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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hyungkeunryu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 담당 류형근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Korean)

이제 새로운 채널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이 채널은 삼성증권의 반도체 소부장 담당인 류형근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합니다. 류형근은 삼성증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일해온 전문가로,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채널은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소중한 정보의 보고서입니다. 류형근이 공유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전문 지식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에 도움이 되는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채널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류형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류형근 채널을 구독하여 반도체 시장에서의 최신 소식을 놓치지 마세요!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21 Nov, 01:22


[반.전] 엔비디아: BLACKWELL IN YOUR AREA - FY 3Q25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3분기 실적은 기대를 상회했으나, 가이던스가 부합에 그치며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2% 하락했습니다.

더 이상 예전 같은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나, 이미 시총 1위라 주가 upside가 제한적일 것을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저희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을 듣고 난 후,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판단입니다.


■ FY 3Q25 review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FactSet 컨센서스를 6% 상회했고, 서프라이즈 배경은 단연 Data Center였습니다.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예고대로 75.0%로 위축되었는데, 이는 Blackwell 초기 수익성이 70% 초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유쾌하지는 않지만, 신제품은 초기 수율이 낮을 점과 더불어 Blackwell은 다양한 파생 제품이 존재함을 고려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FY 4Q25 가이던스

4분기 매출 전망(+7% q-q)은 FactSet 컨센서스 부합에 그쳤습니다만, 세부적으로, AI GPU 수요는 기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선 Blackwell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지난 분기 가이던스 (several billion dollars) 상회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미 GB200 기반 NVL 서버 랙들은 인도 및 설치 중인 점을 보면 발열 이슈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고요.

반면 Gaming 부문이 공급 제약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즉, AI 실적이 못 따라오는 게 아닌거죠.

물론 Gaming의 제약도 그만큼 AI GPU 생산을 최우선시 하기 위함으로 예상되고요.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또다시 73.5%로 위축될 전망입니다만, Blackwell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다시 70% 중반대까지 확대 예정입니다.

내년 연간 매출총이익률 컨센서스가 73%(Factset)이니까, 오히려 upside도 열려 있다는 판단입니다.


■ 결론

Top-down 관점에서 전방 산업의 트렌드나, Bottom-up 관점에서 엔비디아의 제품 일정이나 경쟁력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섹터에서 가장 이익 가시성이 우수한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엔비디아이며, 이익 전망의 상향 가능성 또한 엔비디아가 가장 높습니다.

그렇다면 엔비디아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도 변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i16AT2

(2024/11/21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20 Nov, 23:36


[삼성 문준호의 반.전] 엔비디아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3Q25 실적

- 전체 매출액 350.8억 달러
: +94% y-y, +17% q-q
: 컨센서스 331.3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307.7억 달러
: +112% y-y, +17% q-q
: 컨센서스 288.4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32.8억 달러
: +15% y-y, +14% q-q
: 컨센서스 30.3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0%
: 컨센서스 75.0% 부합

- Non-GAAP EPS 0.81 달러
: +103% y-y, +19% q-q
: 컨센서스 0.75 달러 상회

■ FY 4Q25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375억 달러 ±2%
: +70% y-y, +7% q-q
: 컨센서스 370.4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3.0~74.0%
: 컨센서스 73.4% 부합


감사합니다.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7 Nov, 23:05


HPSP: 4분기에는 더 올라갑니다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Review


-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로직/파운드리의 경우, 기존 고객사향 장비 출하 회복에 고객 다변화 효과가 중첩되며, 매출 반등이 나타났고, DRAM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강한 DRAM 1b 전환투자 속, 수요의 성장이 연중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무엇이 내년의 성장을 이끌까?

- 전체적인 Capex의 환경이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HPSP는 2025년 차별화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Q24 말을 기점으로 로직/파운드리와 NAND에서 대다수의 고객향으로 침투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은 관문이 있다면 DRAM입니다.

- DRAM: 2025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I의 시대에서 요구하는 DRAM은 속도가 더 빠른 DRAM (7500Mbps 이상)이고, 이를 만들기 위해선 High-K Metal Gate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중심으로 High-K Metal Gate가 활용되었다면, 기술 활용의 범주는 보다 넓어질 것이고, 그 안에서 추가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NAND: Hybrid Bonding이 추가적인 스텝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직/파운드리향으로는 GAA의 침투율 확대 속 제품 다변화 효과 (고압 산화막 장비 신규 채용)가 기대됩니다.

-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보다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YSr2gf

(2024/11/18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7 Nov, 22:59


하나머티리얼즈: 회복의 열쇠는 남아있다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Review


-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실적과 별개로,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범용 반도체 사이클 하락 전환 우려가 주가 부진의 근본적인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 이익 전망 현실화

- 하나머티리얼즈의 노출도가 큰 NAND의 경우, 공급업계의 공급 조절 (Capex 하향 및 가동률 회복 속도 조절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 속도가 당초 기대 대비 둔화된다면, 부품 업계의 이익 전망도 낮춰봐야 할 것입니다.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전망을 2.2%, 16.5% 하향합니다.

■ 회복의 열쇠 찾기

- 이익 전망은 하향하나, 향후 3년의 Fundamental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 속도와 별개로, 장비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북미 고객사: 올해는 부진했지만, 개선 요인은 분명 존재합니다. 고객은 더 싼 제품을 원하고, 경쟁사 대비 원가적 우위를 기반으로 싸게 공급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목 다변화 및 기존 부품 내 점유율 확대 효과 등에 기반한 실적 성장이 2025-2026년 구간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일본 고객사: 극저온 Etcher가 가져올 실적 개선 요인은 시장 예상 대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기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크지 않아 시장에서는 이를 주목하고 있지 않으나, 삼성전자의 V10 (4Q25~1Q26으로 예상) 개발 완료 시점이 다가올수록 이러한 변화에 시장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및 북미 End User 내 물량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일본 고객사 내 부품 점유율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만한 환경입니다.

■ 매수의견 유지

- 목표주가는 43,000원에서 37,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4fImEr0

(2024/11/18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5 Nov, 08:48


솔브레인: 이제 9배가 안 되네요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Review

-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1) 2차전지 사업의 수익성 악화 (원재료 비용 부담)와 2) 일회성 비용 (성과급 반영)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 주가는 그간 부진을 거듭해왔고, 어느덧 Valuation은 12m Fwd P/E 기준 8.5배 (지난 3년의 평균 P/E가 11.3배)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 외면 받는 소재 주식

- 2가지 요인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먼저, 범용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상반기 수요의 Pull In 영향으로 고객의 재고가 PC, 중국 모바일, 모듈 하우스 중심으로 올라갔고, 이에 4분기 범용 반도체 영업 환경은 기존 예상 대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이클의 하락 전환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 두번째는 낮은 AI 기여도입니다. 모든 반도체의 양산에 소재는 필요합니다. AI 반도체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HBM이나 GPU 양산에 특화된 소재가 아니라면, 주식시장은 소재를 AI 주식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직접적인 노출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BUY를 유지하는 이유

- 먼저, Valuation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9배가 안 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두번째로, 범용 반도체 사이클의 회복 기회가 존재합니다.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장비 투자 중심의 Capex 하향, 생산 절제), 제품별 판가의 방향 또한 상이합니다. 고객들이 구매를 줄이는 비수기 구간 동안 고객의 재고 소진은 지속될 것이고,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고 나면, 재차 범용 제품 수요에도 회복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범용 반도체 노출도가 높은 솔브레인에게도 주가 회복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마지막으로, Bottom up 관점에서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Precursor와 CMP Slurry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고, High-K 소재 중심의 R&D도 원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 Target P/E 하향 분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3URz1ce

(2024/11/15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4 Nov, 05:34


파크시스템스: 주가 급락 코멘트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주가의 급락


- 금일 파크시스템스의 주가가 10% 내외 하락하고 있습니다.

■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 Fundmental 관점에서 특이점은 없습니다. 2.5D Packaging향 장비 출고가 시작되었고, 해당 영역에서의 수요 Upside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5D 외 수요도 평년 대비 성장이 지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 최근 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번지면서 주가가 좋았던 업체들에 대한 차익실현이 덩달아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파크시스템스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노출도가 크지 않습니다.

- 성장의 기회는 후공정과 비메모리 중심으로 예상되고, 기술 난이도 상승 속, 첨단 검사/계측 기술에 대한 필요성은 보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율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긍정적 의견 유지합니다.

(2024/11/14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4 Nov, 04:16


리노공업: 정체된 물량 성장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실적 Review

-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R&D용 소켓 수요는 견조했으나, 주력 고객사향 양산용 소켓 매출 회복이 지연되며, 탑라인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영업이익률은 견조했습니다. 주요 팹리스 고객사들의 제품 다각화 노력 속 R&D용 소켓 수요가 견조했던 영향입니다.

■ 이익 전망 하향

- 2025년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 성장에서 8% 성장으로 하향합니다.

- R&D용 소켓 수요의 성장 (팹리스 고객들의 제품 다변화 노력)과 모바일 AP향 소켓 단가 상승이라는 성장요소에 있어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나, 2025년 모바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속 고객의 재고 빌드업이 보다 소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량 회복의 강도는 기존 대비 낮아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투자전략

- 이익 전망 하향 분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290,000원에서 220,000원으로 하향합니다.

- 40% 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고, 소켓 양산 기술에 있어 확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의 하방은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4fNdOIo

(2024/11/14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13 Nov, 23:47


넥스틴: 다가오는 밸류업의 기회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투자전략

-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지연되었던 장비의 출고 (2대)가 3분기에 정상적으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 호실적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한 배경이 있다면 반도체 장비 투자 축소 Risk와 높은 중국 비중 때문일 것입니다.

- 이제 시선의 전환이 이뤄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높은 중국 비중으로 매번 Valuation Discount를 받아왔으나, 크로키 (HBM 검사/계측 장비)의 매출 인식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주력 장비인 AEGIS의 추가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5년 장비 업계 내 초과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목표주가를 77,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 크로키 (HBM 검사/계측)를 통한 이익의 질 성장

- HBM의 주류 제품은 8단을 넘어 12단으로 변화하고 있고, 적층단수가 늘어날수록 수율 확보는 어려워집니다. 더 얇게 갈아낸 다이를 보다 미세하게 접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적층단수 확대로 발생하는 공정 상 문제가 있다면, Warpage (웨이퍼 휨 현상)입니다. MR-MUF와 TC-NCF 진영 모두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 Warpage 검사/계측 영역에서 크로키의 신규 채용이 예상됩니다. 현재 데모 장비를 납품한 상태이며, 빠르면 연내, 늦으면 1Q25 중 퀄 테스트의 통과가 예상됩니다. 고객 확대 기회도 열려 있다는 판단입니다.

■ AEGIS의 수주 환경 개선

- SK하이닉스: 전공정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apex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정전환 비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정 전환 시에는 기존 라인에서 활용되었던 장비를 재활용하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신규 투자의 비중이 당초 예상 대비 줄어드는 만큼 예상 수주액의 눈높이는 낮춰볼 필요가 있으나, 신규 수주의 기근이었던 지난 2년 대비 나아진 방향성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CXMT: 대규모 증설이 예상됩니다. 경쟁사인 KLA에 의존할 수 없는 환경인 만큼 넥스틴의 점유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JV 효과: 부분 승인을 받고,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메리트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YHDKOO

(2024/11/14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08 Nov, 07:14


Kioxia FY2Q24 실적 결과 (9월 분기)

- 영업이익률: 35% (6월 분기: 29%)
- 판매량 (Bit Growth): q-q +10%
- ASP: q-q +MS%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06 Nov, 23:10


파크시스템스: Everything, on track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3Q24 실적 Review

 
-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중국향 장비 납품 일부가 지연된 영향입니다.
 
- 4분기에 온기 반영될 예정인 만큼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앞으로의 방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 무엇이 변했을까?
 
- AI로 반도체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고, 이제는 원가보다 품질이 중요합니다. 품질이 안 좋은 제품은 수요를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의 변화 또한 많아집니다. 기술 변화에 따른 수혜 강도가 클 파크시스템스에 저희가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 2.5D Packaging향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주력 고객사의 수주가 호조세입니다. AI GPU 대응을 위한 강한 증설이 지속 중인 만큼 2.5D Packaging향 이익 기여는 보다 확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파운드리 업계가 수주를 따내기 위해선 이제 전공정 뿐 아니라 후공정도 중요합니다. 고객은 전공정과 후공정을 한 업체가 진행하는 Turn Key 구조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후공정 기술 강화를 위한 투자는 보다 강해질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고객사의 Capa 증설 효과에 고객사 확대 효과가 맞물리며, 2.5D Packaging향 노출도가 추가 확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Capex 기근에서 살아남기
 
-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로직/파운드리에선 TSMC만이 Capex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공급과잉 Risk를 줄이기 위해 단기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 (장비/인프라 투자)를 조절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기근에서 살아남는 법은 결국 다변화입니다. 파크시스템스의 경우, 노광 공정향으로는 NX-Mask (마스크 리페어 장비), CMP 공정향으로는 Hybrid WLI 장비의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목표주가 상향
 
- 성장은 구체화되고 있고, 기술 변화 트렌드에 맞춰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더 높은 가치를 줄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입니다.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합니다.
 
- 이익률의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2023년에는 인력 확대로 마진이 둔화되었지만 선제적 인력 확대의 성과는 앞으로 지속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중심의 인력 채용을 통해 반도체 공정 내 기여 영역을 선제적으로 확대해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40xwdop

(2024/11/07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01 Nov, 00:50


삼성전자 3Q24: 작은 발걸음부터
[삼성증권 반도체, IT/이종욱]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이 있었고, 주가는 행사 진행 중 상승 분위기였으나 오후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저희의 생각을 간단하게 세 가지 포인트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투자자 인식 방향 전환: 주식시장에서는 때때로 기업의 위기를 주가에 공격적으로 반영하며, 최근의 삼성전자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회사의 전략과 실행은 변화하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할인된 현재 밸류에이션의 해소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 HBM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 AI 서비스의 본격화를 앞두고 수요의 방향은 상향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이 AI의 방향성을 철회하지 않는한 이 분위기가 바뀌기는 힘듭니다. 공급은 여전히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정 난이도가 높고, 웨이퍼 소모량이 크기 때문입니다. HBM4가 다가오면 이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 서비스 침투로의 큰 그림이 변화하지 않는 한 소소한 이벤트는 타이트한 HBM 수급을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 보수적 Capex의 확신: 디램, 낸드, 파운드리 공히 Capex를 보수적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는 여러 관점에서 당분간 바뀌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시점 회사의 우선 순위는 R&D가 될 것이며, 전통 IT 수요의 내년 전망은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리포트 참조 부탁드립니다.

자료: https://bit.ly/48xjtzO
감사합니다.

(2024/11/01 공표자료)

[삼성증권 류형근] 반도체 이야기

31 Oct, 23:06


HPSP: 나이스 샷!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경쟁사와의 특허 분쟁 심판 결과


-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했고, 경쟁사가 제기한 3건의 소극적 권리 범위 심판은 각하되었습니다. HPSP에 있어 최적의 시나리오입니다.

- 독점력은 보다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청구를 하더라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는 시장 진입에 상당 시간을 소요합니다. 고압과 100% 수요를 쓰는 만큼 위험하고, 그만큼 Beta 테스트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 잘못 핸들링하면 수소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웨이퍼 손상 시, 고쳐쓰기도 어렵고, 전공정 끝단에서 주로 활용되는 만큼 웨이퍼의 손상은 고객에게 큰 원가 부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증이 까다롭게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 목표주가 상향

- 목표주가를 47,000원으로 상향합니다. 얽혀있던 실타래는 풀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줄어든 Risk에 과감하게 접근해봐도 좋은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 2026년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시장 내 점유율 가정을 기존 80%에서 95%로 상향합니다.

- 이익률이 50% 이상입니다. ASML보다 높습니다. 견고해진 독점력과 기술 변화에서 오는 시장규모 확대 기회를 감안 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 2025년 이익의 방향성

- 고객사의 장비투자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공급과잉 Risk를 줄이기 위해 장비 투자는 보다 절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의 세부 내역에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기술을 위한 R&D 투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수요가 좋은 HBM과 DDR5 (DRAM 1b 전환투자) 위주로 투자의 우선순위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로직/파운드리에선 TSMC만이 장비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하지만 기회는 존재합니다. AI로 인해 산업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간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이 원가에서 나왔다면, 제품과 기술 중심으로 무게의 추가 옮겨지고 있고, 제품과 기술이 우선시되는 시대에선 기술의 세부 요소에도 변화가 많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준비가 잘 된 기업이 잡아갈 수 있는 기회요소도 많을 것입니다.

- 크게 3가지 변화 (DRAM 내 High-K Metal Gate 확대, NAND에서의 Hybrid Bonding 신규 채용 확대, 2nm GAA)에 주목합니다. HPSP는 3가지 모두에서 기회를 볼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4fsZ2GA

(2024/11/01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