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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Oct, 05:28


[장 중 시황] 주요기업 실적발표 앞둔 KOSPI. 기관, 외국인 저가매수세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25분 현재 +1.40% 상승한 2,606.65pt
외국인,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
외국인 2,089 억원 순매수 / 기관 2,327 억원 순매수 / 개인 -4,448 억원 순매도.

- 2,600선을 놓고 일희일비하는 공방전이 4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음. KOSPI는 전일 하락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최근 하락폭이 컸던 KOSPI 주요 업종 저가매수세 유입. 지수 반등에 기여하는 중

전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으나, 오늘 KOSPI에 힘을 실어준 것은 중국. 중국증시 개장한 10시 30분 경을 기점으로 KOSPI 반등 시작. 외국인 수급도 돌아서며 매수세 확대하는 중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따른 업종별 등락 또한 영향. 오늘 실적발표를 예고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일 새벽 테슬라의 실적발표를 기다리는 이차전지 업종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일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등 굵직한 기업들이 3%대 상승하는 중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74%) 및 대만가권지수(-0.89%)는 전일 미국증시 혼조세 반영하며 약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1.06%), 홍콩항셍지수(+1.99%) 강세. 중국 재정부 50억 위안(약 1조원) 규모의 국채를 마카오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할 계획 공개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1원 상승한 1381.7원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되며 달러강세 지속. 원달러 환율 1,380원대 진입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1%), 철강및금속(+2.20%), 제조업(+2.13%) 강세.
통신업(-1.64%), 건설업(-1.23%), 유통업(-0.94%) 약세

금일 정부와 여당이 반도체 특별법안 합의. 또한 내년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10% 반등 전망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저가매수세 유입. SK하이닉스(+4.69%), 삼성전자(+3.29%) 및 HPSP(+8.39%), 이오테크닉스(+7.84%) 등 업종 전반 강세

전일 GM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9%대 강세,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EV 부문 수익성 개선 및 4분기 이익 전망치 확대. 또한 내일 새벽 테슬라 실적발표를 앞두고 국내 이차전지 업종에도 기대감 유입.포스코퓨처엠(+6.83%), LG에너지솔루션(+5.24%), 에코프로머티(+5.82%) 북미향 이차전지 업종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09%) 실적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보합세 나타나는 한편,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리인하 수혜 기대주인 바이오 업종 차익실현 매물 이어짐. 유한양행(-4.68%), 한미약품(-3.60%) 등 약세

- KOSDAQ 745.41pt, +0.96% 상승.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업종 상승, 오락문화 업종 또한 힘을 더하며 장중 상승전환
업종별로는 비금속(+4.03%), 기계·장비(+2.70%)강세, 반면, 제약(-0.91%), 기타서비스(-0.42%)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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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 23:57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비공개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함. 다이먼은 사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같은 역할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선거 결과를 부정한 것을 대통령직에 부적격한 요소로 판단한 것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배경임. 다이먼은 정치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보복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JP모건 측은 다이먼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적은 없지만 국가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설명함.

GM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한 487억6000만 달러, 순이익 주당2.98달러 기록하며 예상치 크게 상회. 대형 픽업 트럭과 SUV 판매 호조, 전기차(EV) 부문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9분기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감. GM은 2024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며,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 유지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내년 차량 구매 수요 증가를 예상함. 전기차 판매는 실버라도와 이쿼녹스 전기 모델이 이끌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3분기에도 1억37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부진이 지속됨. GM은 상하이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계획함.


# 중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22일 BRICS 정상회의에서 양국 협력이 세계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합의함. BRICS는 비서방 국가 연합체로 재편 중이며 양국은 세계 안보와 공정한 질서를 위해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힘. 시 주석은 중러 관계가 국제 정세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양국의 우호와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 강조함.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정세 등 국제 현안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큼.


# 한국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10월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6을 기록하며,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약화됨. 이는 대출규제 강화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반면, 금리 인하와 물가 상승률 둔화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상승하며 경기 상황에 대한 기대가 개선됨. 금리수준전망CSI는 금리 인하 영향으로 5포인트 하락해 88을 기록, 향후 이자비용 축소 기대를 반영함.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년 2.8%, 3년 2.7%, 5년 2.6%로 물가 상승 둔화에도 체감 물가 상승 요인이 있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반도체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기업에 ‘직접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정부 협조를 요청함.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일본처럼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위한 근거 조항이라도 법에 포함하자는 제안을 강조함. 정부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중소·중견기업에 한정된 보조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지만, 대기업 지원에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함. 국민의힘은 8월 반도체특별법을 당론 발의했으나, 보조금 문제로 정부와 이견을 조율하지 못해 입법 속도가 더딘 상황. 반도체특별법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발의된 법안을 수정·통합해 추진 중이며, 시설 투자 세액공제,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설치 등 산업 진흥책이 포함됨.


# 기타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 7월과 동일한 3.2%로, 잠재성장률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8%로 소폭 상향되었으나 독일과 일본의 성장률은 각각 0.0%와 0.3%로 하향 조정됨. 신흥개도국 성장률은 4.2%로 하락했으며, 특히 중국의 부동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성장률이 4.8%로 낮아짐. 한국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이는 7월 전망과 동일하고 정부 전망치 2.6%보다는 낮으며 한국은행의 2.4%보다는 높은 수준. IMF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회복과 구조개혁이 상방 요인이지만, 긴축 통화정책, 중국 부동산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함. 중앙은행에는 신중한 통화정책을, 재정 당국에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별적 지원을 권고함.


# 경제지표
한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1.7 (이전치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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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 05:43


[장 중 시황] 미국채 금리 급등, 위험자산 약세에 또다시 2,600선 함락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1.13% 하락한 2,575.60pt
외국인, 기관 하루만에 동반매도로 전환
외국인 -2,813 억원 순매도 / 기관 -2,696 억원 순매도 / 개인 5,320 억원 순매수.

-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1bp 급등하며 금융시장 악재로 작용. 뉴욕증시도 엔비디아 개별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해진 모습

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으로는 여론조사 혹은 베팅사이트에 이어 디시저네스크 등 선거 전문 사이트의 예측결과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확대로 인한 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이 반영

또한, 연준 주요인사들이 점진적으로 완만한 금리인하 전망을 제시하며 중립금리 상승에 대해 언급하는 등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컨센서스가 약화된 것 또한 영향이 있을 것

국내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반영하며 이차전지와 친환경에너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모습. 반면 트럼프 테마자산으로 지목되는 비트코인은 21일 6.9만달러 선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며 단기적 수급 쏠림에 대한 되돌림 가능성을 시사

- 아시아증시는 미국증시 혼조세 반영하는 중
일본니케이지수(-1.19%) 약세
대만가권지수(-0.49%)는 엔비디아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22%) 및 홍콩항셍지수(+0.08%)는 강보합세 유지 중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8원 상승한 1379.6원
전일야간 미국채 금리 상승하며 나타난 달러화 강세에 1,380원대 부근까지 상승

- 업종별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2.05%), 전기가스업(+1.71%), 보험(+1.20%) 강세.
의약품(-2.19%), 의료정밀(-2.12%), 철강및금속(-2.12%) 약세

트럼프 당선확률 증가로, 트럼프 트레이딩 유입. 에코프로머티(-7.24%), 포스코퓨처엠(-6.00%) 등 이차전지 섹터와. 씨에스윈드(-5.05%), 한화솔루션(-3.75%)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수혜종목 투자심리 약화.

미국 10년 금리 급등하면서 금리 하락에 따른 수혜기대감 유입되어있던 바이오 업종 약세. 한미사이언스(-4.93%), 녹십자(-2.29%), 유한양행(-3.00%) 등 하락

반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매한 신곡 'APT'의 흥행에 YG PLUS(+29.89%)주가 이틀째 급등세. 또한, 에스엠(+2.94%), JYP Ent.(+1.57%)와 같은 K-POP 대형 기획사 동한 상승

특징주로 맥심 커피믹스 해외수출 기대감에 동서(+29.94%) 급등. 맥심의 합작사인 미국 몬델리즈 인터내셔널과의 계약에 따라 기존에 해외 판매가 제한되었으나. 몬델이 나머지 커피 사업인 'Peets'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해외수출 제약 소멸 기대감 유입

- KOSDAQ 740.41pt, -2.57% 하락.
이차전지 및 제약바이오 업종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며 2%대 급락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20%) 강세, 금융(-3.44%), 의료·정밀기기(-3.3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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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 05:32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연말 미국 소비. 견조하나 성장률 둔화

1. 전반적인 전망:


* 미국 소비는 미국 및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
* 연말 소비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증가폭은 제한적일 수 있음
*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 전망
* 계절 근로자 고용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전망 (40~50만 명)
* 다만 새로운 할부 형태인 BNPL(Buy Now Pay Later)에 따른 소비 증가 가능성 존재

2. 기관별 소비 증가율 전망 (2023년 대비):

* 전미 소매연맹(NRF): 2.5~3.5% 증가 (9,795~9,890달러)
* 마스터카드: 3.2% 증가
* 딜로이트: 2.3~3.3% 증가
* 어도비: 8.4% 증가
* 세일즈포스: 2% 증가

3. 소비 증가 요인:

*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 (8~9% 예상)
* 견조한 고용 시장 및 임금 성장
* 양호한 가계 재정

4. 성장률 제한 요인:

*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가능성
* 짧아진 쇼핑 기간 (26일)
* 허리케인 및 대선 영향

https://tinyurl.com/278pe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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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ct, 23:5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향후 분기에는 더 느린 속도의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힘. 그는 9월 대규모 금리 인하를 지지했으나, 앞으로는 더 작은 폭의 인하를 예상하며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함. 중립금리는 보통 2.5%로 간주되지만,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중립금리가 더 높을 수 있다고 평가함. 카시카리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화되는 증거가 나와야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덧붙임.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부터 코딩 지식 없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코파일럿 스튜디오' 기능을 미리 보기로 공개할 예정.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공급망 관리, 비용 추적, 고객 문의 처리 등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이와 함께 기업의 일상 업무를 돕는 10개의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공공 부문에 AI 도구를 제공하는 5년 계약도 체결


# 중국
중국이 민간과 군사적 용도로 모두 사용 가능한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 12월 1일부터 시행 예정임.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다고 판단하여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옴. 규정은 국가 안보 보호와 비확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우주 관련 기술이 통제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큼. 중국은 이 규정이 다른 국가들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라 주장했으며, 러시아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


# 한국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함. 농림수산품 가격은 폭염 영향으로 5.3% 상승해 관련 통계 이래 최고치 기록, 배추(61.0%)와 토마토(51.1%) 등의 채소와 돼지고기(16.1%)가 급등함.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0.7% 내려 석탄및석유제품(-6.3%)과 화학제품(-1.2%)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임. 서비스업 역시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4%)와 운송 서비스(-0.5%)가 하락해 0.2% 감소함.

인텔이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부문 협력을 제안하며 '파운드리 동맹'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대만 TSMC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두 기업이 협력할 경우 공정 기술 교류, 생산 설비 공유, 연구개발 협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삼성은 3나노 GAA 기술을, 인텔은 포베로스와 파워비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AI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이 유력함. 다만, TSMC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라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있음. 다만, 삼성전자와 인텔은 고위진 만남 여부에 대해 확인을 거부


# 기타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금선물이 온스당 2,751.70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1달러 이상 상승함. 금값 상승은 주요국 기준 금리 인하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기인함. 글로벌 X의 트레버 예이츠는 현물 시장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와 금융 시장에서 실질 금리 하락이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함. 특히 중국 중앙은행의 매수는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음


# 경제지표
독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YoY -1.4% (이전치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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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ct, 05:30


[장 중 시황] 금요일 낙폭 회복하며 2,600선 복귀. 저가매수세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0분 기준 +0.67% 상승한 2,611.22pt

외국인 257 억원 순매수 / 기관 3,026 억원 순매수 / 개인 -2,992 억원 순매도.

- KOSPI 2,6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중인 가운데, 지난 금요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던 낙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

미국증시는 상승을 이어가며 사상최고치를 연이어 경신중인 가운데, 모멘텀 부족으로 유독 부진했던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 유효. 업종별로 이슈에 따라 전반적으로 상승세 나타나면서 순환매 양상 또한 나타나고 있음

추가로, 오늘 중국 인민은행 LPR금리 인하조치 단행. 지난주 예고된 금리인하 조치에 중국증시 초반에 셀온 나타나기도 했으나 상승추세 복귀. 유동성 여건 완화되며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 조치로 평가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92%) 장전 인민은행 LPR금리 인하되며 상승세.홍콩항셍지수(-0.62%) 셀온 물량 출회되며 소폭 하락. 일본니케이지수(+0.10%)와 일본TOPIX지수(-0.24%)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자민당 지지율 흔들리며 혼조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5원 상승한 1372.5원
달러인덱스 하락 반영, 중국 LPR금리 인하 겹치며 환율 하락 출발하였으나, 하락폭 되돌리며 환율 1,370원대 복귀

- 업종별로는 의약품(+2.13%), 철강및금속(+2.07%), 운수창고(+1.49%) 강세. 증권(-0.47%), 섬유,의복(-0.44%), 통신업(-0.29%) 약세

국내 게임사들이 구글과 애플의 과도한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스토어 수수료 절감 기대감으로 넷마블(+6.25%), 크래프톤(+1.47%) 등 게임주 강세. 특히, 효율성을 위한 기업 분할 계획 공시하며 엔씨소프트(+4.09%) 강세.

금일 두산에너빌리티 소액 주주에게 친화적인 방식으로 산정 비율을 조정하기 위한 이사회 개최 소식에 기대감 유입되며 두산에너빌리티(+1.47%), 두산밥캣(+1.74%), 두산로보틱스(+9.97%) 강세.

아이폰 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동 기간 아이폰 15대비 20% 이상 높다는 소식에 LG이노텍(+3.25%), 비에이치(+4.17%) 등 아이폰 관련주 강세

그레이스병에 대한 신규 치료제가 연 내 3상 진입 가능성이 커지며, 해당 치료제를 원천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8.14%) 강세. 3분기 실적 기대감 유입으로삼성바이오로직스(+3.02%), 유한양행(+2.96%)강세 보이며 바이오업종 강세.

금일, 법원이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에서 제기한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6.43%) 급등.

- KOSDAQ 759.84pt, +0.88% 상승. 업종 내 순환매 장세 지속.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91%), 오락·문화(+1.43%)강세, 운송(-0.39%), 금속(-0.19%)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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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ct, 00:08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봉쇄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2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재집권 시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중국산 제품에는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재차 강조함. 그는 시진핑 주석과의 강력한 관계를 언급하면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군사 대응 대신 경제적 제재를 선호한다고 밝혔고,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함.

미국이 TSMC가 화웨이의 AI 반도체 제조에 관여했는지 조사 중이며, 화웨이가 중개 회사를 통해 우회 접근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음. TSMC는 2020년부터 화웨이 신규 주문을 중단했으며, 규제를 준수하겠다고 강조. 한편, 중국은 우회 경로를 통해 AI 반도체를 확보하며 AI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음. AI 관련 기업 수가 급증하고, 자체 개발한 반도체로도 경쟁력을 키우며 처리 비용을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는 중.


# 중국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브루나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음. 테무는 초저가 전략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도네시아 등 추가 시장도 목표로 하고 있음. 작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이어 올해 한국과 태국에도 진출한 바 있음. 이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임.


# 한국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잇따라 내려놓음. 올해 상반기 기준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국내 기관은 5곳으로, 2020~2021년 9곳에서 절반으로 감소. 주요 사례로 BNK금융지주, KT&G, KT, DGB금융지주 등이 최대주주 지위를 잃음.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축소와 해외 투자 확대 전략이 원인으로, 2028년까지 국내 주식 비중을 15.4%로 줄일 계획.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 배분 방침을 해명하며, 주식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사업 재편을 다시 추진함.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받을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늘리는 대신 합병 비율을 조정할 계획. 기존 1대 0.031에서 약 30% 상승해, 주주들이 받을 로보틱스 주식은 3.1주에서 4주로 늘어날 전망.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의 차입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절충안을 추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재편안에 반대하며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재추진 포기와 특별배당 발표 등을 요구.


# 기타
인도가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핵심 광물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중.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양국 간 핵심 광물 협력을 확대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시작점으로 삼자고 제안. 해당 협약이 체결되면 인도 기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미국은 이미 일본과 비슷한 협약을 맺었으며, 인도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차기 미 정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 있음. 인도는 미국, 호주, 일본과 협력해 중국의 광물 공급망 우위를 견제하려 함.


# 경제지표
미국 9월 연방재정수지 64.0B (예측치 : 43.5B / 이전치 : -38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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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0 Oct, 21:33


반도체 업황/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경우 외국인 반도체 매도도 진정 예상

반도체 부진이 KOSPI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도체 반전시 KOSPI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시점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인터넷,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2주전 KOSPI 2,550선대부터는 방어적 전술을 공격적으로 전환.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권고. kOSPI 2,600선 이하에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지속

반도체, 자동차, 철강,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계, 디스플레이, 보험 업종이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2차전지, 인터넷 또한 단기 반등 이후 매물소화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음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쇼!!! ^^


감사합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20 Oct, 21:33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백약이 무효한 KOSPI… 이제는 실망감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올해 8월에는 AI산업, 반도체 성장성 끝났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주였던 엔비디아는 고점대비 37%가 급락했고요…

지금은? 사상최고치 경신에 도전 중입니다.

8월초에는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유입되었습니다. 샴스 룰을 근거로 침체 확률 80%다, 90%다 난리엿죠…

지금은? 미국 경기 연착륙은 기정사실화되었고, 노랜딩 가능성에 11월 금리동결 확률이 상승 중입니다…

반대로.. 7월에는 삼성전자 10만원 돌파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죠…

지금은? 6만원 사수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좀 멀리 가보겠습니다.

21년 1월에는 어땠나요? 동학개미 운동이 광풍이었죠

KOSPI는 20년 11월 14%, 12월 11%, 1월 고점까지 13% 급등을 이어가며 미국 증시 필요없다! 한국으로 가자~~ 운동이 엄청났죠

지금은? 서학개미 운동이 광풍입니다. 되지도 않는 KOSPI 버리고 미국으로 가자
~


항상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음에는 반대로 해야지…

그러면서도 쉽지 않은게 투자인 것 같습니다.


KOSPI, 반도체, 삼성전자 부진에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더 큰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불안심리가 팽배한 3분기 실적시즌이 오히려 반전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그림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 작성했습니다.

미국 증시, KOSPI 뿐만 아니라 달러, 채권, 업종별 중요 분기점, 지지선, 저항선 등을 분석했으니 대응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주는 실적 발표 예정 기업들의 1개월, 3개월 영업이익 전망 추이와 주가를 비교해드렸습니다.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에 대한 투자를 강조드렸왔던 만큼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3분기 실적시즌 관전 포인트 & 공략법(Feat. 미운오리 탈출기)


3주째 KOPSI 2,600선에서 등락 반복. 글로벌 경기, 통화정책, 유동성 환경은 글로벌 위험자산/증시의 상승추세를 견고히하고 더욱 강화시켜주는 양상

미국의 견고한 소비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실물경기 회복까지 가세. ECB는 금리인하를 가속화하며 경기 부양에 주력하고, 중국 인민은행도 LPR 인하 준비

글로벌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는 물론, 그동안 부진했던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여전 조성 중. 하지만, 아직은 백약이 무효한 듯한 상황


글로벌 증시와는 달리 KOSPI는 계절적으로 10월 증시 부진. 3분기 실적 시즌 우려가 4분기, 이듬해 실적 불안심리까지 자극했기 때문

이번주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돌입. 시장, 업종 전반에 실적 전망 하향조정 양상 뚜렷. 반도체뿐만 아니라 수출주, 중국 소비주 중심으로 실적 전망 레벨다운

실적 결과만을 생각하면 암울할 수 있지만, 주가가 실적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경우 오히려 실적 결과가 부진하더라도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많음

3분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 유효. 이번주부터 시행이 필요하다고 생각


KOSPI 2,600선 이하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유지. 작용/반작용 국면을 생각. 반도체로 인해 부진했던 것 만큼 반도체 반전이 KOSPI 강세 전환으로 이어질 있음

반도체를 필두로 낙폭과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 주도로 KOSPI 2,700선 돌파 시도 예상. 만약, KOSPI 2,550선 이탈시 매수 타이밍을 늦춰야 할 수 있음


Issue 1. 미국 소비 서프라이즈. 선제적 금리인하 사이클에 힘이 실리는 중.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하 기대 후퇴 불가피

9월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 반전. 미국 소비 모멘텀이 강하고, 고용 여건이 여전히 타이트함 재확인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은 선제적, 보험성 성격 강화. 글로벌 증시, 위험자산에 강한 상승 동력으로 판단

금리인하 기대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하거나 상승 탄력을 제어할 수 있지만, 경기모멘텀이 견조하고, 금리인하 사이클이 명확한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 추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채권금리, 달러화는 단기 등락 이후 하향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Issue 2. ECB 연속 금리인하 단행.경기 회복을 위한 금리인하 사이클 가속화 시사

ECB가 2회 연속 정책금리 인하. 13년 만의 결정. 유로존 성장 동력 약화 우려로 ECB가 금리인하 사이클을 가속화시킨 것

시장 컨센서스는 회의별 인하 및 2025.2분기 중 2.0% 도달 전망으로 변화. ECB가 2% 기준금리에 빠르게 도달하려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짐

구조적 경기 개선을 차치하더라도 순환적 요인 만을 고려할 경우 유럽 경기 회복은 유효. 경기에 대한 자신감 회복 여부가 단기적인 주요 변수


Issue 3. 중국 실물 경기 서프라이즈. 정책 동력 + 경기 회복 기대

9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2% 증가. 예상치 2.5% 상회.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4% 증가. 예상치 4.6% 상회. 중국 실물 경기의 예상보다 강한 반등으로 중국 정책 기대를 넘어서는 경기회복 기대 유입. 중국 경기 회복 점차 뚜렷해질 전망. 유럽 경기 회복, 달러 약세, 한국 수출 개선이라는 나비효과 가시성 높아져


Issue 4. TSMC 실적 호조. AI 산업/반도체 성장성 재평가의 시작

TSMC 3분기 EPS로 컨센서스 1.79달러를 9% 상회한 1.9달러. 4분기 컨센서스는 1.9달러에서 2.16달러로 큰 폭 상향조정

25년 TSMC의 첨단 패키징(CoWoS) 생산능력이 올해대비 최대 3배 늘어난다는 전망까지 가세. AI 산업, 반도체 성장성 재평가 기대


Inflection Point 1.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금리인하 가세. 글로벌 유동성 환경 개선세 뚜렷

10월에도 중국 정부의 연이은 경기부양정책이 쏟아지고 있음. 부동산 부양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통화정책 완화, 유동성 공급 정책들이 시행

특히, 18일에는 인민은행장이 금리인하 예상을 언급, 21일 LPR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현재 20bp 금리인하 예상, 금리인하 폭 체크

중국 경기 회복에 힘이 실리고, 금융시장으로 유동성 공급이 가시화될 전망. 25년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동성 모멘텀 강화가 맞물릴 전망


Inflection Point 2.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돌입. 공략법/투자전략 : 실적 개선 & 저평가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시작.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다수

실적 결과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실적 기대, 또는 불확실성을 얼마나 선반영했는지가 중요.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주가 수준, 선반영 정도도 같이 체크

철강, 상사/자본재, 자동차, 화장품/의류, 은행, 증권은 1개월 컨센서스가 3개월을 상회.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결과를 기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는 반도체, 자동차, 운송, 조선, 필수소비재, 건설, 통신, 은행, 철강 등

이번주 실적 발표 예정인 기업들 중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SK하이닉스. 기아, 현대차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위치


Inflection Point 3.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20만원 돌파의 신호탄이 될까?

24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발표. 7조원 상회시 안도할 수 있고, 7.2조원을 넘어설 경우 주가에는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 예상

SK하이닉스는 이미 주가 조정을 충분히 거친 상황. 3분기 실적시즌 결과가 19 ~ 20만원 저항에 시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 레벨업에 트리거가 될지 주목

약세에 시달리는 삼성전자 반등에도 힘이 실릴 수 있을 것. AI 반도체 경쟁력 약화에 따른 프리미엄 약화는 불가피...


Inflection Point 4. 반도체가 살아나면... KOSPI 반전 가능

8월 이후 KOSPI 수익률 -6.38%로 글로벌 최하위. 반도체 약세 영향. 10월 들어 반도체 업종의 일방적인 약세에는 제동이 걸리는 상황

제약/바이오, 금융,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반등시도 KOSPI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음

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5:44


[장 중 시황] KOSPI 실적시즌 앞두고 모멘텀 부재, 2,600선 하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기준 -0.57% 하락한 2,594.31pt

외국인 -4,199 억원 순매도 / 기관 191 억원 순매수 / 개인 3,781 억원 순매수.

- 전일 미국 증시가 강한 소매판매 지표와 견조한 고용 데이터에도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하며 최근 연이은 신고가 랠리에 대한 피로감을 노출.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이어지며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음

반면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GDP는 전년대비 4.6% 성장하였으나, 5% 성장이라는 연간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집계. 그러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내수 개선에 대한 기대감 유입. 중국증시 상승추세 보이는 중

반면, KOSPI는 중국발 훈풍 받지 못하고 외국인 이탈,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나 모멘텀 부재한 상황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기지표에 달러화 강세, 채권금리 상승으로 반응. 금리인하 컨센서스 후퇴한 부분도 일시적인 유동성 이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 아시아증시 홍콩항셍지수(+2.14%), 중국상해종합지수(+2.31%)는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호조로 반등, 일본니케이지수(+0.13%) 9월 CPI 발표 이후 보합. 대만가권지수(+1.69%) TSMC 전일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8원 하락한 1370.9원
전일 야간시장에서 미국 소매판매 호조로 달러 강세 나타나며 환율 1,370원대로 상승, 오전 장에서 횡보세 나타나는 중

- 업종별로는 의약품(+2.31%), 전기가스업(+1.35%), 통신업(+1.26%) 강세. 기계(-2.38%), 의료정밀(-2.19%), 전기,전자(-1.74%) 약세

TSMC와 엔비디아의 갈등설, 화웨이 납품에 대한 조사 소식으로 SK하이닉스(-4.39%) 등 반초체 업종 하락. 특히 한미반도체(-8.94%)의 경우 SK하이닉스의 HBM 장비 변경 소식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 발생. 삼성전자(-0.84%) 또한 동반 약세.

위고비 품귀현상과 함께, 중장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유입되면서 한미약품(+9.47%), 한미사이언스(+8.94%) 강세. 이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4.00%) 강세.

트럼프 당선가능성 상승하며, 해리스 당선시 수혜주로 지목되던 이차전지 업종의 LG에너지솔루션(-2.64%), 삼성SDI(-1.50%)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윈드(-4.55%), HD현대에너지솔루션(-3.18%) 등 약세.

- KOSDAQ 753.28pt, -1.54% 하락.
반도체 및 이자천지 업종 하락하며 코스닥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79%), 일반전기전자(-2.5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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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0:09


[대신증권 이경민] [퀀틴전시 플랜]
다음주 시장은?: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시작


* 금리 환경 우호적 & 실적과 시장 키 맞추기 = KOSPI 저평가 해소
*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훈풍 유입 기대
*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의약품, 금융 등 대표주 실적을 통한 모멘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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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0:0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9월 소매판매 7,14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 지출 확대 영향. 음식 서비스와 주점 소비 1.0% 증가하며 소비 지표 개선. 근원 소매 판매도 0.7% 증가, GDP 소비자 지출 구성 요소로 활용. 3분기 경제 성장률 추정치 연율 3.2%, 2분기 성장률 3.0% 기록, 강력한 소비가 경제 성장에 기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U가 애플에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처사라며 재선 시 이를 막겠다고 언급. 애플 CEO 팀 쿡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EU가 부과한 과징금이 150억 달러에 추가로 20억 달러가 더 있다고 설명. 트럼프, 재임 중 애플이 삼성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세 면제해줬다고 자랑하며 텍사스에 애플 공장이 세워진 사례 언급. 애플 관세 관련 자랑은 재임 중에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음.


# 중국
중국 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연말까지 1조7700억위안(약 340조원) 긴급 투입 결정. 부동산 업체 지원을 위해 화이트리스트 대상 확대, 은행 대출 4조위안으로 늘릴 계획. 현재까지 승인된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대출 규모는 2조2300억위안. 저소득층 주택 구입 지원 및 주요 도시 100만 가구 주택 개조 사업 착수. 부동산 위기는 중국 경제 회복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 진행 중.


# 한국
윤석열 정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2000억 규모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추진. 증권 유관기관 5곳이 1000억 출자, 민간에서 1000억 추가해 펀드 결성 예정. 투자 대상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기업 및 일부 비편입 기업 포함, 삼성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 맡음.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며 연말 중 투자 개시 예정. 밸류업 정책 통해 자본시장 위상 제고, 기업 가치 상승과 국민 자산 증대 목표. 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해당 정책의 선순환 효과 강조.

고려아연, 5504억 원의 자금 확보해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한 차입금 일부 상환 계획.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의 계열사로부터 대여금 상환 받아 이를 채무 보증으로 전환. 자사주 공개매수 비판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23일까지 진행되는 공개매수에 대비. 최대 3조224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자금 중 자기자금 5700억 원 외 나머지는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조달. 영풍·MBK, 공개매수로 지분율 38.47%로 상승.


# 기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기준금리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 발표. 금리 인하 만장일치 결정,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까지 금리 제한적으로 유지 방침. 경기 침체로 제조업 위축, 기업 투자 둔화, 가계 소비 감소 등 경제 활동 둔화 전망. 실질 소득 증가로 가계 소비 회복 예상, 이는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금리 경로는 미리 결정하지 않고 인플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 시사.


#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4만 1천건 (예측치 : 24만 1천건 / 이전치 : 26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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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7 Oct, 05:37


[장 중 시황] 외국인 수급 및 매크로 이슈 부재에 KOSPI 횡보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20% 하락한 2,605.21pt
외국인 순매도 이어지며 초반 상승폭 반납
외국인 -4,500 억원 순매도 / 기관 1,192 억원 순매수 / 개인 2,997 억원 순매수.

- KOSPI는 전일 뉴욕증시의 중소형주 강세 반영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외국인 매도세 이어지며 하락전환하였음. 굵직한 매크로 변수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이슈에 따른 개별주 등락 나타나고 있음

반면, 전일 ASML발 충격으로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반등에 성공. 그러나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장 초반 상승 반납하며 보합세. 오늘 오후 3시(대만시간 14시)에 발표될 TSMC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유입. TSMC 실적 결과에 따라 시간외 또는 내일 장 초반 주가 움직임 나타날 수 있음

오늘 밤 ECB 금리결정과 미국 소매판매 발표 앞두고 있는 것 또한 시장 관망세 요인. 시장에서는 ECB의 연속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으며, 소매판매 지표 또한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 발표 결과가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관심 주목되는 중

- 아시아증시 홍콩항셍지수(+0.76%)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24%)는 상승 출발 후 화이트리스트 부동산에 대한 대출지원정책 발표 이후 상승폭 축소일본니케이지수(-0.54%)는 부진한 수출실적 발표되며 약세,대만가권지수(+0.58%), 오늘 오후 TSMC 실적발표 앞두고 상승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원 상승한 1367.5원
전일 달러강세에 동아시아 통화 약세

- 업종별로는 기계(+3.88%), 건설업(+1.74%), 유통업(+1.02%) 강세. 의약품(-2.11%), 보험(-1.78%), 음식료품(-1.55%) 약세

전일 알파벳에 이어서 아마존이 AI 전력 수요 지원을 위해 SMR 관련 3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전시장 확대 기대감 유입.두산에너빌리티(+8.94%), DL이앤씨(+6.51%), 효성중공업(+2.63%)등 국내 원전 관련주 강세

금일 진행되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이 처음 초청, 특히현대로템(+4.99%)의 경우 폴란드 2차수주에 대한 기대감 유입으로 강세.또한 LIG넥스원(+2.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4%)등 수주 및 실적 기대감 반영되며 업종 강세 견인.

반면, 현대프렌시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완성차 조립 공장도 생산 차질 우려 유입.현대차(-4.25%), 기아(-3.27%), 현대위아(-3.88%)등 현대차 계열 자동차 업종 약세.

금감원이 발표한 '6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 비율 현황'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6.3%p 하락. 한화손해보험(-6.82%), ,DB손해보험(-2.23%), 삼성생명(-1.76%)등 보험업 약세

- KOSDAQ 764.14pt, -0.22% 하락.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0.99%), 오락·문화(+0.89%)강세, 섬유·의류(-1.45%), 운송장비·부품(-0.76%)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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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7 Oct, 00:1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아마존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한 3건의 계약을 체결.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원전 활용에 5억 달러 이상 투자. 워싱턴주 공익기업연합과 협력해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발전용량을 960MW로 확대할 계획. 버지니아주 도미니언에너지와 SMR 시설 건설 합의, 워싱턴주에도 4기의 SMR 개발 추진. 아마존, 탈탄소화 목표와 AI 전력 수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없는 원전 활용.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의 미시간 공장 건설 계획이 미국 대선 변수로 부상. 고션은 미국의 IRA 규제를 피해 24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나, 미국 내 반중 정서와 소송전으로 미래가 불투명. 트럼프는 공장을 강하게 반대하며 미시간에서 반중 정서를 부추기는 선거 전략을 펼침. 민주당 미시간 주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이유로 공장을 지지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입장을 밝히지 않음. 미시간주가 대선의 경합 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 중국
중국 소비 심리 악화로 명품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LVMH의 패션·가죽 제품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 3분기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91억51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5% 감소, 아시아(일본 제외) 매출은 16% 감소. 중국 소비자들이 부동산 침체로 소비를 줄이며 아시아 명품 소비 약화. 일본 매출 증가세도 둔화, 엔화 가치 상승으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


# 한국
정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8조8000억 원 투입. 금융지원 4조7000억 원, 재정지원 1조7000억 원, 인프라 2조4000억 원 포함. 17조 원 규모 저리대출 프로그램과 펀드 조성으로 반도체 기업 투자 지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확충 및 국도·용수 공급 사업도 병행 추진. 국회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에 적극 참여, 세제·재정·인프라 지원 강화 목표.

정부, 디딤돌 대출 규제 강화로 생애 첫 주택구입자 LTV 80%에서 70%로 축소하고 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의무화로 대출 한도 2500만~5500만 원 감소. 준공 전 신축아파트 담보 대출도 중단돼 입주 예정자 대출 어려움 발생. 차주들 대출한도 감소로 혼란 겪고 있으며, 은행마다 적용 시기가 달라 대출 가능 여부 확인 중. 국회 질의에서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후 대출 축소 방침을 결정했음을 시사.


# 기타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탱크 포격으로 감시탑과 카메라 파손 주장. UNIFIL은 이스라엘군의 고의적 공격이라며 유엔 시설 불가침 원칙 강조.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로 한 공격이 아니라고 반박.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충돌로 부상당한 UNIFIL 대원 5명 발생, 국제사회 이스라엘 비판. 레바논 당국,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최소 27명 사망 보고.


# 경제지표
9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YoY) 1.7%(예측치 : 1.9% / 이전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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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6 Oct, 23:01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주간 컨센서스 점검: 3Q24 프리뷰 진행에 따른 본격적인 하향 조정

1. 전반적인 하향 추세:

*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시작과 함께 하향 조정 본격화
* 초기 실적 발표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영향

2. 섹터별 하향 주도:

* 반도체 (-2.8%):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 하향 주도
* 화학 (-5.5%): 중국 부양책 실망, 수익성 악화로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하향
* IT가전 (-2.7%): LG전자 잠정 실적 부진으로 하향 모멘텀 심화
* 자동차 (-0.5%):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 실적 하향, 부품사도 영향

3. 실적 하향 모멘텀 강화:

* 8월 이후 실적 하향 모멘텀 강화.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걸로 예상
* 3분기를 실적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되는 하향조정은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
* 3분기 이후는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대, 현금보유 비중 확대 지속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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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6 Oct, 05:47


[장 중 시황] ASML발 충격에 반도체주 약세, KOSPI 2,600선 지켜내며 하락폭 축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65% 하락한 2,616.35pt
장 초반 2,600선을 위협하였으나, 개인투자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하락폭 축소
외국인 -5,574 억원 순매도 / 기관 -933 억원 순매도 / 개인 6,134 억원 순매수

- 전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L발 충격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폭락. 미국이 AI반도체에 대한 국가별 수출통제를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가세. 글로벌 악재에 국내 주요 반도체 업종들 일제히 약세, KOSPI 하락을 이끌고 있음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장비를 공급하는 ASML의 주문량 감소원인으로 중국 수출 통제와 함께 삼성전자와 인텔등의 파운드리 업체들의 부진, AI를 제외한 부분의 메모리 업황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 반면, 전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은 3~5% 하락,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주들은 10%대 하락

반면, 이번 ASML 하락과 사업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삼성전자는 이미 기존의 낙폭이 컸기 때문에 하락폭 제한되며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오히려 HBM 모멘텀이 견조한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중

- 아시아증시 일본니케이지수(-1.81%) 및 대만가권지수(-1.48%)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주 악재에 하락하는 모습.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06%) 및 홍콩항셍지수(+0.36%)는 최근 등락폭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반등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1원 하락한 1363.1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과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출발 하였으나, 장중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전환

-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9%), 통신업(+1.36%) 강세. 섬유,의복(-1.83%), 의약품(-1.72%), 전기,전자(-1.41%) 약세

전일 ASML의 반도체 업황 가이던스가 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실망매물 출회되자,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도 같은 흐름이 발생해 SK하이닉스(-2.38%), 삼성전자(-2.13%), 한미반도체(-3.13%)등 약세.

남북갈등 고조 및 강달러 지속 등의 모멘텀으로 인해 방산주의 수혜 및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8%), 현대로템(+0.95%) 신고가 경신, LIG넥스원(+1.64%)등 강세.

또한 15일 구글이 아마존, MS에 이어서 SMR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 체결을 공시하면서, 국내 원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2.32%), 효성중공업(+1.27%)등 관련주 강세.

최근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약진함에 따라 '폴리마켓' 여론조사 결과 당선 확률이 56.9%까지 상승하면서 해리스 트레이드로 상승한 한화솔루션(-4.17%), 씨에스윈드(-7.59%), HD현대에너지솔루션(-2.71%)등 신재생에너지 업종 약세.

현대계열사 상승하며 현대모비스(+7.59%), 현대글로비스(+7.37%)등 강세.

- KOSDAQ 765.52pt, -1.07% 하락.
반도체 장비주 약세 코스닥 하방압력 작용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97%), 비금속(-2.28%)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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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Oct, 23:3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ASML의 3분기 실적이 하루 앞서 유출되며 수주 및 매출 전망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유럽과 미국 반도체 주식이 급락함. ASML의 3분기 수주량은 26억 유로로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2025년 매출 전망도 예상보다 낮은 300억~350억 유로로 제시됨. 유출 이후 ASML 주가는 유럽 증시에서 15% 폭락, 미국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ADR)도 16% 하락. 반도체 회복 지연 우려로 미국 반도체 ETF(SOXX)와 엔비디아 주가도 각각 3.6%, 4% 이상 급락. 첨단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 제한 가능성도 주가 하락의 배경.

15일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국가별로 엔비디아 및 AMD 등의 첨단 AI칩 판매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추진, 특히 중동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주요 타겟. 상한선 도입은 기존 중국을 겨냥한 AI칩 수출 규제의 확대로, 제3국을 통해 중국으로 기술이 우회될 가능성 차단이 목적. AI칩 수출 허가를 외교적 레버리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으며, 이미 미국은 40개국 이상에 AI칩 수출 제한을 적용 중. 중국은 자체 반도체 개발 중이나 여전히 미국 기술에 뒤처짐.


# 중국
15일 SCMP에 따르면 중국 500대 민간 기업이 지난해 31만4천600명을 감원함. 제조업체가 66.4% 차지하며,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후 순이익은 3% 증가. 경제 둔화로 고용 회복세는 2011년 이후 최저이며, 디지털화로 인한 전환도 진행 중. 정부는 민영경제촉진법을 제안하며 민간 기업 지원을 약속했으나, 자동화와 불확실성으로 고용 악화가 지속될 전망. 중국 민간 경제는 GDP의 60%, 도시 노동자의 80%를 고용하지만 국영기업 우대 문제가 지적됨.


# 한국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 수 14만4천명 증가, 석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폭 기록.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운수창고업에서 취업자 증가, 반면 도소매업(-10만4천명)과 건설업(-10만명)에서 감소, 각각 7개월째, 5개월째 하락. 제조업도 4만9천명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27만2천명 증가하며 취업자 증가 주도, 청년층(15∼29세)과 40대는 각각 16만8천명, 6만2천명 감소. 전체 고용률 63.3%, 15∼64세 고용률 69.9%로 각각 9월 기준 역대 최고.

리벨리온이 영국 암(ARM), 삼성전자,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새로운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을 발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리벨’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 암의 '네오버스 V3'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기술로 칩렛을 생산. 해당 플랫폼은 초거대언어모델(LLM) 연산에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목표. AI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인프라 제공 계획.


# 기타
국제 유가가 석유 공급 우려 완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15일 5% 가까이 폭락함. WTI는 배럴당 69.71달러까지 하락, 브렌트유는 73.3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73.65달러에 거래됨.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영향을 미침. OPEC의 수요 전망 하향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유가 하락세를 가속화함. 조사기관은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석유 시장의 랠리가 반전됐다고 분석함.


# 경제지표
미국 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1.90 (예측치 : 3.40 / 이전치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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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Oct, 05:36


[장 중 시황] 전기전자, 의약품 등 외국인 유입, KOSPI 소폭 상승세 유지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14% 상승한 2,626.90pt
장 초반 등락 후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며 강보합 전환
외국인 1,630 억원 순매수 / 기관 610 억원 순매수 / 개인 -2,648 억원 순매도.

- 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개월만에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기술주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훈풍 유입

전일과 비슷하게 KOSPI는 중국증시 개장이후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며 상승전환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중국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약화와 무역 데이터 부진으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하락폭을 줄이면서 KOSPI도 동조화되는 모습

반면, 전일 미국 채권시장 휴장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한산했던 가운데, 국내시장에서도 특정 수급주체가 강하게 움직이지는 않으며 보합권 유지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1.06%) 및 홍콩항셍지수(-1.80%)는 전일 부진한 중국 수출입 데이터 영향으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84%) 기술주 상승하며 강세.
대만가권지수(+1.15%) 엔비디아 강세 영향으로 TSMC 2%대 상승하며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4.1원 상승한 1362.7원
달러인덱스 강세 영향으로 한중일 통화 환율 일제히 상승하는 추세

- 업종별로는 의약품(+3.34%), 의료정밀(+1.95%), 서비스업(+1.25%) 강세.
종이,목재(-2.60%), 섬유,의복(-2.52%), 화학(-2.16%) 약세

전일 뉴옥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월 이후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2.56%), 한미반도체(-2.11%) 등 강세,
특히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주 강세 영향으로 이수페타시스(+8.26%) 등 장비주 훈풍 유입

달러 강세 지속 및 수주소식에 조선주 강세,
HD현대중공업(+3.55%)및 HD한국조선해양(+3.57%) 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 공시에 강세, 이외에도 삼성중공업(+3.44%) 등 외국인 수급 유입

금일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시장 출시,
관련주인 유한양행(+4.12%), 샤페론(+7.61%) 등 상승.
의약품 업종 외국인, 기관 수급 유입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4.92%) 등 업종 상승 견인

반면, 지난주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이후 실망감 및 재료 소멸로 이차전지 섹터 3거래일 연속 약세.
LG에너지솔루션(-3.69%), 포스코퓨처엠(-3.94%), 에코프로비엠(-3.24%), 삼성SDI(-2.37%) 등 약세

OPEC+의 내년도 원유수요 감소 전망에 정유화학주 하락
S-Oil(-3.41%), LG화학(-2.85%), 롯데케미칼(-5.60%) 등 약세

- KOSDAQ 770.91pt, +0.08% 강보합.
바이오 업종 상승한 반면, 이차전지 업종 약세를 보이며 보합권 유지
업종별로는 제약(+2.11%), 음식료·담배(+1.92%)강세,
금융(-1.70%), 화학(-1.55%)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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