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매수/TP: 20,000원 - 상향):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올해 ROE 12.5% 상회 전망
▶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한 호실적 시현. 다만 수신 확대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듯
-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은 계속되는 호실적에 따라 이익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 우리는 동사 valuation시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 ROE를 10%로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 2개년 평균 ROE가 11%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목표가 추가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
- 3분기 순익은 YoY 15.4% 증가한 1,930억원을 시현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서프라이즈를 기록
- 1) 양행 합산 원화대출이 QoQ 0.1% 증가에 그치고 은행 NIM은 9bp 하락했지만 캐피탈 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그룹 순이자이익이 QoQ 증가했고, 2) PF 수수료 큰폭 감소에도 특수채권 매각익이 대거 발생하면서 비이자이익도 선방했기 때문(PF 수수료 QoQ 195억원 감소, 특수채권 매각익 180억원 증가). 3) 그룹 대손비용은 2분기에 적립한 추가 충당금 301억원이 소멸되면서 1,070억원에 그쳤음. 4) 여기에 캐피탈도 589억원의 순익을 시현해 비교적 선방했던 모습
- 전북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이 QoQ 7.8% 감소하고, 광주은행은 원화예수금 자체가 QoQ 4.6% 감소해 수신 이탈이 다소 커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말잔 기준의 현상으로 평잔으로는 전분기대비 큰 변화가 없는 상황. 다만 양행 모두 예대율이 큰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수신 확대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임
▶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시 편입 가능성 상존. 현재 자사주 매입 중으로 수급도 우호적
- 2024년 연간 추정 순익은 약 6,570억원으로 ROE는 약 12.6% 예상. 거래소에서 연말에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을 검토할 예정인데 업종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PBR도 0.61배로 은행 중 가장 높다는 점에서 밸류업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 리밸런싱시 ROE와 PBR 외 주주환원과 관련된 기준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동사의 경우 2023년부터 총주주환원율이 33%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상황
- 한편 이사회에서 결의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9월 24일부터 매일 50,000주씩 진행 중. 현재 95만주(약 153억원)가 완료되었고, 앞으로도 한달여간 매수세가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여 수급도 우호적인 상태가 이어질 전망
▶ 배당가능이익 1,500억원 추가 확보 완료. 향후 추가 확충에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 전일 JB금융은 광주은행으로부터 1,500억원의 특별배당을 수취하고, 전북은행과 캐피탈에는 각각 1,500억원씩의 유상증자에 참여. 캐피탈은 레버리지한도 규제가 2025년부터 8배 이하로 축소되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북은행은 BIS비율 상향을 위한 것
- 추가 확보된 1,500억원은 대략 향후 2~3개년간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앞으로는 모든 자회사들로부터 골고루 배당성향을 높여 배당가능이익을 추가로 확충할 전망
- 캐피탈사 8배 규제는 당분간 더 강화될 가능성이 낮고,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유상증자와 특별배당 후의 CET 1 비율이 15%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배당가능이익 확보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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