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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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는 남겨진 과제(재정불균형 심화)를 다시 꺼내볼 시간
- 미 대선이 트럼프 승리로 끝나면서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친시장적 트럼피즘에 대한 기대 상승. 단, 트럼프 2기 정책에 대한 우려 커지는 국면. 최대 이슈는 “재정 불균형 심화”
2. 고금리/고부채, 탈세계화 속 공급 축소, 세금 감면 정책은 재정 불균형을
- 오랜 시간 적정 재정 균형 논의 진행됐으나 공식적 결론 無. 국가 부채 상환 능력 우려에 시장이 재정 긴축 압박한 사례는 有 (2010 그리스).
- 그리고 현재 미 적자 재정 심화에 대한 시장 경계심 상승 중. 미국이 성장을 앞세워 빠르게 부채 확대하는 점은 분명 우려되는 사항. 이미 재정적자 비율은 명목 GDP 성장률을 상회. 대선 공약에서도 양 후보 모두 재정 삭감 계획은 없었음. 현 부채 확대 추세는 일시적이지 않을 가능성
- 또한 고금리와 높은 재정적자 비율에 재정 불균형 심화. 시중금리 4%대가 뉴 노멀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매년 $2조 신규 채권 공급되면서 연 $800억 이자비용 발생. 기존 부채 $35조의 차환으로 연 $1,100억 이자비용 함께 누적. 축소되지 않는 부채 원금을 복리 환산 시 미래 부담 추가 확대 불가피
- 연준의 금리인하가 정부부채 문제 해결에 도움 될 수 있으나, 탈세계화 시대인 만큼 주요 자원의 전략적 공급에 의해 통화완화는 수요 촉발하면서 인플레 공포를 재발할 수 있음
- 세금 감면 갱신과 추가 인하 등 트럼프 2기 친기업 정책 역시 부채 부담 가중 요소. 정부 효율성 추구, 외교 및 통상 정책 등으로 세수 확보와 일부 비용 상쇄 가능할 수 있으나, CBO는 FY2035까지 예상 부채 수준 $7.75조 증가 전망
3. 정부부채 증가가 트럼프 정책 효과 제한할 가능성. 사전 대응 필요한 시점
- GDP 대비 부채비율 확대의 부작용으로 영국(WW II 이후 250%)과 일본(현 263%)은 성장 둔화와 통화가치 절하 등을 경험. 현재 미 부채비율 122%로 두 국가 대비 양호해 보이나 재정지출 증가 속도 감안하면 2030년 200%(역사적 위험 트리거) 도달 가능성. 기축통화 국가라도 부채 확대 시 경제 성장 위협 받을 것
- 트럼프 재집권 앞두고 시장은 우려와 기대 혼재 양상. 부채 부담에 주요 정책의 효과성이 온전하지 못할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 2017년과 출발선 다른 만큼 고성장 기대를 낮추고 현실에 대한 냉정한 판단 통해 포트 내 자산 비중 다각화 시도 필요한 시점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