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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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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입니다.
황민성 (반도체)
이종욱 (핸드셋/장비소재)
문준호 (글로벌)
류형근 (스몰캡)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Korean)

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은 삼성증권에서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주요 주제인 기술과 기술 관련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제공됩니다. 방에는 황민성 (반도체), 이종욱 (핸드셋/장비소재), 문준호 (글로벌), 류형근 (스몰캡)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 채널은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주식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은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삼성증권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기도 합니다.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1 Nov, 01:19


[반.전] 엔비디아: BLACKWELL IN YOUR AREA - FY 3Q25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3분기 실적은 기대를 상회했으나, 가이던스가 부합에 그치며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2% 하락했습니다.

더 이상 예전 같은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나, 이미 시총 1위라 주가 upside가 제한적일 것을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저희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을 듣고 난 후,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판단입니다.


■ FY 3Q25 review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FactSet 컨센서스를 6% 상회했고, 서프라이즈 배경은 단연 Data Center였습니다.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예고대로 75.0%로 위축되었는데, 이는 Blackwell 초기 수익성이 70% 초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유쾌하지는 않지만, 신제품은 초기 수율이 낮을 점과 더불어 Blackwell은 다양한 파생 제품이 존재함을 고려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FY 4Q25 가이던스

4분기 매출 전망(+7% q-q)은 FactSet 컨센서스 부합에 그쳤습니다만, 세부적으로, AI GPU 수요는 기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선 Blackwell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지난 분기 가이던스 (several billion dollars) 상회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미 GB200 기반 NVL 서버 랙들은 인도 및 설치 중인 점을 보면 발열 이슈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고요.

반면 Gaming 부문이 공급 제약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즉, AI 실적이 못 따라오는 게 아닌거죠.

물론 Gaming의 제약도 그만큼 AI GPU 생산을 최우선시 하기 위함으로 예상되고요.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또다시 73.5%로 위축될 전망입니다만, Blackwell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다시 70% 중반대까지 확대 예정입니다.

내년 연간 매출총이익률 컨센서스가 73%(Factset)이니까, 오히려 upside도 열려 있다는 판단입니다.


■ 결론

Top-down 관점에서 전방 산업의 트렌드나, Bottom-up 관점에서 엔비디아의 제품 일정이나 경쟁력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섹터에서 가장 이익 가시성이 우수한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엔비디아이며, 이익 전망의 상향 가능성 또한 엔비디아가 가장 높습니다.

그렇다면 엔비디아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도 변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i16AT2

(2024/11/21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0 Nov, 22:50


[삼성 문준호의 반.전] 엔비디아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3Q25 실적

- 전체 매출액 350.8억 달러
: +94% y-y, +17% q-q
: 컨센서스 331.3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307.7억 달러
: +112% y-y, +17% q-q
: 컨센서스 288.4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32.8억 달러
: +15% y-y, +14% q-q
: 컨센서스 30.3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0%
: 컨센서스 75.0% 부합

- Non-GAAP EPS 0.81 달러
: +103% y-y, +19% q-q
: 컨센서스 0.75 달러 상회

■ FY 4Q25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375억 달러 ±2%
: +70% y-y, +7% q-q
: 컨센서스 370.4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3.0~74.0%
: 컨센서스 73.4% 부합


감사합니다.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0 Nov, 03:39


[반.전] 퀄컴: 5년 뒤가 크게 설레지 않아요 - Investor Day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퀄컴이 Investor Day를 개최하며 중장기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Investor Day는 동사의 신사업인 차량 반도체와 IoT를 다루었는데요,

보합권의 주가 움직임이 대변해 주듯, 크게 설레이는 전망을 제시해주지는 않았다는 판단입니다.

결론적으로 타 AI 수혜주들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판단이고요.


■ FY 2029 매출 전망

- 차량 반도체 매출 전망은 80억 달러로, 연평균 CAGR +22% 성장하는 수준

- IoT 반도체 매출 전망은 140억 달러로, 연평균 21% 성장하는 수준

- 참고로 IoT 매출 전망은 1) PC 40억 달러, 2) XR 20억 달러, 3) Industrial 40억 달러 및 4) 기타 40억 달러로 구성

- 모바일 사업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음


■ Upside가 나올까?

저희가 아주 공격적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

1) 일단 회사가 가이던스를 달성한다고 가정하고요,

2) 엔비디아, 테슬라 등 각 기업들의 valuation을 적용해 봤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가정에도, upside는 20% 내외로 계산되는데, 과연 크게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상기 적정가치 계산 예시는 아래 보고서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0Wcv5H


(2024/11/20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0 Nov, 00:02


<비상장 콥데이 개최>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비상장솔루션팀 이창희입니다.

11월 20일 수요일 총 10개의 유망 비상장 기업의 콥데이가 개최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당일 아래 링크로 접속 부탁드립니다.

비상장 콥데이 링크:

https://samsungsecurities.webex.com/samsungsecurities-ko/j.php?MTID=mb1624ddb5066bd34d5f5c64783a8b4f4

이번 콥데이는 삼성증권 고객에 한정해 제공 예정입니다. 기관명과 성함을 기재 후 접속 요청해주시면, 저희 법인영업팀에서 링크 접속을 도와주실 예정이십니다.

이외에도 관심 있으신분들은 삼성증권 법인영업팀이나 저에게 개별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창희 드림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17 Nov, 23:08


HPSP: 4분기에는 더 올라갑니다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Review


-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로직/파운드리의 경우, 기존 고객사향 장비 출하 회복에 고객 다변화 효과가 중첩되며, 매출 반등이 나타났고, DRAM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강한 DRAM 1b 전환투자 속, 수요의 성장이 연중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무엇이 내년의 성장을 이끌까?

- 전체적인 Capex의 환경이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HPSP는 2025년 차별화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Q24 말을 기점으로 로직/파운드리와 NAND에서 대다수의 고객향으로 침투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은 관문이 있다면 DRAM입니다.

- DRAM: 2025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I의 시대에서 요구하는 DRAM은 속도가 더 빠른 DRAM (7500Mbps 이상)이고, 이를 만들기 위해선 High-K Metal Gate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중심으로 High-K Metal Gate가 활용되었다면, 기술 활용의 범주는 보다 넓어질 것이고, 그 안에서 추가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NAND: Hybrid Bonding이 추가적인 스텝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직/파운드리향으로는 GAA의 침투율 확대 속 제품 다변화 효과 (고압 산화막 장비 신규 채용)가 기대됩니다.

-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보다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YSr2gf

(2024/11/18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17 Nov, 23:02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 삼성전자가 자사주매입을 향후 1년간 총 10조원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시가총액 대비 2.8%). 이 중 1차 계획으로 3개월간 3조원의 자사주 매입후 소각합니다. (전체 유통주식수의 0.84%)

■ 실제 자사주 매입의 규모 및 소각 여부보다도, 이제 투자자들은 5만원을 주가의 하방지지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현 시점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감소했습니다.

■ 신저가 부근에서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매입이라는 점에서 2014년 11월 공시한 자사주매입(2.2조원)과 유사합니다. 당시 자사주 매입 이후 3개월간 15% 상승하며 반등하였고, 이후 공시 부근 주가인 110만원이 주가의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자료: https://bit.ly/48SXlQC

감사합니다.

(2024/11/18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15 Nov, 10:02


자사주매입 10조원 중에 3개월 내에 3조원 집행하고, 자사주 소각 포함입니다

http://dart.fss.or.kr/api/link.jsp?rcpNo=20241115000375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14 Nov, 00:41


넥스틴: 다가오는 밸류업의 기회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투자전략

-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지연되었던 장비의 출고 (2대)가 3분기에 정상적으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 호실적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한 배경이 있다면 반도체 장비 투자 축소 Risk와 높은 중국 비중 때문일 것입니다.

- 이제 시선의 전환이 이뤄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높은 중국 비중으로 매번 Valuation Discount를 받아왔으나, 크로키 (HBM 검사/계측 장비)의 매출 인식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주력 장비인 AEGIS의 추가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5년 장비 업계 내 초과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목표주가를 77,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 크로키 (HBM 검사/계측)를 통한 이익의 질 성장

- HBM의 주류 제품은 8단을 넘어 12단으로 변화하고 있고, 적층단수가 늘어날수록 수율 확보는 어려워집니다. 더 얇게 갈아낸 다이를 보다 미세하게 접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적층단수 확대로 발생하는 공정 상 문제가 있다면, Warpage (웨이퍼 휨 현상)입니다. MR-MUF와 TC-NCF 진영 모두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 Warpage 검사/계측 영역에서 크로키의 신규 채용이 예상됩니다. 현재 데모 장비를 납품한 상태이며, 빠르면 연내, 늦으면 1Q25 중 퀄 테스트의 통과가 예상됩니다. 고객 확대 기회도 열려 있다는 판단입니다.

■ AEGIS의 수주 환경 개선

- SK하이닉스: 전공정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apex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정전환 비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정 전환 시에는 기존 라인에서 활용되었던 장비를 재활용하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신규 투자의 비중이 당초 예상 대비 줄어드는 만큼 예상 수주액의 눈높이는 낮춰볼 필요가 있으나, 신규 수주의 기근이었던 지난 2년 대비 나아진 방향성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CXMT: 대규모 증설이 예상됩니다. 경쟁사인 KLA에 의존할 수 없는 환경인 만큼 넥스틴의 점유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JV 효과: 부분 승인을 받고,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메리트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YHDKOO

(2024/11/14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07 Nov, 04:20


[반.전] 퀄컴: 2주 후에 뵙겠습니다 - FY 4Q24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퀄컴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시간 외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생각보다 더딘 업황 회복 속에서도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통해 outperform하는 실적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들어 1) 애플 이탈 가능성, 2) 로열티 분쟁, 3) 인텔 인수설 등 너무 많은 우려요인들이 상존해 있기도 합니다.

마침 회사는 2주 뒤 Investor Day를 앞두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회사의 중장기 계획 및 전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익 전망이나 valuation 모두 이를 기점으로 위로든 아래로든 바뀔 가능성이 높을 거고요.

주식에 대해서 지금 당장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Investor Day를 살펴본 뒤 투자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가이던스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9월 분기 실적 (q-q)

- Handsets 반도체 매출액은 통상적인 계절성을 보이며 +3%

- IoT 반도체 매출액은 재고 안정화, Copilot+ PC 라인업 확대 출시 영향으로 +24%

- Auto 반도체 매출액은 전방 산업 부진에도 신차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11%

- 라이선스 매출액도 결산 기간 증가 효과로 +20%


■ 12월 분기 가이던스 (q-q)

- 매출액 +6%, Non-GAAP EPS +10%

- Handsets 반도체 매출액 +15%를 제시했는데, 동기간 중국 OEM향 매출액 +40% 예상

- Auto는 flat, IoT는 비수기 영향으로 -24%

- 이 외, 2024년(calendar year) 전 세계 핸드셋 출하량 전망을 ‘flat에서 소폭 증가’에서 ‘한 자릿수 초중반 증가’로 상향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8AJO05

(2024/11/07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01 Nov, 00:13


삼성전자 3Q24: 작은 발걸음부터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이 있었고, 주가는 행사 진행 중 상승 분위기였으나 오후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저희의 생각을 간단하게 세 가지 포인트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투자자 인식 방향 전환: 주식시장에서는 때때로 기업의 위기를 주가에 공격적으로 반영하며, 최근의 삼성전자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회사의 전략과 실행은 변화하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할인된 현재 밸류에이션의 해소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 HBM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 AI 서비스의 본격화를 앞두고 수요의 방향은 상향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이 AI의 방향성을 철회하지 않는한 이 분위기가 바뀌기는 힘듭니다. 공급은 여전히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정 난이도가 높고, 웨이퍼 소모량이 크기 때문입니다. HBM4가 다가오면 이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 서비스 침투로의 큰 그림이 변화하지 않는 한 소소한 이벤트는 타이트한 HBM 수급을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 보수적 Capex의 확신: 디램, 낸드, 파운드리 공히 Capex를 보수적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는 여러 관점에서 당분간 바뀌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시점 회사의 우선 순위는 R&D가 될 것이며, 전통 IT 수요의 내년 전망은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리포트 참조 부탁드립니다.

자료: https://bit.ly/48xjtzO
감사합니다.

(2024/11/01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01 Nov, 00:04


[First take] 애플 24년 9월 분기 실적
[삼성증권 IT, 반도체/이종욱]


안녕하세요. 애플이 나쁘지 않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 주가는 1.5% 하락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실적을 보고 난 느낌을 공유합니다.


■ 하드웨어의 수익성 하락

이번 애플 실적에서 유의 있게 본 부분은 하드웨어의 GP 마진입니다. 하드웨어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pt, 전년 동기 대비 0.3%pt 하락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이 동결되며 판가에 상승분 전가가 안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부품과 서비스 기능이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도 시즌 할인율을 15%에서 25%로 높여야 팔리는 등 가격 인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R&D 지출도 늘고, 판관비도 증가하는 등 세트고객사들의 비용 통제가 2025년에도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한 측면도 비슷한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는 판가 인상이 애플 주식 매수의 가장 확실한 신호로 생각합니다.


■ 애플 인텔리전스는 연말부터

팀쿡 CEO가 애플 인텔리전스가 몇 달 동안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ChatGPT와의 통합이 12월에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애플 AI의 핵심은 1) Visual Intelligence (애플판 구글 렌즈), 2) ChatGPT, 3) 젠모지(채팅 중 이모티콘 생성)라고 생각하는데, 이 세 서비스 모두 12월 마지막 주 iOS 18.2에서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연말 이후의 반응이 중요하며 투자자들은 애플 AI의 평가를 연말까지 미룰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서비스 성장 성공적 애플

Active user 수는 당연하지만 계속 신기록을 달성하며 증가하고 있고, 이것이 서비스 매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비록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성장은 그래도 의미 있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금융 쪽의 빠른 침투율은 동사 주가의 리레이팅 요소입니다. 향후 AI 서비스가 서비스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한다면 투자자들은 더욱 환호할 것입니다.


■ 중국 부진

유력한 경쟁사인 화웨이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중국 매출이 부진했습니다. 하이엔드 수요의 부진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의 고객 이탈이 주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I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난제입니다. 바이두와의 협상이 필수적인데,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을리 없습니다. 협상이 된다고 하더라도 바이두 AI가 Open AI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변수입니다. 당장은 바이두 혹은 다른 중국 AI 업체와의 협상 타결 전에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유럽 조세혜택 패소 충당금 반영

24년 9월 10일 유럽 사법재판소에서 아일랜드에서 받은 조세 혜택이 EU 규정을 위반했다고 최종 결정했습니다. 16년 패소했으나 20년 승소했고, 24년 최종 패소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158억달러를 아일랜드에 지급해야 하고, 미국 세액공제 반영하여 총 102억달러를 소득세 충당금으로 반영하였습니다. EPS는 $0.97이나 충당금 제외하면 $1.64 수준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한 수치입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유럽의 탈세 리스크가 해소되는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애플 4Q24(6-9월분기) 실적 결과
                   결과     전년동기   컨센대비
매출    $94.9b   $94.4b     BEAT
GPM     46.2%       46.0%     BEAT
OP        $29.6b      $29.1b    Miss
Opex   $14.3b      $14.3b     In-line
EPS         $1.64        $1.60      BEAT

* 매출 breakdown
                      결과   컨센서스     y-y    판단
아이폰      $46.2b  $45.0b  +5.5%  BEAT
맥북          $7.7b     $7.7b  +1.7%  In-line
아이패드    $7.0b      $7.1b   +7.9%    Miss
웨어러블  $9.0b    $9.2b   -3.0%    Miss
서비스      $24.9b   $25.3b  +11.9%  Miss
China    $15.0b     $15.8b   -0.3%   Miss

* Margins
                             결과          q-q         y-y
Service GPM   74.0%  0.0%p   +3.1%p
Product GPM  36.3%  -1.0%p   -0.3%p

(2024/11/01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9 Oct, 22:49


삼성전기 3Q24 실적 소회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 MLCC 회복의 방향성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복하는 속도가 투자자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칩니다.

■ 회복 속도가 낮은 것은 수급을 움직이는 컨수머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이엔드 수요가 여전히 좋아서 마진율은 개선중입니다.

■ FC-BGA 기판은 완연한 회복 사이클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FC-CSP까지 회복이 확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가는 현재의 수익성조차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회복 속도에 실망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의 방향성을 향할 것이라 믿습니다.

자료: https://bit.ly/3AjURho
감사합니다.

(2024/10/30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9 Oct, 22:19


[삼성 문준호의 반.전] AMD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3Q24 실적

- 매출액 68.2억 달러
: +17.6% y-y, +16.9% q-q
: 컨센서스 67.1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35.5억 달러
: +122.1% y-y, +25.2% q-q
: 컨센서스 34.9억 달러 상회

- Client 매출액 18.8억 달러
: +29.5% y-y, +26.1% q-q
: 컨센서스 17.4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4.6억 달러
: -69.3% y-y, -28.7% q-q
: 컨센서스 5.8억 달러 하회

- Embedded 매출액 9.3억 달러
: -25.4% y-y, +7.7% q-q
: 컨센서스 9.2억 달러 부합

- Non-GAAP 매출총이익률 53.6%
: 컨센서스 53.4% 부합

- Non-GAAP EPS 0.92 달러
: +31.4% y-y, +33.3% q-q
: 컨센서스 0.92 달러 부합


■ FY 4Q24 가이던스

- 매출액 72~78억 달러
: 중간값 기준, +21.6% y-y, +10.0% q-q
: 컨센서스 75.5억 달러 부합

- Non-GAAP 매출총이익률 54.0%
: 컨센서스 53.9% 부합

- AI GPU 연간 가이던스 4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상향


감사합니다.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9 Oct, 04:50


삼성전기 3Q24 영업이익 2,249억원입니다.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9 Oct, 00:41


미국, 중국 반도체 제재 규칙 발표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미국 재무부에서 10월 28일 중국향 반도체 투자 제한과 관련한 세부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25년 1월 2일부터 적용합니다.


■ 어떤 것을 규제할까요?

- 반도체(EDA, 패키지, 고급 회로 설계 및 제조, 슈퍼컴퓨터 등)

- 양자정보기술

- AI시스템 (용도, 훈련 컴퓨팅 파워의 제한)

- 거래가 금지되지 않은 반도체 항목도 신고 대상


■ 어떻게 처벌할까요?

- 거래 가치의 두배, 혹은 37만달러의 과징금 부과

- 재무부 장관 명령으로 거래 무효화


■ 예외사항은 있나요?

- 상장사의 통상적인 펀드
투자나 2백만달러 이하의 LP투자는 예외

-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거래라고 판단할 경우 사전 협의 가능

- 미국의 해외 지사 유지를 위한 투자는 허용


■ 의미

- 23년 8월 ANPRM(규정 제정 사전 공고)과 24년 7월 NPRM(규정 제정 공고) 발표 이후 의견을 수렴하여 어떻게 규제할지의 세부적인 규칙을 발표한 것입니다. 즉, 23년 8월 이후 미국 정부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미국 기업의 이익과 중국 AI/반도체 기술 견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특정 분야의 특정 조건을 지정하여 수출을 제한하며, 전통제품 수출이나 예외 사례들을 인정합니다.

-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 없이 첨단 기술의 중국 재제는 지속됨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 ASML의 중국 수출이나 구글, 애플의 중국 서비스 진입에 큰 제약 조건이 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기조에서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의 영향도 사실상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0/29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4 Oct, 08:55


램 리서치: FY1Q25 Review - NAND 장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FY1Q25 (CY3Q24) 실적 Review

-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고, Application별로 보면, NAND 장비 투자의 약세를 타 Application에서 성공적으로 상쇄한 모습입니다.

- 차분기 (FY2Q25) 가이던스도 견조했습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 속 시간 외 주가도 5.6% 상승했습니다. ASML 실적 발표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 2025년 반도체 장비 투자의 향방

- 금일 Lam Research는 2025년 WFE (반도체 장비 투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이야기했습니다.

- 기술 고도화 속 장비 단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절대 WFE 시장 규모 자체는 늘어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성장의 강도일 것입니다.

■ 2025년 반도체 장비 투자에 Risk가 있다면?

- 먼저, 늘어났던 중국 매출의 정상화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작년부터 이어진 중국 반도체 업계의 Rush order로 중국 매출이 크게 성장했지만, 미국의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범위와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늘어났던 매출의 정상화가 예상됩니다.

- 두번째로 장비 투자의 양극화가 예상됩니다. 범용 반도체 양산을 위한 투자보다는 AI와 High-End 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범용 제품을 위한 양산 장비 투자는 보다 절제된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Lam Research 투자전략

- Lam Research는 현실화되고 있는 반도체 장비 투자 환경 속에서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주력 사업인 NAND의 경우, 고객사의 장비 투자 자체는 보수적이겠지만, 최선단공정 전환은 일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NAND 외에서의 성장세에 주목합니다. Advanced EUV 패터닝, 후면 전력 공급 기술, 후공정 등에서 추가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고서 자료: https://bit.ly/48gsNbn

(2024/10/24 공표자료)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23 Oct, 22:55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서
[삼성증권 IT/이종욱]

LG이노텍 HOLD 의견, 목표주가 23만원 하향

■ 3Q24 영업이익 1,304억원 기록

- 카메라의 경쟁 격화, 디스플레이 소재와 차량 전장의 수요 둔화 등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 저희는 투자자들의 수익성 우려가 내년까지는 해소되기 힘들 것이라 짐작합니다.

1) 스마트폰 판가가 올라가지 않는데 재료비가 증가하고 있다.

2) AI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비용을 희생해 반도체에 집중할 것이다.

3) 오랜 시간 동안 독점적이었던 몇몇 부품들의 경쟁 강도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카메라모듈의 재료비 비중은 5%에서 24%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내년에 더 올라갈 수 있을까요?


■ 새로운 이익 균형점이 필요합니다.

- 1) 스마트폰 판가 인상, 2) 새로운 점유율 구도 정착, 3) 고객사 GP margin의 안정화를 통해 동사의 새로운 이익 레벨이 정의될 것으로 믿습니다.

- 25년 하반기에는 이 세가지가 모두 구체화되지 않을까요?


■ 현재 주가는 할인 구간인 것은 맞지만..

- 현재 25년 P/B 0.8배입니다. LG이노텍을 P/B 1배 밑에서 사서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 하지만, 단기적 트레이딩 이외에 장기적 성장 동력을 아직은 찾기 힘듭니다.

- 아마도 LG이노텍이 필요한 것은 AI 스토리가 아닌 AR/VR 스토리가 아닐까요?

자료: http://bit.ly/3YlAYym

감사합니다.

(2024/10/24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