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종목: 테슬라, 엔비디아, 테마주 하락 Vs. 중국 기업 상승
테슬라(-4.68%)는 리비안의 부진한 올해 차량 인도량 발표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테슬라 차량 인도량 감소 우려를 자극하자 하락. 여기에 경기 둔화 불안 심리가 높아지며 신규 차량 구매 욕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또한 알루미늄, 철강 등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상호 무역법 관세 등은 결국 테슬라 투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실적 위축을 더욱 확대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지속. 리비안(-4.70%)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예상을 하회한 올해 매출 전망과 차량 인도량 발표로 하락. 루시드(-7.55%)등도 부진. 퀀텀 스케이프(-2.81%), 앨버말(-1.59%) 등 2차전지 관련 종목군도 하락. 루미나 테크(-12.20%), 인디 세미컨덕터(-12.79%)등 라이다 관련 테마도 큰 폭 하락.
엔비디아(-4.05%)는 경기 침체 이슈를 이유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전일 나이스(+1.17%)에 이어 오늘은 아카마이 테크(-21.73%)등 클라우드 위축 이슈를 자극하는 개별 기업 실적 발표도 부담. 마이크론(-4.21%), AMD(-2.92%), 브로드컴(-3.56%), 인텔(-4.68%), 램리서치(-3.37%), AMAT(-2.29%), TSMC(-0.93%), ARM(-3.98%)등이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8% 하락.
애플(-0.11%)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6e가 아이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보합권 등락.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아카마이 테크(-21.73%)가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자 알파벳(-2.71%), 아마존(-2.83%), MS(-1.90%)등이 하락. 아마존은 소비 둔화 이슈까지 유입되며 하락폭이 더욱 컸음. 틱톡이 애플 앱스토어에 복귀하 다운로드가 두배 증가했다는 소식에 메타 플랫폼(-1.62%)도 부진. 아카마이와 같은 업종인 아리스타 네트웍(-4.93%), 시놉시스(-3.87%)등도 하락.
알리바바(+5.72%)는 최근 AI에 대한 강력한 투자와 게임스톱 CEO인 라이언 코헨이 10억 달러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 나아가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전화통화, 미, 중 상무장관들간의 협상 등을 통해 미-중 관세 이슈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 핀둬둬(+5.57%), 진둥닷컴(+2.99%)등 소비 관련 종목은 물론, 바이두(+1.82%)같은 기술주, KE 홀딩스(+3.36%)등 부동산 관련주, 니오(+1.60%), 샤오펑(+3.95%), 리오토(+4.13%)등 중국 전기차 업종 등 중국 기업들이 강세
팔란티어(-4.63%)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인 가운데 오라클(-4.65%), 팔로알토(-3.91%), 클라우드스트라이크(-6.75%), 세일즈포스(-2.71%), 서비스나우(-3.05%)등 소프트웨어 업종이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 GE(-4.27%), 캐터필라(-2.61%)등 산업재, 페덱스(-5.32%)등 물류회사도 경기 우려로 하락. GE버노바(-8.84%), 컨스텔레이션 에너지(-8.07%), 비스트라(-7.81%)등 전력망 관련 기업들은 전력시스템의 핵심인 변압기가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전력망 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지속적으로 하락. 오늘은 경기 불안 여파까지 겹치며 낙폭이 컸음
노보노디스크(+5.18%)는 FDA가 오젬픽, 웨고비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발표하자 큰 폭 상승. 힘스앤허스(-25.79%)는 큰 폭 하락한 반면, 일라이릴리(+0.06%)
는 강보합. 존슨앤존슨(+1.64%), 에브비(+0.60%), 머크(+2.08%)등 제약주는 경기 방어주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화아자(+1.54%), 바이오엔텍(+1.81%), 모더나(+5.34%), 노바벡스(+0.88%)등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종목은 장 중 보도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상승. 유나이티드 헬스(-7.17%)는 법무부가 메드케어 청구 관행에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15% 넘게 폭락했지만 유나이티드 헬스가 관련 소식에 대해 부정하자 낙폭 축소. 휴매나(-5.67%), CVS헬스(-2.47%)등도 동반 하락.
월마트(-2.50%)는 전일 실적 발표 후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크게 하락한 후 오늘은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 이슈로 하락 지속. 타겟(-3.01%)등도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코스트코(+0.02%)는 상승 전환. 펩시코(+2.95%), 코카콜라(+1.87%), 몬덜리즈 인터(+4.02%), 컨스털레이션 브랜즈(+2.11%)등 음식료 업종과 P&G(+1.81%)등 필수 소비재 종목은 강세. 그 외 넥스트라 에너지(+2.05%), 듀크에너지(+2.11%)등 유틸리티 업종, AT&T(+1.80%), 버라이존(+0.64%)등 통신주 등 경기 방어주도 강세
비트코인은 거래소인 바이비트가 이더리움 해킹 당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에 코인베이스(-8.27%), 마이크로스트레티지(-7.48%), 라이엇 플랫폼(-9.83%)등 관련 종목이 하락. 아이온큐(-5.96%), 리게티 컴퓨팅(-6.28%)등 양자 컴퓨터 관련종목과 템퍼스AI(-11.25%), 슈뢰딩거(-5.67%)등 AI 활용한 바이오 테크 종목, 로켓랩(-6.77%), 인튜이티브 머신(-8.34%), AST 스페이스모바일(-6.77%)등 우주개발 관련 종목, 팔라다인AI(-8.34%), 조비 에이베이션(-9.45%), 아처 에비에이션(-4.65%)등 드론 및 비행 택시 관련 종목 등 많은 테마주들이 위험자산 회피 현상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