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용료의 일부를 캐시백 해준다고 해놓고, 인풋필드에 이메일을 입력할 때 클립보드 사용을 막아뒀더구요.
그래서 글자를 일일이 입력할 수 밖에 없는데, 한글자 입력하면 키보드가 사라지고, 한글자 입력하면 또 사라지는 식으로 이용자의 포기를 유도합니다.
토스는 친근한 척 정보제공으로 위장해서 금융상품이나 핀테크 상품 판매를 유도합니다.
쿠팡의 다크패턴 중 역대급으로 기억에 남던 건, 멤버십 해지를 할 때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사용자의 행동을 저지합니다. 몇번 정신차리고 예 버튼을 누르다 보면 마지막엔 예, 아니오 버튼 색을 바꿔치기 해서 무심결에 멤버십 탈퇴를 못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기일전해서 제대로 멤버십 해지를 했는데, 이메일이 왔습니다. "멤버십을 유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으잉?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