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유성만]
■ 에코아이(448280) - ETS(탄소배출권 거래제)가 본격화 되는 시기
기업 개요
동사는 2005 년 4 월에 설립, 2023 년 11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본업은
온실가스 감축 투자사업으로 발행 받은 배출권을 판매한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매출 93.2%, 환경컨설팅 매출 6.8%이다(24 년 1H 기준).
투자포인트
1. ETS(탄소배출권 거래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탄소배출권’은 일정기간 동안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인데, 거래소 및 장외 시장에서 기업간
매매가 가능하다. ‘ETS(Emissions Trading System, 배출권 거래제)’은 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의 잉여분과 부족분을 매매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일단 유럽에서는
2026 년부터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EU 에 수출할 경우
수출국과 EU 배출권의 가격 차이를 EU 에 국경세로 지불하는 제도이다. CBAM 이
시행될 경우, 유럽 대비 매우 저평가(국내 ETS 가격은 유럽의 약 10% 수준)된
국내 ETS 가격도 EU ETS 가격에 수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ETS 관련
수요가 높은 국내 ‘발전, 수소 제품, 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업체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국내 ETS 물량을 대량으로 보유한 동사의 큰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국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들을 통해서
ETS 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ETF, ETN)이 상장될 계획이라서, ETS 관련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나갈 것이다.
2.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ETS 발급실적 증가: 에코아이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프로젝트를 통하여, ETS 발급 실적을 증가시켜 나가고 있다.
기존에는 ‘맹그로브 조림, 태양광에너지, LED 교체, 쿡스토브 보급, PNG 누출방지’
을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신규로 ‘바이오매스 발전, 바이오차 생산, 폐냉매
회수 및 재생, 수력발전, N20 저감, 쓰레기 매립장’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ETS 발급
실적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3. 2026 년부터 본격적인 ETS 증서 전환으로 실적 레벨업 가능: 동사의 2024 년
예상 매출액은 217 억원(YoY -66.5%), 영업이익 47 억원(YoY -74.2%)이다. 올해와
내년까지는 신규 프로젝트 확장에 주력을 통해 ETS 발급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2026 년부터 UN 으로부터 발급받은 ‘온실가스 감축증서’를 환경부에서
‘탄소배출권’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본격화 될 것이며, 국내외 탄소감축 노력이
가속화 되는 만큼 동사의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 보고서 링크: https://url.kr/297wob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텔레그램: https://lrl.kr/ta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