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Weekly: 큠틴 아메리카
▶ 2월 10일~2월 14일 Review
2월 3주차 미국 증시는 예상을 상회한 CPI 반영하며 주 초반 부진한 모습 보였지만 반도체 중심 상승 흐름이 재개되며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동일기간 3.0%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이 두번째로 높은 2.9%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산업별 기준으로 볼 경우 하드웨어, 통신, 반도체 및 장비 순으로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금융 및 제약 파트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2월 2주차까지 강세를 보이던 다우 지수와 러셀 2000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연초 리밸런싱을 목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 매도가 2월 2주차까지 이어졌지만, 2월 3주차에 접어들며 해당 흐름이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크로 관점에서는 혼재된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다. CPI/PPI는 식품 물가 급등을 반영하며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보였으나, 소매판매 지수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결과를 보였다. 엇갈린 방향성을 반영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4.6% 레벨까지 급등한 뒤 4.4%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금리 레벨이 낮아지자 증시 역시 상승 반전하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예고 관련해서는 즉각적 관세 부과 방향 보다는 대화 가능성이 높아졌고 증시 역시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 2월 17일~2월 21일 Preview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되었고, 관세 정책 관련 우려도 약화되면서 금주 증시는 재차 우상향 흐름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곧 출하를 시작하고 테슬라의 그록3가 공개되는 등 AI 관련 기대감을 자극할 이벤트가 금주 집중되어 있다. 나아가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약화시켜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기에 증시 상승 탄력에 우호적으로 작용 가능하다. 연초 헬스케어와 금융섹터로 잠시 몰렸던 자금이 빅테크 업종으로 다시 모여드는 상황이고, 성장주 중심의 자금 집중은 증시 전체 분위기를 위쪽으로 이끌 수 있다. 이에 금주 S&P500은 6,150pt 레벨을 터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더해 추론형 AI 발전과 컴퓨팅 자원 투입의 선형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고 있다. 딥시크 사태에 의한 여진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및 장비 섹터와 하드웨어 섹터가 전주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 금주 주목할 이벤트
2/17 - 미국 대통령의 날 휴장 / 유로존 12월 무역 수지 / BHP그룹, 트랜스오션, 뉴로진, 2/18 - 미국 뉴욕 제조업지수, NAHB 주택시장지수 / 아리스타 네트웍스, 케이던스 디자인, 2/19 - 미국 1월 주택착공 /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카르바나, 2/20 -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 월마트, 알리바바, 부킹 홀딩스, 2/21 -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셀룰러, 텔레폰 앤드 데이터 시스템스
자료 링크: https://bbn.kiwoom.com/rfCC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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