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41.9pt (+1.79%)
코스닥: 705.8pt (+2.79%)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0.15% ~ +2.32%
코스닥: +0.16% ~ +2.89%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3,179 / 외국인 2,808 / 개인 -6,965
코스닥: 기관 763 / 외국인 1,430 / 개인 -2,248
간밤 미국 증시는 약보합 정도에서 마무리했고 원화의 달러 대비 급격한 절상도 아직까지는 나타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외국인 수급이 강하게 들어오자 국내 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임. 외국인이 현물보다는 선물을 강하게 사는 등 바스켓 매매성 거래가 주를 이루면서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아웃퍼폼(코스피종합지수 +1.79%, 코스피200 +1.96%, 코스닥종합지수 +2.79%, 코스닥150 +4.12%)
금일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 대해 말 그대로 풀매수를 단행. 코스피와 코스닥 현선물 모두 순매수 포지션 가져간 가운데 그 규모 또한 최근에 보지 못하던 수준이었음. 오늘 외국인 순매수 규모: 코스피 현물 2800억원, 코스닥 현물 1400억원, 코스피200 선물 7200억원, 코스닥150 선물 200억원가량. 기관은 코스피/코스닥 현선물 합쳐 +2천억원정도 순매수했고 가장 큰 매도 주체는 개인이었음
오늘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SK하이닉스, 알테오젠, 삼성전자,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NAVER,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펩트론, HLB /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알테오젠, 한미반도체, 리가켐바이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한화솔루션, 두산
오늘 아침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진행. 오후 1시 30분 정도에 공수처의 집행 중지 소식이 나오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공통적으로 일시적으로 금일 상승 폭 중 일부를 반납하는 모습 보였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으며 코스닥의 경우 발생한 낙폭을 모두 만회. 장 막판 조금 팔긴 했으나 해당 소식 이후에도 코스피 외국인 수급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코스닥 현물은 오히려 매수세가 더 들어옴. 노이즈 잔존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고 싶으면 더 산다는 것
인덱스 전반 골고루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최근에 주가가 견조했던 곳보다는 낙폭이 컸던 쪽에서 반등이 크게 나옴. 반도체(KODEX 반도체 +4.77%), 2차전지(TIGER 2차전지테마 +5.17%), 제약/바이오(KODEX 바이오 +2.85%, KODEX 헬스케어 +1.89%)가 다 함께 상승하는 보통 상황에서 만나기 힘든 진풍경을 목격
오늘 나왔던 패턴처럼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 이를 매도로 누를 주체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 반응은 폭발적으로 나올 수 있음. 작년 외국인지분율 고점이 7월 초의 35%에서 현재 31% 초반대까지 빠진 상황. 평균적인 수준인 33% 전후까지 회복되기만 하더라도 비었던 외국인 수급이 채워지면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업사이드는 꽤나 큼. 한국과 국내 증시가 더 큰 고초를 겪는 상황을 가정하지 않는 이상 매도에 따른 실익은 제한적
보고서 원문: https://buly.kr/5fBj05R
* SK증권 자산전략부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_Research_Asset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당사는 컴플라이언스 등록된 자료에 대해서만 제공 가능하며 본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등록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