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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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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3 Jan, 06:04


오늘 외국인들이 KOSPI200 지수선물을 1.4만 계약 가까이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현재 60일 누적 순매수 포지션으로 보면 그림과 같습니다. 넘 조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자신감은 계속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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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Jan, 04:13


추경 편성 관련 증시 영향은 대체로 중립이상의 긍정론이 우세(추경 편성일 이후 평균 수익률, KOSPI D+30일 +0.7%, D+60일 +2.8%, D+90일 +8.2%, KOSDAQ D+30일 +0.7%, D+60일 +1.4%, D+90일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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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Jan, 04: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464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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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Jan,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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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31 Dec, 05:39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pinned «[12/31, 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한 여름 밀짚모자, 한 겨울에 산다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buly.kr/CWtG8NO>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1월 KOSPI는 2,300(12개월 선행 P/E -3σ 8.1배, 12월 말 현재 8.4배) ~ 2,500pt(P/E +2σ 8.7배) 밴드 내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상승일로의 시장금리…»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31 Dec, 05:27


[12/31, 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한 여름 밀짚모자, 한 겨울에 산다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buly.kr/CWtG8NO>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1월 KOSPI는 2,300(12개월 선행 P/E -3σ 8.1배, 12월 말 현재 8.4배) ~ 2,500pt(P/E +2σ 8.7배) 밴드 내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상승일로의 시장금리 환경은 1/20일 트럼프 2기 신정부 출범일 전후 미국 정치/외교적 허니문 국면 진입과 여전한 중립이하 고용/물가 환경 영향으로 점진적 피크아웃 전환이 가능할 전망. 12월 FOMC로 한껏 멀어졌던 시장과 연준 사이의 시각차이가 차츰 좁혀질 것이란 의미. 이 경우 KOSPI는 2,300pt선 어귀에서 하방 경직성 확보/강화가 가능할 전망. 1월 미국 신정부 출범과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은 달러화 상승압력에 제동을 가할 개연성이 높음. 단, 최악으로 치닫는 한국 경기/증시 관련 대외 인식과 내부 자신감은 달러-원 환율 변수 분자에 해당하는 원화 본질가치의 추가 부침을 자극할 소지.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 완전 제동 및 환율 변동성 완화 이전까진 아쉽지만 외국인 현선물 러브콜 및 국내증시 반격의 추세화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

국정 혼란 장기화와 대내외 경기 복합부진의 반작용으로서 추경 조기 편성을 위시한 적극적인 경기부양 논의가 야권 주도로 급부상. 이와 궤를 같이해 12월 자사주 관련 제도 변화에 연이어 ’25년 연초 상법 개정 등의 경제/증시 체질개선 작업 역시 급물살. 글로벌 경기 모멘텀은 9월 바닥통과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통상 3개월가량 후행하는 글로벌 매출수정비율 역시 실제 11월을 기점으로 바닥반등 전환. 시차 상관성에 따를 경우, 하락일로를 내달렸던 한국 이익수정비율(실적 모멘텀)은 ’25년 1월(또는 ‘24년 4Q 실적시즌 어귀), KOSPI 인덱스 경로 및 외국인 수급 환경은 2~3월(실적 모멘텀 변화에 1개월 후행) 중 바닥반등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내부 정책 모멘텀 강화 또는 매크로 자신감 회복은 원화 강세 및 대내외 금리차 완화에 긍정적 영향. 환율 오버슈팅 레벨 부담이 1월 미국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을 기점으로 통계적 상방 임계선인 1,500원 선 부근에서 차츰 잦아들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1) 신년벽두 국내증시 하방 경직성 확보 및 강화, 2)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시장 성격 변화, 3) 연초 증시 부침/조정 성격이 파는 조정(가격조정)이 아닌 사는 조정(기간조정) 성격이 전적으로 앞섬을 역설하는 대목

12월 말 현재 I/B/E/S 집계 KOSPI 12개월 선행 P/E는 8.2배로 코로나 팬데믹 충격 극단에 해당하는 8.4배 수준을 하회. P/B는 0.81배로 글로벌 매크로 순환적 위기 발발(P/B 0.9배선, 펀더멘탈 진바닥)을 넘어, 장래 미국/글로벌 경기침체(추세적 위기, P/B 0.8배선, 센티멘탈 진바닥) 현실화 가능성까지 선반영한 Rock-bottom 주가/밸류 레벨까지 속락. 중기 세력균형지표로 보면, KOSPI와 KOSDAQ 시장 모두 최근 일련의 극단적 주가 침체를 거치며 중장기 Selling-climax 구간에 진입. 과매도 극단 구간 진입 이후 양 시장 6개월, 9개월, 12개월 이후 Hit ratio는 100%.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사주경계를 이어가더라도, KOSPI 2,400pt선 전후 구간에선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가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판단하는 이유

센티멘탈 진바닥에 준하는 KOSPI 2,400pt선 부근에선 테마/업종/종목 선별보단 시장 재진입 및 인덱싱 베타 플레이가 우선. 시장을 늘리고 시장에 최대한 붙이는 작업이 가장 확실하고 가장 속 편한 대응이란 의미. BM/공모펀드 매니저가 아닌 액티브/절대수익형 투자가들은 반도체 대표주를 인덱스 베타 플레이의 등가물로 최우선적으로 활용할 필요. 국내증시 인덱스 경로 및 포트폴리오/주도주 리더십은 미 10년 국채금리와 달러-원 환율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연동. 환율 상승 & 금리 하락의 엇갈림 국면 Winner 실적주는 바이오, 인바운드 소비재(음식료/화장품/미디어/호텔), 보험, 유틸리티 등 Core 내수주와 자동차. 자사주 5% 이상 보유 밸류업 실적주 역시 1월 인덱스 베타 플레이의 알파 보완재에 해당. 1월 Top 10 Picks 종목대안으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NAVER, HD한국조선해양, LG이노텍, 크래프톤, 현대로템, LS ELECTRIC을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31 Dec, 05:24


큰 성원 덕분으로 ‘24년 매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부문 1등(미국/선진국 전략 3등)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21년 이후 간만에 받는 상이라 조금 즐겁기는 한데, 매니저분들께 1등 전략가다운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많이 죄송하고 겸연쩍습니다.

올해도 볼품없는 자료 챙겨 봐주시고, 험상궂은 아재 애널 세미나 들어주셔서 한없이 감사했습니다. 2025년에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투자전략 판단과 투자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뜻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고,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6 Dec, 01:31


[12/16, 기초 세미나]
2025 시장을 이기는 현물/파생/패시브 수급 분석론의 이해와 활용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url.kr/whz9p2>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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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시장을 명확히 해석하고 이기기 위한 선결과제는 수급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펀더멘털 변화에 수렴하지만, 단기적으론 수급/심리 변화에 따라 오버/언더슈팅으로 점철된 것이 금융시장의 생리인 까닭. 특히, 국내 액티브 투자가의 태반이 현물시장 일방의 변화만으로 주식시장 전체의 변화를 설명하려 하지만, 실상 한국 주식시장은 현물과 파생시장 영향이 병립하는 형태로서 작동. 외눈박이 물고기가 아니라 양 눈으로 보는 물고기처럼 시장을 입체적으로 제대로 바라볼 때만이, 한국증시 전반의 실체적 변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단 의미. 시장을 이기는 투자전략 판단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서 현물/파생/패시브 수급환경에 대한 종합적 또 입체적 이해와 분석을 시작할 시점

[Part 1. 현물 수급 분석론의 이해와 활용]: 시장 투자가 통념과는 달리, 국내증시 수급 환경은 외국인과 금융투자(증권) 간 맞대결 구도로 전개. 금융투자 수급은, 1) KOSPI200 Mini선물 LP의 현물헤지, 2) 현선 및 ETF 차익거래, 3) 프랍의 (비차익)현물 매매, 4) ELS 헤지 등으로 구성. 국내증시 인덱스 방향성과 주도주를 결정하는 것은 외국인 수급. 외국인 매매는 국내외 매크로 및 유동성 환경과 글로벌 Carry trade 및 환율 변수에 연동하는 조건부 확률함수 성격을 지님. 통상 글로벌 매크로 자신감 확대, 주요국 통화 완화 및 유동성 팽창, 신흥국 전염 리스크 해소,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은 글로벌 Risk-on 무드를 통해 국내 증시 외국인 러브콜로 발현되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연유한 씨클리컬 우위 시장흐름이 외국인 수급엔 보다 유리. 주목할 점은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은 액티브가 아닌 패시브 성격이 짙다는 사실. 글로벌 자산배분에 기반한 EM향 패시브 수급이 국내 증시 외국인 러브콜의 본질인 까닭

[Part 2. 파생/패시브 수급 분석론의 이해와 활용]: KOSPI 거래대금 70%가 프로그램 매매이고, 전체 외국인 수급의 58%가량이 프로그램 차익/비차익 매매 형태로 전개. 현선물 연계 수급 환경에 대한 종합적 이해 없이 현물시장 대응전략을 논하는 것은 사상누각과 다름없다는 의미. 차익거래는 저평가 자산을 사고, 고평가 자산을 파는 동시 복합거래. 증권거래세 유무와 조달금리 차이가 지수선물에 대한 수급 주체별 상대적 시각차를 만들고, 이것이 현물 수급과 결합해 시장 전체 차익거래 환경을 구성. 정통 현선 차익거래의 경우 KOSPI200 지수(Big)선물은 외국인이, Mini선물은 금융투자가 주도권 확보. 수급 플로우로 본다면 외국인 지수선물 포지션 변화가 시장 베이시스 및 스프레드 변동을 경유해 금융투자를 위시한 국내 기관권 현선물 수급변화로 파급. 외국인과 기관이 상호 대칭적 수급 포지션을 형성하는 근본적 이유

[Part 3. ‘25년 증시 거래/제도 환경 변화]: 1) ’25년 1Q 말(또는 4/1일) 공매도 거래 재개 예정. 시장 영향은 중립수준으로 한정. 국지적으론 KOSPI200 및 KOSDAQ150 구성종목 중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부재한 업황/실적 부진주에 대해선 공매도 재개에 따른 수급 노이즈 가능성을 염두. 단, 그간 중립이상의 업황/실적 모멘텀에도 주가/수급 반응이 제한됐던 여타 종목군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로 괄목상대의 분수령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2) ’25년 6월 중 KRX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 예정. Eurex 연계 야간시장의 내부 대체, 파생상품 거래시간 증대, 야간 파생거래 수수료 절감, 시장 가격발견 기능 제고, 물리적 거래시간 확대에 따른 증시 유동성 보강 등을 기대. 3) ’25년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예정. KRX 대비 낮은 수수료와 훨씬 긴 매매시간(오전 8시 ~ 오후 8시), 중간가 호가 등 차별화된 주문제도 도입, 초기 KOSPI/KOSDAQ 800 종목 및 ETF/ETN 거래 등으로 본격 거래소 경쟁에 나설 전망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6 Dec, 01:14


잊지않고 이리 챙겨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정진하겠습니다. 성원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Dec, 03:42


Portfolio Strategy: Korean equity market insights post the imposition and retraction of martial law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계엄령을 선포했으나, 국회가 이를 만장일치로 반대하면서 몇 시간 만에 철회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시장은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KOSPI 야간선물 지수는 -6% 이상 하락했다가 다음 날 -1.4% 하락으로 안정화되었습니다. 이는 금융 당국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약속하며 시장을 진정시킨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와 잠재적 탄핵 가능성이 대두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었습니다.

한국의 과거 정치적 위기 사례인 노무현(2004년)과 박근혜(2016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은 시장에 강한 변동성을 가져왔습니다. 두 사례 모두 의회 투표 전후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이 있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 회복의 강도는 당시의 거시경제 여건과 정책 기대치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2024년 현재, 글로벌 경기 순환과 강달러, 높은 미국 금리 및 관세 불확실성은 한국 시장에 특히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야당은 주주 권리 강화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목표로 여러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Value-Up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주주 수익률을 개선하고 거버넌스를 개혁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자본시장법과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을 앞두고 한국 경제는 수출 감소, 산업 생산 둔화, DRAM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명확한 촉매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저평가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금리가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환경과 경제적 불확실성은 시장 재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사는 방위 산업, AI 관련 인프라, 주주 환원율이 높은 섹터와 같은 구조적 테마에 대한 투자 노출을 확대하고, 경기 순환적 및 수출 의존적 분야에서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합니다. 또한, 국방 및 거버넌스 개선 관련 주식, 중소형주 기회, 거시경제 회복력 있는 주식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장합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거시경제적 도전 속에서도, 한국 주식 시장은 정책 개선과 거버넌스 강화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촉매제가 필요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장기적 기회를 주목해야 합니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4 Dec, 06:15


‘관세 매파’ 라이트하이저, 트럼프 2기서 주요 직책 안 맡는다
출처 : 동아일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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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4 Dec, 01:46


[12/4, Conviction Call]
한국 정치 불확실성 극대화 관련 증시 대응전략 판단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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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4일 사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전대미문의 정치 불확실성이 현실화. 궁금한 점은 한국 정치 불확실성 또는 정정 불안 극대화 관련 주식시장 대응전략 판단

KOSPI 2,400pt선 하방 지지력은 유효: KOSPI 12개월 선행 P/B 0.8배선(환산 KOSPI 지수대는 2,380pt선)은 미국 또는 글로벌 경기침체 실화 당시 극한의 심리/수급 충격을 반영한 투자전략 측면 마지노선에 해당. 보수적 견지에서 이번 정치 불확실성 극대화 관련 추가 여진을 상정하더라도, 당장은 경제/증시 펀더멘탈을 뒤흔들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KOSPI 2,400pt선의 하방 지지력은 유효한 것으로 평가.

실제, 1)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 2) 2008년 4월 이명박 정권 광우병 사태, 3) 2016년 10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국내증시 주가/수급 영향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 더불어, 글로벌/EM 증시 등락 대비 특별히 도드라진 주가 반응이 구체화됐던 것도 아니었음에 유의할 필요. 현 지수 레벨에선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정하더라도,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전략대안 매수대응이 전략적 실익이 절대적으로 앞선다 판단하는 이유

단, 정치 불확실성 해소/완화 전까진 증시 추세적 정상화 가능성은 제한: 전술했던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 2008년 4월 이명박 정권 광우병 사태, 2016년 10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와, 2015년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정국 등의 해외 사례에 따를 경우, 주식시장의 추세적/완전 정상화 과정은 국정혼란의 조기 진정/해소(질서 있는 탄핵안의 확정)와 긴급 금융시장 유동성 지원책 및 추가 경기부양책 제시를 통해서 구체화.

특히, 1) 중립이하의 대내외 경기/수요 환경, 2) 트럼프 2.0 정책 불확실성에, 3) 이번 계엄령 선포/해제 사태 관련 한국 내부 정치 불확실성이 새로이 가세했다는 점에서 시장 상방 저항 강화와 함께 내부 정치 변수 의존적 주가 등락흐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연말연시 KOSPI 2,400 ~ 2,600pt선 박스권 내 일진일퇴 공방전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 상기 국면 내 가장 검증된 형태의 시장 안전지대격 투자대안은 낙폭과대 실적주와 안전마진 확보가 가능했던 중대형 고배당주 두가지. Tech(반도체, 2차전지, IT하드웨어), 바이오, 은행/증권 대표주 옥석 가리기를 주목하는 이유. 상기 과정에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공산이 크나, 관련주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1 Dec, 09:48


[12/2, Conviction Call]
트럼프 관세정책은 라이트하이저가 아닌 베센트 방식에 초점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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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경제/무역 정책 삼인방이 확정(재무장관 스캇 베센트,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USTR 대표 제이미슨 그리어). 삼인방 모두 트럼프의 오래된 추종자이자 관세정책의 지지자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에 해당. 단, 관세를 바라보는 세계관은 베센트, 루트닉, 그리어 모두 제각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주목

스캇 베센트는 경제적 경쟁자들을 설득해 미국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훌륭한 도구로서의 관세정책을 견지. 1) 관세/통상 압박을 통해 유럽 국가(또는 한국, 일본)들로 하여금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구매케 하거나(방위비 인상 등), 2) 대미 무역 흑자국들에겐 터무니없이 저평가된 통화가치를 올리게 하거나, 3) 캐나다/멕시코는 국경을 통제해 불법 이민자 유입을 차단하거나, 4) 중국은 펜타닐 등 대미 마약 수출을 단속하고, 더 많은 국채와 미국산 원자재를 사들이게 하며 동시에 러스트 벨트 전역에 공장을 세울 것을 강요하겠다는 입장.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대체하기 위해 군사/지정학적 파트너십과 균형 잡힌 무역 및 국가 정책의 일관성을 고려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거래/협상 도구가 관세라는 의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도구가 아닌 목적 그 자체로서의 라이트하이저 관세관을 계승. 라이트하이저는 자유무역과 글로벌 분업화가 미국의 탈산업화를 촉발시켰고, 이는 미국의 중산층과 노동자 계급의 해체를 경유해 마약 남용, 자살, 빈부의 격차 확대, 가정 붕괴 등의 사회적 재앙으로 확산됐다는 견해를 강조. 즉, 미국의 관세와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미국 사회가 스스로를 고치고 재건할 수 있는 최소한 및 최선의 방어벽이라는 주장. 특히 중국에 대한 막대한 관세부과는 단순한 협상 도구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 경제를 근본적으로 디커플링해서 잠재적 경쟁자 중국을 견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매커니즘이라는 입장

하워드 루트닉 차기 상무장관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세관은 견지하고 있는지는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은 고민. 베센트는 관세/무역 정책에 대한 실무 및 행정적 권한이 제한된데 반해, 루트닉은 관세/무역 정책 전반을 관장하며 USTR을 실질적으로 통제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트럼프 2.0 관세/무역 정책의 Key Man은 루트닉으로 봄이 타당. 루트닉과 베센트가 재무장관 자리를 놓고 공개적으로 다투던 정치적 경쟁자라는 점에선, 정권 초기 두 사람은 관세/무역 정책에 대해 협력보단 경쟁에 집중할 개연성이 높은 것이 사실. 단, 1) 트럼프 집권 1기 최대과제가 경제성장이었던데 반해, 11월 공화당 싹쓸이 민심으로 확인된 집권 2기 지상과제는 고물가/고금리 해소 및 완화로 상치된다는 점, 2) 중국을 위시한 주요 교역국 모두 집권 1기 당시 라이트하이저의 도구가 아닌 목적으로서의 관세/무역 정책에 대한 학습효과와 경험칙에 근거해 보편적 관세부과와 미국의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됐다는 점, 3) 실제 루트닉이 무역협상 관련 이력이 전무하고 국제 및 국가간 협상/협정을 뒤엎을 수 있는 법률 전문가가 아닌 경제/금융 전문가라는 사실 등을 복합 고려할 경우, 실제 루트닉 관세/무역 정책 방향성 역시 스캇 베센트의 정치/경제적 실리 추구를 위한 도구로서의 관세관을 따를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평가

현재 국내증시 및 대표주 주가/밸류/수급 환경은 라이트하이저식 관세/무역 정책 재점화 관련 최악의 경우의 수를 선반영하며 극심한 침체를 반복. 단, 집권 1기 라이트하이저 관세 및 보호무역 파상공세 속에서도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피상적이거나 쉽게 회피할 수 있는 부분은 미국의 요구에 응해 표면적으로 트럼프와 미국의 승리를 거들어주면, 실질적으로 경제적 이익 확보가 가능했음을 상기할 필요. 더불어, 최근 줄짓고 있는 트럼프 2기 관세/무역 엄포 모두 미국의 핵심 요구를 전제한 조건반사적 레토릭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실제 2기 관세/무역 정책 방향성은 라이트하이저(목적)가 아닌 베센트(도구) 방식이 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 이미 한국은 트럼프 1기 이래로 미국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왔고(‘23년 기준 한국은 세계 1위 대미 직접투자국), 미국에게 있어 한국이 갖는 지정학/지경학 및 경제/산업 밸류체인 측면 중요성이 각별하단 점에선 실제 트럼프 2기 관세부과 및 보호무역주의 관련 파장은 현 시장이 상정한 최악이 아닌 차악 이상의 수준으로 한정될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평가. 미 10년 국채금리가 스캇 베센트의 시간을 통해 피크아웃 전환에 나섰다면, 트럼프 2.0 관세/무역 불확실성은 하워드 루트닉의 시간을 통해 피크아웃 전환이 가능할 전망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6 Nov, 08:12


[11/27, 12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Wound & Window Dressing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url.kr/xhiti7>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12월 KOSPI는 2,400 ~ 2,650pt 밴드 내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1) ’16년 사이클이 암시하는 현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의 11~12월 중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 2) 외국인/기관 수급력 강화(외국인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전후 파생 포지션 매수 롤오버 & 금융투자 PR 배당매수차익거래 재개, 증권 유관기관 밸류업 펀드 자금 집행,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 기대는, 3) 낙폭과대 주가/밸류 메리트와 결합해 연말연시 국내증시의 점진적 정상화 과정으로 반영될 전망. 12월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 피크아웃 전환 과정을 ‘24년 마지막 승부와 ‘25년 사전포석 확보를 위한 시장 재진입 및 전략대안 저가매수의 호기로 활용

현 트럼프 트레이드는 ’16년 11월 대선 직후와 유사한 특색과 경로를 따르고 있으나, 당시에도 행정부 주요 인사 인선과 1월 신정부 출범 전후 정치적 허니문 과정 전개에 근거해 국내외 금융시장 과민반응은 11~12월을 경계로 피크아웃 전환. 현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이 ’16년 사이클과 유사한 궤적을 따랐다면, 과민반응 진정 이후 경로 역시 당시 사이클과 유사한 행태를 따를 공산이 큼. 트럼프 과민반응 피크아웃 전환은 시장금리 하향 안정화와 증시/금리 변동성 완화를 경유해 국내외 증시의 점진적 정상화 과정으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음

미 10년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을 이유로 11월 말 현재 4.42%까지 속등. 단, 1) 현 Term Premium 환경은 양립이 불가능한 상충변수를 복합 선반영하고 있고, 2) 이미 ’16년 사이클 당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 극단에 다다랐으며, 3) 중립이하 경기/고용 환경과 중장기 물가 하향 안정화의 확신에 근거한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추세화 기대가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Term Premium과 시장금리 공히 12월 기점으로 점진적 피크아웃 전환에 나설 공산이 큰 것으로 평가. 네오콘 중심의 1기 행정부와는 달리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으로 2기 행정부 진용이 구성. 1/20일 신정부 출범일 전후 백악관/의회 및 공화/민주당간 허니문 협력 과정 전개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12월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을 지지

국내외 증시 역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을 이유로 ’16년 사이클과 유사한 궤적을 따랐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과민반응 진정 이후 주가 경로 역시 당시 사이클과 유사한 행태를 따를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16년 사이클 당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 진정 이전이나 이후 과정 모두에서 미국증시 예외주의 차별화 행보는 지속. 과민반응을 이유로 극심한 주가 부침/침체를 경험했던 KOSPI/KOSDAQ 양 시장 역시, 12월 트럼프 과민반응 피크아웃 전환을 기점으로 점진적 주가 정상화 과정이 전개. ’24년 사이클 역시 ’16년 사이클과 유사한 경로를 따른다면, 12월 국내증시 되돌림 과정은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전개될 공산이 큼

‘16년 사이클의 되돌림 경험칙, 낙폭과대 주가, ‘24년 4Q 및 ‘25년 실적 모멘텀을 복합 고려해 12월 마지막 승부를 위한 전략대안을 도출. Tech(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바이오, 은행, 증권이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업종대안에 해당. 연말 시장의 경험적 안전지대이자 12월 마지막 승부를 위한 또 하나의 알파 원천으로서, KOSPI200, KOSDA150, KRX 밸류업 지수 내 실적 모멘텀 보유 고배당주 옥석 가리기 과정 역시 주목. 12월 Top 10 Picks 종목대안으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NAVER, HD한국조선해양, LG이노텍, 크래프톤, 현대로템, LS ELECTRIC을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4 Nov, 09:59


따라서 도덕과 윤리에 대한 미국의 관점에 의해 형성된 도덕과 윤리의 개념은 미국이 더 이상 이러한 원칙을 제안하고 시행하는 세계의 리더가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덜 관련성이 있을 것입니다. 동맹과 적은 어떤 거래를 할 것인가와 같은 전술적 고려 사항에 따라 더 많이 선택될 것입니다. 어느 국가가 어느 편에 서 있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중국은 가장 강력하고 이념적으로 가장 반대되는 국가이기 때문에 주적으로 취급될 것이며, 러시아, 북한, 이란도 적입니다. 사실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단일 위협으로 널리 간주되며, 심지어 국내 위협보다 더 큰 위협입니다.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그들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가지 않겠지만, 현재 모든 국가가 다양한 정도의 동맹국과 적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것이 그들을 다루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각 주요 국가와 각 주요 주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계획이 지금 수립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국가는 트럼프-미국의 리더십과 질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부합하도록 국내 질서를 바꾸도록 큰 압력과 가능성을 받게 될 것이며, 우리 편에 서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두 강대국 간의 갈등은 중립적인 비동맹 국가들에게 기회,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 질서 역학의 변화는 개발도상국(또는 현재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과 전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계 인구의 약 85%를 포함하고 있고 미국이 독자적인 길을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더 이상 특정 이상에 기반한 공동의 세계 질서를 주도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국가들이 반드시 미국을 따르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동맹국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며, 일반적으로 중국은 경제적으로 더 중요하고 소프트 파워를 더 잘 발휘하기 때문에 비동맹국을 이기는 데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질서의 변화를 고려할 때 1) 재정적으로 튼튼하고, 즉 손익 계산서와 대차대조표가 양호하며, 2) 국민과 국가의 생산성을 촉진하는 내부 질서와 자본 시장을 갖추고, 3) 국제 전쟁을 치르지 않는 비동맹 국가가 이득을 볼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며, 이는 자유 시장의 이윤 추구 시스템을 희생하더라도 이러한 하향식 방향을 선호하는 보수주의자들과 자유 시장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의 논쟁과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 시장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이는 경제를 재편하고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달성하는 데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윤 창출만으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므로 정부가 국가 챔피언 기업과 협력하여 달성하는 비용 효율성과 국가 안보가 주요 목표이며, 이윤 창출만으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제의 어떤 분야(예: AI 기술 부문을 지원하는 에너지 및 광물 분야)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유 시장 승자가 있겠지만, 미국 최고의 기업들만으로는 미국에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므로(예: 첨단 반도체), 외국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을 위해 제휴한 외국 생산업체(예: 대만의 TSMC)와의 핵심적인 관계가 필요합니다. 필수 기술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할 필요성 외에도 철강, 자동차 및 기타 많은 필수 품목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온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을 의미할 것입니다. ... 비용 효율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규제 완화 ... 국경 폐쇄와 범죄 기록이 있는 서류 미비 이민자 추방에 중점을 둔 이민 및 추방 조치 ... 무역 및 관세 개혁 ... 미국 동맹국과의 협력 및 협력에 대한 도전 과제 또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단절될 위험이 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의 지정학적 갈등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정치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른 동맹국으로는 영국과 호주가 있지만 이들은 강대국이 아닙니다. 유럽은 약하고, 자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 싸움에서 개가 없는 반면, 러시아는 문앞에 있고 미국의 나토 지원 없이는 싸울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은 미국이 싸우는 것이 미국만큼 중요하지 않고 미국보다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더 높기 때문에 싸움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중국, 러시아와 함께 BRICS의 회원 인 비동맹 글로벌 사우스 라이징 파워는 주목해야 할 국가입니다. ...세계 지배적 인 강국이되는 데 따른 높은 경제적 비용, 즉..., 가장 중요한 기술, 강력한 군대, 소프트 파워를 제공하는 데 드는 높은 경제적 비용은 이윤 창출 방식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클 것이므로 이러한 경제적 현실을 어떻게 처리할지 해결해야 합니다. ...유권자의 행복을 유지하고 가장 생산적인 사람들이 돈을 계속 손에 쥐게 하기 위해 세금을 낮춰야 할 필요성. 트럼프와 그의 고문들은 현재보다 낮은 법인세율(약 20%)이 총 세수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시장에 좋은 것입니다. ...의료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혁 첫 100일과 그 후 2년이라는 매우 제한된 시간 동안 이러한 어려운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입니다. 새 행정부의 열망과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기존 시스템의 힘이 만나면 무엇이 우선순위가 될지, 그리고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분명 흥미롭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니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표현된 견해는 필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Bridgewater의 견해가 아닙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4 Nov, 09:59


Deepl AI 번역기로 원문 돌려봤습니다. 

향후 전망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변화하는 국내 및 세계 질서

트럼프의 근소한 패배와 그에 따른 대선 싸움이라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트럼프 주도의 우파가 해리스의 좌파 대안을 압도하고 주요 인사가 대거 발표되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그림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그리는 그림이 선악에 대한 편견 없이 가능한 한 정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리는 그림은 1) 정부 및 국내 질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과 그 비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내부 정치 전쟁, 2)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되는 중국과의 대외 전쟁에 대비한 "미국 우선" 외교 정책 중 하나입니다. 가장 최근의 유사 시기는 1930년대로,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접근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 신설되는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 법무장관으로서(상원의 인준을 받는다면) 이 새로운 행정명령의 법적 한계를 뛰어넘을 맷 개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의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RFK 주니어,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가정보국장 툴시 개버드,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외국 적들과의 싸움을 주도할 피트 휘트니스 등이 그 주인공들이죠. 이 외에도 터커 칼슨, 스티브 배넌, 몇몇 트럼프 가족 등 정부에 몸담고 있거나 외부 고문으로 활동할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지도자와 소위 '딥 스테이트'를 무너뜨리고 이를 새로운 국내 질서로 대체하여 경제력을 극대화하고 외국의 적과 싸우겠다는 사명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자리를 잡으면, 동일한 임명 방식을 사용하여 '딥 스테이트'의 일부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들 중 사명에 동조하지 않고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을 정부에서 숙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군대, 법무부, FBI, 증권거래위원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식품의약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토안보부, 내무부, '스케줄 F' 공무원(트럼프 당선인이 공무원 보호를 없애기 위해 특정 정부 직무를 재분류하기 위해 재도입하려는 직업 분류) 등 이전에 정치적/이념적으로 덜 통제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정부 시스템의 모든 부분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 하원, 법무부와 함께) 통제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임명직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새로운 국내 질서에 부합하는 인사로 채우기 위해 통제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안팎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군 또는 적으로 간주될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와 동맹국들은 개혁을 방해하는 적을 물리치는 데 모든 권한을 사용할 것입니다. 국내 및 세계 질서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변화하는 국내 질서

도널드 트럼프와 그가 선택한 사람들은 비효율적인 회사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는 기업 습격자처럼 정부와 국가를 개혁하여 사람을 바꾸고 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고든 게코와 그가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연설에서 전달한 관점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접근 방식을 중앙 정부와 국가 전체에 적용하려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라는 점을 인식하세요. 앞서 언급했듯이 가장 최근의 유사한 역사적 사례는 1930년대의 강경 우파 국가들이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트럼프와 그의 정부에 속한 사람들이 파시스트이거나 여러 면에서 파시스트 지도자들처럼 행동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현재 국가주의적이고 보호주의적이며 하향식 정부 주도의 경제 및 사회 정책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내부 반대에 대한 관용이 거의 없고 국제 강대국 분쟁에 휘말리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930년대에 유사한 정책을 펼친 국가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국가의 경제 혁신은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대응, 빈곤 문제 해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장려 등 국민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산업 정책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과 부채 관리 등 특정 핵심 분야는 소홀히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민주당에서도 소홀히 다뤄졌을 것입니다). 트럼프-머스크 파트너십이 지속되는 한, 그들은 이 새로운 국내 질서의 주요 설계자이자 실행자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규제에 시달리고 세금 증가를 걱정하는 월스트리트와 일부 기술 기업 및 대부분의 기업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이전에는 여러모로 거래에 제약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제약에서 훨씬 더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본 통제가 완화되고 연준이 더 쉽게 돈을 찍어내도록 압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금융 딜 메이커, 은행, 자산 관리자에게는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돈과 신용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친트럼프 성향의 기술 기업들이 크게 제약받지 않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므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바쁠 변호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미 민주당 정부 하에서 할 수 있었던 것보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의 계획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관세를 통해 세수를 늘리는 동시에 국내 생산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계속한다면(저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머니마켓 펀드와 기타 예금에 저축된 많은 현금이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경제 전쟁과 지정학적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란,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과 군사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는 현실은 국내 안보와 국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모든 핵심 기술을 적정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이러한 기술을 미국에서 생산하거나(예: 2030년까지 최첨단 칩의 20%를 미국에서 생산해야 함) 동맹국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중앙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및 규제 정책을 강력하고 강력하게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국제 세계 질서

국제 세계 질서는 a)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만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체제의 낡은 잔재로서, 일반적으로 합의된 글로벌 행동 기준, 규칙 및 UN, WTO, 국제사법재판소, IMF, 세계은행 등과 같은 관리 기관이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기존 체제에서 변화할 것입니다. b) 향후 10년 동안 경제 및 지정학적 전쟁과 군사적 전쟁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미국이 동맹국, 적, 비동맹국을 명확히 구분하여 "미국 우선" 정책을 추구하는 더욱 분열된 세계 질서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조직을 통해 각국이 원칙과 규칙을 가지고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던 시대는 이제 끝나고, 미국이 양대 축이 되고 중국이 다른 축이 되는 보다 이기적인 정글의 법칙 형태의 질서로, 그리고 그 싸움은 대체로 자본주의 대 공산주의(현대판)라는 고전적인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4 Nov, 09:54


Ray Dalio 어르신께서 트럼프 재집권 이후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한 말씀 주셨네요.

제목은  What’s Coming: The Changing Domestic and World Orders Under the Trump Administration 입니다.

원문은 https://www.linkedin.com/pulse/whats-coming-changing-domestic-world-orders-under-trump-ray-dalio-v4yge/?trackingId=%2FjYcnOUYSdC0H1aHp%2B3FJQ%3D%3D
에서 확인 가능하시구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3 Nov, 00:18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성명서

2024년 11월 22일

저는 스콧 베센트를 미국 제79대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스콧은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투자자이자 지정학 및 경제 전략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존경받고 있습니다. 스콧의 이야기는 미국의 꿈 그 자체입니다.

스콧은 오랫동안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의제를 강력히 지지해왔습니다. 우리 위대한 국가의 250주년을 앞둔 시점에, 그는 제가 미국을 새로운 황금기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는 세계 선두 경제국,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 자본의 목적지로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항상 그리고 의심의 여지 없이 미국 달러를 세계 준비통화로 유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과거 행정부들과는 달리, 우리는 이번 대규모 경제 호황 속에서 단 한 명의 미국인도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스콧은 이를 위해 저와 함께, 그리고 위대한 미국 국민들을 위해 그 노력을 이끌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2 Nov, 05:22


피팅 업체 주가 관련 코멘트

상상인 이서연

- 금일 국내 피팅 업체인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주가 각각 +21%, +8%, +6% 급등 중
-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 LNG 생산 프로젝트 신규 승인 재개 기대,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 LNG 밸류체인 기대감 확대
- LNG 시추 설비 및 LNG선에 사용되는 피팅 생산 업체들의 수주 증가 역시 기대
- 특히 FEED 단계의 LNG 생산 프로젝트 중 70%가 미국 프로젝트로 내년 미국향 수주 확대 본격화 기대
- 성광벤드는 북미 매출 비중 52%로 경쟁사 중 가장 높아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 11/12 2.3%의 자사주 매각 공시하며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
- 태광은 미국 매출 비중 2020년 10%에서 현재 25%까지 확대하며 미주 판로 개척 중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7 Nov, 13:49


[11/18, 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미워도 다시 한번(Start from scratch)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han.gl/XxLXP>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24년 하반기 전망과 10/14일 투자전략(‘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자료 등을 통해 지속 강조해왔던 KOSPI(시장) > SK하이닉스(시장 및 반도체 모멘텀/액티브 알파 Play Proxy) > 삼성전자(시장 및 반도체 인덱스/패시브 베타 Play Proxy)의 포트폴리오 전략 핵심 Call을 KOSPI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순으로 수정. 그간 삼성전자 적극적 비중축소와 이의 대체재 찾기가 지리멸렬 국내증시 생존전략을 판가름했다면, 이제 ‘24년 마지막 승부의 성패는 삼성전자 괄목상대와 그 보완재 찾기가 좌우할 전망. 상기 Trading View 변화는 다섯 가지 반전의 트리거 출현에 근거

첫째,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안 발표: 11/15일 삼성전자는 향후 1년간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안을 발표. 주목할 점은 그간 자사주 매입/소각은 가장 효과적이며 직접적인 주가 부양 수단으로 기능해왔다는 사실. 실제, ‘15 ~ ‘16년 11.4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 시행 당시 보통주 주식수는 4.5% 감소했고, 주가는 +23.7% 상승. 또한, ‘17 ~ ‘18년 9.3조원 자사주 매입과 기보유 자사주 50% 소각 당시엔 보통주 주식수는 8.2% 감소했고, 주가는 +30.0% 상승. 삼성전자 주가/밸류 모멘텀의 완전 부활은 본질적 기술 경쟁력 회복과 외국인 러브콜의 추세적 귀환 이후의 과제에 해당할 것이나,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안 발표로 사측의 적극적 주가 방어/부양 의지가 구체화됐다는 점에선 주가 바닥반등의 마중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둘째,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 15년 이동평균선 통과: 최근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가 15년 이동평균선을 통과. 통상 9년 이평선은 글로벌 투자가측 삼성전자 기술적/통계적 하방 임계선, 12년 이평선은 글로벌 추세적 위기(경기침체) 발발 당시 Selling-Climax, 15년 이평선은 EM/한국 외환위기 및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당시 주가 패닉/언더슈팅의 극단에 해당.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당수준 선반영한 주가 레벨에선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삼성전자 성격 변화는 가능. 세력균형지표(Balance of Market Power Indicator) 상으로도 삼성전자 중기 과매도 극단 통과 시그널이 관찰. 외국인 투자가측 중장기 Conviction Buy Call 재개까진 무리라 해도, 투매공세 진정과 단기 Trading Buy Call 재개는 능히 가능하다 보는 이유

셋째, 삼성전자 주식선물 고평가 & 현물 저평가: 11/15일 현재 삼성전자 개별주식 선물(최근원물, 5일 MA 기준) 이론 Basis는 32.4원, 시장 Basis는 160.0원으로 주식선물 고평가 & 현물 저평가 구도가 지속.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개시와 달러화 환산 주가 패닉 임계선 통과로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전후 외국인 투자가측 삼성전자 주식선물 거래는 Short Covering 성격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이 커짐. 이는 연말 삼성전자 주식선물 시장가 추가 상승을 경유해 금융투자(증권)측 삼성전자 PR 배당매수차익거래를 자극할 소지가 다분

넷째, 11월 뉴욕 연준 Capex/인프라 투자 모멘텀 서베이 지표 상승: 삼성전자 주가에 동선행하는 뉴욕 연준의 미국 주요기업 CEO/CFO 대상 Capex/인프라 투자 확대 서베이 지표가 지난 9월 바닥통과 이후 10~11월 2개월 연속 상승. 만일, 동 지수 바닥반등이 암시하는 대로 이후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 누적효과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부양의 낙수효과가 ISM 제조업 지수 50pt 기준선 통과로 구체화되는 경우라면, TSMC Long – 삼성전자 Short Pair 트레이딩 구도 역시 정반대의 상황변화에 나설 공산이 큼

다섯째,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수익률 Gap -30%pt선 통과: 통상 +10 ~ -20%pt 밴드를 순환하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주가 등락률 Gap(4주 MA)이 -20%pt 통계/경험적 하방 임계선을 넘어 ‘23년 7~8월과 ‘24년 7월 당시 삼성전자 상대우위 전환의 변곡점으로 기능했던 -30%pt선 Selling-Climax를 통과(11/15일 종가 기준 현재 -32.9%pt). 그간 AI/HBM 반도체 관련 기술 리더십 및 M/S 열위가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극단적 주가 열세로 반영됐던 것인데, 극단으로 크게 엇갈렸던 양사 주가 모멘텀은 관련 임계선 통과를 기점으로 평균회귀를 꾀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1 Nov, 00:41


https://naver.me/x1VLHNGO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0 Nov, 23:58


12월 전망 자료 제목 정했습니다.

https://naver.me/5iTqkd5l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0 Nov, 13:08


[11/11, Conviction Call]
트럼프 트레이드: 2016년 사이클 VS 2024년 사이클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bit.ly/3Awq6pN>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트럼프의 첫번째 대선 승리가 있었던 2016년과 두번째 승리가 확인된 2024년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나 주가/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반응은 세칭 트럼프 트레이드란 모습으로 당시와 대동소이. 단, ‘16년 대선 전후 과정에선 중립이상의 실물경기 여건 위에 저물가/저금리 환경이 가세했던 바, 트럼프 1기 감세/재정부양 정책기대는 국내외 증시 Reflation 트레이드 환경에 긍정적 영향. 시장금리 상승세 이상의 기업실적 개선으로 멀티플 추가 도약/확장이 가능했던 이유. 반면, ‘24년 현 사이클은 중립이하 실물경기 환경과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 환경이 여전한 까닭에, 장래 트럼프 2기 감세/재정정책 행보가 정치/경기/금융 환경과 무관하게 막무가내식으로 치닫을 경우엔 국내외 매크로 환경은 Stagflation 진입이 불가피. 트럼프 집권 2기 경제정책 기조가 현 시장 투가자측 과민반응과는 달리 실제론 온건/합리주의 노선을 따를 공산이 크다 보는 이유

결국, 현 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은 네오콘 일변도였던 지난 1기 때와 사뭇 다른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 2기 행정부 진용과 ‘25년 1/20일 신정부 출범 전후 백악관/의회 및 공화/민주당간 허니문 협력 과정을 확인하며 진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특히, 2기 정책 초점이 금융/통화 완화와 감세 및 규제 완화/철폐 조합에 맞춰졌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중장기 국내외 증시 영향은 대체로 중립이상의 긍정론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

반전의 트리거 확인이 구체화되기 전까진 보수적 관점 아래 2016년 당시 사이클과 유사한 트럼프 트레이드 여진/후폭풍 지속 가능성을 염두. 1) ‘16년 11월 트럼프 당선 직후에도 미 10년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 상승세는 지속. 단, 이는 해를 넘기지 못하고 12월 중 피크아웃 전환. 올 12월 FOMC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최근 일련의 미 10년 국채금리 오버슈팅 과정은 11~12월 중 통계적 상방 임계선 4.4% 어귀 구간에서 일단락될 전망. 2) ‘16년 사이클에서도 일드커브 환경은 Steepening 기류가 완연. 장래 연준 금리인하 추세화 가능성을 전제할 경우, 이번 ‘24년 사이클 시장금리 환경 성격 역시 Bull-Steepening 형태를 따를 공산이 큼. 3) ‘16년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24년 사이클에서도 독보적 기술 리더십과 선제적 통화/재정 정책 모멘텀에 근거한 미국증시의 예외주의격 Bull Market 차별화 행보는 지속될 개연성이 높음. 4) ‘16년 사이클 당시에도 KOSPI/KOSDAQ 공히 단기 부침 이후 중립이상의 주가 반응이 추세화. ‘25년 국내증시 역시 당초 우려보다 실제 기회가 더 크게 주어질 수 있음을 역설하는 대목으로 평가. 트럼프 관련 추가 과민반응은 시장 재진입 및 비중확대로 응수. 5) ‘16년 사이클 중 조선/기계, 은행, 반도체, IT하드웨어는 시장을 추세적으로 아웃퍼폼. 연말연시 트럼프 트레이드 내홍 과정을 관련 실적주 압축대응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Nov, 00:19


실시간 미국 선거 개표결과입니다.

https://www.reuters.com/graphics/USA-ELECTION/RESULTS/zjpqnemxwvx/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3 Nov, 10:26


[11/4, Conviction Call]
슈퍼 위크 조감도: 미국 살찐 낙관과 한국 가냘픈 희망의 시작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buly.kr/5q67ufO>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1) 5일 미국 대선: 5일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통계적 상방 임계선(+2σ, 4.4%)에 다가선 미 10년 국채금리는 즉각적으로 하락할 개연성이 높음. 반면, 트럼프 승리 시엔 4.4%선을 넘어서는 단기 오버슈팅이 불가피할 전망. 단, 1)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까닭에 실제 대선 승리 이후 자산시장 충격이 상당했던 ‘16년 당시와는 달리, 이미 가격변수 전반에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당수준 선반영됐고, 2) 현 트럼프 트레이드 환경은 본질적으로 양립이 불가능한 집권 2기 정치/정책 리스크의 극한과 No Landing 매크로 낙관론을 동시 상정하고 있으나, 감세, 관세, 이민제한 정책 등은 광범위한 재정적자 부담과 인플레 리스크 재점화 및 실물경기 타격 우려를 이유로 실제론 매크로/정치 변수 의존적 온건주의 노선을 따를 공산이 크다는 점과, 3) 네오콘에 둘러 쌓였던 집권 1기 때와는 다르게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으로 2기 행정부 진용이 갖춰진다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현 시장 투자가측 과민반응이 추세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특히, 2기 정책 초점이 금융/통화 완화와 감세 및 규제 완화/철폐 조합에 맞춰졌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국내외 증시 영향은 채권시장과는 달리 중립이상의 긍정론이 우세

2) 6~7일 연준 11월 FOMC: 연준은 11월 FOMC를 통해 지난 9월 50bp 빅컷 금리인하에 연이어 25bp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판단. 이는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에 경도된 시장금리 상승압력에 제동을 가하며, 점진적 금리 피크아웃 & 증시 바텀아웃을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9월 연준은 2%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과 고용시장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 필요성을 금리인하 사이클 추세화의 직접적 동인으로 제시. 특히, 당시 파월은 노동수요 감소가 실업률 상승을 자극하고, 장래 노동공급을 예상키 어려운 점을 시인하며 이후 연준 금리인하 성격이 경기/고용변수 의존적일 것임을 천명.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전월 대비 1.2만 명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10만 명을 대폭 하회. 3개월 이동평균 역시 8~9월 지표 하향조정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에 준하는 10.4만 명 수준으로 추가 하락. 허리케인 헐린/밀턴과 보잉 파업 등의 일시적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1) 경기침체 임계선 50%에 근접한 노동수요 부진 유래 실업자 비중(10월 49.1%로 상승세 지속), 2) 5백만 명 이하로 급감 중인 노동시장 수요-공급 Gap, 3) 하락일로의 퇴직자/해고자 및 일자리/실업자 수 비중 등은 미국 고용환경 양적/질적 둔화 추세 지속 가능성을 역설. 연준 11월 및 12월 연속 금리인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지지하는 대목

3) 4~8일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이번 전인대 상무위는 9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됐던 5%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부양책 세부안 공개와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하는 중국측 정책노선 설정의 장이 될 개연성이 높음. 1) 3% 재정적자율 및 지방정부 채무한도 상향조정과 2조 위안 규모 특별국채 발행 등의 보다 강력한 역순환적 재정정책과, 2) 부동산 관련 규제 철폐/완화 및 취약계층 소득보조 등의 유효수요 진작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3) 여기에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적/유화적 관계설정 의지와 방안이 더해질 경우 시장은 이를 정책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개연성이 높음

결국, 슈퍼 위크 통과 과정에서의 국내외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와 가격변수 내홍 심화는 일정수준 불가피. 단, 슈퍼 위크 통과 이후 정치 이벤트 리스크 해소와 정책 모멘텀 추가 강화는 연말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슈퍼 위크 관련 막바지 증시 부침 과정을 ‘24년 국내증시 마지막 승부(안도랠리 또는 연말 윈도우 드레싱)와 ‘25년 투자전략(미국의 살찐 낙관론 & 한국의 가냘픈 희망) 사전포석 확보를 위한 전략대안 비중확대/저가매수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압축대응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하는 이유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31 Oct, 00:35


고려아연이 밸류킬 대열에 가세함에 따라, 관련 영향이 시장 지수 전체 영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매니저분들께서 개별 종목 관련 시장 인덱스 충격 및 영향을 묻고 계신데요. 이는 사용하시는 HTS 상에서 '지수변동기여도'로 검색하시면 손쉽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가 달라도, 다 KRX 데이터 똑같이 물고오는 방식이라 내용은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8 Oct, 01:00


외국인 파생 매수 롤오버가 이어지는 구간에선 KOSPI 현물 수급 주도권은 금융투자(증권) 배당향 매수 차익거래 수급으로 쏠리게 됩니다. KOSPI200 및 KRX 밸류업 지수 내 주요 고배당주과 시총 상위 '25년 실적주 중심으로 '24년 마지막 승부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8 Oct, 00:58


21일 전망 자료를 통해 예상했던 바와 같이,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가 -5만 계약 하방 임계선 부근에서 돌아섰습니다. 미 대선 이후엔 이벤트 리스크 해소 영향이 더해지며 외국인 투자가 파생 러브콜은 더 강화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7 Oct, 11:50


[10/28, Conviction Call]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에 초점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bit.ly/40mBpeK>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미 10년 국채금리는 10/25일 종가 기준 현재 4.24%로, 9월 말 대비론 +45bp, 9/16일 연저점 대비로는 +62bp 속등. 시장금리 상승은 국내외 증시 투자심리 환경에 급제동을 가하며, 연말 국내증시 지리멸렬 주가/수급 행렬로 확산. 최근 미 10년 국채금리 속등은 경기 모멘텀 바닥반등과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을 복합 반영한 Term Premium 상승에 기인. 실제, 뉴욕 연준의 10년 국채금리 Term Premium은 9/16일 국채금리 연저점 통과일 이후 +44.4bp 속등하며 시장금리 상승랠리를 견인

현 Term Premium은 본질적으로 공존 불가능한 트럼프 2기 정치/정책 리스크 극한과 No/Soft Landing 매크로 낙관론을 동시에 선반영. 단, 실제 정책 대응이 시장 우려대로 그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라면 최악의 Recession/Stagflation 현실화는 불가피. 이 경우 매크로 자신감 약화는 Term Premium 반락 전환을 채근할 소지가 다분. 트럼프 2기 경제 정책의 핵심 골자는 관세, 감세, 이민 제한 세 가지.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 중국산 공산품엔 60% 관세 부과를 엄포 놓고 있으나, 실제 이는 소비재/중간재 수입가격 상승을 경유해 미국 제조업체 원가 상승으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음. 이미 재정적자 규모가 상당하고, 또 집권 2기 적극적 재정부양을 위해선 적자재정 편성이 불가피하며, 이번 트럼프 대선 승리 역시 직간접적으론 물가난과 민생고에 기인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실제 집권 2기 이민 제한과 감세 정책은 매크로와 정치 여건을 고려해 온건주의 또는 실리주의 노선을 따를 개연성이 높음. 이미 트럼프는 네오콘에 둘러 쌓였던 1기 때와는 다르게 실리주의자 중심으로 2기 행정부 진용을 구성

결국, 상충변수를 복합 반영 중인 현 Term Premium 환경은 미 대선을 기점으로 점진적 하향 안정화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실제, 장기금리는 단기금리 + 기대 인플레이션 + Term Premium의 합으로 구성. 여전한 11~12월 FOMC 연속 금리인하 가능성, 중립이하의 현 인플레 기대심리 환경, Term Premium 고점통과 기대간 삼중결합은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을 역설. 이 경우 미 10년 국채금리는 대선 직전후 시점까지 통계적 상방 임계선에 준하는 4.4% 레벨까지 추가 상승할 공산이 크나, 이후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Soft Landing Zone 초입 구간에 해당하는 4.0%선 내외로의 점진적 하향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 '24년 국내증시 마지막 승부와 '25년 투자전략 사전포석 확보 작업 역시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에 맞춰 시작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3 Oct, 06:31


BCA Research 자료 보다 필 받아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를 만들어봤습니다. 노동시장 초과수요와 설비가동률을 적용했는데, 7월에 잠시 마이너스로 꺾였다 8월 다시 플러스 구간으로 올라서긴했으나 +0.09%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25년 중 마이너스 권 진입이 불가피해보입니다. Bloomberg 집계 '25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1.7~1.8% 내외입니다. 9월 FOMC에서 연준은 잠재 GDP 성장률(Longer run)로 1.8%를 제시했습니다. '25년 미국의 Output Gap이 0%pt 이하로 꺾인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와 Output Gap 모두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을 전후해서 대부분의 경우 경기침체가 현실화됐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남아있는 한 연준 금리인하 역시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실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에선 실제 연준 금리인하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No or Soft Landing 기대와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맞물리며 미 10년 국채금리가 4.2%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보니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이 흐지부지되는 거 아닐까를 걱정하시는 매니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끄적인 대로라면,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은 느려지고 늘어지더라도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트럼프 2.0은 채권시장엔 악재일지 몰라도, 글로벌 증시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잘 될겁니다. 그럼 전 이만 63빌딩으로 세미나 가겠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5:29


RCP 트럼프 - 해리스 지지율 격차 입니다. 트럼프가 10/18일 기준으로 7개 경합주(Swing State) 모두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20


예전에 썼던 트럼프 당선 이후 매크로/증시 환경 변화 관련 자료입니다. 생각은 달라진 바 없습니다. 참고하십시오.

[7/16, Conviction Call] 트럼프 2.0 미리보기: 경제 정책 및 금융시장 영향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bit.ly/4bIQyZM>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 이제 트럼프 대선 승리는 혹시 모를 변수 성격이 아닌, 확률 높은 상수 성격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궁금한 점은 트럼프 승리 또는 집권 2기 행정부 출범을 상정한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과 함의 판단

1) 재정 정책: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재정지출 확대에 회의적이었으나, 상기 경향성은 백악관의 주인이 민주당일 경우에만 뚜렷했을 뿐, 실제 공화당 행정부 출범 시 공화당 주도 의회권력은 적극적 재정지출 확대로 정부를 지원사격. 단, 바이든과 달리 트럼프는 세금에 대한 혐오가 심함. 만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상하 양원에서 필요한 지지를 확보하는 경우 트럼프는 곧장 ‘17년 감세 정책 연장에 나설 공산이 큼. 트럼프 집권 2기 정부 지출 확대와 감세간 결합은 필연적으로 공공부채와 이자비용 급증을 야기할 소지가 다분

2) 통화 정책: 정부부채가 많다는 사실은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낮은 국채금리에 대한 갈증 역시 크다는 것을 시사. 당선 직후 파월을 해임할 것이란 트럼프의 엄포에도 실제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없이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은 없음. 그러나, 파월의 두번째 임기가 종료되는 ‘26년 5월 이후엔 상황은 급변할 여지가 충분. 이 경우 시장은 연준과 재무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로 빠르게 내몰릴 공산이 큼. ‘26년 중반 전후 미 달러화 가치 급락, 기대인플레이션 속등,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측 선호도 약화, 70년대 후반과 유사한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3) 무역 정책: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공산품 수입에 대해선 60%의 징벌적 관세 부과를 예고.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미국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나 미국-중국, 미국-EU 통상마찰 심화가 일정 수준 불가피할 것이라 보는 이유. 단, 트럼프 집권 2기 보호무역주의가 미국 제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커다란 의문이 존재. 미 달러화 가치가 트럼프 1기 때보다 훨씬 더 고평가된 상황에서, 관세 부과 파장까지 가세하는 경우라면 미국 수출 및 제조업 경쟁력 회복은 단순 공염불로 제한될 개연성이 높음

4) 에너지/환경 정책: 트럼프는 바이든의 녹색 전환을 폐기하고, 석유/천연가스/석탄 등 전통 화석 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정책 변화를 예고. 단, 상기 에너지 정책 변화의 실효성에 대해선 역시나 커다란 의문이 존재. 실제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심각한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했고, 에너지 기업들은 자본비용 상승으로 말미암아 적극적 증산 및 투자확대에 나설 인센티브가 마땅치 않으며, 이미 미국 원유 생산은 바이든 집권기를 통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 실상 막대한 재정지원 없이는 에너지 생산량 증가와 낮은 가격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

5) 규제 환경: 트럼프는, 1) 법인세율 현행 21%에서 15%로의 인하, 2) 소득세 최고세율 현행 37% 유지/연장, 3) IRA 페지, EPA 예산 삭감, 그린 뉴딜 등 전기차 의무화 및 자동차 연비 규제 폐지, 파리 기후협약 탈퇴, 4) 401K 투자의 ESG 준수 요건 폐지 등을 핵심 대선 공약 사항으로 강조. 관련 기조 하에선 대규모 재정적자와 친환경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와해적 상황변화가 불가피. 단, 규제 완화는 미국 기업 생산성 향상 및 Capex/인프라 투자 촉진에 일조할 개연성이 높음. 더불어, 감세 정책은 기업 마진 환경 개선을 통해 주가 상승에 이바지할 공산이 큼. 트럼프 2.0 규제 완화 관련 득실은 섹터/업종별로 크게 엇갈릴 수 있겠으나, 주식시장 영향은 대체로 긍정적 기류가 앞선다 판단하는 이유

6) 금융/주식시장 영향: 트럼프 2.0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는 수입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통화에는 약세 압력을, 미 달러화엔 추가 강세 압력을 가중시킬 개연성이 높음. 또한, 감세에 따른 세수 결손과 적자 재정 충당을 위해선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며, 이는 자연스레 물가와 시장금리 추가 상승을 자극할 소지. 시장금리 상승은 국내외 증시 멀티플에 부담을 주는 부정요인인 것은 분명. 단, 감세, 규제 완화, 친기업적 정책변화 등으로 관련 파장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

▶️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보호무역주의 격화 관련 국내증시 영향은, 미국 소비시장에 안착한 수출 소비재(IT/자동차 등) 선전과 중국/신흥국 경기 환경 변화에 민감한 수출 자본재(소재/산업재) 부진으로 크게 엇갈렸음. 전술했던 차기 정책 기조에 따를 경우, 트럼프 2.0 역시 이와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 트럼프 2.0 정책 수혜 가능 산업/테마는, 1) 화석 에너지 관련 E&P(Exploration & Production, 탐사/개발/생산)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관련 인프라 설계/조달/시공), 2) 교통/운송 등 전통 인프라 투자 확대 관련주, 3) 방위산업, 4) 원자력 발전, 5) 금융업 및 가상화폐 관련 Biz 등이 해당. 반면, 바이든 집권기 핵심 수혜주에 해당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과 ESG 관련 투자대안은 상당 수준의 주가 역풍과 부침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18


*美 대선 지지율 격차 20% 돌파

현재 21.4% 차로 트럼프 우세

미 대선은 오늘로 D-15

[토막 뉴스 관심주] https://t.me/davidstocknew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0 Oct, 09:58


[10/21, Conviction Call]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암시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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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상하방 변곡점 통과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효율적이며 직관적인 잣대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수급 포지션 변화. 하반기 이래로의 지리멸렬 국내증시 환경은 직접적으론 외국인 현물 수급에는 동선행,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 수급엔 동행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매도공세에 기인

10/18일 현재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4.2만 계약(외국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5만 ~ -5만 계약 밴드 순환). 흥미로운 대목은 21일 이후 외국인의 일 평균 -650 계약(7/11일 KOSPI 연고점 통과 이후 외인 K200 지수선물 순매수 평균) 순매도 대응이 지속되더라도, 외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경로는 10월 말 바닥반등 이후 11월 중 순매수 구간 진입이 가능하단 사실.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의 보수적 파생 포지션 대응을 상정해도, 이제 외인 선물 투매공세는 9부 능선을 넘어선다는 의미

단, 11/5일 미 대선 이후 이벤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전개 여지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2일)를 전후한 외국인 투자가측 '24년 한국/EM 또는 Asia-ex-Japan 현물 포지션 조기 Book-Closing 목적의 KOSPI200 선물옵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외국인 선물 수급 대응은 10말11초를 기점으로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현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역설. KOSPI 2,600pt선 이하 구간을 '24년 마지막 승부와 '25년 Restart를 준비하는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시작점으로 판단하는 이유. 통상, 11~12월 외국인/기관 투자가 수급 대응은 연말 배당 매수 차익거래와 '25년 주도주 사전포석 확보 형태로 양분.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등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비중확대의 병진 전략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6 Oct, 01:59


좌: 연도별 KOSPI 매출, 중: 영업이익, 우: 순이익 전망

3분기 삼성전자 실적 쇼크 이후 KOSPI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행렬이 줄짓고 있습니다. 중립이하 대내외 수요환경과 가격전가력 약화 추세를 고려할 경우, KOSPI 영업이익은 '24년 240조원, '25년 270조원 수준까지 낮아질 공산이 큽니다.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맛점 하세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13:00


[10/14, 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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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은 세간의 평가 그대로 역사적 Rock-bottom에 근접한 것이 사실. 1) 최근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투매공세와 3Q 실적 쇼크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가측 기술적/통계적 바닥에 준하는 9년 이동평균선 이하 구간까지 속락. 2) 12개월 선행 P/E는 9.3배로 장기평균 10.0배선을 밑돌기 시작했고, P/B 또한 0.96배로 주저앉으며 역사적/통계적 바닥권에 근접. 3) 삼성전자/TSMC 상대 PER 역시 상기 이유로 트레이딩 전략 측면 하방 임계선에 해당하는 -1SD 어귀 레벨까지 추락

삼성전자 낙폭과대 주가/밸류와 최고위층의 반성문을 근거로 저가매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장하는 시장 일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는 상당기간 시간싸움이 가능하고 삼성전자 보유에 따른 추가 기회비용이 제한되는 초장기/극소수 개인 투자가 일방에 국한된 단편적 전술대응인 것으로 평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까닭에 시간과 기회비용 모두가 중요한 상대수익률에 명운을 건 대다수 액티브 투자가에겐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할 사주경계 대상에 해당. 주가/밸류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일정수준 이하로 제한되더라도, 시장 및 경쟁 Peer군 대비 주가 반등 모멘텀 제약으로 당장엔 보유 및 비중확대의 기회비용이 너무나 큰 투자전략 측면 계륵일 수 있다는 의미

첫째,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논쟁이 격화.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행렬과 함께 올 상반기 이전과 사뭇 다른 냉담한 주가/수급 반응으로 확산. 경기/업황 Late Cycle에선 시장 투자가 선호는 산업 1등 대표주로만 한정.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바, 곳간이 비어가는 상황에선 핸드셋/파운드리/HBM 반도체 관련 글로벌 대표 Laggard로 전락한 삼성전자를 챙길 인심을 내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 둘째, 삼성전자는 중간재/자본재 성격이 짙은 레거시 반도체에 특화된 기업인 까닭에, 글로벌 투자/제조업 경기회복이 주가 반격의 선결과제. ISM 제조업 지수 반등선회가 관련 상황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나, 이는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의 누적효과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부양 낙수효과 반영 이후 과제에 해당.

셋째, 삼성전자 수급/밸류 경로는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수급대응이 좌우. 현재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비중은 53.3%로 장기평균 51.9%를 상회.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논쟁 격화, 삼성전자의 산업 지배력/경쟁력 약화 및 실적 불확실성 심화의 삼중고 국면에선 외국인 투자가측 수급대응은 당분간 중립이하의 경로를 따를 소지가 다분. 넷째, 글로벌 AI/HBM 반도체 선발주자인 SK하이닉스 대비 실적/주가 모멘텀 열위현상이 심화. 삼성전자/하이닉스 상대주가에 동선행하는 실적 모멘텀 Gap은 SK하이닉스의 상대우위가 시시각각 확대. 통상 +10 ~ -20%pt 밴드를 순환하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수익률 격차는 -0.4%pt. 그간 둘 다 부진했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하이닉스가 앞선단 의미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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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Oct, 12:11


[10/7, Conviction Call]
차이나 플레이 20년의 결론: 정책 기대를 쫓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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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증시 장기 부진은 정책당국의 기대 관리 무능과 실패에 기인. 그간의 글로벌 투자가측 중국증시 장기 비관론 역시 상당부분 Behind the Curve 성격으로 함몰된 중국 정책 모멘텀 부재 환경에서 비롯. 단, 최근 중국은 9월 중앙정치국회의를 기점으로 연준에 뒤이어 Ahead of the Curve 대열로 급선회. 실제, 중국 정책당국은 24일 인민은행 금리인하와 8천억 위안 규모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에 연이어 26일 시진핑 주재 정치국회의를 통해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부양 의지를 재확인

통상 중국증시 및 국내증시 내부 차이나 플레이의 흥망성쇠 과정은 중국 경제지표나 실적 펀더멘탈 변화보단 중국 정책 모멘텀/기대 부활 및 강화 재료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 실제 2005년 중국 CSI 300 지수 출범 이후 총 다섯 번의 저점 대비 +30% 이상의 상승랠리가 이어졌고, 상기 5년의 상승장을 제외할 경우엔 총 15년의 약세장 또는 답보상태가 반복. 특히, '06. 1 ~ '07.10월 당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승랠리 과정은 중국 정책당국의 재정/통화 정책공조에서 그 상승동력을 확보. 중국 정책랠리 참여가 최근 20년 금융투기 역사가 증명하는 차이나 플레이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는 의미

중국 정책당국이 인지하는 내부 매크로 환경의 다급함이 커질수록 관련 정책 모멘텀/기대는 Ahead of the Curve 경로를 따라 가일층 배가될 개연성이 높음. 정책 기대 부활/강화 과정에선 현 지리멸렬 실물경기 관련 증시 영향은 Bad is Good 성격으로 제한될 소지가 다분. 이는 '25년 글로벌 투가가측 한국증시 괄목상대 시각선회 가능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으로 평가. 최근 중국증시 FOMO 성격의 수급 급변 영향이 EM 및 Asia-ex-Japan 증시 내 유일무이 파생/헤지 창구인 한국증시에게 된서리로 작용하고 있으나, 관련 파장은 글로벌 투자가측 '24년 조기 Book-Closing과 '25년을 겨냥한 현선물 포지션 매수 롤오버의 분기점에 준하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전후해 점진적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과거 중국증시 정책랠리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고, '24년 3Q 이후 실적 모멘텀 개선 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대안은 화학, 운송, 미디어(엔터), 증권, 소프트웨어(게임). 관련 대표주를 중국 정책 기대를 쫓는 4Q 시장의 첨병으로 주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6 Sep, 07:04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pinned «[9/26, 2025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Late Cycle 생존전략: 어둠 그 별빛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ke2ori>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25년 KOSPI 시장은 2,400 ~ 2,900pt 밴드 내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지수 상단은 ‘25년 KOSPI 예상 순이익 207.1조원과 연 평균 P/E 10.4배…»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6 Sep, 00:35


2025년 연간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예년보다 두어주 일찍 냈습니다. 조금은 이른감에 논거를 더 채우고자 애쓰다보니 100페이지가 넘었네요. 이걸 한 시간 세미나 안에 어찌 녹일지 근 20년간 안하던 고민을 해봅니다. 저나 담당 브로커에게 편한 일시 말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잘 될겁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5 Sep, 09:25


[9/26, 2025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Late Cycle 생존전략: 어둠 그 별빛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ke2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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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KOSPI 시장은 2,400 ~ 2,900pt 밴드 내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지수 상단은 ‘25년 KOSPI 예상 순이익 207.1조원과 연 평균 P/E 10.4배, 하단은 순이익 170.6조원과 P/E 9.7배를 고려해 산출. 인덱스 경로는 상저하고 형태를 따를 것으로 판단.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암중모색/설왕설래를 이유로 상반기 시장의 제한적 등락 과정이 불가피할 것이나,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 누적효과와 주요국 재정투자 확대가 구체화되는 하반기부터는 EM 내 안전지대격 시장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

’25년 국내증시 기대수익률은 +10% 수준으로 제한. 1)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진입, 2) 여전한 중국/EM 장기 비관론(경기/정책 모멘텀 절대우위 미국/DM과의 진영논리격 시장 차별화), 3) 한국 수출 모멘텀 약화와 실적 불확실성 심화 등의 명시적 부정요인 많아도 너무 많아 국내외 증시 인덱스 베타 Play의 유효성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 단, ’25년 기대손실율은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진입 우려에도 불구 -8% 이내로 한정. 1) 실제 기우 수준으로 제한된 추세적/시스템 위기 현실화 가능성, 2)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선반영 중인 현 국내증시 주가/밸류에이션, 3) 주요국 통화/재정부양 릴레이 이후 국내외 경기/증시 동반회복 기대 등의 묵시적 긍정요인이 유효한 까닭

’25년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경기 사이클 후반부에 해당하는 Late Cycle(경기둔화 ~ 경기침체) 진입이 불가피. Late Cycle에선 잠복 경기/금융 리스크 완충을 위해 주요국 재정/통화부양이 본격화되지만, 매크로 추세 변화의 물증 확인 전까진 시장 내 정책 강도와 실효성에 대해 설왕설래가 반복. 단, 현 국내증시 주가/밸류/수급 환경이 이미 최악의 경우를 상당 수준 선반영한 까닭에, 실제 최악의 현실화가 아닌 이상 ‘25년 국내증시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점진적 성격 변화가 가능할 전망. 비관보단 낙관, 두려움보단 용기가 ’25년 Late Cycle 돌파를 담보할 투자전략 최대 미덕이 될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

9월 말 현재 I/B/E/S 집계 KOSPI 12개월 선행 P/B는 0.88배로, 글로벌 순환적 위기 발발 당시 펀더멘탈 Rock-bottom이자 장기 추세선인 0.9배선을 하회. 12개월 선행 P/E(8.7배) 역시 글로벌 Recession과 최악의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당시를 잇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 진입. ‘25년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사주경계를 지속하더라도, KOSPI 2,600pt선 이하 구간에선 매도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유리

’25년 Late Cycle 경기/증시 부침에 맞설 수 있는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은 경기방어적 성장주(BCG) 압축대응. 1) (B) Bull-Steepening Winner, 2) (C) Cash King = Low PCR & Low PER, 3) (G) Real Growth(실질 성장주)를 세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25년 액티브/모멘텀 알파 원천으로 주목할 필요.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25년 주도 업종대안은 바이오, 조선/기계 자본재 밸류체인, 은행(금융), 반도체, 2차전지. ‘25년 Top 10 Picks 종목대안으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NAVER, LG전자, 크래프톤, 현대로템, LS ELECTRIC, 대웅제약을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4 Sep, 07:10


KRX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8 Sep, 13:30


[9/9, Conviction Call]
애매한 8월 고용에도 월러와 윌리엄스의 빅컷 입질은 없었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vo.la/fdHSky>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4.2만 명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 16.5만 명을 하회했고, 3개월 이동평균은 ‘20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1.6만 명으로 감소. 8월 실업률은 4.2%로 언뜻 7월 4.3%보다 나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개선폭은 -0.03%pt에 불과. 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에 따른 수치 변화일 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준은 아님. 실업률 4.0% 이하로의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요구되는 비농업 신규고용 최소 증가분은 17.7만 명. 6월 이후 동 임계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세가 지속지고 있다는 점은 평균회귀 경향성이 대단히 강했던 실업률의 추가/지속 상승 가능성을 암시.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 단, 임금 상승률에 6개월가량 선행하는 일자리/실업자 수 비율이 ‘24년 1월 1.43배에서 7월 말 현재 1.07배로 속락 중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8월 평균 임금 상승은 추세적 되돌림보단 일시적 반격 가능성이 우세

8월 고용보고서는 양적으론 애매했지만, 질적으론 대체로 부진. 만일, 9월 연준의 경기 판단이 양적 지표에 초점을 맞춘다면, 9월 최초 금리인하 성격은 경기/고용 지표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를 위한 Adjustment Cut(산발적/수세적 금리인하. 9월 25bp, ‘24년 50~75bp 인하) 가능성이 우세. 반면, 연준이 질적 변화를 주목할 경우, 9월 최초 금리인하 성격은 실물경기 진작 및 매크로 자신감 회복을 위한 사전포석 성격의 Insurance Cut(연속적/공세적 금리인하. 9월 50bp, ‘24년 100~125bp 인하)이 될 개연성이 높음. 고민은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에 있었던 연설을 통해, 월러 이사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모두 최근 경기/고용 지표의 질적 부진이 아닌 양적 둔화에 주목하며 9월 25bp 최초 인하 이후 데이터 의존적 점진적 정책 대응을 강조했다는 사실

시장은 연준과는 달리 경기/고용 지표 질적 부진으로 표방되는 체감적 경기 환경 변화에 민감. 특히, 8월 초 국내외 자산시장 동반 패닉 이후 9월 빅컷 또는 Insurance Cut 기대를 상당 수준 선반영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9월 25bp 인하만으론 증시 및 금리 변동성 추가 확대는 불가피. 1) 9월 연준 금리인하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사전적 경계감은, 2)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재점화 관련 직간접적 피해자로서 한국 경제/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3) 금투세 도입 논쟁 격화 관련 국내증시 내부 수급/심리 불안 등과 결합해 한가위(또는 9월 FOMC) 전후 시장의 삼중고격 교란요인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이 경우, 펀더멘탈 변수로 설명 가능한 KOSPI Rock-bottom은 12개월 선행 P/E -2σ(8.68배, 9/6일 종가 기준 현재 8.63배)에 준하는 지수 2,560pt선 내외가 해당하나, 국내외 증시/금리 변동성 확대와 내부 수급/심리 공백간 결합은 센티멘탈 언더슈팅 극단에 해당하는 P/E -3σ(8.03배)권 KOSPI 2,370pt 어귀까지의 추가 증시 내홍으로 파급될 수 있음을 염두.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현 시장 투자가측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금리/정책/실적 불확실성 삼중 헤지 대안이자, 과거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초기 국면 주도주였던 경기방어적 성장주 요건에 모두 부합하는 일드커브 Bull-Steepening Winner 대안 압축대응 과정에 집중될 전망. 바이오, 금융(은행/증권/보험 대형주 중심 밸류업 Play), 소프트웨어, 자동차, 조선/기계가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업종대안에 해당. 증시 단기 부침 과정에서의 버팀목이자 9월 FOMC 이후 시장 반격 과정에서의 첨병으로서 관련 대표주를 주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9 Aug, 08:18


[8/30, 9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PTSD(Powell/Trump Stress Disorder)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ax63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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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KOSPI 2,550 ~ 2,800pt 밴드 내 중립 수준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9월 연준 금리인하 성격은 실물경기 진작과 매크로 자신감 회복을 담보할 Insurance Cut(연속적/공세적 인하, 9월 50bp & ’24년 총 75~100bp 인하) 형태가 아닌 경기/고용 환경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를 위한 Adjustment Cut(산발적/수세적 인하, 9월 25bp & ’24년 총 50bp 인하) 가능성이 우세. 실질금리 하락과 여전한 수출/실적 모멘텀으로 증시 하방압력 완충은 가능할 것이나, 매크로 자신감 회복이 결여된 탓에 주가/밸류 추가 도약은 무리. 또한 미국 대선가도는 9/10일 TV 토론을 기점으로 끝장승부격 본 게임 과정에 진입. 구시월 글로벌 정치/정책/지정학적 불확실성 재점화에 따른 국내외 자산시장 부침 및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이유

VIX와 MOVE 지수의 표준화 합으로 규정되는 글로벌 증시/금리 합산 변동성은 통상적으로 국내외 증시 인덱스 경로에 3개월 선행. 1) 글로벌 정치/정책/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는 VIX 지수의 추가 상승을, 2) Insurance Cut과 Adjustment Cut 사이의 금리인하 관련 시각 차이는 시장금리 변동성 추가 확대를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최근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와 미국외 중심국 경기 정체/부진을 이유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속락 전환한데 이어 글로벌 매출수정비율 또한 반락 전환. 이는 하반기 한국 수출 모멘텀 약화 및 기업실적 불확실성 재점화 가능성을 역설하는 선행 시그널에 해당. 상기 기류 변화는 3Q 실적시즌 본격화 전후 과정을 통해, 그간 낙관에 경도됐던 Bottom-up 애널리스트 실적 전망의 하향조정으로 반영될 공산이 큼

단, 8월 말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B는 글로벌 매크로 및 금융 환경 내 순환적 위기 발발 당시 펀더멘탈 Rock-bottom에 준하는 0.9배선에 준함. 8/5일 패닉 당시 장 중 추세적 위기 현실화에 상응하는 P/B 0.8배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투심 회복과 함께 이내 곧 0.9배선까지 되돌림. KOSPI 2,650pt선 이하 구간에선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사주경계를 이어가더라도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 하반기 KOSPI 6~7월 상승(고점 2,900pt선, 수출/실적 순항과 주요국 금리인하 기대 반영), 8~10월 정체/하락(저점 2,550pt선, 미 대선 관련 정치/정책/지정학 리스크의 반영), 11~12월 재상승(고점 2,900pt선, 안도랠리와 밸류업 Play)의 N자 형태 등락 경로를 따를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9월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24년 하반기 투자전략의 중추이자 금리/정책/실적 불확실성 삼중 헤지대안에 해당하는 시장금리 Bull-Steepening 환경 Winner 압축대응에 집중될 전망. 1) 과거 Bull-Steepening 금리 환경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던 업종 중, 2) ’24년 및 3Q 실적 모멘텀과, 3) 가격 전가력을 겸비한 업종대안은 금융(은행/증권/보험 등 밸류업 Play), 바이오, 자동차, SW, 조선, 기계. 9월 Top 10 Picks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LG전자, 크래프톤,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LS ELECTRIC, 리가켐바이오를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8 Aug,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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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8 Aug, 10:33


[8/19, Conviction Call] 시장 갭 메우기 이후 업종 취사선택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han.gl/HGC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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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 KOSPI 갭 하락 충격은 지난 주 시장의 갭 상승을 통해 상쇄. 1)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완화, 2) 연준의 신축적 금리인하 기대의 부활, 3) 글로벌 시스템/알고리즘 트레이딩 환경 내 주요 Input 변수 발작 현상 진정 등의 영향. 펀더멘탈 Rock-bottom KOSPI 12개월 선행 P/B 0.9배선(환산 KOSPI 2,660pt선)에 다시 올라선 시장의 다음 과제는 8/2일 하락 갭 메우기. 7말8초 국내외 증시 동반 패닉으로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당 수준 선반영했고, 파월 의장은 8/23일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을 통해 추세 이상의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 충분한 수준의 통화정책 대응 여력 확보, 9월 연준 금리인하 실시에 대한 구체적 시그널 등을 제시/강조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KOSPI 시장의 2차 하락 갭 메우기(또는 KOSPI 2,800pt선 안착) 미션 역시 8말9초 과정을 통해 능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

궁금한 점은 시장 갭 메우기 이후 업종대안별 포트폴리오 전략 우선순위 판단. 시장 패닉 이후 펀더멘탈 Rock-bottom까지의 주가 정상화 과정은 인덱스 베타 Play 성격이 짙어 업종/종목 대안별로는 무차별적 행태를 보이나, 펀더멘탈 마지노선 안착 이후 시장에선 각 투자대안별로 차별적 주가 행보를 그려갈 개연성이 높음. 이에, WI26 업종/KOSPI 상대주가와 이에 동선행하는 업종 – KOSPI 이익수정비율 차분으로 보면, 1) 시장 갭 메우기 이후에도 계속 따라갈 업종은 반도체, 바이오, 은행, 증권, 조선, 상사, 통신, 2) 실적 모멘텀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 주가 모멘텀은 시장 대비 언더퍼폼으로 엇갈려 Bottom-fishing 대응이 유효한 업종은 자동차,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험 등이 해당하며, 3) 여타 업종은 비중확대의 실익이 기회비용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1 Aug, 13:40


[8/12, Conviction Call] 연준 시나리오별 시장 등락 경로와 포트폴리오 전략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9p2s9z>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최근 국내외 증시 동반 패닉 현상은 본질적으로 글로벌 시스템 트레이딩 환경 내 시장의 Risk-On/Off 기류 변화를 감지하는 주요 Input(시장금리, MOVE 지수, VIX 또는 VVIX 지수, 달러-엔 환율 등)값 속등락에 연유한 관련 펀드 수급 포지션 및 헤지 방향성(Output) 급변 과정에 기인. 단, 최근 일련의 주요 Input 발작 과정은 국내외 증시 과매도 정점 통과와 함께 이제 9부 능선은 넘어선 것으로 판단. 이후 시장 투매 공세 진정 및 점진적 주가 정상화 과정 전개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앞선다 보는 이유

글로벌 시스템 트레이딩 환경 내 주요 Input값 급변/발작 과정의 주된 단초 중 하나는 바로 미국 경기침체 조기화 공포. 단, 고물가/고긴축/고금리 누적효과 반영에 따른 최근 실물경기 모멘텀 연쇄 부진에도 불구, 실제 통제불가의 Recession 현실화 가능성은 여전히 증거불충분 또는 기우격 리스크로 제한. 결국, 최근 국내외 증시 바닥통과 이후 인덱스 방향성과 포트폴리오 전략 리더십 변화는 9월 FOMC(한국시간 19일 새벽) 연준 경제 전망 및 점도표 변화와 이에 대한 전초전 성격을 갖는 8월 23~25일 잭슨홀 미팅 전후 과정에서 확인될 연준 주요 인사측 최근 경기/정책 인식과 판단 결과에 따라 좌우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현 시점에서 설정 가능한 연준 및 시장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

첫째(Best Case: Bad is Good 내러티브의 완전 부활, 확률 20%), 추세(Longer run 전망) 이상의 경제 성장 전망은 유지되고 현재 시장이 상정한 릴레이격 금리인하 기대가 실제 9월 점도표 변화로 상당수준 반영되는 경우. 글로벌 증시 종전 주도 내러티브였던 Bad is Good은 완전 부활에 나설 공산이 크고, 이는 KOSPI 시장의 12개월 선행 P/B 0.9배선(환산 KOSPI 2,650pt선) 하방지지 이후 P/B 1.0배선(지수 2,950pt선)까지의 급속한 주가 정상화와 함께, M7 Big Tech를 위시한 상반기 국내외 증시 주도주의 리더십 재개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음

둘째(Base Case: 조건반사적 Bad is Good 내러티브로의 변모, 확률 70%), 추세 수준의 경기 눈높이 하향조정을 대가로 현 시장 연준리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적 수준의 9월 점도표 하락만 구체화되는 경우. Bad is Good 내러티브는 이후 경제지표 회복과 실제 연준 정책변화 정도만큼만 그때 그때 반영하는 조건반사적 형태로 달라질 공산이 크고, 시장은 KOSPI 펀더멘탈 Rock-bottom인 12개월 선행 P/B 0.9배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며, 시장금리 Bull-Steepening Winner에 해당하는 반도체, 조선/기계, 은행, 바이오, 게임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더십 차별화 과정에 나설 소지가 다분

셋째(Worst Case: Bad is Bad 내러티브에 함몰, 확률 10%), 추세 수준의 경제 성장 전망을 근거로 6월 점도표 수준의 정책금리 경로가 유지되는 경우. 릴레이격 연준 금리인하를 선반영했던 국내외 자산시장에는 긴축발작격 주가/금리 되돌림 및 내홍이 뒤따를 공산이 크고, KOSPI Rock-bottom은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 당시 국내증시 마지노선이었던 12개월 선행 P/B 0.8배선(지수 2,400pt선)까지 후퇴가 불가피. 이 경우 현금성 자산 및 지분가치 부각 자산주, 경기 사이클 무관 개별주 등이 시장의 안전지대로 기능할 것으로 보나, 현금 보유의 이점을 크게 넘어서긴 어려울 수 있음을 염두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Aug, 00:10


국내외 증시 변곡점 판단 잣대 중 하나로, S&P500 12개월 선행 PER/VIX 지수를 제시한 바 있고, 또 이를 통해 시장 경로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망을 통해 극단적 과열 구간을 넘어선 동 지수의 고점반락 가능성을 계속 말씀드려왔는데요. 8/5일 글로벌 증시 동반 패닉 영향을 빠르게 반영하며 Selling-Climax(과매도) 임계선(-1.5) 통과 시그널이 출현했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시스템 트레이딩 관련 수급적 과민반응과 비이성/비합리적 경기침체 조기화 공포에 맞서 버티고 모으면 이길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신호탄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힘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