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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을 통해 전종현씨와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해보세요. '전종현의 인사이트' 채널은 당신이 비즈니스와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한 필수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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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Feb, 07:35


오호 HD현대와 한화가 원팀이 된다니, 진짜 재밌는 그림이 나왔다. (동일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리콴유 선생님이 남기신 말씀이 떠오르는군.

"현재 한국에서의 갈등은 다른 나라보다 더 심각한데, 계속되는 갈등이 아니라 국익 차원의 큰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부의 재분배를 위해서 정부가 재벌기업들을 더 압박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당들 간의 격한 대립을 보면서, 일부 대기업은 생산 라인을 해외로 이주시키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사회의 에너지와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싸움 대신에 '우리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합시다'라고 단결하면 훨씬 더 강해질 수 있다." -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https://m.mk.co.kr/news/business/1123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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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Feb, 06:43


나만의 투자 케이스를 쌓고 복기하고 개선하다보면 미래에는 더욱 발전해있겠지?

https://blog.naver.com/chunjonghyun/22375146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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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Feb, 08:02


자신의 중심을 지키며 투자를 한다는 것.

여담으로 카바나는 내가 성인이 되어서 계좌를 트자마자 처음으로 사본 해외주식이기도 해서, 더욱 와닿는다.

https://blog.naver.com/valueingrowth/2237498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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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Feb, 07:42


결국 General Catalyst는 VC를 넘어서 자산운용으로 영역을 확장.

https://www.generalcatalyst.com/stories/unveiling-gc-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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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Feb, 15:22


아크인베스트가 바라보는 주요 혁신 기술 영역들.

https://www.ark-invest.com/thank-you-big-idea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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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Feb, 14:21


인사이트가 좋아서 평소 팔로업해오던 어도비의 CSO Scott Belsky가 A24로 이직한다는 소식.

이미 A24는 독보적인 스튜디오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테크가이까지 영입하는걸 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더더욱 기대된다. 참고로 A24는 자체적인 앱과 웹을 운영 중이다.

https://variety.com/2025/film/news/scott-belsky-a24-adobe-123629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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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Feb, 01:35


화이팅…!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2/05/ZXZOQRS7XNE3VE2CILTIAGUQ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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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Feb, 06:41


요즘 미국에서 핫한 AI 미팅 노트 서비스 granola에 투자한 Spark Capital의 Nabeel Hyatt

Q. 그럼 이제 AI 회사로 얘기를 좀 옮겨보고 싶어요. AI 스타트업을 크게 세 분류로 나누신다고 했잖아요? 모바일 시절에 쓰던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가져왔다고요. 그게 뭔가요?

A. 네, ‘적응(Adaptation), 진화(Evolution), 혁명(Revolution)’ 이렇게 세 가지예요.
-모바일 시절로 예를 들면, 적응이란 “뉴욕타임스가 모바일 앱을 만든다” 같은 거예요. 기존 걸 단순히 모바일 화면으로 옮겨놓는 수준이죠.
-진화는 ‘새로운 워크플로’를 창조하는 거예요. 예컨대 모바일 시대에 인스타그램이 그랬죠. 기존 플리커(Flickr) 같은 사진 공유가 아니라, 스마트폰 사진이라는 전혀 다른 UX를 만든 거예요. AI로 치면, 그래머리(Grammarly)나 디스크립트(Descript) 등이 ‘진화’에 해당하겠죠. 기존 제품의 UI/UX를 완전히 갈아엎고 AI에 맞춰 재설계하니까요.
-그리고 혁명은 “이 기술이 없었다면 상상도 못 했을”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모바일 시절의 우버(Uber)처럼, “스마트폰 GPS와 결제 시스템 없이는 불가능했던 서비스”가 대표적이죠.

솔직히 지금은 ‘진화’ 형태도 아니고 그냥 ‘적응’ 수준도 안 되는, 그저 “AI 한 겹을 덧씌운” 회사들이 우후죽순이에요. 큰 혁신 없이 GPT API만 붙여서 금방 MVP 내놓는 식의 단타 전략이 많다는 거죠. 우리는 혁명이나 진화 쪽을 선호해요. 위험은 커도 임팩트가 훨씬 크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_Qq4p-Ce5bs

https://lilys.ai/digest/2511446/610472?s=1&nid=610472 (한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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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Feb, 04:22


당분간 AI 소프트웨어 주인공은 팔란티어인걸로.

https://blog.naver.com/tosoha1/22374703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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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Feb, 02:29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재무부와 상무부에 국부펀드 설립을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전에 없었던 국부펀드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지난 2주 동안 봤겠지만 우리는 부를 창출하는 많은 것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따라잡고 싶다"며 미국은 짧은 시간에 가장 규모가 큰 국부펀드 중 하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2040500278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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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Feb, 09:02


참고로 피터 틸의 제로투원에서 한 챕터가 유통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한 챕터는 통째로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다...)

정말로 자기 회사를 차린다면, 그 때는 회사의 운영 과정에서 거듭제곱법칙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오직 하나씩 뿐이다. ‘하나의 시장이 다른 모든 시장보다 나을 것이다.’ 보통 하나의 유통 전략은 다른 모든 유통 전략을 압도한다. 시간도, 의사결정도 모두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 따라서 어느 한순간은 다른 모든 순간보다 중요하다. - 123p

“최고의 제품이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 유통은 오히려 제품 기획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명했지만, 효과적으로 팔수 있는 방법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사업성은 형편없는 것이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봐야 소용없다. - 172p

뛰어난 세일즈와 유통은 그 자체로 독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심지어 제품 차별성이 없더라도 말이다. 제품이 아무리 강력해도 강력한 유통 계획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 - 173p

사업 종류를 막론하고 각 사업별로 위 방법 (복합 판매, 대인 판매, 마켓팅/광고, 바이럴) 중 하나가 다른 것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 유통 채널 하나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사업성은 밝다. 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하나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183p

https://www.jungyunho.com/zero-to-one-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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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Feb, 09:00


최근들어 AI SW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는데, 해당 글의 2번과 관련하여 기술이나 기능의 우월함 만큼이나 유통(distribution)을 신경써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게임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는 근본적인 이유이며, 아마도 미래에 탄생할 주인공 또한 이걸 쥔 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메타와 이러한 기업들의 차이는 분명하다. 메타는 '필요가 없어도 사람들이 들어가는 기업' 이고, 다른 기업들은 모두 '필요할 때 들어가는 기업' 이다. 사람들은 심심하면 인스타그램에 접속해서 돋보기를 누르고, 나도 모르게 광고에 노출되지만, 내가 특별히 필요가 있지 않는 이상 네이버나 구글에 접속해서 검색창을 누르거나, 쿠팡이나 아마존 등의 커머스 사이트에 접속하지는 않는다."

https://blog.naver.com/tmdejr1267/223746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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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Feb, 07:22


이 노보 노디스크라는 회사...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흥미로운 회사였네... 10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유럽의 1등이 된 기업답다.

https://www.acquired.fm/episodes/novo-nordisk-ozem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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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Feb, 05:13


아하 리벨리온이 알파웨이브 세미의 칩렛 IP를 사용하는구나.

만약 반 엔비디아 세력이 강해진다면 진짜 수혜는 누가 가져가게 될지 항상 고민인데, 알파웨이브 세미가 (지하실까지 갔다가) 근 한달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서 아카이브.

https://www.design-reuse.com/news/57098/alphawave-semi-rebellions-chiplet.html

https://blog.naver.com/onion_asset/223745030709 (이 글 읽고 찾아보다가 반등 사실 알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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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Feb, 04:26


조선업의 LNG선과 같이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우는데 주력하자.

“폴리부텐(PB·Polybutene)은 국내 화학회사가 세계 시장을 제패한 몇 안 되는 스페셜티(specialty·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규모가 큰 경쟁사들이 선점한 제품군 대신 이들이 접근하지 않은 품목으로 일찌감치 눈을 돌리고 30년 넘게 한 우물을 판 결과 불황을 견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5/01/31/J42JHYZITJDYVAON73V4ELRB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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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b, 13:43


끊임없이 진화해온 로버트 비널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08263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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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b, 13:02


항상 틀릴 수 있음을 알고 겸손하자.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1136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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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b, 06:57


2013년, 로버트 비널이 노보 노디스크를 매수한 이유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05598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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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b, 06:22


노보의 지배구조는 상당히 흥미롭다.

"창립자인 크로그 부부는 인류에 기여해야 한다는 밴팅과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아우구스트 앤드 마리 크로그 재단(현 노보노디스크 재단)’을 설립해 의료 연구 등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 희소병 치료, 생명과학 발전, 병원 건립 등에 매년 수조원을 쏟아붓고 있다. 특정한 소유주가 없는 공공 재단인 노보노디스크 재단은 노보노디스크 주식 2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이다. 순자산은 2020년 기준 1202억달러(약 160조3000억원)로 대표 자선 재단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자산 규모(502억달러)를 두 배 이상 앞선다. 과학계에서는 창업자 부부의 연구가 인류에게 미친 기여, 부부의 딸과 사위까지 모두 저명 과학자였다는 점에서 크로그 가문을 ‘덴마크의 퀴리 가문’이라고 부른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3/09/09/ADDXZKAQ25HHNIBXEQWTWD7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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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b, 05:59


"1954년 당시 국내의 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5,647만7,000원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정된 반면 2022년에 이르면 28조9,503억원 규모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나라는 일약 세계적인 제약강국으로 부상했다. 2022년의 의약품 생산실적이 당해연도 국내 제조업 전체 생산실적에서 점유한 몫은 5.25%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plan&cat2=&nid=292382&num_star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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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Jan, 05:37


OpenAI가 대략 $340b 가치로 $40b 자금을 모은다고 하며, 소프트뱅크가 $15~25b 투자해서 라운드를 리드한다고 한다.

확실히 OpenAI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리를 소프트뱅크가 가져가려고 하는군. 이게 좋은 투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https://www.wsj.com/tech/ai/openaiin-talks-for-huge-investment-round-valuing-it-up-to-300-billion-2a2d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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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8:36


다시 한번 말하지만 AI는 컴퓨팅 인프라 게임이고, OpenAI의 진짜 강력함은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대규모로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 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푸트니크는 “소련이 미국이 못 하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새로운 두려운 능력’)”을 보여줬고, 그 뒤 세부 기술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DeepSeek은 논문을 공개한 뒤, 버클리의 한 연구실이 단 하루 만에 해당 결과를 소규모로 재현했습니다."

"2004년 구글이 IPO 서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분산 시스템’을 통해 저렴한 범용 서버(commodity computer)들을 묶어 메인프레임급 성능을 달성하는 방식을 공개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DeepSeek이 자사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풀고, 그들이 이룬 결과물을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심지어 지정학적 관점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까지—에게 엄청난 도움을 줬다는 사실은 과소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그들은 (지정학적 이해관계 차원에서 본다면, 어쩌면 그래야 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기술적 진전을 비공개로 유지하면서,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고, 미국이 갖는 반도체 기술 우위를 잠식해버리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구글의 인프라 혁신은 정말 대단하고, 아직도 과소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AI 인프라 측면에서 아직까지 구글이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샨 웡이 말하는 “2004년 구글 모먼트”는 썬(Sun)과 같은 전문 서버 회사들의 몰락으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의 성장도 크게 제한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저렴한 범용 하드웨어와 경쟁해야 했기 때문이죠. 결국 하드웨어 비용이 싸지자, ‘매력적인 이윤(잉여가치)’이 존재하는 지점은 소프트웨어 스택 위쪽(구글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이나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AWS 등)로 올라갔습니다."

https://x.com/yishan/status/1884101107368223113

https://stratechery.com/2025/the-openai-critique-comparative-advantage-and-infrastructure-aggregation-theory-and-chea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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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8:02


'DeepSeek-R1은 진짜로 가성비 모델인가?'라는 제목의 글. 나는 이게 팩트라고 생각한다.

https://www.facebook.com/jinwon.lee.330/posts/pfbid0bfxCARtWBTxmoXn8ss8tTkc4Q8VzbYmpjdwhUCqZ1JQtnkpJ8qonrfyddoNR3VR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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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7:50


앤트로픽의 아모데이가 Deepseek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중국으로의 칩 수출을 통제해야한다는 주장을 언급했다. 물론 그의 인센티브에 의거한 주장이겠지만, 언론 기사들을 보면 이쪽으로의 어젠다 세팅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나는 묘하게 트럼프 1기 시절의 미중무역전쟁이 떠오르기도 한다. 2기에는 무역전쟁이 아니라 제재전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확대해석일 수 있지만)

이 내용 제외하더라도 Deepseek에 대한 여러가지 뷰가 담겨있으니 추천. AI 학습 효율 향상은 결국 더욱 많은 고성능칩의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서 엔비디아의 하락은 과한 반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https://darioamodei.com/on-deepseek-and-export-controls

https://www.facebook.com/syp.sypark/posts/pfbid02JSEzVz9QTJwVNefAv69ge19ZRrMsPXrysYsiKQgM3HHRZNSwas9Q5Spjpet7JkTCl (한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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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7:29


오호 리드 호프만이 AI 신약개발 회사를 창업했네? 그가 파트너로 있는 Greylock과 General Catalyst이 $24.6m을 투자하며 시작 (처음부터 300억 가지고 시작하네).

https://www.manasai.co/news/introducing-manas-disrupting-drug-dis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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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7:21


팔란티어는 데이터 중심 대신 프로세스 중심의 시스템을 주장. 사실상 AI 에이전트를 팔란티어식 언어로 풀어낸 것 같다.

https://blog.palantir.com/the-cybernetic-enterprise-62f2072c39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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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01:40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25B 투자 논의 중 (자료: FT)

-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에 대한 $15B 투자와 별개로 오픈AI에 $15~25B를 직접 투자하기 위해 논의 중

- 거래가 성사 시 마이크로소프트($13B)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 오픈AI는 계속해서 이사회 차원에서 영리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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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an, 12:21


https://blog.naver.com/tosoha1/22374168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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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an, 06:20


판단은 개개인의 몫.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nya/banyacompany/contents/250127180924798oy?from=notification&source=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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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an, 06:16


AI가 너무 똑똑해지다보니 AI를 평가하기 위해 더더욱 어려운 시험이 필요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Scale AI와 CAIS(Center for AI Safety)에서 'Humanity's Last Exam'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의 벤치마크를 내놓았다.

"새로운 벤치마크인 “인류의 마지막 시험”은 AI 시스템이 수학, 인문학, 자연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수준의 추론 및 지식 능력을 갖추었는지 평가했습니다. 가을 내내 CAIS와 Scale AI는 전문가들로부터 질문을 크라우드소싱하여 AI 모델을 당황하게 할 가장 어렵고 폭넓은 문제들을 모았습니다. 이 시험은 “벤치마크 포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테스트에서 정기적으로 거의 완벽한 점수를 달성하지만, 그 테스트 외의 질문에 답할 수 없는 모델들을 의미합니다. 포화는 향후 모델 발전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벤치마크의 유용성을 감소시킵니다."

https://scale.com/blog/humanitys-last-exam-results

https://lastexa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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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an, 05:54


(언제나 그렇듯) 팩트를 잘 다뤄놓은 벤 톰슨의 글. 더 많은 자료를 접한 현재, 나는 여전히 동일한 뷰를 유지한다.

하나만 덧붙이면, OpenAI의 진짜 강력함은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대규모로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 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https://stratechery.com/2025/deepseek-faq/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740494847 (한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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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Jan, 11:46


역시 시장은 Deepseek를 빌미삼아 조정을 주는구나. 길게보면 기회일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주말에 Deepseek를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남겨놓은 메모 중 일부.

"우선 Deepseek가 멋진 일을 해낸건 분명하지만, 언론에서 이걸 오해하거나 과대평가하는 모습도 보여서 정확한 사실 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eepseek가 상대적으로 비용효율적으로 모델을 개선시켜나가는게 사실이나, 사실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OpenAI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OpenAI가 먼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고, 이를 바탕으로 AGI에 더 빠르게 도달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발견을 통해 스케일링 법칙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며, Deepseek의 비용 주장에 대해서는 약간 과도한 측면이 섞여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고품질의 데이터라는게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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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Jan, 07:41


왜 샘 알트만과 다리오 아모데이가 곧 AGI가 출현한다고 확신하는지 이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솔직히 조금 무섭기도 하다....

“기존모델을 가지고 test-time compute 의 투입을 통해서 더 나은 Data (Synthetic Data)들을 만들어내고, 그 결과들을 기존모델에 재학습하기도 하지만, 그 데이터가 충분히 많아지면 더 큰 크기의 frontier model 들에 막대한 train-time compute 을 투입해서 학습이 되고, 그 frontier model 들의 성능은 또 압도적인 수준으로 뛰어오르고, 그 Frontier 모델은 그 크기는 작아지는 형태로 더더욱 효율화되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고, 그리고 또 인류는 도달하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에 대한 Synthetic Data 를 생성하고, 그렇게 ASI 로 나아가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K7cPOaiOJj0&list=WL&inde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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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Jan, 05:28


SMR 업체들의 프로젝트 개발 현황

http://starskku.com/board/board_view?code=research&no=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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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Jan, 09:58


나도 한때는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 (+알트)만 들고 있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동일한 생각으로 인해 비트코인만 100% 들고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xfc8Xxn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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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 16:09


AI 신약개발 스타트업도 당연히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 영역 또한 샘 알트만이 백커로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Retro Biosciences인데, 현재 $1b 펀드레이징을 진행 중에 있나보다.

마치 로봇 분야를 보는 것과 비슷한데… 여기서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사라지겠지만, 결국 살아남은 소수의 회사는 아주 많이 커질 수 있다.

https://www.ft.com/content/25a473ea-9f87-474a-8729-bc5287df85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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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 15:26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주로 규모와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중간에는 무려 ARM CEO까지 등장하신다.

https://www.youtube.com/watch?v=KYzYOPkxLis

https://lilys.ai/digest/2403916/485623?s=1&nid=485623 (한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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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 14:46


알파폴드: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데 특화된 모델

vs

GPT-4b: 일반 세포를 줄기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단백질을 설계하는데 특화된 모델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nya/banyacompany/contents/250124092032094qe?from=notification&source=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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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 14:20


그와중에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에 의하면) 메타 내부에서는 deepseek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한다.

https://www.facebook.com/syp.sypark/posts/pfbid0xmeZ1SaPqumitfbM58TLU9jRC1eCBoxRyfpgtY7K9QJhXbB7v2nNTqLjYirpHGa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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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 14:17


메타 또한 거대한 CAPEX 투자 계획을 밝힘.

"This will be a defining year for AI. In 2025, I expect Meta AI will be the leading assistant serving more than 1 billion people, Llama 4 will become the leading state of the art model, and we'll build an AI engineer that will start contributing increasing amounts of code to our R&D efforts. To power this, Meta is building a 2GW+ datacenter that is so large it would cover a significant part of Manhattan. We'll bring online ~1GW of compute in '25 and we'll end the year with more than 1.3 million GPUs. We're planning to invest $60-65B in capex this year while also growing our AI teams significantly, and we have the capital to continue investing in the years ahead. This is a massive effort, and over the coming years it will drive our core products and business, unlock historic innovation, and extend American technology leadership. Let's go build!"

https://www.facebook.com/zuck/posts/pfbid0219ude255AKkmk4JAueXZeZ9zpjNYio2tBkd7bNmCaRbJ6iJaVVjypUgDg78CNdq5l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Jan, 06:30


사실상 남미를 평정한 누뱅크는 통신업 등 새로운 산업으로의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확장 또한 고려하는듯. 영국으로 본사를 옮기고 미국 시장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

https://www.forbes.com/sites/robertolsen-1/2025/01/21/billionaire-ceo-says-nubank-may-shift-domicile-to-the-uk-and-expand-into-us-market/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Jan, 06:28


시스템과 노력의 조합.

"투자 아이디어의 최종 형성은 1) Discover (아이디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견하는 것) 과 2) Deep Research (발견된 기업을 압도적인 이해에 도달할 때까지 투자 깊이감 있게 리서치 하여 투자 아이디어로 최종 형성하는 것)의 2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두번째 단계(Deep Research)에서는 주어진 특정한 기업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별의별 노력을 다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사람의 노력에 시스템이 줄 수 있는 도움이 제한적입니다. 반면, 첫번째 단계에서는 시스템에 의한 발견(discover)이 사람의 노력에 큰 보완 역할을 할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링하는 수천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에 대해 그 기업에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찾고 모으고 보기 좋게 가공하여 회사의 변화를 선제적이고 통찰력 있게 이해하여 ‘이 기업이 이런 데이터들의 신호로 인해 지금 집중해서 리서치할 때’라는 발견(Discover) 기능을 잘 구현할 수 있다면 수작업의 한계를 잘 보완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 주제에 대한 회사 차원에서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https://www.mustinvestment.com/sub/sub0401_view.php?lang=ko&idx=1308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Jan, 02:15


드디어 OpenAI 에이전트가 공개되었다. 우리가 평소 쓰는 컴퓨터 환경(브라우저)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핵심이군.

https://www.youtube.com/watch?v=CSE77wAdDLg&list=WL&index=24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Jan, 08:39


"소제목 ‘일현한미’는 일본의 현재, 한국의 미래를 뜻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함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https://eric021224.substack.com/p/pe-ae7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Jan, 07:53


AI 시대의 벤처 투자는 인터넷, 모바일과 다른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난 사석에서 VC랑 PE의 결합 모델이 주요한 금융 비히클로 자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이미 알게 모르게 (미국의) VC는 그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venture-capitals-latest-strategy-private-equity-style-roll-ups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Jan, 07:43


법률 AI 스타트업 Harvey가 ARR $50m 달성했다고 하며, 세콰이어의 주도로 $3b 가치로 $300m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함.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why-sequoia-is-doubling-down-on-harvey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Jan, 07:21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JV 자금 조달 세부 사항 보도

: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190억 달러 조달. 오라클과 MGX가 70억 달러. 합산 450억 달러

: 나머지 자금은 LP 참여와 부채 금융으로 충당. 초기 1,000억 달러 대비 550억 달러 부족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openai-softbank-each-commit-19-billion-to-stargate-data-center-venture

전종현의 인사이트

10 Jan, 06:12


Sample end-to-end agent architecture built on Vertex AI platform

https://www.kaggle.com/whitepaper-agents

전종현의 인사이트

10 Jan, 06:05


구글의 딥마인드도 엔비디아와 유사하게 시뮬레이션 환경을 세팅.

"Google DeepMind is assembling a new team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ers to develop “world models” that can simulate physical environments. The initiative will be led by Tim Brooks, a former co-lead for OpenAI’s Sora project who joined DeepMind in October to work on Google’s video generation and world simulators."

https://www.theverge.com/2025/1/7/24338053/google-deepmind-world-modeling-ai-team-gaming-robot-training

전종현의 인사이트

10 Jan, 05:03


나도 일종의 Emerging Manager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고민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었다. 뒷부분에는 내가 종종 언급하는 Vista Equity Partners도 등장한다.

https://www.romanceip.xyz/emerging-manager/

전종현의 인사이트

10 Jan, 03:03


스프링캠프의 미국 진출을 흥미롭게 보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https://damienpaeng.com/springcamp-hongkyu-choi/

전종현의 인사이트

09 Jan, 06:20


엔비디아가 바라보고 있는 AI + 하드웨어 시스템 구조.

"이 코스모스와 옴니버스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세 번째 컴퓨터를 나타냅니다. 모든 로봇 회사는 궁극적으로 세 가지 컴퓨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로봇 시스템은 공장이 될 수도 있고, 자동차가 될 수도 있으며,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기본적인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컴퓨터는 당연히 AI를 훈련시키는 데 필요하며, 이를 우리는 DGX 컴퓨터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AI를 훈련한 후 이를 배포하는 컴퓨터로, 우리는 이를 AGX라고 부릅니다. 이 컴퓨터는 자동차,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또는 경기장 등 다양한 엣지 환경에서 사용되며, 자율적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연결하려면 디지털 트윈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트윈은 모든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훈련된 AI가 연습을 하고, 정교화되며, 합성 데이터 생성과 강화 학습 피드백 등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즉, 이는 AI의 디지털 쌍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컴퓨터는 상호 작용하며 함께 작동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산업 세계를 위한 전략은 바로 이 세 가지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이를 오랫동안 논의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삼체 문제(Three Body Problem)' 대신 '세 가지 컴퓨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엔비디아의 로보틱스입니다."

https://stratechery.com/2025/nvidia-at-ces-cosmos-and-omniverse-digits/

전종현의 인사이트

09 Jan, 06:13


알파폴드를 보니 이 말은 너무 맞는 말. AI는 세상을 해석하는 새로운 도구의 출현이라고 보는게 정확할듯. 어찌보면 GPT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 불과하다.

"We recognized properly that AI was not just a new application with a new business opportunity, but AI, more importantly, machine learning, enabled by transformers, was going to fundamentally change how computing works. And today, computing is revolutionized in every single layer. From hand-coding instructions that ran on CPUs to create software tools that humans use, we now have machine learning that creates and optimizes neural networks that processes on GPUs and creates artificial intelligence. Every single layer of the technology stack has been completely changed. An incredible transformation in just 12 years."

https://stratechery.com/2025/nvidia-at-ces-cosmos-and-omniverse-digits/

전종현의 인사이트

09 Jan, 05:21


이분의 미래 예측은 꽤나 잘맞는편이라 참고하게 된다.

https://nbt.substack.com/p/2025predictions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12:07


이게 바로 퀄리티 기업과 제조업 기업의 차이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1021709518880103256&lcode=00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12:06


아래 내용은 너무나 공감한다.

반대로 예상을 큰 규모로 초월하는 이익은, 해자를 잠식당하지 않고 무한히 확장하는 철옹성은 제조업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CAPEX 투자에서는 큰 규모의 IRR이 발생하기 참 어렵다. 모두가 계산기를 돌려보고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IRR 상에서 알파는 규제나 그동안의 기술개발에서 오는 해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해자들은 재무제표에 기록되기 마련이고, 계산기를 돌려서 진입할 수 있는 경쟁자들은 사업가 뿐만 아니라 회계와 재무를 아는 모든 인텔리들이다.

(여담이지만) 그래서 한국 주식 시장이 제로썸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기업을 찾기는 어렵다. 시장이 아무리 성장해 매출이 막대해지더라도, 해자가 잠식당하고 시가총액은 깎이기 마련이다. 디스플레이와 화학이 그랬고 이제 반도체가 다음 타자다.

제조업은 장기적으로 정답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제조업들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공정 개선의 한계곡선을 마주한다. 결국 마진이 박해지고, 중국의 침범을 받고, 그렇게 시가총액이 줄어들고 산업 자체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제조업은 쇠퇴했다고 한다. 그냥 이익이 장기적으로 시가총액으로 환원되지 않는 곳으로 자본이 배치되지 않은 거다. 무형의 부가가치와 독점력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우상향했다. 자본주의에서는 하나의 답지다.

한국의 전망은 이런 관점으로 봐도 암울하다. 제조업은 미래가 아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_normal&logNo=223716775318&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12:05


아래는 내가 자주 하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나는 이 관점에서 다음 세대 투자의 주인공은 냉정하게 VC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1900년대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의 시대였다. 달리 말하면 가치투자자와 바이아웃 PE의 시대였다. 그 이전의 가치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담배꽁초 투자를 즐겨 했다. 내재가치보다 시가총액이 싼 기업을 사서 큰 돈을 번 사람이 버핏이라면, 재무 이론에 통달해 밸류에이션을 해서 싸게 사서 돈을 번 사람은 KKR이다."

​"반면에 2000년대는 창업자와 롱온리 투자자의 시대였다고 생각한다. 심심치 않게 애플과 엔비디아, 그리고 메타와 구글의 장기 주가 차트가 돌아다닌다. 독점력의 복리 증식을 목도한 사례다. 이런 기업들은 결코 해자를 잠식당하지 않고, 위대한 경영진과 함께 자산을 복리로 증식해나갔다. 그리고 이들 기업에 동행한 사람들은 수 백배의 이익을 거두고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_normal&logNo=223716775318&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11:11


하워드 막스다운 글이다.

주식을 매수할 때 다운사이드 대비 업사이드의 확률을 고민해보는 것 처럼, 주식을 매도할 때도 같은 논리를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요즘.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718723159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02:01


지난 주에 올려드린 2024년 미국증시 결산 1편에 이어서 2편도 공개드립니다!

투자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https://lace-lemongrass-d50.notion.site/2024-1739e403cb628052bbd9fb43c90b8e96?pvs=73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Jan, 01:56


“정상이 어딘지 모르는 산을 오르는대에는 언제끝날지 모를 그 과정을 감당할만한 확신과 결심이 있어야하고, 어려운 일들을 겪게되면 그건 당연히 내 결정에 따르는 내가 감당해야할 price/cost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거같다. 그 누구도 비난할수도 없고, 모든건 내 결정에서 비롯된것이기에, 내 자신이 옳은 결정을 할수있고 견뎌나갈수 있는 사람으로 되려고 노력하는수밖에.”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eatsardineandfast&logNo=223718183583&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07 Jan, 15:21


"알파폴드 시리즈가 단백질 구조를 예측해 신약 개발의 약물 후보군 탐색에 활용된 데 비해, 이번에 나온 알파프로티오는 약물이 어떤 분자 구조를 가질지까지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알파프로티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7개 단백질에 대한 신약 후보 물질 도출을 요구했더니 기존 방법으로 발견한 조합보다 최대 300배 이상 강한 결합력을 보이는 단백질 구조를 제시했다. 알파프로티오가 도출한 단백질 구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알파폴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회사 아이소모픽 랩스에서 신약 개발에 나섰다. 올 초 JP모건 콘퍼런스에서는 일라이릴리와 17억달러(약 2조2000억원), 노바티스와 12억달러의 신약 물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09/27/DDZWRKPNV5GMZFKLCYILHIDJIA/

전종현의 인사이트

07 Jan, 15:20


이 책에는 알파폴드2의 한계점들이 언급되어있는데, 최근 공개된 알파폴드3와 알파프로테오가 한계점의 일부를 극복했더라.

AlphaFold3는 AlphaFold2와 비교했을 때 크게 아래 3가지 요소들에서 특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임의의 생체 분자 복합체를 입력으로 받을 수 있게 입력 서열의 구성과 업데이트 방식 변화
- Evoformer보다 간소화된 Pairformer를 통해 singe & pair representation을 업데이트
- 원자들의 3차원 좌표를 예측하기 위해서 생성형 AI 기술인 Diffusion을 접목

-> 그 결과 탄생한 AlphaFold3는 단일 AI 모델로서 핵산, 리간드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단백질 기반 생체 분자 복합체의 구조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현시대 AI 기반 신약 개발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https://hyperlab.hits.ai/blog/AlphaFold3-Review

전종현의 인사이트

07 Jan, 06:15


엔비디아 CES 키노트 첫인상
[삼성증권/이종욱, 문준호]


안녕하세요. 이종욱, 문준호입니다.
키노트의 메시지와 의미가 한 번의 짧은 메시지로 다루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우선은 첫인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 3개의 추가적인 블랙웰 제품 출시

- 현재 양산 중인 GB200나 NVL-72이외에 세 개의 블랙웰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RTX 블랙웰(PC GPU), 젯슨 토르(로봇)에 들어가는 토르 블랙웰 프로세서, GB10(수퍼컴퓨터)가 그것입니다.

- RTX시리즈는 예상된 범위에서 전작 대비 훌륭한 성능개선으로 1월부터 출시합니다.

- 젯슨 토르는 휴머노이드에 들어가는 두뇌 플랫폼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기대합니다.

- GB10이 탑재된 Project DIGITS이라는 개인용 수퍼 컴퓨터는 5월 출시 예정입니다.


2. 휴머노이드 로봇: 젯슨 토르와 Isaac GR00T 모델

-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알고리즘의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Physics AI는 옴니버스와 새로 발표한 코스모스를 결합한 것인데요, 코스모스는 인간의 행동 데이터 몇백개를 바탕으로 학습용 합성데이터 수백만 개를 찍어 주는 모델입니다. 기존 옴니버스 모델이 합성 데이터의 물리법칙 근거를 보강할 것입니다.

- 로봇의 움직임을 데이터센터에서 학습 → Physics AI에서 합성 데이터 무한 증식 → 디바이스에서 행동의 세 가지 컴퓨터로 나눠 계산합니다.

- 문제는 엔비디아의 로봇 모델을 구현하는 휴머노이드의 두뇌에 젯슨 토르 외 대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 젯슨 토르는 Nvidia Physics AI에 가장 최적화된 로봇 반도체일 것입니다. 마치 딥러닝 초창기에 엔비디아 GPGPU가 쿠다의 가장 최적화된 AI반도체로 독점적 지위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로봇 시대에서 다른 프로세서와의 경쟁의 문이 열려 있는지가 앞으로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Project Digit: PC CPU의 첫발자국

- 그동안 루머가 돌았던 미디어텍과의 협업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개인용 AI 컴퓨터의 CPU+GPU 통합 SOC를 만든 것입니다.

- 마치 ARM SOC와 LPDDR Unified memory를 사용했다는 측면에서 M1반도체와 구조가 흡사합니다.

- 이 구조의 비즈니스상 큰 특징은 마치 스마트폰처럼 CPU+GPU+DRAM가 단단히 묶여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CPU와 GPU, 네트워크의 최적화 솔루션을 세트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NVL-72의 PC버전과 다를 바 없는 묶어 팔기 구조입니다.


4. 단상

- 반도체 업체지만 소프트웨어가 항상 비즈니스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예를 들면 펜티엄 만드는 업체가 윈도까지는 몰라도 MS-DOS 정도는 같이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CUDA에서의 성공 사례를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계속 적용 시도하고 있습니다.

- 세 개의 스케일링 법칙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번에 다시 설명해 주었습니다. Capex 사이클은 언제까지갈까요? 가까이에서 보면 데이터센터의 capex 성장률이 24년 52%에서 25년 26%로 둔화되는데, MS를 필두로 25년 성장률이 50%까지 상향될 수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것이야 말로 초유의 수퍼사이클입니다. 일단 이것을 보려면 1월 중 빅테크의 발언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 파트너 업체들 중에 한국 업체가 없습니다. 심각한 위기입니다. 젠슨황과 나란히 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선보인 14개의 로봇 중 중국 업체가 7곳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7 공표자료)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Jan, 13:53


너무 흥미로워서 오늘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과학이란 정말 경이롭고, 기술 또한 너무 대단하다.

그리고 알파폴드 이 녀석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발전 중 하나인거같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35330532&srsltid=AfmBOopm69rJ1r8XZhqykaBMXKQ9w1Rv578kFA-9A7wz6z8AmK9780St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Jan, 08:19


"기업의 혁신은 세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기술혁신, 조직혁신, 그리고 금융혁신이다."

"한국의 제조업이 일제히 경쟁력을 잃어가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희망한다. 그러나 동시에 한 단계 높은 경제시스템으로 전환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금융산업의 비중이 커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금융업은 제조업처럼 제품을 생산해서 수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처럼 국내 시장 국제화에 한계가 있는 지정학적 지위에서는 해외 진출 밖에는 답이 없다. 공장의 해외 진출이 아닌 사람과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이다."

"예전에 ‘금융의 삼성전자’가 화두였던 적이 있다. 삼성전자 같은 금융기관을 키우자는 취지였다. 급변하는 지정학이 한국의 제조업을 쉽게 두지 않을 것 같은 지금, 대안으로 다시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https://blog.naver.com/mlyuri/223716122535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Jan, 08:09


제도 개선 하고, 금융업 키우자.

"한국은 이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약 4300만원)를 넘어선 선진국이다. 제조업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하기 힘들다. 금융업, 특히 그중에서도 증권업이 더 커지고, 수익성이 더 개선돼야 한다."

"이러한 천수답 형태의 수익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증권 업계는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해외 IB의 수익 모델을 벤치마크해 자본 규모를 키우고 단순한 금융 중개보다는 직접적인 투자를 확대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의 진전을 도모했다. 확대된 자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위험을 인수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수익성이 크게 영향받지 않는 구조로 전환을 꾀한 것이다."

"하지만 해외 글로벌 IB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국내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자본 규모는 11조원인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같은 글로벌 대표 IB의 자본 총계는 100조원을 상회한다. 가까운 일본의 노무라증권 역시 총자본이 25조원 수준이고, 하이통증권과 중신증권 등 중국 상위권 증권사의 자본 규모 또한 30조원 수준이다."

"더 큰 차이점은 수익 구조에서 나타난다. 국내 증권 업계는 앞서 살펴본 대로 위탁매매를 포함한 증시 환경에 노출된 수익 비중이 60~70%에 달한다. 반면 글로벌 선도 IB는 금융거래 기반의 변동성 높은 수익 의존도가 축소되는 가운데, 자산 관리 수익과 이자 및 배당 수익 중심의 투자 수익 등 지속 가능한 수익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IB는 회사별로 특화된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유의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가령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인수합병(M&A) 등 전통 IB 업무의 강점을 바탕으로 IB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거두고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생애 주기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산 관리 부문에서 고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이렇듯 글로벌 IB는 각각의 특색 있는 사업 영역에서 이익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반면 국내 증권사의 사업 구조는 상대적으로 대동소이하다. (~) 하지만 실상은 증권사의 확대된 자본과 건전성 규제 완화를 활용해 조달된 자금이 금융 당국의 목표대로 자본시장에 투입되기보단 대부분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7/2024122700025.h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Jan, 02:12


스테이블코인은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ranto28&logNo=223715306658&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Jan, 08:03


주말 칼럼 “부자의 재생산”

연말연시 한국 경제, 산업, 기업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업을 상장시킨 사람이 한남동 아파트를 사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IT 기업을 물려받은 자식이 기술에 관심이 없는 것에서,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속담을 철썩같이 믿는 것에서 위기는 똬리를 틉니다.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Jan, 07:55


후후 오래간만에 뉴스레터 업로드. 정리하며 3개월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었다.

https://hyuni.substack.com/p/106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Jan, 06:45


“프로란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 전략을 세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일평생 직장이 아닌 직무로 제 자신을 증명해야 했던 사람입니다. 메릴린치냐 NH투자증권이냐 등 간판이 뭐냐보단, 금융인으로서 얼마나 실력을 보여 주느냐가 늘 관건인 삶이었죠. 헌데 요즘은 이게 그리 유다른 삶이 아닙디다. 이젠 대다수 직무자가 소속이 아닌 실력으로 존재 가치를 보여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그래서 결국 '전략'이란 게 필요합니다. 주식이나 펀드에만 투자 전략이 있는 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알맞은 투자 전략이 있는 거죠. 현 시점의 자기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뭘 취하고 버릴지 냉철히 판단해야 합니다. 적시의 타이밍에 결단도 잘 내려야 하고요. 그래야 실기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에 주력할 수 있어요. 자신만의 대체 불가한 역량은 바로 그 과정에서 길러지는 겁니다.”

https://prologue.rememberapp.co.kr/24100201

전종현의 인사이트

04 Jan, 11:53


"Insight Partners’ John Wolff said the firm, which first invested in Databricks three years ago, only invested more now because he thought the firm could get a better financial return by buying more Databricks shares than it could buying a comparable publicly traded company."

"Databricks is “growing two times faster than any public [software] company, and is hitting break even,” said Wolff, who runs Insight’s late-stage private and public investment arm. “It is priced more attractively than other public stocks in the market today if you assume the same growth.”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the-under-the-radar-investors-that-wrote-massive-checks-to-databricks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53


"One other company to highlight is Databricks. Thanks to its acquisition of MosaicML, helps customers train their own LLMs on their own data, which is, of course, housed on Databricks, which itself sits on top of the hyperscalers:"

"Databricks is worth highlighting because of the primacy its approach places on data; data and model are the points of integration."

https://stratechery.com/2024/ai-integration-and-modularization/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51


AI 시대의 운영체제 역할을 두고 클라우드랑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텐데 (이미 일어나고 있음), 만약에 이 게임에서도 이겨버리면 난 데이터브릭스가 수백억을 넘어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자신만의 길을 열어버린 팔란티어는 이미 우주로 가고 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nya/banyacompany/contents/250103100935637ck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45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에는 이미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내가 괜히 스노우플레이크 vs 데이터브릭스 아티클을 수십번 공유했을까.

https://www.cnbc.com/2024/12/17/databricks-valued-at-62-billion-from-10-billion-financing.h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39


AI로 인한 변화들이 진짜 모든 곳에서 발생할테지만, 내가 직관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기회가 크면서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바로 엔터프라이즈 영역이다. 그리고 이 글이 미래를 담고 있다.

https://stratechery.com/2024/enterprise-philosophy-and-the-first-wave-of-ai/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36


내가 맨날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집결된 글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Enterprise AI 시장의 진화' 부분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엄청난 미래다.

1) "AI-ification of SaaS" into "verticalization of everything”
2) “Service as Software” “Sell work, not tools” "digital/AI labor" emerging (rapidly)
3) “AI-native businesses” emerging

https://twocents.xyz/p/two-cents-70-state-of-ai-opportunities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Jan, 03:19


«다만 적대적 M&A는 치명적 약점을 가진다. 다케시 에비나 등의 202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대적 M&A는 우호적 M&A와 비교할 때 법률 대응, 주주 설득 및 대상 기업 임직원들과의 충돌 해소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지닌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중요해지는데, 적대적 M&A의 경우 시너지를 내기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상 기업의 반발이 크며 인수 시도 과정에서 경쟁자가 등장해 가격을 추가로 올려야 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적대적 M&A가 늘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랜달 모크, 안드레이 슐라이퍼 등은 1990년 연구에서 “적대적 M&A는 종종 인수 주체의 과도한 자신감(허영심)에 의해 추진된다”며 “이런 의사 결정은 목표 기업의 가치를 과대평가해 비효율적인 인수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바 있다.»

https://biz.chosun.com/stock/market_trend/2025/01/03/EQW3WNER4RDEDBVVP6RA4LIN2E/

전종현의 인사이트

02 Jan, 10:56


Q. 90년대 중반 골드만삭스에서 IBM, eBay, Apple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M&A 자문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그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A. 그 시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발견(Discovery)의 시대’였습니다. 컴퓨팅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기업 현장에 본격 침투하던 시기였죠.

초창기에는 사무실에 PC가 들어오기 시작해 워드 프로세싱이나 스프레드시트 같은 것들이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여러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Visicalc, Lotus 1-2-3 등)이 난립했지만, 결국 Excel이 주도권을 쥐게 된 것처럼, “어떤 소프트웨어가 ‘표준’으로 자리 잡느냐”가 기업용 시장에서는 매우 중요했죠.

소프트웨어는 지난 5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산업이고, 모든 산업 분야에 생산성·효율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실제로 저희 비스타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소프트웨어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투자수익률(ROI)을 측정해 보면 평균 600%가 넘을 정도니까요. 기업 입장에서도 ‘다음 달러를 어디에 쓸까’ 고민하면 “소프트웨어”가 가장 우선순위가 됩니다.

당시에도 이런 흐름을 보며, 저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확신했어요.

+ 골드만삭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eBay, 휴렛팩커드 등 당대 최고의 기업들과 일해보니, 기업들이 성장할 때 ‘표준화된 프로세스(인력·영업·제품 개발·가격 전략 등)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가치 창출(Value Creation) 그룹”을 만들어,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면 이 그룹이 운영 효율을 높여주고, 매출·비용 등 전반을 개선해주는 모델을 구상했습니다. 바로 이 아이디어가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핵심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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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GPT 선생님의 내용 요약 정리

화학 공학 → 사모펀드
- ‘문제 해결’이라는 엔지니어적 접근이 사모펀드 투자 전략에 큰 도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투자
- 소프트웨어 산업은 높은 ROI와 승자 독식 구조로 인해 장기적으로 가치를 계속 창출.
- 구독(SaaS) 모델 확산으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음.

생성형 AI와 향후 전망
- 대형 LLM이 소비자 영역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기업(엔터프라이즈) 시장은 특정 데이터·도메인 전문성에 특화된 ‘소규모 모델’이 주도할 가능성이 큼.
-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AI를 적용해 제품성과와 내부 개발 효율을 높임.

PE 업계의 AI 활용
- 가치 창출팀과 협업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생성 AI 역량을 접목해 매출 확대 가능.
- AI는 PE 자체의 업무(딜 소싱, 실사 등)도 혁신할 것.

인재 육성과 조직 문화
- “인턴-애널리스트-부사장” 단계를 체계적으로 밟도록 하며, 표준화된 평가 체계로 장기 육성.
- 직원 지분 모델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비스타는 대부분의 직원이 캐리에 참여하도록 운영.

조언: 호기심과 학습
- “늘 호기심을 갖고, 혁신적인 사람·기술을 만나라”는 것이 스미스가 젊은 시절 자신에게 주고 싶은 조언.

https://www.youtube.com/watch?v=SabCVZnqsAA

전종현의 인사이트

26 Dec, 13:38


이제부터 일을 잘한다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걸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날 예정.

"Workflows are systems where LLMs and tools are orchestrated through predefined code paths."

"Agents, on the other hand, are systems where LLMs dynamically direct their own processes and tool usage, maintaining control over how they accomplish tasks."

https://www.anthropic.com/research/building-effective-agents

전종현의 인사이트

26 Dec, 13:01


«용광로에 똑같은 코크스와 유연탄 등을 넣는데도 하루 생산량은 240t 늘었다. 공장장은 “이것은 자동화가 아닌 지능화”라 했는데, 기자의 눈에는 ‘마술’이었다. 지금 이런 마술은 더욱 정교해지고 효율적으로 진화 중»

→ 원재료를 1g도 더 넣지 않았는데 산출물이 늘어나면 기업은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

인류는 이제 AI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https://www.chosun.com/opinion/economic_focus/2024/12/26/GFUO3UQG2FAZDIMFH4FQ2BCFFM/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Dec, 14:06


Q. 멍거와 머스크의 사고방식은 본질적으로 통하는 것인가요?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702595893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Dec, 13:02


누가봐도 이번 OpenAI의 12일 대장정의 하이라이트는 o3의 공개였고, 그만큼 자신만만해보였다. 관련해서 간단한 내 생각 몇개만 메모하자면,

1) 사람들이 (언제 안좋게 봤냐는듯) 구글을 엄청 칭찬하기 시작했는데 구글은 원래도 자기 할일 잘하고 있었고, 반대로 사람들이 OpenAI 그거 경쟁력 다 잃은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무슨 소리, OpenAI도 여전히 자기 페이스대로 잘하고 있다.

2) o1 나온게 불과 3개월전이다. AI 발전속도는 여전히 엄청나다.

3) 이번달 o1 제공량을 다 썼다고 해서 오늘 o1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매우 답답했다. o1 출시된 이후로 나의 GPT 사용량이 엄청 늘었고, 이제 내 생활에서 o1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지금도 이런데, o3 나오면 얼마나 리서치가 풍성해질지 많이 기대된다.

4) 개발자들은 진지하게 당장부터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live/SKBG1sqdyIU

전종현의 인사이트

19 Dec, 06:22


내가 아부다비를 갔다왔더니 이 사업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제발 잘되었으면 좋겠다.

Q. 네이버에 아라비아 비즈니스의 의미는.

A.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진출이다. 지금까진 서비스를 처음부터 투자해 만들어가는 글로벌 진출(라인, 네이버웹툰)과 현지 회사를 사서 들어가는 방식(포시마크) 등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이번 것은 수출부터 시작하는 그림이다. 완전 다른 맥락이다. 우리는 네이버웹툰 등 20여 년간 다져왔던 자산을 가지고 글로벌에서 성과를 냈다. 지금 글로벌 진출은 그 이후 새롭게 다져온 디지털 트윈, 로봇 같은 기술로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9129

전종현의 인사이트

19 Dec, 06:16


이들은 게임에서 완전히 밀렸다는 소리.

이제 수많은 카테고리에서 비슷한 뉴스들 들려올꺼고, 10년 뒤 기업 순위를 보면 지금과 크게 다를 것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8025451073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Dec, 07:37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한정되어있고, 언젠가는 AI가 추론 능력이 강화되면 제한된 데이터로도 사물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일리야.

“AI 모델 학습·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는 유한한 화석연료와 같다”며 “컴퓨터 연산 능력은 향상하고 있지만, 데이터는 늘지 않고 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12/16/43IX2BBGONGA5P7UFFTR2F45ZQ

https://www.theverge.com/2024/12/13/24320811/what-ilya-sutskever-sees-openai-model-data-training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Dec, 07:33


여전히 스케일을 늘리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하는 슐레이만 (마소 AI부서 CEO)

One way of thinking about it is that the more computation you have, the more time these models can spend attending to the various relational components of all that training data. Think of FLOPS as a way to spend understanding time, lear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ll these various training inputs.

- So, first of all, you can still gain more from just having more computation to learn over all the existing data.
- The second thing is that we learn a vast amount from interaction data. Users tell us implicitly and explicitly how they feel about an output. Is it high quality? Is it used? Is it ignored?
- Third, we’re generating vast amounts of synthetic data. That synthetic data is increasingly high quality. When you ask an AI teacher or a rater to compare two or three different examples of the synthetically generated output and the human written output, it’s extremely difficult to detect those precise nuances.
- Fourth, I can imagine AIs talking to other AIs, asking for feedback — AIs that have been primed for different areas of expertise or different styles and prompted in different ways. You can imagine those interactions producing valuable new knowledge, either because they’re grounded in different sources or just because of their stylistic output, they’re producing novel interactions.

-> So, I don’t necessarily see data being the limitation anytime soon. I think that there are still huge benefits to come from scale for the foreseeable future.

https://www.theverge.com/24314821/microsoft-ai-ceo-mustafa-suleyman-google-deepmind-openai-inflection-agi-decoder-podcast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Dec, 07:11


"가장 어두운 밤에 우리의 본성에 대해 질문하는, 이 행성에 깃들인 사람들과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끈질기게 상상하는, 끝끝내 우리를 연결하는 언어를 다루는 문학에는 필연적으로 체온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필연적으로,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은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들의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폭력의 반대편인 이 자리에 함께 서 있는 여러분과 함께, 문학을 위한 이 상의 의미를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12/12/A7XJT7VDPRGF5HDKG4HT6OAFB4/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Dec, 07:01


회계사를 위한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스타트업 Basis가 코슬라벤처스 등으로부터 $34m 투자 유치.

- Agents > chatbots: Basis agents do real work. We made a bet from day one on agents over chatbots, and have built the most capable accounting agents - that are doers, not just talkers.

- Understanding + learning > memorization. Most software is built by teams that play a game of telephone from the business stakeholder to the PM to the engineer. This leads to software that is far too narrow and brittle.

https://www.getbasis.ai/about

전종현의 인사이트

17 Dec, 09:24


다들 비슷하겠지만 요즘 한국의 미래를 논하는 시간을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가지게 되는 것 같은데, 긍정적인 뷰를 가진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을 언급하더라.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은 땅에 비해 인구가 많은 편이에요. 또 이만한 땅에 제조업과 서비스업, 콘텐츠와 기술이 고루 발달한 나라도 흔치 않습니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기는 나라가 한국을 포함해서 7개국이에요. 이렇게 좁은 땅에 인구와 1인당 GDP를 둘 다 잡은 나라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인구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건 옛날 관념이에요. 도움이 되지 않는 관념입니다. 인도조차 신생아 수가 줄고 있습니다. 사망률이 줄어 인구가 늘고 있을 뿐이죠. 전 세계 트렌드에서 한국과 대만이 최첨단에 있습니다. 트렌드의 첨단에서, 적응할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봅니다."

"국가의 의무는 구성원이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잠재력을 발현하고, 선택지를 넓혀주는 거예요. 단순하게 이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방을 막아주고, 상방을 높여주는 것. 그 안에서는 ‘알아서 하시라’라 하고 선택하게 둬야 해요."

"한국에서 앞으로 잘될 산업의 키워드는 ‘브랜드 신뢰도’예요. 잘돼야만 하는 키워드이기도 해요."

"박스피라고 하지만, 사실 그 안의 다이내믹스는 큽니다. 어제 오늘의 변화는 크지 않은 것 같아도 10년씩 끊어서 보면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10년 전에는 갑갑했어요. ‘신흥 자산가가 누가 있느냐’는 말을 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말고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보니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같은 분이 새롭게 등장하셨어요. 시장에서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상장하는 기업에 높은 가치를 줬습니다."

"교육열, 그리고 노력을 칭송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이게 ‘K스타일’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이런 열정을 가진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개인 레벨에선 가능할 수 있는데, 더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는 재능을 산업과 결부시킬 수 있는 나라는 특히 드물어요. 그래서 저는 미래를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봅니다."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62

전종현의 인사이트

17 Dec, 08:55


"제조업의 시대에, 개인 1이 만들 수 있는 한계는 명확하게 물리적 시간과 노동력에 수렴한다. 1로써 10정도를 만들어내면 대단한 산출의 시대였다. 인터넷 시대에는, 천재 한명이 1로 1,000내지 10,000을 만들어냈다. 개인의 역량이 네트워크 효과와 맞물리며 폭발적인 연쇄작용을 만들어 내는 시대인 것이다. 반면 AI 시대에는 1이 100,000 내지 10,000,000 을 만들어 내는 시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부가가치의 창출능력은 개인의 역량적 한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 역량은 기존에 사회에서 요구하던 역량과는 조금 결이 다를것이다."

https://blog.naver.com/tmdejr1267/223696610467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Dec, 08:57


세일즈포스는 누가 뭐래도 클라우드에 올라타서 SaaS라는 영역을 창조해낸 위대한 기업인데,

https://m.blog.naver.com/mynameisdj/223690483510

AI라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자 빈틈을 뾰족하게 파고들어서 이겨보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물론 세일즈포스도 Agentforce라는 에이전트를 공개하면서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비대해진 만큼 뾰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 이전부터 큰 변화의 조짐이 보였는데, 기업들이 세일즈포스를 사용하는 것의 대안으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는점. Rox는 이 변화를 지랫대삼고자 한다.

https://www.notboring.co/p/rox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Dec, 08:06


“멋지게 사는 건 너무나 쉽다. 하지만 뭔가를 이루는 것 그게 정말 어렵고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멋진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말이다. 나는 인생에서 이룬 것이 하나도 없다. 아들아, 나는 실패자다. 명심해라. 멋지게 살려하지 말고 무언가를 이루려 해라.”

https://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48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Dec, 06:07


위의 이메일은 내가 근래 읽어본 모든 글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듯. 둘의 싸움 덕분에(?) 저런 내용이 대중에게 공개되어버렸네.

"In upcoming decades, many AI researchers hope to create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While no one knows the timeline, AGI's development will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moments in our history. We think that AGI, just like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should be a feat accomplished by humankind and owned by the world. There will be many problems to solve along the way (ranging from job displacement to existential risk), and the best outcome will come from having our best minds working together."

https://quip.com/6YnqA26RJgKr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Dec, 05:58


해당 연대기가 잘 정리된 글

https://blog.naver.com/mech05/223695124339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Dec, 05:56


세상을 완전히 바꿔버린 회사는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 샘 알트만과 일론 머스크의 메일을 통해 들여다보자.


샘 알트만은 처음부터 OpenAI를 맨허튼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Any thoughts on whether it would be good for YC to start a Manhattan Project for AI?"

그는 회사를 처음 세팅할 때 법인 및 인센티브 구조, 미션, 놓치지 않아야할 점(안전성), 거버넌스부터 논의하고 시작했다.

"The mission would be to create the first general AI and use it for individual empowerment—ie, the distributed version of the future that seems the safest. More generally, safety should be a first-class requirement."

머스크는 구조에 대해서 의견을 붙인다.

"Also, the structure doesn’t seem optimal. In particular, the YC stock along with a salary from the nonprofit muddies the alignment of incentives. Probably better to have a standard C corp with a parallel nonprofit."

머스크가 대중성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생각.

"I'd favor positioning the blog to appeal a bit more to the general public -- there is a lot of value to having the public root for us to succeed"

"It is super important to get the opening summary section right. This will be what everyone reads and what the press mostly quotes. The whole point of this release is to attract top talent. Not sure Greg totally gets that."

머스크의 인재 주의

"Our most important consideration is recruitment of the best people. The output of any company is the vector sum of the people within it. If we are able to attract the most talented people over time and our direction is correctly aligned, then OpenAI will prevail."

"Either we get the best people in the world or we will get whipped by Deepmind."

"Whatever it takes to bring on ace talent is fine by me."

일리야의 깨달음. AI는 결국 컴퓨팅 인프라 게임.

"What matters is the size and speed of our experiments. In the old days, a big cluster could not let anyone run a larger experiment quickly. Today, a big cluster lets us run a large experiment 100x faster."

"In order to be capable of accomplishing our projects even in theory, we need to increase the number of our GPUs by a factor of 10x in the next 1–2 months (we have enough CPUs). We will discuss the specifics in our in-person meeting."

어긋나기 시작한 샘과 머스크의 관계

"But we haven't been able to fully trust your judgements throughout this process, because we don't understand your cost function."

"We don't understand why the CEO title is so important to you. Your stated reasons have changed, and it's hard to really understand what's driving it."

"Is AGI truly your primary motivation? How does it connect to your political goals? How has your thought process changed over time?"

AI는 자본 게임이기 때문에 테슬라와 합쳐야 한다고 조언하는 안드레 카파시

"The most promising option I can think of, as I mentioned earlier, would be for OpenAI to attach to Tesla as its cash cow. I believe attachments to other large suspects (e.g. Apple? Amazon?) would fail due to an incompatible company DNA. Using a rocket analogy, Tesla already built the "first stage" of the rocket with the whole supply chain of Model 3 and its onboard computer and a persistent internet connection. The "second stage" would be a full self driving solution based on large-scale neural network training, which OpenAI expertise could significantly help accelerate. With a functioning full self-driving solution in ~2-3 years we could sell a lot of cars/trucks. If we do this really well, the transportation industry is large enough that we could increase Tesla's market cap to high O(~100K), and use that revenue to fund the AI work at the appropriate scale."

https://www.lesswrong.com/posts/5jjk4CDnj9tA7ugxr/openai-email-archives-from-musk-v-altman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Dec, 12:57


솔직히 뉴럴링크가 아직까지 와닿지는 않는데, 이 장표를 보니 관심을 가지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

https://apoorv03.com/p/why-neuralink-is-the-most-important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Dec, 12:42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dev/agents 팀이 시드부터 $56m 투자를 유치. Stripe의 CTO였던 David Singleton이 창업한 회사인데, 아마 맨파워로 투자를 잘받은게 아닐까 싶다. 어찌되었든 AI 에이전트로 돈이 몰리는 케이스라서 아카이브.

"They are exactly the right people to go after building an operating system for AI Agents. Their vision of an agentic future promises to transform how we interact with software in our daily lives. Instead of navigating an app grid for every task, agentic applications could bring solutions directly to users, working collaboratively and intelligently, much like people do."

https://www.indexventures.com/perspectives/the-operating-system-for-ai-agents-our-investment-in-devagents/

전종현의 인사이트

14 Dec, 15:57


이거 보니 Gemini 2.0 체감이 확 되는걸? AR과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루겠군

https://youtu.be/GVSRfV1F850?si=ofyq5x_YslltxtK5

전종현의 인사이트

14 Dec, 13:07


그리고 역시나 구글이 가진 장점은 AI에 필요한 모든걸 풀스택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 이 글은 Trillium TPU에 대한 자랑글.

https://cloud.google.com/blog/products/compute/trillium-tpu-is-ga?hl=en

전종현의 인사이트

14 Dec, 13:04


구글이 Gemini 2.0 을 공개하며 강조한건 역시나 에이전트. '디지털 비서'에 더더욱 가까워진듯.

https://blog.google/technology/google-deepmind/google-gemini-ai-update-december-2024/

전종현의 인사이트

14 Dec, 12:57


세콰이어가 바라보는 2025년의 AI (한때 핫했던 AI’s $200B Question 글 쓰신 분임)

1) LLM providers have evolved distinct superpowers—this should lead to incremental differentiation and a contested pecking order in 2025 (구글, OpenAI, Anthropic, xAI, 메타 - 총 5개 플레이어로 압축)
2) AI Search is emerging as a killer app—in 2025, it will proliferate -> 도메인별 AI 검색 엔진의 출현
3) ROI will remain problematic and CapEx will begin to stabilize in 2025

https://www.sequoiacap.com/article/ai-in-2025/

전종현의 인사이트

07 Dec, 02:40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2024/12/column-20241207.html?m=1#google_vignette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17:15


아부다비 입장에선 두바이가 도시 방향성의 큰 힌트가 되었을 것이고, 두바이의 좋은 점을 아부다비에 입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점은 UAE의 석유 95% 이상이 아부다비에서 나온다는 점이고, 당연히 그만큼 돈이 많다는 이야기다.

"석유는 UAE 성장과 발전의 양대 중심축인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키워드다. UAE는 하루 산유량 282만 배럴 가운데 250만 배럴을 수출하는 세계 4위의 석유 수출국이다. 그런데 산유량의 94~95%는 아부다비가 담당한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1/01/RR5Y27QKR5CCJKD7KS5ZV25ZGI/?utm_source=chatgpt.com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17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18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16:53


아부다비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 같다. 도시가 발전하는게 눈에 훤히 보인다.

아주 기대하던 루브르 아부다비는 기대를 뛰어넘었는데, 내년에는 바로 옆에서 구겐하임, Zayed National Museum 같은 랜드마크들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여담으로 이 모든 시설이 위치한 사디야트 섬(Saadiyat)의 맘샤(Mamsha) 지역은 내가 살면서 본 가장 '지상낙원'에 가까운 곳이었다.

"You know, in 2008, we were launching 2 to 3 developments a year. Fast forward to this year have launched 14 new developments. So the scale is significantly larger."

https://www.youtube.com/watch?v=PFFcz8N7Xp4&list=WL&index=89&t=7s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rchur&logNo=220943162951&referrerCode=0&searchKeyword=%EC%95%84%EB%B6%80%EB%8B%A4%EB%B9%84 (건축)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16:14


UAE 현지에서 Shorooq 재직자분을 만났는데, 여기 공동 창업자분이 한국사람이다.

Q. 미국에서 왜 중동으로 갔나요?

A. 신흥 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어요. 후보군은 4개였어요. 중국, 인도,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중국은 정세에 따른 리스크가 크고, 인도는 인재 경쟁이 치열해요. 동남아는 자금이 부족하고요. 무엇보다 세 지역은 좋은 인재가 많은 데다 열심히 살아요. 그렇게 눈에 들어온 게 중동입니다. UAE는 돈은 많지만 인구는 1000만명도 안 되기 때문에 좋은 인재가 부족하고, 산업도 고루 발달하지 못했어요. 특히나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 점도 한몫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4/04/25/TY2UFJIKDNHZFCESV6JWXG2HDA/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10:19


아프리카의 큰 손 UAE

"UAE가 아프리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기존의 패권 국가들이 주춤하며 ‘힘의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인프라 투자 등에서 아프리카에 막대한 공을 들여온 중국은 최근 돈줄을 죄고 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 과정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아프리카 국가 상당수가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 ‘부채의 덫(Debt Trap)’ 을 씌웠다는 비판을 의식한 중국은 지난 몇 년간 투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6592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08:18


제 생각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어요. 먼저 가장 앞서가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주로 탐구해요. 제 생각에 그들은 주로 기업가나 투자자들이고,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항상 체크하려고 하죠.”

“예를 들어, AI를 공부하려면 AI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샘 알트만이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인물들의 인터뷰를 계속 찾아보고 그들 주위의 엔지니어들이나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듣고 있어요.”

“이렇게 보다 보면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각들이 있어요. 이게 하나의 패턴처럼 보이기 시작하면 그 패턴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그걸 기반으로 공부를 해요. 이러한 방식으로 저만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맞는지 근거를 수집해 나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약 다른 주장이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면,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적으로 고려해 보면서 방향성을 조율해 나가는 거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항상 이렇게 패턴을 찾고, 가설을 세우고, 근거를 수집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https://www.fireside.blog/content/23

전종현의 인사이트

06 Dec, 04:41


핀테크 기업 Shift4를 창업하고 경영해온 Jared Isaacman이 나사 수장으로 임명되었다. 핀테크 사업가가 갑자기 우주? 할 수 있지만, 이분 얼마전에 SpaceX 우주선타고 우주 직접 갔다온 최초의 민간인일정도로 우주에 진심이신 분이다. 아무튼 이번 트럼프 정권에는 사업가 출신들이 정말 많이 임명되고 있다.

여담으로 나도 올해 Shift4 주식을 잠깐 샀던 적이 있는데 Jared Isaacman이 자기 사업말고 딴데 너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일찍 팔았었다. 근데 이건 예상 못했네 😅

https://www.nytimes.com/2024/12/04/science/jared-isaacman-trump-nasa.h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Dec, 14:23


#종현과의대담

- 지금 테크단에서 변화의 속도가 말도 안되는 수준과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존 산업내 질서가 파괴되는 양상이 나올듯함
- 기존 레거시 플레이어들의 파이를 게임 체인저들이 따먹으면서 성장하면 이런 기회들 안에서 10배, 100배되는 주식들이 나옴
- 이런 기회들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텐데 우리는 이를 찾아야됨

- AI SW 안에 엄청난 기회들이 있을 것 같음
- 그중에 일단 가장 명백하고 포텐셜있는 기업은 팔란티어인건 둘다 인정
- 테슬라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말도 안되는 데이터 해자를 쌓을 듯함

- 의료AI에서도 엄청난 기회가 나올 것으로 봄
- 결국 돌이켜보면 젠슨황이 길을 다 제시했음, 생명공학, 로보틱스, 메타버스

- 브라질에 상장된 누뱅크는 한국의 토스와 쿠팡을 섞은 기업으로 보면 됨
- 말도 안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서 꼭 공부해보길 바람

- 코인 페이먼츠
- 미국이 결국 감당하기 어려운 국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인 생태계를 활성화
- 스테이블 코인 수요 늘리면서 결국 구채 수요까지 해결하는 커플링 설계
- 스테이블 코인 늘릴려면 페이먼츠까지 확장해야되는 방향성
- 상장기업 코인베이스, 아직 페이먼츠는 거의 프라이싱이 안되어 있지 않을까
- 비상장 스트라이프, 한국 두나무도 가능하지 않을까
- 이렇게 되면 페이먼츠 시장에서도 기존 레거시 플레이어들의 파이를 게임체인저들이 뻇는거고 여기서 N배거 기회
- 근데 그럼 결제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넘어가면 달러 패권에 대한 위협이 되지도 않을까는 향후 고민

- 드론도 국방비 안에서 비슷한 띰으로 엄청나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을 듯함
- 안두릴이 가장 미친 혁신적인 기업인데 비상장이라 투자를 못하는게 아쉬움

- 얼마전에 중동 놀라갔다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있어보임
- 중동 LNG 원전으로 다 바꾸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임
-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데 한국인력이 없어서 약간 빈집으로도 보임
- 투자이민...10억...

- 보겸 유투버 300만에서 1,500만까지 해외 구독자수 떡상, 헤이젠 덕분
- AI에서 헤이젠만큼 돈 벌면서 잘하는 기업 거의 없어서 좋게 봄
- 이스트소프트가 헤이젠을 이길 수 있을까는 잘 몰라서 상장기업 쳐다보지는 않음

- 게임에서도 충분히 기회가 나오지 않을까

- 전종현의 인사이트: https://t.me/chunjonghyun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Dec, 08:59


General Catalyst를 운영하는 Hemant Taneja가 만든 Commure는 AI를 활용한 병원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인데, 성장 그래프가 꽤나 가파르다.

전통적으로 Epic Systems가 짱먹고 있던 시장인데, Abridge도 그렇고 신흥 업체들이 균열을 내려는 모습들이 관찰된다. 흥미진진

https://sacra.com/c/commure/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Dec, 08:38


최근의 OpenAI는 현재 구글의 지위를 가져오는데 진심인 것으로 느껴진다. 우리가 마치 컴퓨터를 키면 구글과 네이버부터 들어가듯, 앞으로는 에이전트 먼저 들어오길 목표하는 것. 그리고 인프라 투자를 목적보단 수단으로 바라보는듯한 느낌이고.

"Many of the new team have an expertise in building and monetising consumer products. This has led to a dual focus: a long-term research vision and short-term product goals as it focuses on ramping up revenue-generating products to outpace its ballooning costs."

https://www.ft.com/content/e91cb018-873c-4388-84c0-46e9f82146b4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Dec, 08:18


OpenAI’s Infrastructure Blueprint for the US

- AI Economic Zones
- A National Transmission Highway Act
- Government backstops for high-value AI public works
- A North American Compact for AI
- Tapping the expertise of our nuclear Navy

https://docsend.com/view/mn6gugdhvyyqf7fk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YzLQnZjqNA1g_0-iEt1UhJXUgNcLaMg (국문편역 by 캐피탈엣지님)

전종현의 인사이트

05 Dec, 08:03


나도 항상 기록을 남기는 사람으로서 인상깊게 읽었다.

https://blog.naver.com/kckh3333/223678983583

전종현의 인사이트

04 Dec, 16:54


부끄럽지만 한국이 UAE에서 석유채굴하고 있다는거 방금 처음알았다.

"UAE 3개 미개발 유전 예상 원유 부존량은 5억7000만배럴(국내 컨소시엄 지분 물량 약 1억7000만배럴)이었다. 유전 3곳에서 하루 최대 4만3000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 당시에는 생산 시기를 이르면 2014년으로 바라봤다. -> 알다프라 사업은 예정 시기보다 5년 늦은 2019년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매장량은 2억1300만배럴, 하루 생산량은 약 4만배럴이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7011238200840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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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에는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

"그러던 어느 날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2010년 5월 왕세자가 한-UAE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기로 한 것. 무함마드 왕세자는 아부다비의 실력자지만 대통령은 아니었다. 그래도 MB는 왕세자를 ‘정상’으로 파격 예우했다. 청와대에서 왕세자를 위한 만찬을 열기 전 좌석을 상대방을 서로 일직선으로 마주보고 앉는 아랍식으로 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30719/56557954/1

전종현의 인사이트

04 Dec, 16:16


UAE는 석유로 번돈 LNG 생산시설 늘리는데 쓰는 중

"Through the lower-carbon Ruwais LNG project, ADNOC is more than doubling its existing UAE liquefied natural gas (LNG) production capacity to around 15 million tonnes per annum (mtpa) while building an integrated global gas business with strategic investments in Egypt, Mozambique, Azerbaijan, and the US."

https://www.adnoc.ae/en/news-and-media/press-releases/2024/uae-president-chairs--adnoc-board-of-directors-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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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글로벌 자금의 LNG 투자

"유럽 에너지 대기업 셸이 싱가포르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을 인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베팅에 성공한 결과다.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LNG 사업을 확장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소비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가스 발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천연가스는 석탄·석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깨끗해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지는 것도 장점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4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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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브릿지 연료’로서 액화천연가스(LNG)의 역할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미국 등 주요 LNG 생산국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주요 수입국인 일본과 중국은 장기계약을 통해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트레이딩을 통해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도 LNG 역할이 급격하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물량 확보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31404012&code=11151400&cp=nv

전종현의 인사이트

04 Dec, 15:43


직접 찍은 ADNOC 본사. 저 앞에 보이는 기계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처음으로 석유를 뽑아낸 기계라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포스코의 첫번째 고로같은 느낌일듯)

전종현의 인사이트

04 Dec, 15:38


역시 여행은 견문을 넓혀준다.

ADNOC(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찾아보다가 -> Ruwais(루와이스) LNG 프로젝트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 요 프로젝트에 일본, 영국, 프랑스 자본이 참여했다는걸 알게되었고, 더불어서 한국의 조선사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선박을 수주했다는 내용까지 이어졌다. 중국 조선사 또한 수주받았다는 것은 덤.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813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Dec, 06:00


내가 헬스케어 포럼에 갈 날이 올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아주 재밌었다. 역시 새로운 영역 탐구는 항상 흥미롭다.

위에는 공개되어있는 허준렬 교수의 발표자료.

https://e.chosunbiz.com/tc-events/2024-%ed%97%ac%ec%8a%a4%ec%bc%80%ec%96%b4%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f%ac%eb%9f%bc/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Dec, 05:58


얼마전에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갔다가 허준렬 교수님의 발표를 접했는데, 여기서 큰 사업이 만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면역학과 신경과학이 결합한 신경면역학이 난치병 치료의 새 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면역계는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침입하면 이를 막아낸다. 이때 열이 나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허준렬 교수에 따르면 면역계는 병원체를 물리치는 것뿐 아니라 뇌 기능을 조절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허 교수는 2020년 바이오 기업 인테론을 설립해 신경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중증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신경면역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11/25/UJ7KWIPPWQU5XYRKCCLKQZXAA4/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Dec, 05:42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자연 생태계에서 토끼가 100마리 모이고, 아무리 돌연변이 벌크업 슈퍼토끼라 할지라도 호랑이를 이길순 없다는 점이다. 내가 지켜본 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임계를 지나면 거의 왠만하면 거스를 수 없는 강력한 힘의 역학이 존재하고 토끼들은 호랑이에게 찢겨 죽는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tmdejr1267&logNo=223681014905&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Dec, 05:29


“서 있는 자세, 각만 보면 나와요. 재료 정리해놓은 것만 보면 알고. 칼 놓는 방향만 봐도 알고. 맛 이전에 태도에서 승부가 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3464?cds=news_edit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Nov, 08:12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두바이 + 아부다비에 머물 예정인데, 사전 리서치를 해본 결과 아부다비가 생각 이상으로 관광 자원을 잘 마련해놓은 것 같다. 기대되는군!

"아부다비의 탈석유 전략을 살펴보면, 고성장 분야 인재 및 스타트업을 모시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국 뉴욕대학(NYU), 프랑스 소르본대학 등 서구의 명문대학들을 유치하는 등 분야 별로 다양하다. 하지만 세계인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관광 분야 전략인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있다. 사디야트 문화지구는 루브르 아부다비를 필두로 세계 최대의 문화 자산을 아부다비 중심지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약 270만㎡의 사디야트 섬에 모아 놓은 문화 특구다."

"아부다비가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세계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국가 차원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발전시키는 종합 로드맵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랍에미리트가 2004년 발표한 ‘아부다비 경제발전 비전 2030′에 따라 아부다비 정부는 사디야트 섬을 국제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초기 자본금만 1억 디르함(약 270만 달러)을 투자했다."

"아부다비는 2010년을 전후로 야스섬과 마스다르 시티, 사디야트 문화지구 등을 포함한 도시개발 프로젝트 10개를 한번에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의 개발 면적을 모두 합하면 170㎢, 지금까지 투입된 국가재정은 한화로 약 256조원에 이른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4/07/01/VJW7AAEAZ5BEDDMTXMF7LZJL2Q/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4/07/02/CROHWHM3SJB7TMUJES4354DJKE/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Nov, 07:09


4050 남성 패션 커머스 '애슬러'를 운영하는 팀 바인드에서 PO/PM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거래액 기준으로 올해에만 30배 정도 성장했는데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주요한 의사결정들을 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특히 바인드의 김시화 대표는 만날 때마다 성장해있는 창업자이기 때문에, 그의 옆에서 일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https://teambind.oopy.io/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7:56


4년 걸리는 일을 4개월만에 해내신 머스크. 이젠 놀랍지도 않음 ㅋㅋㅋ 당연히 알트만의 경각 레벨은 엄청 높아졌고, 정찰기까지 띄워서 어떻게 해낸건지 관찰했다고 함.

"Musk and Nvidia, the AI chip powerhouse that supplied the GPUs for Colossus, said the data center and supercomputer were built in just 122 days. On a recent podcast, Nvidia CEO Jensen Huang said a GPU cluster of that size would normally take three years to plan and design and an additional year to get working."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how-elon-musks-supercomputer-freaked-out-ai-rivals?rc=jfx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7:28


OpenAI의 차세대 모델인 Orion의 성능 발전 폭이 이전 모델의 발전 폭보다 작다는 보도가 나옴과 동시에 일리야의 인터뷰로 인해 스케일링 법칙이 한계를 맞이한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스케일링 법칙이 한계를 맞이했다기보단 인터넷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다 사용하면서 데이터의 한계가 찾아왔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보이며, 동시에 예전보다 투자 대비 성능 향상의 가성비가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개인적인 관찰 포인트는 머스크가 AI 진영에서도 미친듯한 스피드로 따라오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 OpenAI와 맞먹는 혹은 뛰어넘는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openai-shifts-strategy-as-rate-of-gpt-ai-improvements-slows?rc=jfxtml

https://garrisonlovely.substack.com/p/is-deep-learning-actually-hitting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nya/banyacompany/contents/241121110549292lh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7:08


여러번 언급하지만 나는 일반적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투자 하우스를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며, 이 관점에서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흥미로운 VC는 Thrive와 Greenoaks다.

“The only way to live life is to be positive sum,” he tells the Financial Times. “I want Sequoia to win. I want Andreessen to win. The only person I’m competing with is myself,” he says."

---
Betting a billion dollars or more on a behemoth inverts the classic venture model: firms typically write dozens of small cheques in young start-ups; most fail, but the flops are more than offset by a few spectacular successes.

Kushner’s gambit highlights how, as private markets have ballooned over the past decade, venture capital has mutated from a cottage industry into an institutionalised asset class, and a vital engine of America’s economy.

The shift has left VCs with a choice: remain faithful to early-stage investing and hope for outsize returns, or scale up funds to meet increasingly massive private companies.

Thrive is attempting to manage both, writing cheques for multibillion-dollar start-ups its team believe can still multiply 10 or 100-fold in value.

->

"Most VCs split funds between dozens of start-ups, but the vast majority of a Thrive fund will go to just 10-15. The firm has put 10 per cent or more of earlier funds to work in single companies, including workplace messaging app Slack, GitHub, Instagram and Stripe."

https://www.ft.com/content/44c4504c-8d79-4b09-bf72-b04cf8082736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6:31


"사실 HBM 메모리를 누가 잘 만드는지는 세간에 잘 알려져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뉴스에 자주 나오죠?) 특이하게 AI 반도체에서는 더 중요한 HBM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는 회사들은 뉴스에 자주 나오지 않더라고요…. 사실상 두개 회사가 독점인데 그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 그리고 브로드컴입니다. 특히나 브로드컴은 본인들이 독자적으로 만들기 보다 IP 사업에 치중하기 때문에 많은 빅테크들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등) 브로드컴에 협업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chatGPT 이후로는 많은 AI 반도체 회사들이 HBM 컨트롤러 성능이 가장 뛰어난 회사들과 경쟁하기에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브로드컴에 비해 여러가지로 장점과 기술 우위를 가지는 엔비디아가 큰 독점을 하는 것을 보면, 사실 경쟁사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독점적인 기술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엔비디아가 강점을 가지는 이유가 쿠다가 절대 아니라 HBM controller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facebook.com/dongsoo.lee.104/posts/pfbid02TDLiYRWZ7S3pHEy4Mh4GZ2VpJJjtR1LXCVUvJXgSUjGcpbzD9UQyZBpbXprAzjVNl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5:58


반대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쳐가고 있는데 운까지 따라주는 그룹도 있다. 아래는 내가 한화그룹을 공부하면서 남겨놓은 메모.

"내가 북일고 다니던 15년도 당시에 김승연 회장이 아들 김동관과 함께 북일고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 당시 나는 왜 왔을까 생각하다가 집행유예 선고 시점하고 겹치길래 아 이거때문에 왔나보다 했는데,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공부하다가 깨달았다. 그때가 삼성과 한화의 빅딜을 마무리하기 바로 직전의 시기였고, 아마도 이를 맞이해서 아버지께 잘되게 해달라고 인사차원에서 학교에 방문했었다는걸 말이다. 실제로 14년도에 빅딜 뉴스가 나왔고, 15년도 5월에 북일고에 방문했으며, 바로 뒤인 6월에 계약이 완료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가총액 15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방산 기업으로 거듭났다. 10년만에 약 10배 가까이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덕분에 한화그룹은 재계순위 7위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0년뒤를 보고 의사결정한다는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방산 베팅에 성공한 한화는 22년에 남은 퍼즐 조각이었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고, 또다시 10년짜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11/06/3M6G27NKMFC6BNUXUPWX22E7AY/

<빅딜 관련 기사들>
https://www.mk.co.kr/news/economy/6450570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6/2014112600943.html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7/2014112704510.h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23 Nov, 05:50


지금은 체질 개선에 성공한 그룹과 실패한 그룹의 성적표가 드러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의사결정들의 결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것. 롯데는 본진인 유통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화학쪽 상황도 그닥 좋지 않아보인다. 심지어 지금도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부동산 재벌이라 무너질일은 없다고 보지만, 경쟁력은 서서히 낮아질 것 같다.

나는 한강변에서 롯데타워랑 쿠팡 잠실 사옥을 바라보면서 런닝을 뛰는데,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둘을 비교하면서 매번 상기하곤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92921

전종현의 인사이트

22 Nov, 06:28


나는 평소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AI로 인해 개발자들 상당수가 대체되어지면 테크 회사들 인건비가 엄청 줄테니 향후 10년은 나스닥 지표가 상당히 좋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근데 이러한 생각에 근거가 되는 글이 있어서 공유.

https://m.blog.naver.com/hardark/223668452857

전종현의 인사이트

20 Nov, 10:20


[요약]

1. 글쓴이는 지역 방송국에서 뉴스 제작 인원으로 일하고 있음.

2. 최근 방송국은 뉴스 제작에 AI기술을 도입하여 운영을 맡을 1명의 관리자를 제외한 연출/음향/그래픽 담당 직원 20명을 일시에 해고했음.

3. 글쓴이는 10년간 경력을 쌓았고 은퇴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배웠다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실직했다. 상당수의 동료 직원은 50대이고, 고졸이며, 미혼이다.

4. 이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된다면 앞으로 다른 방송국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 댓글을 전부 옮기진 않겠지만 흥미로운, 좋은, 무서운 내용의 댓글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머지않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https://www.reddit.com/r/ChatGPT/comments/1guhsm4/well_this_is_it_boys_i_was_just_informed_from_my/?rdt=43163

전종현의 인사이트

20 Nov, 03:23


AI 기반의 차세대 무인 병원을 만들겠다던 Forward가 결국 파산.

아무리 펀딩을 잘받아도 뾰족한 비즈니스모델 없이 너무 먼 미래를 앞당겨오는 회사는 살아남기 힘들다는걸 다시 한번 상기해본다.

https://www.sfgate.com/tech/article/forward-shuts-down-doctors-office-19917488.php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Nov, 11:05


이 인터뷰에서 드러켄밀러는 고수란 어떤 사람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고수란 먼저 사고 나중에 공부할 수 있는, 집중투자를 할 수 있는, 포트를 모두 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의 ‘자신감’을 갖춘 사람아닐까.

최근 의사결정을 일부 직감에 위임하고, 개별 종목 비중을 조금씩은 늘려주고 있다. 섣부르지 않게 천천히, 쌓이는 실력만큼만 해나가자.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655089060 #드러켄밀러 #투자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Nov, 15:44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커다란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선 깨지고 깨지면서 맷집을 쌓아야 될 것 같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 김범수

https://youtu.be/tJwI1hCsqIg?si=LEzPNhsrqnfzp45w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Nov, 09:21


크래프톤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오버데어'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정도로 프로젝트가 진전되었나보다. 재밌는건 NFT 자체를 사고팔기보단, 거래내역 그 자체를 블록체인에 올리는 방식으로 구조를 짰다는 부분.

나중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공통점/차이점 비교하면서 보면 상당히 흥미로울듯 해서 아카이브.

"Crypto metaverses like Decentraland and The Sandbox sell the NFT itself as the in-game item. With Settlus, the NFT stays with the owner, and it's the 3D model that's being sold. This is a key difference between Settlus and other crypto metaverses. We concluded there is no good reason to sell in-game items as individual NFTs when digital data can be copied infinitely. NFT's use case shines when it's used to prove ownership."

https://jacob.kim/blog/sett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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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Nov, 09:09


이게 맞는 것 같다.

"성공 요인, 와우 포인트, 다 후행적인 것 같다. 열심히 살다가 나중에 다 이겨내고 보니까 ‘우리 이거 때문에 잘됐네’ 하는 거 아닌가. 사실 와우 포인트는 없는 것 같고 그냥 항상 힘들었다. 뒤돌아보니까 ‘그게 참 중요했다’ 깨닫는 거지. 목표를 높게 잡고, ‘달성했네, 왜 달성했을까?’ 회고하면서 하나씩 아는 거다."

https://sellertalk.stibee.com/p/3/?fbclid=IwY2xjawGj6QxleHRuA2FlbQIxMQABHaaWTvYxLjDsYPmOZ5MMFYc1U0V8FwAYep9IDiMVzbX8hk62fcNH7tPftg_aem_y2CEBOLPgcMk3lwIrEgiIg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Nov, 09:03


이번에 머스크와 함께 DOGE로 임명된 라마스와미도 보통 인간이 아닌 것 같다. 무려 로이반트 창업자였네.

https://www.mk.co.kr/news/world/11168243

https://www.forbes.com/profile/vivek-ramaswamy/

https://namu.wiki/w/%EB%B9%84%EB%B2%A1%20%EB%9D%BC%EB%A7%88%EC%8A%A4%EC%99%80%EB%AF%B8

전종현의 인사이트

15 Nov, 01:21


ScaleAI 비즈니스가 썩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래도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은 항상 자기만의 뷰를 가지고 있어서 참고하게 되는듯.

공개적인 데이터는 이제 거의 다 사용되었고, 따라서 데이터의 생산이 중요해지는 시기. ScaleAI는 AI를 위한 데이터 파운드리를 지향.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outal&logNo=223658012763&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13 Nov, 13:37


올해 들어서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듣고있고, 최근에는 비관적인 관점을 깔고 질문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객관적으로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여러 지표가 말해주고 있고, 실제로 체감하기 시작하지 않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대놓고 한국을 숏치겠다고 말하고 다니며, 이미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도 많이 본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럴수록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씁쓸함도 크게 느껴진다.

반대로 우리가 가진 것도 많고, 아직 완전히 무너진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하는게 아닌가.

나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되, 긍정적인 관점으로 살아가고 싶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고,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실행할 것이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만이 해낼 수 있을테니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lyuri&logNo=223658754878&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13 Nov, 13:27


짧은 영상이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 영상이었다. 특히 손정의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서.

https://youtu.be/9yCAxKRkf7w?si=-oHbNrkD7rqWc0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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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ov, 06:34


게임 끝

https://www.ajunews.com/view/2024111314242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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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ov, 06:34


그때는 하루종일 알리바바 텐센트 생각하느라 바빴었는데... 중국 정부에서 이 두 회사를 억제하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https://blog.naver.com/chunjonghyun/222072984135


그리고 아래는 내가 여러번 공유했던 글인데, 내가 넓은 생각을 하기 위한 기준을 잡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 글.

https://blog.naver.com/nanowave/222113897980

전종현의 인사이트

13 Nov, 06:28


나는 사실 트럼프 1기 집권 시절에는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것이 가능한 시나리오 일 수도 있겠구나 열어놓았었고 심지어 그 확률이 생각보다 높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그동안의 중국의 정치적 상황과 더불어서 이번에 트럼프 & 머스크의 합작 그림을 보면서 그 확률이 아주 낮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재밌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가장 중요하게 바라봤던 요소가 바로 AI였다. 그리고 그때보다 AI의 중요성은 만배 이상 올라간 것 같다. (여담으로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건 화폐이긴 하다.)

https://blog.naver.com/tmdejr1267/223658698182

전종현의 인사이트

12 Nov, 02:10


토스는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을 뿐더러 돈을 버는 구간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미국 상장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내 회사가 펀더멘탈이 단단하다고 생각하면 나라도 미국 상장을 도전할 것 같다. 상대적으로 프라이싱이 합리적인 시장이니.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국내 증시의 현주소입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국장'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닌, '탈출'해야할 곳이 되어버린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실적 없는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거품성, 사기성 상장은 용인하면서, 조단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적자 유니콘 기업들의 상장에는 각종 규제의 문턱을 세우는 모순적인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많은 유망 기업들이 토스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dnSbqrxDbjXoiU5OCQkV72PDNXnN_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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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Nov, 08:18


『제조업 일자리 감소라는 현상을 무역적자가 원인이라는 분석은 과거 자료를 봐도 안 맞고 경제학 이론으로도 문제가 많다.』

『트럼프가 원했던 것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트럼프는 관세 정책과 미국환율 절하를 원하고 있는데 두 정책은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좋은 기사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4295

전종현의 인사이트

09 Nov, 07:43


매크로 관점: 1) 실제로 기술 혁신(AI)이 어느정도 일어나는지, 2) 혁신이 얼마나 퍼지는지를 중점으로 관찰하기

https://blog.naver.com/econophysics/223652459735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Nov, 17:07


어느 순간부터 서점에 가면 피규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이 흐름에 올라탄 흥미로운 회사가 있다.

https://blog.naver.com/tosoha1/223638443202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633485916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3634941369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Nov, 06:59


«MBK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6호 펀드를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컨티뉴에이션 펀드(continuation fund)를 조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란, 기존 사모펀드의 GP(운용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펀드가 보유한 우량한 자산이나 기업을 신규 펀드로 이전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MBK가 이를 검토하는 이유는 고려아연 인수 후에 외국 기업에 파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MBK파트너스

https://www.mk.co.kr/news/stock/11163426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Nov, 06:58


정말이지 대단한 성과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엔허투의 SC 제형 변경은 ADC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고농도 사용에 의한 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93313?sid=105

전종현의 인사이트

08 Nov, 04:48


2024.11.08 13:12:06
기업명: 알테오젠(시가총액: 20조 6,610억)
보고서명: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

제목 :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

* 주요내용
※ 투자유의사항

본 계약은 의약품규제기관(미국 FDA, 한국 식약처 등) 의 허가가 완료되어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으로서,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1. 계약 상대방: Daiichi Sankyo (Japan, 2007 Sankyo Co., Ltd.와 Daiichi Pharmaecutical Co., Ltd 합병을 통한 설립, 최근사업연도 매출액 1,601,688M JPY)

2. 계약의 내용: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적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Enhertu®의 피하주사제형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3. 계약체결일 : 2024년 11월 08일

4. 계약 기간: 2024.11.08 -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

5. 계약조건
1) 계약금: US$ 20,000,000 (27,982,000,000원)
- 전년도 매출액(연결 기준) 96,523백만원 대비 28.99% 해당

2) 마일스톤: US$ 280,000,000 (391,748,000,000원)
- ALT-B4를 적용한 제품의 임상을 진행하고, 각 국가별 품목 허가 및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 수취 예정

3) 판매 로열티: ALT-B4를 적용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시작 이후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계약 지역에서 발생한 순매출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 로열티로 수취 예정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1108900207
회사정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96170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7:04


메타는 구글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https://www.theverge.com/2024/10/28/24282017/meta-ai-powered-search-engine-report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7:02


지금은 오너가 존재하는 빅테크가 유리한 게임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로마제국이 다른 국가와 차원이 다른 군사력을 가졌던건 무한으로 공급되는 군사들이였다. 동맹국이나 속국들에게 다른건 안바라돼, 군사들은 무조건적으로 공급하게 만들었기에, 어떤 적을 어떤 상황에서 대치하든, 끊임없이 생성되는 군사량으로 제패할수있는 모든곳을 동서남북으로 다 제패했다. 승리는 어떤식으로든 따놓은 단상이기에 정치적인 힘으로 그 전쟁지휘권을 위임받는게 로마의 엘리트들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였고."

"메타를 보면 FOA, 메세징, AI, 메타버스, AR 등등 모든 frontier에서 돌진하고 있다, 마치 로마제국이 동서남북으로 모든곳을 제패해나갔던거처럼. 그리고 그렇게 할수있는건 FOA에서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cashflow이다, 마치 로마제국의 끊임없는 군사공급처럼. 회사의 모든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고있고, AI는 엔진을 강력하게 하는 동시에 cost를 낮추며 효율성까지 좋게만들고 있다. 그리고 저커버그는 자신이 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있고, buyback/dividend/성장 재가동으로 CAPEX를 늘려나갈 동의를 주주들에게 얻었다."

https://blog.naver.com/eatsardineandfast/223644683573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6:52


굳이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ㅎㅎ

https://blog.naver.com/onion_asset/223644782892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6:32


누뱅크는 NuCel을 출시하며 통신업 진출을 공식화. 통신업은 은행 만큼이나 크고 독점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만약 누뱅크가 여기서도 자리를 잡는다면 어나더 클라스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I had spent a lot of time looking at financial services. Before, it was almost as relevant as it gets in terms of market cap in these businesses. The biggest companies in Brazil are banks. The biggest companies in Mexico. are banks. The biggest companies in Argentina are banks. And smartphone penetration was skyrocketing. Brazil is a very technology-adept country. So, with that, I decided to go for this model of building a digital bank in Brazil." - 누뱅크 창업자 David Velez가 은행사업을 고른 이유.

https://international.nubank.com.br/consumers/nubank-launches-nucel-new-mobile-phone-service/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6:08


1. 왼쪽은 팔란티어, 오른쪽은 FICO. 시총은 11/1 기준 93.85b vs 48.77b 딱 2배 차이. 이 둘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면 어떤 기업을 고를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유.

2. 그리고 FICO 찾아보면서 팔란티어, FICO, 클라비오가 각자 다른 분야에서 모두 비슷한 그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이해하기론 다들 데이터를 잘 모아서 →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가공해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여기에 AI(특히 LLM)이 붙어주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들로 보임. 그래서 그런지 셋 다 주가가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음. 진짜 돈 버는 AI란 사실 이런게 아닐까 싶기도.

3. FICO 주주구성을 찾아보다가 VALLEY FORGE CAPITAL이 포지션의 33.78%이나 투자해놨길래 뭐지 하고 찾아보니 퀄리티 기업에 투자하는 엄청난 하우스. 아래 관련한 글 링크 공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Greenoaks는 어느 순간부터 클라비오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거짓말처럼 그때부터 클라비오 주식이 반등하기 시작했음. 내 생각에 이커머스 & AI 붙은 소프트웨어에서 Greenoaks만큼 좋은 회사를 발굴해내는 하우스는 세상에 몇 없을듯.

https://blog.naver.com/valueingrowth/223589786265

전종현의 인사이트

03 Nov, 03:31


그리고 동료분께서 이 영상을 보시고 남겨주신 코멘트.
--

"질문 중에 혀니 강점이 뭐냐라는 취지의 질문이 있었는데, 혀니가 거기서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본다는 답변을 했어요

옆에서 봤을때 그게 가능한 조금 더 근원적인 이유는 혀니의 압도적인 정보 습득량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이 투자를 잘하는 이유 중 하나가 DB가 거의 AI 수준이라는거고, 그 뒤엔 탈인간급의 독서량. 예를 들면, 2000페이지짜리 무디스 리폿을 매년 읽고, 심심하면 10K 읽는 그런거에 있었는데. 혀니도 비슷해요

어린 나이에서부터 창업자들에 대한 자서전 인터뷰 유튜브도 무지하게 봤고, 국내외, 레거시 뉴미디어 막론 각종 매체도 다 섭렵하면서 최근에는 한국 상장사들 사업보고서도 때려박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억지로한다기보다 그걸 재밌어한다는 점이 혀니에게 지속가능성을 주고, 정보의 양과 질에 복리효과가 더해지면서 개인으로서 해자가 더 강화되는 겁니다

이런 정보습득 성향은 봤을때 뭔가 타고난거고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혀니 강점인데 설명이 덜 된 것 같고 부각이 좀 덜 되어서 아쉬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IASJIllNmt8&t=811s

전종현의 인사이트

01 Nov, 07:41


매년마다 올라오는 엄청난 분량의 AI 리포트인데,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을 되돌아보기 좋다. 특히 85페이지부터 시작되는 Industry 부분이 유용함.

https://www.stateof.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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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Nov, 03:51


OpenAI가 Thrive Capital의 투자금을 받는 이유는 non-profit에서 for-profit으로 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라는 주장. 합리적인 추론인 것 같다.

https://maily.so/ianpark/posts/g1o43mmwzve?from=email&mid=8mo540evn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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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Nov, 03:36


"평판이나 큰 금액의 돈처럼 인생에 정말 타격이 클수있는 정도의 것들을, 작은 확률에서라도 잃을수있는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남들이 보지못하거나 인정안하는 생각을 갖고 리스크를 거는게 진짜 통찰력인거같다."

"하지만 아주 가끔, 매우 가끔, 다운사이드가 적은게 가늠이 되고 업사이드의 optionality가 굉장한 기회들이 온다. 그런 기회를 알아보고 리스크를 걸면, 그땐 인생의 길이 바뀌는 터닝포인트가 되는거같다, 그리고 우연의 형태로만 나타난다."

"가끔 오는 그런 기회들을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이라던가 에너지라던가, sustainability issue를 결국엔 마주치는거같다. 그럼 어떻게 꾸준히 인생이 주는 재미와 아름다음을 즐기면서도 그런 기회들을 포착하고 잡을수있을까? 뭔가 답은 그런걸 알아보고 리스크를 걸어야할때 걸수있는 사람이 되가는것인거같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eatsardineandfast&logNo=223642143427&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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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Oct, 05:28


AI 에이전트 서비스 만드는 Sierra가 생긴지 일년만에 $4.5b 가치로 펀딩 받음. 세일즈포스 공동 창업자인 Bret Taylor가 만든 스타트업.

창업자 화려하고, 투자자도 화려한데 (Benchmark, Greenoaks, Thrive, ICONIQ 등), 나는 잘 모르겠다... (정보가 없어서)

"Sierra is focused on helping enterprises like home security company ADT, Sonos, Weight Watchers and Casper personalize and implement AI agents for customer service."

"Taylor said, adding that Sierra is making its agents more “empathetic and conversational.”

https://sierra.ai/

https://www.cnbc.com/2024/10/28/bret-taylors-ai-startup-sierra-valued-at-4point5-billion-in-funding.html

전종현의 인사이트

30 Oct, 02:07


구글은 세르게이 브린 돌아오고 나서부터 회사가 조금 더 나아지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음.

"이번 실적 발표에서 빅테크들의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비용 절감 부분이 되고 있음. 미친듯한 확장을 지속하다 인원 감축 등이 일어난 것이 지난 1년이었는데 그 영향들이 나타나는 모습. 전반적인 비용 관리가 일어나며 OPM(%)에서 서프가 나오고 있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howyouthemoney&logNo=223639208800&navType=by

전종현의 인사이트

30 Oct, 02:04


데이터가 이동하는 모든 파이프라인이 같이 올라와야만하는 시기이다.

"데이터가 폭증하는 추세에서 어디엔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기업용 SSD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에선 더 말할 것도 없다. 최근 논문이나 연구들에서 나오는 얘기만 봐도 앞으론 고대역폭메모리(HBM)만 가지고는 방대한 데이터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컴퓨터가 동작하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그동안 다뤘던 데이터들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저장장치로 옮기는 것을 ‘체크 포인팅’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SSD에 대한 수요가 되게 많이 늘었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793

전종현의 인사이트

30 Oct, 01:35


토스 사이즈면 충분히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쿠팡이 시총 $46.6b인데, 만약 한국 시장에 있었으면 50조 찍었을 수 있었을까?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410291649307360104667

전종현의 인사이트

30 Oct, 00:58


[Emerging Manager Summit in Seoul 2024]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19시 강남대로 311 드림플러스 5F에서 이미 Emerging Manager로 시작하여 성공을 거둔 해시드 김서준 대표님, 뮤렉스파트너스 오지성 부사장님의 스토리를 들어보고 여러 펀드매니저의 1호 펀드에 출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하실 LP분들인 Gree LP Fund 김영록 파트너님, KIC(한국투자공사) 사모주식투자실 노태승 부장님, 홍콩 패밀리오피스 Primitiva Global의 Jay Wang 파트너을 모셔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본인이 Emerging Manager가 되고 싶거나, 이런 Emerging Manager들이 발굴할 새로운 투자 기회들에 관심이 있을 다양한 분들을 위해 만든 자리니 관심이 있을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https://www.romanceip.xyz/emss2024/

전종현의 인사이트

29 Oct, 13:13


“그런데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어느 한 순간을 포착하고 기회를 잡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노력하는 수밖에 없고요. 저도 그렇게 기회가 올 때마다 조금씩 잡아나갔던 것 같아요.”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1872086

전종현의 인사이트

29 Oct, 05:52


이런 raw한 글이 생각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된다.

관련해서는 팔란티어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는 흐름을 흥미롭게 보고 있음.

https://inblog.ai/jasonlee/%EB%82%B4%EA%B0%80-%EB%B3%B4%EB%8A%94-%EC%97%94%ED%84%B0%ED%94%84%EB%9D%BC%EC%9D%B4%EC%A6%88-saas-%ED%88%AC%EC%9E%90-%EA%B8%B0%ED%9A%8C-33264

전종현의 인사이트

28 Oct, 11:59


“PB란 사실상 1인 창업자나 다름없습니다. 회사에 속해 있긴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고객이 절로 생기는 게 아니잖아요. 일종의 신사업을 이끄는 사람이나 마찬가진 거죠. 그럼 접근법도 달라야죠.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인가?’란 물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겁니다. 바로 그 답이 ‘전략’이에요.”

https://prologue.rememberapp.co.kr/24100201

전종현의 인사이트

27 Oct, 06:06


『뇌혈관외과 수술 의사가 병원에 4~5명은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 있습니까?

필수의료, 지역의료가 부족하다고 하면 그냥 2000명 늘리면 된다?
그 분야로, 필요한 분야로 가냐고요, 병원들이 적자가 나도 그 분야 의사를 고용하고 계속 수술하라고 하냐고요...”』

→ 일독을 권합니다. 즐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의료붕괴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2553

전종현의 인사이트

27 Oct, 05:03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들고있는 미국 국채가 독일보다 많다고 한다. 생각 이상으로 큰 수요체가 된 것 같아서 아카이브.

https://a16zcrypto.com/posts/article/state-of-crypto-report-2024/

전종현의 인사이트

26 Oct, 14:28


개인적으로는 역시 퀄리티 기업에 투자하는 것 만큼 정석의 투자가 없구나 싶었다.

https://blog.naver.com/kwjun05/223633870980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Oct, 14:44


넥스트 K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이미 액션을 취하고 있는 회사들을 들여다보자.

관찰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 회사가 생각보다 꾸준하게 준비를 해왔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29845?sid=101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Oct, 03:56


오픈AI, 12월에 GPT-5 (Orion) 출시 예정 (자료: The Verge)

- ChatGPT 2주년(11월 30일)을 전후로 출시될 예정.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Azure에서부터 Orion을 호스팅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월부터 호스팅 시작할 듯 (GPT-4 출시방식과 유사)

- 오픈AI 내부적으로는 GPT-4 차세대 버전으로 간주되지만 실제로 어떻게 부를지는 아직 불분명함. GPT-4보다 100배 더 강력한 모델이라는 내용. o1로 만든 합성데이터로 훈련했음

- GPT-4o나 o1-preview처럼 ChatGPT 기반으로 광범위한 출시는 아니고 오픈AI와 긴밀히 협력하는 회사들에게 액세스 권한 부여하여 자체 제품과 기능을 먼저 구축할 시간을 주도록 할 것으로 예상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Oct, 02:47


『재계에서도 메리츠증권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이 늘고 있다.』

『산업 혁신을 자극하는 ‘메기’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편법으로 영업 현장에 부작용을 초래해 ‘미꾸라지’ 노릇을 한단 비판도 따른다.』

→ 재계, 업계에서 욕을 아무리 먹더라도 결국 자본주의에서는 주주에게 많이 돌려주는 회사가 좋은 회사입니다.

좋은 기사이니 일독을 권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2439

전종현의 인사이트

25 Oct, 02:08


엔터프라이즈향 메모리 수요가 정말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 오늘 WD 실적발표 컨콜에서도 같은 내용이 확인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475611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Oct, 08:33


...? 얘네는 뭐 얼마나 되었다고 $2b 밸류를 부르는거지? 투자자가 굉장히 화려한 회사라서 기억하는데... 로봇이 확실히 핫하긴 하구나.

"Physical Intelligence, a startup developing software for robots that could work in a range of industries, has told investors it wants to raise $300 million at a valuation around $2 billion"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robotics-startup-discusses-2-billion-valuation-months-after-founding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Oct, 08:25


ARR이 $50m 정도 나오고 있는 돈버는 헬스케어 AI 기업인 Abridge는 $2.5b 가치로 펀딩을 받고있나보다.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기록해주는 AI 서비스인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목에 서있는 회사라서 Elad Gil이 좋게 보는듯. AI 모델 성능이 좋아질수록 서비스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지 않을까.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elad-gils-latest-ai-bet-is-in-health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Oct, 08:05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끼리 상호작용하며 일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

솔직히 AutoGen 공개될때만 해도 이게 미래라고는 생각했지만 가까운 미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는 더 빠르게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nya/banyacompany/contents/241024100301917ac

전종현의 인사이트

24 Oct, 07:59


이번에 새로나온 앤트로픽 모델을 보니 앞으로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습들이 크게 달라지겠구나 싶다.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https://www.anthropic.com/news/3-5-models-and-computer-use

https://techcrunch.com/2024/10/22/anthropics-new-ai-can-control-your-pc/

전종현의 인사이트

22 Oct, 02:18


갑자기 길을 걷다가 생각이 든건데, '오리지널 팅커'를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 같다.

많은 투자자들을 보면 이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맞을지/틀리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건 이 사람이 정말로 오리지널하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봐야한다는 소리.

왜냐면 오리지널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설령 자신의 계획이 틀렸더라도, 다시 오리지널하게 생각회로를 굴려서 또 다른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

당연한 소리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난 진정한 오리지널 팅커들은 별로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아래 글은 오리지널 팅커의 대표주자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는 피터 틸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서 공유.

https://nabeelqu.substack.com/p/reflections-on-palantir

전종현의 인사이트

21 Oct, 15:27


지금과 같은 엔비디아의 독점이 깨질지 안깨질지는 아래 문장이 맞을지/틀리지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In the end, companies will care most about tokens per second per dollar and not care what chip it runs on."

https://x.com/RihardJarc/status/1846912757439901838

전종현의 인사이트

21 Oct, 12:13


마침 오늘 퍼플렉시티가 $8b 가치로 펀딩 돌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서 공유.

검색시장의 일부만 가져와도 가치가 용인된다는 논리가 이성적으로는 납득이 되지만, 나보고 투자하라면 손이 나가지 않을 것 같은 밸류이긴 하다.

https://pinpointresearch.substack.com/p/perplexityai

전종현의 인사이트

21 Oct, 06:39


스트라이프가 스테이블코인 API 솔루션을 제공하는 Bridge를 $1.1b에 인수

크립토는 결국 페이먼트 인프라로 자리잡아 갈 확률이 가장 높아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은 커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고.

https://www.theblock.co/post/322144/stripe-acquires-stablecoin-platform-bridge-for-1-1-billion-in-cryptos-largest-acquisition-techcrunch

전종현의 인사이트

20 Oct, 08:02


"효율성, 즉 변화를 주지 않고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한다. 예전엔 실무자가 의견을 내면 그래도 검토해 보고 위로 올라가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답이 정해져 있다. 실패를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93188?sid=101

전종현의 인사이트

19 Oct, 01:36


“여담인데요. 능력과 진정성을 갖춘 경영진에게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느낀'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기에 대충 넘길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퀄리티를 좇다보면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투자판단 요소 중 사람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높아질지도 모르겠다.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624061203 #투자 #잡상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Oct, 03:08


GPU만 보면 재밌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전체적인 그림을 봐야하는 시기.

“Photonics is coming way faster than people thought”

https://techcrunch.com/2024/10/16/lightmatters-400m-d-round-has-ai-hyperscalers-hyped-for-photonic-datacenters/?guccounter=1

전종현의 인사이트

18 Oct, 01:04


우연히 내가 발행했던 글을 읽었는데, 지금 시점에 읽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네.

"나의 경쟁력은 - 남들보다 더 빨리 패턴을 알아챈다는 거예요. 시대 흐름을 보면 답은 나와요. 그리고 시장에 들어가는데, 아주 초기 단계에 들어가진 않아요."

https://hyuni.substack.com/p/74

전종현의 인사이트

17 Oct, 08:12


이 안에서 $100b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이 반드시 나올 것이다. Must Read.

"Consumer 섹터의 역사는 기술이 우리 인간의 여가를 어떻게 재정의 했는가와 그 맥을 같이 한다. 더 나은 기술이 기존의 여가를 대체하면, 그곳에 대중의 관심이 새롭게 몰리고, 이곳에 광고와 소비재 산업이 따라오게 된다."

"AI는 PC와 유사한 기술 혁명이다 보니, 전세계 많은 혁신가들이 B2B에 집중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PC 혁명 때의 교훈을 돌아보면, 많은 가치들이 PC를 활용해 각 산업 영역마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주고, 비용을 줄여주는 부분에서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또 Consumer를 하지 않을 이유는 정말 많다. 기존의 플랫폼(유통망)이 지나치게 포화되어 있고, 일정 수준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드는 유통/광고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졌다. 수익 모델 확보도 쉽지 않다. 많은 부분을 AI Model 회사에게 의존해야 하고, 아직 멀티 모달 AI의 가격은 비싸며, 앞서서 얘기한 광고/유통비 증가로 이익률이 적은 구조이다. 현 시점에서 Consumer AI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양길이다."

"하지만 10년 뒤를 생각해보자. 여전히 모바일이 우리의 유통망일까? 여전히 비디오 생성 AI의 가격이 비쌀까? 여전히 AI 인터페이스가 챗봇(with voice)일까? 여전히 우리가 숏폼/스트리밍을 시청하며 여가 시간을 보낼까?

https://pinpointresearch.substack.com/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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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Oct, 09:23


Hariharan이 YC 재직 중에 작성한 글들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특히 핀둬둬랑 Faire 글이 너무 좋았음), 비즈니스 모델을 탁월하게 파악해내는 능력을 살려서 새로운 엑셀러레이터겸 투자 하우스를 만들어버렸네. 자기만의 YC를 만들어낸 것인데, 범상치 않아보인다. 열심히 관찰해야겠어.

https://thegeneralist.substack.com/p/avra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Oct, 08:53


일론 머스크 진영의 회사들은 다른 회사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을 때, 혼자서 퀀텀 점프식 진보를 해버리니...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한건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오리지널한 경영학 관점이 아니라) 꿈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비즈니스적으로도 훨씬 더 큰 파급력을 가져오고 있다는 부분.

"The Tesla bet, though, is that Waymo’s approach ultimately doesn’t scale and isn’t generalizable to true Level 5, while starting with the dream — true autonomy — leads Tesla down a better path of relying on nothing but AI, fueled by data and fine-tuning that you can only do if you already have millions of cars on the road."

"That is the connection to SpaceX and what happened this weekend: if you start with the dream, then understand the cost structure necessary to achieve that dream, you force yourself down the only path possible, forgoing easier solutions that don’t scale for fantastical ones that do."

https://stratechery.com/2024/elon-dreams-and-bitter-lessons

전종현의 인사이트

16 Oct, 08:32


아주 깔끔한 정리

https://eric021224.substack.com/p/pe-value-u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