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
골드만삭스 등 일부 투자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의 FOMO 현상으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가속화 되고 있어 연말랠리가 기대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는 이러한 FOMO 현상이 언제든 식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엇갈린 모습. 과거 연말랠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진행되는 연말 쇼핑시즌 행태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주 중에 있을 개별 중소형 종목 실적 발표 이후 변화에 주목.
이와 함께 미 정부의 대 중국 추가 제재 발표를 앞두고 있어 중국 변동성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데 재정정책 발표 후 지난 10월 중순 중국 비중을 확대해왔던 주요 기관들의 움직임 주목. 대체로 주 후반 있을 블랙프라이데이 내용, 중국 제재 발표 내용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 예상
*연말 쇼핑시즌
전미 소매협회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쇼핑에 나서는 고객이 지난해 1억 8,200만명보다 많은 1억 8,340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이와 함께 11~12월 연말 쇼핑시즌 지출이 전년대비 2.5~3.5% 증가한 9,795억 달러~9,890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다만, 지난 22년 4.0%나 23년 3.9%보다 성장률은 둔화. 소매업체 고용자수도 지난해 50.9만 건 증가에서 올해는 40~50만 건으로 둔화. 전미 소매협회는 견고한 가계 재정이 쇼핑의 원동력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신중한 지출 즉 합리적인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고 발표.
최근 소비자의 지출 습관과 소매업 전체의 풍향계로 알려진 타겟이 소비자들은 예산이 여전히 부족하고 수년간 인플레이션의 누적된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신중하게 쇼핑하고 있다고 언급. 그러나 식료품 같이 필수 소비재 구성이 많은 월마트나 고급 가정용품 판매 업체인 윌리엄스 소노마 등은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하는 등 빈부격차에 따른 차별화를 시사.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휴 기간 쇼핑 규모와 행태가 어떤지에 따라 미국 소비 둔화 속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그리고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화가 예상되기에 주목
*중국에 대한 제재
지난 금요일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의 하락이 확대. 이는 두가지 이슈에 따른 것으로 먼저 미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무부가 추수감사절(목) 이전 중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무역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언급한 점. 새로운 규칙에 따라 최대 200개의 중국 칩 회사가 무역 제한 목록에 추가.
두번째로는 미국 텍사스 주지사 Greg Abbott이 텍사스의 모든 기관에 대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가능한 빨리 기존 지분을 매각할 것을 명령한 점. 에봇은 중국이 동남태평양 지역과 전세계에 걸쳐 호전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 교사 연금 등 기금들의 철수를 명령한 것. 이렇듯 미국 정부와 일부 주에서 강한 어조로 중국에 대한 제재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무역 제재 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줌
*기타
화요일 메이시스(M)과 노드스트롬(JWN) 실적 발표되는데 소비행태를 알 수 있어 주목. 베스트바이(BBY) 실적 발표에서 연말 쇼핑시즌 트렌드 및 AI PC 수요 등이 나올 수 있어 중소형 종목이지만 중요. 옵션거래를 통해 세 종목 모두 발표 당일 7~10%대 상승/하락 변동성을 전망.
*주요 지표 및 일정
11/2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시카고연은 국가활동지수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실적: 줌 비디오(ZM)
11/26(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판매건수
채권: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은행: FOMC 의사록 공개
실적: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델 테크(DELL),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HP(HPQ), 워크데이(WDAY), 메이시스(M), 노드스트롬(JWD), 어반아웃피트(URBN), 구스(GES), 베스트바이(BBY)
11/27(수)
중국: 공업기업이익
미국: 개인소득, 가계지출, PCE 가격지수, 3Q GDP
채권: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11/28(목)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은행: 한국 금통위
휴장: 미국
11/29(금)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독일: 소매판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휴장: 미국 조기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