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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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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씨는 다년간의 주식 시장 경험을 토대로 시장 분석을 통해 신중하고 현명한 투자와 전략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계십니다. 그의 독특한 시각과 통찰력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정보와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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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7 Nov, 13:49


[11/18, 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미워도 다시 한번(Start from scratch)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han.gl/XxLXP>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24년 하반기 전망과 10/14일 투자전략(‘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자료 등을 통해 지속 강조해왔던 KOSPI(시장) > SK하이닉스(시장 및 반도체 모멘텀/액티브 알파 Play Proxy) > 삼성전자(시장 및 반도체 인덱스/패시브 베타 Play Proxy)의 포트폴리오 전략 핵심 Call을 KOSPI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순으로 수정. 그간 삼성전자 적극적 비중축소와 이의 대체재 찾기가 지리멸렬 국내증시 생존전략을 판가름했다면, 이제 ‘24년 마지막 승부의 성패는 삼성전자 괄목상대와 그 보완재 찾기가 좌우할 전망. 상기 Trading View 변화는 다섯 가지 반전의 트리거 출현에 근거

첫째,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안 발표: 11/15일 삼성전자는 향후 1년간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안을 발표. 주목할 점은 그간 자사주 매입/소각은 가장 효과적이며 직접적인 주가 부양 수단으로 기능해왔다는 사실. 실제, ‘15 ~ ‘16년 11.4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 시행 당시 보통주 주식수는 4.5% 감소했고, 주가는 +23.7% 상승. 또한, ‘17 ~ ‘18년 9.3조원 자사주 매입과 기보유 자사주 50% 소각 당시엔 보통주 주식수는 8.2% 감소했고, 주가는 +30.0% 상승. 삼성전자 주가/밸류 모멘텀의 완전 부활은 본질적 기술 경쟁력 회복과 외국인 러브콜의 추세적 귀환 이후의 과제에 해당할 것이나,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안 발표로 사측의 적극적 주가 방어/부양 의지가 구체화됐다는 점에선 주가 바닥반등의 마중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둘째,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 15년 이동평균선 통과: 최근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가 15년 이동평균선을 통과. 통상 9년 이평선은 글로벌 투자가측 삼성전자 기술적/통계적 하방 임계선, 12년 이평선은 글로벌 추세적 위기(경기침체) 발발 당시 Selling-Climax, 15년 이평선은 EM/한국 외환위기 및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당시 주가 패닉/언더슈팅의 극단에 해당.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당수준 선반영한 주가 레벨에선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삼성전자 성격 변화는 가능. 세력균형지표(Balance of Market Power Indicator) 상으로도 삼성전자 중기 과매도 극단 통과 시그널이 관찰. 외국인 투자가측 중장기 Conviction Buy Call 재개까진 무리라 해도, 투매공세 진정과 단기 Trading Buy Call 재개는 능히 가능하다 보는 이유

셋째, 삼성전자 주식선물 고평가 & 현물 저평가: 11/15일 현재 삼성전자 개별주식 선물(최근원물, 5일 MA 기준) 이론 Basis는 32.4원, 시장 Basis는 160.0원으로 주식선물 고평가 & 현물 저평가 구도가 지속.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개시와 달러화 환산 주가 패닉 임계선 통과로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전후 외국인 투자가측 삼성전자 주식선물 거래는 Short Covering 성격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이 커짐. 이는 연말 삼성전자 주식선물 시장가 추가 상승을 경유해 금융투자(증권)측 삼성전자 PR 배당매수차익거래를 자극할 소지가 다분

넷째, 11월 뉴욕 연준 Capex/인프라 투자 모멘텀 서베이 지표 상승: 삼성전자 주가에 동선행하는 뉴욕 연준의 미국 주요기업 CEO/CFO 대상 Capex/인프라 투자 확대 서베이 지표가 지난 9월 바닥통과 이후 10~11월 2개월 연속 상승. 만일, 동 지수 바닥반등이 암시하는 대로 이후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 누적효과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부양의 낙수효과가 ISM 제조업 지수 50pt 기준선 통과로 구체화되는 경우라면, TSMC Long – 삼성전자 Short Pair 트레이딩 구도 역시 정반대의 상황변화에 나설 공산이 큼

다섯째,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수익률 Gap -30%pt선 통과: 통상 +10 ~ -20%pt 밴드를 순환하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주가 등락률 Gap(4주 MA)이 -20%pt 통계/경험적 하방 임계선을 넘어 ‘23년 7~8월과 ‘24년 7월 당시 삼성전자 상대우위 전환의 변곡점으로 기능했던 -30%pt선 Selling-Climax를 통과(11/15일 종가 기준 현재 -32.9%pt). 그간 AI/HBM 반도체 관련 기술 리더십 및 M/S 열위가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극단적 주가 열세로 반영됐던 것인데, 극단으로 크게 엇갈렸던 양사 주가 모멘텀은 관련 임계선 통과를 기점으로 평균회귀를 꾀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1 Nov, 00:41


https://naver.me/x1VLHNGO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0 Nov, 23:58


12월 전망 자료 제목 정했습니다.

https://naver.me/5iTqkd5l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0 Nov, 13:08


[11/11, Conviction Call]
트럼프 트레이드: 2016년 사이클 VS 2024년 사이클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bit.ly/3Awq6pN>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트럼프의 첫번째 대선 승리가 있었던 2016년과 두번째 승리가 확인된 2024년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나 주가/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반응은 세칭 트럼프 트레이드란 모습으로 당시와 대동소이. 단, ‘16년 대선 전후 과정에선 중립이상의 실물경기 여건 위에 저물가/저금리 환경이 가세했던 바, 트럼프 1기 감세/재정부양 정책기대는 국내외 증시 Reflation 트레이드 환경에 긍정적 영향. 시장금리 상승세 이상의 기업실적 개선으로 멀티플 추가 도약/확장이 가능했던 이유. 반면, ‘24년 현 사이클은 중립이하 실물경기 환경과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 환경이 여전한 까닭에, 장래 트럼프 2기 감세/재정정책 행보가 정치/경기/금융 환경과 무관하게 막무가내식으로 치닫을 경우엔 국내외 매크로 환경은 Stagflation 진입이 불가피. 트럼프 집권 2기 경제정책 기조가 현 시장 투가자측 과민반응과는 달리 실제론 온건/합리주의 노선을 따를 공산이 크다 보는 이유

결국, 현 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은 네오콘 일변도였던 지난 1기 때와 사뭇 다른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 2기 행정부 진용과 ‘25년 1/20일 신정부 출범 전후 백악관/의회 및 공화/민주당간 허니문 협력 과정을 확인하며 진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특히, 2기 정책 초점이 금융/통화 완화와 감세 및 규제 완화/철폐 조합에 맞춰졌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중장기 국내외 증시 영향은 대체로 중립이상의 긍정론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

반전의 트리거 확인이 구체화되기 전까진 보수적 관점 아래 2016년 당시 사이클과 유사한 트럼프 트레이드 여진/후폭풍 지속 가능성을 염두. 1) ‘16년 11월 트럼프 당선 직후에도 미 10년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 상승세는 지속. 단, 이는 해를 넘기지 못하고 12월 중 피크아웃 전환. 올 12월 FOMC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최근 일련의 미 10년 국채금리 오버슈팅 과정은 11~12월 중 통계적 상방 임계선 4.4% 어귀 구간에서 일단락될 전망. 2) ‘16년 사이클에서도 일드커브 환경은 Steepening 기류가 완연. 장래 연준 금리인하 추세화 가능성을 전제할 경우, 이번 ‘24년 사이클 시장금리 환경 성격 역시 Bull-Steepening 형태를 따를 공산이 큼. 3) ‘16년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24년 사이클에서도 독보적 기술 리더십과 선제적 통화/재정 정책 모멘텀에 근거한 미국증시의 예외주의격 Bull Market 차별화 행보는 지속될 개연성이 높음. 4) ‘16년 사이클 당시에도 KOSPI/KOSDAQ 공히 단기 부침 이후 중립이상의 주가 반응이 추세화. ‘25년 국내증시 역시 당초 우려보다 실제 기회가 더 크게 주어질 수 있음을 역설하는 대목으로 평가. 트럼프 관련 추가 과민반응은 시장 재진입 및 비중확대로 응수. 5) ‘16년 사이클 중 조선/기계, 은행, 반도체, IT하드웨어는 시장을 추세적으로 아웃퍼폼. 연말연시 트럼프 트레이드 내홍 과정을 관련 실적주 압축대응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Nov, 00:19


실시간 미국 선거 개표결과입니다.

https://www.reuters.com/graphics/USA-ELECTION/RESULTS/zjpqnemxwvx/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3 Nov, 10:26


[11/4, Conviction Call]
슈퍼 위크 조감도: 미국 살찐 낙관과 한국 가냘픈 희망의 시작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buly.kr/5q67ufO>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1) 5일 미국 대선: 5일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통계적 상방 임계선(+2σ, 4.4%)에 다가선 미 10년 국채금리는 즉각적으로 하락할 개연성이 높음. 반면, 트럼프 승리 시엔 4.4%선을 넘어서는 단기 오버슈팅이 불가피할 전망. 단, 1)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까닭에 실제 대선 승리 이후 자산시장 충격이 상당했던 ‘16년 당시와는 달리, 이미 가격변수 전반에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당수준 선반영됐고, 2) 현 트럼프 트레이드 환경은 본질적으로 양립이 불가능한 집권 2기 정치/정책 리스크의 극한과 No Landing 매크로 낙관론을 동시 상정하고 있으나, 감세, 관세, 이민제한 정책 등은 광범위한 재정적자 부담과 인플레 리스크 재점화 및 실물경기 타격 우려를 이유로 실제론 매크로/정치 변수 의존적 온건주의 노선을 따를 공산이 크다는 점과, 3) 네오콘에 둘러 쌓였던 집권 1기 때와는 다르게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으로 2기 행정부 진용이 갖춰진다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현 시장 투자가측 과민반응이 추세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특히, 2기 정책 초점이 금융/통화 완화와 감세 및 규제 완화/철폐 조합에 맞춰졌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국내외 증시 영향은 채권시장과는 달리 중립이상의 긍정론이 우세

2) 6~7일 연준 11월 FOMC: 연준은 11월 FOMC를 통해 지난 9월 50bp 빅컷 금리인하에 연이어 25bp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판단. 이는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과민반응에 경도된 시장금리 상승압력에 제동을 가하며, 점진적 금리 피크아웃 & 증시 바텀아웃을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9월 연준은 2%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과 고용시장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 필요성을 금리인하 사이클 추세화의 직접적 동인으로 제시. 특히, 당시 파월은 노동수요 감소가 실업률 상승을 자극하고, 장래 노동공급을 예상키 어려운 점을 시인하며 이후 연준 금리인하 성격이 경기/고용변수 의존적일 것임을 천명.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전월 대비 1.2만 명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10만 명을 대폭 하회. 3개월 이동평균 역시 8~9월 지표 하향조정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에 준하는 10.4만 명 수준으로 추가 하락. 허리케인 헐린/밀턴과 보잉 파업 등의 일시적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1) 경기침체 임계선 50%에 근접한 노동수요 부진 유래 실업자 비중(10월 49.1%로 상승세 지속), 2) 5백만 명 이하로 급감 중인 노동시장 수요-공급 Gap, 3) 하락일로의 퇴직자/해고자 및 일자리/실업자 수 비중 등은 미국 고용환경 양적/질적 둔화 추세 지속 가능성을 역설. 연준 11월 및 12월 연속 금리인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지지하는 대목

3) 4~8일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이번 전인대 상무위는 9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됐던 5%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부양책 세부안 공개와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하는 중국측 정책노선 설정의 장이 될 개연성이 높음. 1) 3% 재정적자율 및 지방정부 채무한도 상향조정과 2조 위안 규모 특별국채 발행 등의 보다 강력한 역순환적 재정정책과, 2) 부동산 관련 규제 철폐/완화 및 취약계층 소득보조 등의 유효수요 진작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3) 여기에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적/유화적 관계설정 의지와 방안이 더해질 경우 시장은 이를 정책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개연성이 높음

결국, 슈퍼 위크 통과 과정에서의 국내외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와 가격변수 내홍 심화는 일정수준 불가피. 단, 슈퍼 위크 통과 이후 정치 이벤트 리스크 해소와 정책 모멘텀 추가 강화는 연말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슈퍼 위크 관련 막바지 증시 부침 과정을 ‘24년 국내증시 마지막 승부(안도랠리 또는 연말 윈도우 드레싱)와 ‘25년 투자전략(미국의 살찐 낙관론 & 한국의 가냘픈 희망) 사전포석 확보를 위한 전략대안 비중확대/저가매수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압축대응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하는 이유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31 Oct, 00:35


고려아연이 밸류킬 대열에 가세함에 따라, 관련 영향이 시장 지수 전체 영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매니저분들께서 개별 종목 관련 시장 인덱스 충격 및 영향을 묻고 계신데요. 이는 사용하시는 HTS 상에서 '지수변동기여도'로 검색하시면 손쉽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가 달라도, 다 KRX 데이터 똑같이 물고오는 방식이라 내용은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8 Oct, 01:00


외국인 파생 매수 롤오버가 이어지는 구간에선 KOSPI 현물 수급 주도권은 금융투자(증권) 배당향 매수 차익거래 수급으로 쏠리게 됩니다. KOSPI200 및 KRX 밸류업 지수 내 주요 고배당주과 시총 상위 '25년 실적주 중심으로 '24년 마지막 승부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8 Oct, 00:58


21일 전망 자료를 통해 예상했던 바와 같이,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가 -5만 계약 하방 임계선 부근에서 돌아섰습니다. 미 대선 이후엔 이벤트 리스크 해소 영향이 더해지며 외국인 투자가 파생 러브콜은 더 강화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7 Oct, 11:50


[10/28, Conviction Call]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에 초점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bit.ly/40mBpeK>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미 10년 국채금리는 10/25일 종가 기준 현재 4.24%로, 9월 말 대비론 +45bp, 9/16일 연저점 대비로는 +62bp 속등. 시장금리 상승은 국내외 증시 투자심리 환경에 급제동을 가하며, 연말 국내증시 지리멸렬 주가/수급 행렬로 확산. 최근 미 10년 국채금리 속등은 경기 모멘텀 바닥반등과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을 복합 반영한 Term Premium 상승에 기인. 실제, 뉴욕 연준의 10년 국채금리 Term Premium은 9/16일 국채금리 연저점 통과일 이후 +44.4bp 속등하며 시장금리 상승랠리를 견인

현 Term Premium은 본질적으로 공존 불가능한 트럼프 2기 정치/정책 리스크 극한과 No/Soft Landing 매크로 낙관론을 동시에 선반영. 단, 실제 정책 대응이 시장 우려대로 그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라면 최악의 Recession/Stagflation 현실화는 불가피. 이 경우 매크로 자신감 약화는 Term Premium 반락 전환을 채근할 소지가 다분. 트럼프 2기 경제 정책의 핵심 골자는 관세, 감세, 이민 제한 세 가지.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 중국산 공산품엔 60% 관세 부과를 엄포 놓고 있으나, 실제 이는 소비재/중간재 수입가격 상승을 경유해 미국 제조업체 원가 상승으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음. 이미 재정적자 규모가 상당하고, 또 집권 2기 적극적 재정부양을 위해선 적자재정 편성이 불가피하며, 이번 트럼프 대선 승리 역시 직간접적으론 물가난과 민생고에 기인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실제 집권 2기 이민 제한과 감세 정책은 매크로와 정치 여건을 고려해 온건주의 또는 실리주의 노선을 따를 개연성이 높음. 이미 트럼프는 네오콘에 둘러 쌓였던 1기 때와는 다르게 실리주의자 중심으로 2기 행정부 진용을 구성

결국, 상충변수를 복합 반영 중인 현 Term Premium 환경은 미 대선을 기점으로 점진적 하향 안정화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실제, 장기금리는 단기금리 + 기대 인플레이션 + Term Premium의 합으로 구성. 여전한 11~12월 FOMC 연속 금리인하 가능성, 중립이하의 현 인플레 기대심리 환경, Term Premium 고점통과 기대간 삼중결합은 미 대선 이후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 가능성을 역설. 이 경우 미 10년 국채금리는 대선 직전후 시점까지 통계적 상방 임계선에 준하는 4.4% 레벨까지 추가 상승할 공산이 크나, 이후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Soft Landing Zone 초입 구간에 해당하는 4.0%선 내외로의 점진적 하향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 '24년 국내증시 마지막 승부와 '25년 투자전략 사전포석 확보 작업 역시 시장금리 피크아웃 전환에 맞춰 시작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3 Oct, 06:31


BCA Research 자료 보다 필 받아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를 만들어봤습니다. 노동시장 초과수요와 설비가동률을 적용했는데, 7월에 잠시 마이너스로 꺾였다 8월 다시 플러스 구간으로 올라서긴했으나 +0.09%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25년 중 마이너스 권 진입이 불가피해보입니다. Bloomberg 집계 '25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1.7~1.8% 내외입니다. 9월 FOMC에서 연준은 잠재 GDP 성장률(Longer run)로 1.8%를 제시했습니다. '25년 미국의 Output Gap이 0%pt 이하로 꺾인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와 Output Gap 모두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을 전후해서 대부분의 경우 경기침체가 현실화됐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남아있는 한 연준 금리인하 역시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실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에선 실제 연준 금리인하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No or Soft Landing 기대와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맞물리며 미 10년 국채금리가 4.2%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보니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이 흐지부지되는 거 아닐까를 걱정하시는 매니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끄적인 대로라면,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은 느려지고 늘어지더라도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트럼프 2.0은 채권시장엔 악재일지 몰라도, 글로벌 증시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잘 될겁니다. 그럼 전 이만 63빌딩으로 세미나 가겠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5:29


RCP 트럼프 - 해리스 지지율 격차 입니다. 트럼프가 10/18일 기준으로 7개 경합주(Swing State) 모두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20


예전에 썼던 트럼프 당선 이후 매크로/증시 환경 변화 관련 자료입니다. 생각은 달라진 바 없습니다. 참고하십시오.

[7/16, Conviction Call] 트럼프 2.0 미리보기: 경제 정책 및 금융시장 영향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
https://bit.ly/4bIQyZM>
텔레그램: <
https://t.me/ConvictionCall>

▶️ 이제 트럼프 대선 승리는 혹시 모를 변수 성격이 아닌, 확률 높은 상수 성격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궁금한 점은 트럼프 승리 또는 집권 2기 행정부 출범을 상정한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과 함의 판단

1) 재정 정책: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재정지출 확대에 회의적이었으나, 상기 경향성은 백악관의 주인이 민주당일 경우에만 뚜렷했을 뿐, 실제 공화당 행정부 출범 시 공화당 주도 의회권력은 적극적 재정지출 확대로 정부를 지원사격. 단, 바이든과 달리 트럼프는 세금에 대한 혐오가 심함. 만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상하 양원에서 필요한 지지를 확보하는 경우 트럼프는 곧장 ‘17년 감세 정책 연장에 나설 공산이 큼. 트럼프 집권 2기 정부 지출 확대와 감세간 결합은 필연적으로 공공부채와 이자비용 급증을 야기할 소지가 다분

2) 통화 정책: 정부부채가 많다는 사실은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낮은 국채금리에 대한 갈증 역시 크다는 것을 시사. 당선 직후 파월을 해임할 것이란 트럼프의 엄포에도 실제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없이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은 없음. 그러나, 파월의 두번째 임기가 종료되는 ‘26년 5월 이후엔 상황은 급변할 여지가 충분. 이 경우 시장은 연준과 재무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로 빠르게 내몰릴 공산이 큼. ‘26년 중반 전후 미 달러화 가치 급락, 기대인플레이션 속등,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측 선호도 약화, 70년대 후반과 유사한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3) 무역 정책: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공산품 수입에 대해선 60%의 징벌적 관세 부과를 예고.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미국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나 미국-중국, 미국-EU 통상마찰 심화가 일정 수준 불가피할 것이라 보는 이유. 단, 트럼프 집권 2기 보호무역주의가 미국 제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커다란 의문이 존재. 미 달러화 가치가 트럼프 1기 때보다 훨씬 더 고평가된 상황에서, 관세 부과 파장까지 가세하는 경우라면 미국 수출 및 제조업 경쟁력 회복은 단순 공염불로 제한될 개연성이 높음

4) 에너지/환경 정책: 트럼프는 바이든의 녹색 전환을 폐기하고, 석유/천연가스/석탄 등 전통 화석 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정책 변화를 예고. 단, 상기 에너지 정책 변화의 실효성에 대해선 역시나 커다란 의문이 존재. 실제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심각한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했고, 에너지 기업들은 자본비용 상승으로 말미암아 적극적 증산 및 투자확대에 나설 인센티브가 마땅치 않으며, 이미 미국 원유 생산은 바이든 집권기를 통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 실상 막대한 재정지원 없이는 에너지 생산량 증가와 낮은 가격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

5) 규제 환경: 트럼프는, 1) 법인세율 현행 21%에서 15%로의 인하, 2) 소득세 최고세율 현행 37% 유지/연장, 3) IRA 페지, EPA 예산 삭감, 그린 뉴딜 등 전기차 의무화 및 자동차 연비 규제 폐지, 파리 기후협약 탈퇴, 4) 401K 투자의 ESG 준수 요건 폐지 등을 핵심 대선 공약 사항으로 강조. 관련 기조 하에선 대규모 재정적자와 친환경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와해적 상황변화가 불가피. 단, 규제 완화는 미국 기업 생산성 향상 및 Capex/인프라 투자 촉진에 일조할 개연성이 높음. 더불어, 감세 정책은 기업 마진 환경 개선을 통해 주가 상승에 이바지할 공산이 큼. 트럼프 2.0 규제 완화 관련 득실은 섹터/업종별로 크게 엇갈릴 수 있겠으나, 주식시장 영향은 대체로 긍정적 기류가 앞선다 판단하는 이유

6) 금융/주식시장 영향: 트럼프 2.0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는 수입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통화에는 약세 압력을, 미 달러화엔 추가 강세 압력을 가중시킬 개연성이 높음. 또한, 감세에 따른 세수 결손과 적자 재정 충당을 위해선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며, 이는 자연스레 물가와 시장금리 추가 상승을 자극할 소지. 시장금리 상승은 국내외 증시 멀티플에 부담을 주는 부정요인인 것은 분명. 단, 감세, 규제 완화, 친기업적 정책변화 등으로 관련 파장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

▶️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보호무역주의 격화 관련 국내증시 영향은, 미국 소비시장에 안착한 수출 소비재(IT/자동차 등) 선전과 중국/신흥국 경기 환경 변화에 민감한 수출 자본재(소재/산업재) 부진으로 크게 엇갈렸음. 전술했던 차기 정책 기조에 따를 경우, 트럼프 2.0 역시 이와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 트럼프 2.0 정책 수혜 가능 산업/테마는, 1) 화석 에너지 관련 E&P(Exploration & Production, 탐사/개발/생산)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관련 인프라 설계/조달/시공), 2) 교통/운송 등 전통 인프라 투자 확대 관련주, 3) 방위산업, 4) 원자력 발전, 5) 금융업 및 가상화폐 관련 Biz 등이 해당. 반면, 바이든 집권기 핵심 수혜주에 해당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과 ESG 관련 투자대안은 상당 수준의 주가 역풍과 부침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18


*美 대선 지지율 격차 20% 돌파

현재 21.4% 차로 트럼프 우세

미 대선은 오늘로 D-15

[토막 뉴스 관심주] https://t.me/davidstocknew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0 Oct, 09:58


[10/21, Conviction Call]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암시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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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상하방 변곡점 통과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효율적이며 직관적인 잣대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수급 포지션 변화. 하반기 이래로의 지리멸렬 국내증시 환경은 직접적으론 외국인 현물 수급에는 동선행,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 수급엔 동행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매도공세에 기인

10/18일 현재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4.2만 계약(외국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5만 ~ -5만 계약 밴드 순환). 흥미로운 대목은 21일 이후 외국인의 일 평균 -650 계약(7/11일 KOSPI 연고점 통과 이후 외인 K200 지수선물 순매수 평균) 순매도 대응이 지속되더라도, 외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경로는 10월 말 바닥반등 이후 11월 중 순매수 구간 진입이 가능하단 사실.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의 보수적 파생 포지션 대응을 상정해도, 이제 외인 선물 투매공세는 9부 능선을 넘어선다는 의미

단, 11/5일 미 대선 이후 이벤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전개 여지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2일)를 전후한 외국인 투자가측 '24년 한국/EM 또는 Asia-ex-Japan 현물 포지션 조기 Book-Closing 목적의 KOSPI200 선물옵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외국인 선물 수급 대응은 10말11초를 기점으로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현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역설. KOSPI 2,600pt선 이하 구간을 '24년 마지막 승부와 '25년 Restart를 준비하는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시작점으로 판단하는 이유. 통상, 11~12월 외국인/기관 투자가 수급 대응은 연말 배당 매수 차익거래와 '25년 주도주 사전포석 확보 형태로 양분.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등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비중확대의 병진 전략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6 Oct, 01:59


좌: 연도별 KOSPI 매출, 중: 영업이익, 우: 순이익 전망

3분기 삼성전자 실적 쇼크 이후 KOSPI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행렬이 줄짓고 있습니다. 중립이하 대내외 수요환경과 가격전가력 약화 추세를 고려할 경우, KOSPI 영업이익은 '24년 240조원, '25년 270조원 수준까지 낮아질 공산이 큽니다.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맛점 하세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13:00


[10/14, 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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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은 세간의 평가 그대로 역사적 Rock-bottom에 근접한 것이 사실. 1) 최근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투매공세와 3Q 실적 쇼크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가측 기술적/통계적 바닥에 준하는 9년 이동평균선 이하 구간까지 속락. 2) 12개월 선행 P/E는 9.3배로 장기평균 10.0배선을 밑돌기 시작했고, P/B 또한 0.96배로 주저앉으며 역사적/통계적 바닥권에 근접. 3) 삼성전자/TSMC 상대 PER 역시 상기 이유로 트레이딩 전략 측면 하방 임계선에 해당하는 -1SD 어귀 레벨까지 추락

삼성전자 낙폭과대 주가/밸류와 최고위층의 반성문을 근거로 저가매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장하는 시장 일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는 상당기간 시간싸움이 가능하고 삼성전자 보유에 따른 추가 기회비용이 제한되는 초장기/극소수 개인 투자가 일방에 국한된 단편적 전술대응인 것으로 평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까닭에 시간과 기회비용 모두가 중요한 상대수익률에 명운을 건 대다수 액티브 투자가에겐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할 사주경계 대상에 해당. 주가/밸류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일정수준 이하로 제한되더라도, 시장 및 경쟁 Peer군 대비 주가 반등 모멘텀 제약으로 당장엔 보유 및 비중확대의 기회비용이 너무나 큰 투자전략 측면 계륵일 수 있다는 의미

첫째,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논쟁이 격화.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행렬과 함께 올 상반기 이전과 사뭇 다른 냉담한 주가/수급 반응으로 확산. 경기/업황 Late Cycle에선 시장 투자가 선호는 산업 1등 대표주로만 한정.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바, 곳간이 비어가는 상황에선 핸드셋/파운드리/HBM 반도체 관련 글로벌 대표 Laggard로 전락한 삼성전자를 챙길 인심을 내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 둘째, 삼성전자는 중간재/자본재 성격이 짙은 레거시 반도체에 특화된 기업인 까닭에, 글로벌 투자/제조업 경기회복이 주가 반격의 선결과제. ISM 제조업 지수 반등선회가 관련 상황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나, 이는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의 누적효과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부양 낙수효과 반영 이후 과제에 해당.

셋째, 삼성전자 수급/밸류 경로는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수급대응이 좌우. 현재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비중은 53.3%로 장기평균 51.9%를 상회.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논쟁 격화, 삼성전자의 산업 지배력/경쟁력 약화 및 실적 불확실성 심화의 삼중고 국면에선 외국인 투자가측 수급대응은 당분간 중립이하의 경로를 따를 소지가 다분. 넷째, 글로벌 AI/HBM 반도체 선발주자인 SK하이닉스 대비 실적/주가 모멘텀 열위현상이 심화. 삼성전자/하이닉스 상대주가에 동선행하는 실적 모멘텀 Gap은 SK하이닉스의 상대우위가 시시각각 확대. 통상 +10 ~ -20%pt 밴드를 순환하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수익률 격차는 -0.4%pt. 그간 둘 다 부진했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하이닉스가 앞선단 의미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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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Oct, 12:11


[10/7, Conviction Call]
차이나 플레이 20년의 결론: 정책 기대를 쫓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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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증시 장기 부진은 정책당국의 기대 관리 무능과 실패에 기인. 그간의 글로벌 투자가측 중국증시 장기 비관론 역시 상당부분 Behind the Curve 성격으로 함몰된 중국 정책 모멘텀 부재 환경에서 비롯. 단, 최근 중국은 9월 중앙정치국회의를 기점으로 연준에 뒤이어 Ahead of the Curve 대열로 급선회. 실제, 중국 정책당국은 24일 인민은행 금리인하와 8천억 위안 규모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에 연이어 26일 시진핑 주재 정치국회의를 통해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부양 의지를 재확인

통상 중국증시 및 국내증시 내부 차이나 플레이의 흥망성쇠 과정은 중국 경제지표나 실적 펀더멘탈 변화보단 중국 정책 모멘텀/기대 부활 및 강화 재료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 실제 2005년 중국 CSI 300 지수 출범 이후 총 다섯 번의 저점 대비 +30% 이상의 상승랠리가 이어졌고, 상기 5년의 상승장을 제외할 경우엔 총 15년의 약세장 또는 답보상태가 반복. 특히, '06. 1 ~ '07.10월 당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승랠리 과정은 중국 정책당국의 재정/통화 정책공조에서 그 상승동력을 확보. 중국 정책랠리 참여가 최근 20년 금융투기 역사가 증명하는 차이나 플레이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는 의미

중국 정책당국이 인지하는 내부 매크로 환경의 다급함이 커질수록 관련 정책 모멘텀/기대는 Ahead of the Curve 경로를 따라 가일층 배가될 개연성이 높음. 정책 기대 부활/강화 과정에선 현 지리멸렬 실물경기 관련 증시 영향은 Bad is Good 성격으로 제한될 소지가 다분. 이는 '25년 글로벌 투가가측 한국증시 괄목상대 시각선회 가능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으로 평가. 최근 중국증시 FOMO 성격의 수급 급변 영향이 EM 및 Asia-ex-Japan 증시 내 유일무이 파생/헤지 창구인 한국증시에게 된서리로 작용하고 있으나, 관련 파장은 글로벌 투자가측 '24년 조기 Book-Closing과 '25년을 겨냥한 현선물 포지션 매수 롤오버의 분기점에 준하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전후해 점진적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과거 중국증시 정책랠리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고, '24년 3Q 이후 실적 모멘텀 개선 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대안은 화학, 운송, 미디어(엔터), 증권, 소프트웨어(게임). 관련 대표주를 중국 정책 기대를 쫓는 4Q 시장의 첨병으로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