"리츠 조달금리 하락 뚜렷"
미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국내 리츠를 비롯, 인컴형 자산들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리츠의 손익과 배당에 가장 중요한 조달금리는 하락세입니다. CD금리는 기준금리와 거의 맞붙었습니다. 리츠 대부분이 고금리를 거치며 변동금리 구조로 전환했기에 CD금리 하락은 즉각적인 비용 하락으로 나타납니다.
회사채 시장의 연초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기에 대형 리츠들은 1분기 회사채 발행에 집중할 전망이고, 예년과 달리 2년물 이상의 안정적인 차입 구조 전환이 예상됩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클 때에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당 성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 뉴스
- 맥쿼리인프라: GTX-B노선에 참여 예상, 이로 인한 유상증자 가능성 희박
- 데이터센터:
UAE의 DAMAC(부동산기업), 미 데이터센터에 200억달러 투자하기로
- 건설: 신동아건설(시공순위 58위)의 법정관리 신청
- 주택: 건설사의 2025년 분양 예정 아파트는 16만 가구 미만으로 역대 최저
■ 해외 뉴스
팬데믹 이후 가장 급진적인 침체를 보여준 오피스 시장은 뉴욕이었습니다. 과도한 하락률을 보였던 부실자산이 거래되기 시작하며 2024년 7월부터 거래량은 반등했습니다.
실물 시장을 선행하는 오피스 리츠들의 2025년 가이던스는 오랫 만의 배당 인상을 보였습니다. 최근 SL그린은 2025년 배당을 이전 대비 3% 인상했으며 오랜 만의 투자 재개를 알렸습니다.
■ 가상자산
호재와 악재가 반복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내외 구간을 횡보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가격 급등락을 야기하는 요인은 모두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여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인 20일 이후에야 정책적 방향성이 나타날 것입니다. 미국 각 주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한 법안 제출이 활발하지만 트럼프 1기 당시, 공약 이행률이 24%에 불과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할 변수입니다.
리포트) https://bit.ly/4hdBE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