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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Jan,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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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Jan, 05:41


[장 중 시황] 삼성전자, 실적 쇼크에도 상승하는 이유. 4분기 실적 시즌 시사점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1.20% 상승한 2,522.11pt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갭하락, 2,480선 출발한 뒤 외국인, 기관 순매수 유입에 반등
외국인 1,724 억원 순매수 / 기관 1,319 억원 순매수 / 개인 -3,703 억원 순매도.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가이던스 공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5조원. 컨센서스 매출액 77.4조원, 영업이익 7.97조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3% 급등, KOSPI 지수 상승의 12p 이상 기여.

최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7조원대 초반이 제시되었고, 6조원대까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음. 즉, 시장 컨센서스대비 부진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실적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 한편, 4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메모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테스트 통과 가능성 언급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했다고 판단

결국,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치로 인해 실적 결과 발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도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삼성전자 주가 수준은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한 수준이고, 밸류에이션 레벨도 역사적 저점권에 위치함에 따라 이러한 역발상적인 주가 흐름이 가능했다고 판단

이러한 분위기는 4분기 실적 시즌 동안 주가 등락을 결정할 변수로 판단. 현재 컨센서스대비 실적 결과가 상회했는지, 하회했는지보다 시장의 우려보다 더 나쁜지, 양호한지, 주가가 이러한 실적 불안을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는지가 관건. 숫자, 데이터로 확인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시즌 투자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 하지만, 최우선 조건은 낙폭과대이거나 실적 컨센서스 변화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지가 중요할 전망

현재 낙폭과대 업종(7월 11일 고점 이후 수익률)으로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가 있고,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는 자동차, 은행, 보험, 상사/자본재, 건설, 소매(유통), 호텔/레저, 유틸리티가 있음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오늘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 종목에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제약/바이오, 조선이 자리하는 것과 더불어 2차전지, 화학, 건설, 보험, 자동차 등이 자리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 아시아증시 약세. 미국증시 기술주 약세와 ISM 서비스업 물가, 국채금리 상승 영향 등 부담요인 반영.
홍콩항셍지수(-1.38%), 중국상해종합지수(-1.33%) 전일 미국 국방부에서 중국 군사기업 목록 발표한 이후 주요기업 주가하락 영향.
일본니케이지수(-0.27%) 및 대만가권지수(+0.44%)도 전일 엔비디아 등 기술주 하락 영향 반영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8원 상승한 1453.8원
미국 ISM 비제조업 물가 상승과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달러인덱스 상승, 국민연금의 환헤지 경계심리에 장중 1,450원을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오후들어 재반등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38%), 전기·전자(+2.22%), 제약(+1.85%) 강세.
금속(-1.56%), 건설(-1.18%), 전기·가스(-0.64%) 약세

반도체 업종 강세, 삼성전자(+3.43%)는 장전 예상치에 못미치는 잠정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실적불안 선반영, 실적 저점 인식 이후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전환. 또한, 전일 RTX50의 GDDR7칩 납품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5%)도 가장 큰 공급업체라고 젠슨황 CEO가 발언 정정하는 등 불안심리 해소. 한미반도체(+11.55%)등 HBM관련주 강세 보이고 있으며, CES 행사장에서 유리기판 실물 공개한 SKC(+13.55%) 등 반도체 유리기판주 강세

헬스케어업종 강세. 특히 유한양행(+9.06%) 전일 존슨&존슨 렉라자 병용요법의 임상시험 결과 유의미한 생존기간 데이터 도출, 상업화 성공 기대감에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2.54%), SK바이오사이언스(+1.76%) 등 상승

조선업종 전일 트럼프대통령 발언 이후 외국인 순매수 최상단에 오른 한화오션(+2.68%) 등 상승 지속. 특히 한화엔진(+12.49%)등 전일 수주계약 소식에 급등. HD현대중공업(+4.33%) 등 동반 강세, 추가로 산업부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의회를 방문하여 조선업 강화 법안 발의한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접견할 예정

이차전지업종 강세,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 정책 확대 발표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상향조정. 에코프로머티(+6.50%), 엘앤에프(+2.34%)등 소재기업과 LG에너지솔루션(+2.19%) 등 상승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았던 신규 원전 4기 건설 계획을 수정하여 3기만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효성중공업(-0.95%), 두산에너빌리티(-1.05%), 비에이치아이(-3.19%)등 원전 관련종목 약세

- KOSDAQ 718.46pt, +0.02% 강보합.
이차전지 업종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은 유한양행등 코스피 종목으로 수급 쏠리면서 혼조세
업종별로는 금융(+2.28%), 화학(+2.21%)강세, 반면, 일반서비스(-2.59%), 출판·매체복제(-2.3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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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7 Jan, 23:56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월 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정부의 연안 원유·가스 시추 금지 조치를 취임 첫날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며, 해당 조치의 경제적 가치를 비판. 친환경 정책에 대해 풍력발전 보조금 문제, 고래 폐사 주장, 가스보일러 교체 요구 등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대. 2020년 대선 결과 수사를 진행한 잭 스미스 특검의 보고서 공개 금지 결정을 "좋은 소식"이라 평가하고, 특검을 원색적으로 비난. 의회 입법에 대해 불법 이민 및 감세를 포함한 '메가 법안' 추진 의사를 밝히며, 부채한도 문제 해결 시 디폴트를 피할 것을 강조. 1·6 의사당 폭동 주동자 사면 및 자신의 정책을 지지한 메타와 일론 머스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서비스 인플레이션 급등 및 강력한 노동시장 지표로 인해 4.684%로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1.9% 하락. 30년물 국채수익률은 4.91%, 2년물은 4.294%로 각각 상승하며 금리 하락 기대를 제한. 지난해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54.1)와 JOLTS 보고서의 11월 구인 규모(810만 건)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 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연준의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44.4%, 동결 가능성은 32.2%로 집계. 투자자들은 12월 ADP 고용 보고서, FOMC 의사록, 비농업 고용 지표를 통해 연준 정책 방향을 주시 중.


# 중국
중국 정부는 바이오 제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2025년까지 양자 기술, AI와 함께 신흥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을 발표, 작년에만 약 6조 원을 투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10개 연구기관 중 9개를 보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미국과 인도를 크게 앞섬. 미국은 중국의 바이오 제조 발전을 경계하며, 생물보안법 추진을 통해 특정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 제한을 시도, 법안은 아직 통과되지 않았으나 여파가 이미 가시화. 주요 중국 바이오 기업인 우시앱택과 우시바이오로직스는 미국과 유럽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사업 축소로 대응. 생물보안법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 바이오 제조 기업에 대한 압박과 글로벌 시장 재편이 예상됨.


# 한국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CES 2025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 설계 문제를 지적하며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고 언급, 삼성의 품질 테스트가 지연되는 이유를 설명. HBM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납품 중이며, 삼성은 테스트 단계로, 황 CEO는 삼성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덧붙임.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18%, 29.19% 감소,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 메모리 사업은 고용량 제품 판매 증가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연구개발비와 초기 생산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비메모리 부문은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과 가동률 하락,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 하락. DX 부문은 신제품 출시 효과에도 경쟁 심화로 부진. 전체적으로 비용 증가와 수요 약세가 주요 실적 저하 요인으로 작용.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 유지, 상품수지는 97억5000만 달러 흑자로 19개월 연속 흑자 기록. 수출은 반도체(+29.8%)와 정보통신기기(+8.5%) 증가에도 승용차(-14.1%), 석유제품(-18.6%) 감소로 1.2% 증가에 그쳤고, 수입은 원자재(-10.2%)와 소비재(-6.3%) 감소로 4.4% 줄어 흑자 폭 확대. 서비스수지는 중국 국경절 효과 소멸로 여행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20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감소로 흑자 폭이 19억4000만 달러로 축소. 금융계정은 97억6000만 달러 증가했으나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순매도 지속으로 증권투자는 4개월 연속 감소세.


# 기타
Microsoft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위해 인도에 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추가로 1,000만 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을 발표. 현재 인도에 3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인 Microsoft는 내년 4번째 데이터 센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투자로 인도의 AI 스타트업과 연구 커뮤니티를 지원할 AI 컴퓨팅 생태계를 개발할 예정. Satya Nadella CEO는 이번 투자가 인도를 "AI 우선" 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 시장의 AI 확산 속도를 긍정적으로 평가. 이번 투자로 Microsoft는 인도에서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


# 경제지표
미국 12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54.1(예측치 : 53.5 / 이전치 : 52.1)
미국 12월 ISM 비제조업물가지수 64.4(예측치 : 57.5 / 이전치 : 58.2)
미국 11월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810만건 (예측치 : 773만건 / 이전치 : 784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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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7 Jan, 05:34


[장 중 시황] KOSPI 3거래일 연속 반등, 2,500선 저항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26% 상승한 2,494.99pt
장 초반 2,520선까지 상승하였으나,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 상승폭 반납
외국인 1,209 억원 순매수 / 기관 5 억원 순매수 / 개인 -1,931 억원 순매도.

- 코스피 저가매수세 이어지며 3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수급적으로도 분위기 반등 중. 미국증시는 트럼프의 관세관련 발언으로 등락 있었던 가운데 다우존스지수는 하락하며 혼조세, 미국 쏠림현상 완화

오늘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종은 조선업,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국을 통해 해군력을 강화, 중국 견제 의지를 표명하며 미 해군 MRO 사업에 진출한 한화오션등 조선업종과, 방산업종 강세

한편, CES2025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에서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PDDR7을 탑재한다고 언급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락전환. KOSPI 상승폭 축소

- 아시아증시 혼조세.
홍콩항셍지수(-2.08%) 텐센트 등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 리스트에 포함되며 주가 하락. 중국상해종합지수(-0.40%) 약세 등 중화권 증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2.02%) 상승하며 US스틸 인수 거부이후 전일 하락했던 지수 폭 만회.
대만가권지수(+2.79%) TSMC 등 기술주 상승하며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6.5원 하락한 1,453.5원
달러지수 108선 초반대로 하락, 증시 상승 외국인 유입 등 영향

-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72%), 제약(+2.14%), 전기·가스(+1.75%) 강세.
IT 서비스(-1.20%), 보험(-0.95%), 운송·창고(-0.60%) 약세

조선업종. 트럼프 당선인, 중국 견제와 해군력 증강을 위해 동맹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강조하는 발언에 수해 기대감 유입.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미 해군 MRO사업에 적극 진출중인 한화오션(+11.81%) 강세. HD한국조선해양(+2.44%), HD현대마린솔루션(+6.97%) 등 강세

방산업종 강세. 현대로템(+6.31%) 1월 중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 유입. 이외에 한화시스템(+5.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7%)등 강달러 효과와 4분기 실적 기대감 등 유입되며 강세.

바이오 섹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 및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백신 공장 매각 소식에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4.02%)는 JP 모건 컨퍼런스에서 메인트랙 발표 예정. SK바이오팜(+6.34%), 리가켐바이오(+4.61%) 등 바이오 업종 전반 호조

반도체 업종 약세. CES를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아키텍처 블랙웰 기반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 국내 반도체 업체가 아닌 마이크론의 제품을 탑재하면서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50%) 등 약세. 지수 하락 견인

특징주로, 이수페타시스(-8.86%), 제이오인수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강행하면서 급락

- KOSDAQ 718.88pt, +0.13% 상승.
바이오업종 상승하며 강보합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82%), 출판·매체복제(+1.74%)강세, 반면, 금융(-1.13%), 전기·전자(-1.11%)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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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7 Jan, 00:06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월 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포함한 미국 해안의 6억 2,500만 에이커 지역에서 신규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영구 금지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함. 환경, 공중 보건, 경제적 위험을 고려해 화석 연료 개발 제한과 에너지 보존 간 균형을 목표로 한 조치로 평가됨. 금지 지역에는 동·서부 해안, 멕시코만 동부, 북부 베링해 일부가 포함되며 기존 해상 임대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해당 명령은 연방법에 근거해 철회가 어려워 트럼프의 시추 제한 공약 지역 일부를 영구화함. 공화당과 석유 산업은 가스 가격 상승과 에너지 정책 유연성 부족을 이유로 비판함.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해군 선박 건조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의 도움을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의 선박 건조를 예로 들어 미국의 대비 부족을 비판함. 해군 재건 계획을 강조하며 독과 선박 건조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필요 시 다른 국가에 주문할 것이라고 밝힘.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선박 건조 능력을 언급하며 협력 의사를 나타낸 바 있음.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녹색 신종 사기'로 비판하며 막대한 예산 낭비를 지적, 환수 계획을 언급함. 하마스와 관련된 강경 발언 및 우크라이나 특사 임명 계획도 확인하며 외교적 의지를 드러냄.


# 중국

중국 증권거래소가 연초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대형 펀드들에 매도 제한 지침을 전달한 사실이 외신 보도로 드러남.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는 최소 4개 대형 펀드에 매일 주식 매수량이 매도량을 초과하도록 요청했으며, 매도 초과 시 포지션 추가를 요구함. 이 조치는 연말 연초 중국 증시 약세와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산 제품 고율 관세 우려 속에서 시행됨. 대표 지수 CSI 300은 연초 첫 거래일에 2.9% 급락하며 2016년 이후 최저를 기록, 지난주에도 5% 이상 하락함.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지침은 이전에도 정기적으로 내려졌던 사례가 있음.


# 한국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CES 2025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홈 AI 혁신을 산업과 사회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함.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안은 '삼성 녹스'로 강화하며, 자동차와 선박 등 340개 이상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 중임. 기업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와 설비 운영을 지원하며, 원스톱 AI 솔루션을 지향함. 개인용 AI 로봇 '볼리'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AI 혁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음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를 보유한 신동아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부채비율이 2023년 말 428.75%에 달하며, 60억 원 어음 불이행이 결정타로 작용함. 검단신도시 등 주요 분양사업이 부진하며 경영난이 악화되었고,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가중됨. 중견 건설사들은 그룹 지원 없이 자금난과 신규 수주 악화로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음. 건설산업 연구원은 건설투자 감소와 SOC 예산 축소 등으로 법정관리 신청 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을 경고함.


# 기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자유당 지지율 하락과 당내 압력으로 사임을 발표했으며,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대한 대응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재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의 사임 이후 압박이 가중되었으며, 후임으로 프리랜드, 도미닉 르블랑, 마크 카니 등이 거론됨. 자유당은 하원 153석을 보유하지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10월 선거에서 보수당에 패배할 가능성이 높음. 보수당 후보 피에르 푸알리에브르는 포퓰리즘적 정책과 강경 선거 운동으로 주목받음. 트뤼도는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고, 모욕적인 발언으로 여론 악화를 초래했음.


# 경제지표
미국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56.8 (예측치 : 58.5 / 이전치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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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6 Jan, 05:36


[장 중 시황] 억눌려온 코스피의 강한 반등, 2거래일간 90pt 가까이 상승하며 2,480선 돌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1.87% 상승한 2,487.48pt
외국인, 기관 장중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 강세 견인
외국인 1,896 억원 순매수 / 기관 1,261 억원 순매수 / 개인 -4,003 억원 순매도.

- 지난 금요일 미국 ISM 제조업지수 49.3으로 예상치 상회. 특히 신규수주 지수는 52.5로 2개월 연속 확장세. 미국 제조업 지수는 수출경기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견조했던 12월 수출실적과 함께 KOSPI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 지난 12월 계엄사태 직전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었던 12월 3일에 이어 2개월 연속 ISM 제조업지수의 개선세가 코스피 훈풍으로 작용

이번주 CES2025 박람회를 앞두고 기술주들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는 것 또한 강세 요인. 6일 밤(현지시간) 엔비디아의 기조연설을 앞두고 엔비디아를 필두로 미국 반도체 기술주 주가 호조를 보인것에 이어 국내증시도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밸류체인 일제히 상승

전기전자 업종으로 외국인 순매수 집중되는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반등하면서 코스피, 코스닥 전반적인 지수 상승 견인

미국증시 주요지수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주간으로 하락하며 연초 랠리 실패. 고점 인식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이후 iShares의 MSCI 한국 ETF 금요일 3.4% 상승하는 등 저평가 되어있던 국내증시에 관심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32%), 홍콩항셍지수(-0.40%) 약세.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52.2로 호조를 보였으나 필수소비재 업종 등 하락하면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1.37%) 약세.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금지 조치로 도요타 등 하락.
대만가권지수(+0.33%)는 미국 반도체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7원 상승한 1470.4원
장 초반 엔화, 위안화 약세 동조로 1,474원대 까지 상승하였으나, 외국인 매수세와 한국은행 외환보유고 견조한 가운데 원화 약세폭 축소

-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8.16%), 전기·전자(+3.90%), IT 서비스(+2.46%) 강세.
통신(-1.55%), 음식료·담배(-0.76%) 약세

반도체 업종 강세. CES를 앞두고 미국 시장에서 AI반도체 및 기술주 강세,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AI데이터센터에 약 800억달러 투자계획 밝히면서 반도체 기술주 및 AI데이터센터 투자 수혜 기대감 유입. CES를 통해 5세대 HBM 샘플을 선보일 계획인 SK하이닉스(+8.96%), 한미반도체(+7.07%), 삼성전자(+2.94%) 등 일제히 강세

이차전지 업종 강세. 미국 테슬라 주가반등 및 4분기 인도량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리비안 또한 급등 영향. 전거래일에 이어서 엘앤에프(+6.74%), 에코프로머티(+5.14%), 엔켐(+6.51%) 등 이차전지 소재주 강세

화장품 업종 강세. 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최초로 100억달러 돌파, 미국과 일본에서는 기존 1위인 프랑스를 제치고 화장품 수입국 1위 등극, 아모레퍼시픽(+7.22%), 토니모리(+4.25%) 등 강세를 보였으며, 사모펀드 인수 소식 전해진 마녀공장(+21.42%) 급등

- KOSDAQ 718.46pt, +1.80% 상승.
이차전지, 반도체 등 주요업종 강세로 지수상승 견인
업종별로는 금융(+3.53%), 기계·장비(+3.36%)강세, 반면, 오락·문화(-0.84%), 건설(-0.5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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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6 Jan, 00:03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월 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2025년 미국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기업 수익성 악화, 노동시장 충격, 무역거래 파괴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집중 논의됨. 관세 부담이 소비자와 소기업에 전가되고, 무역 불확실성이 GDP와 고용 감소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트럼프가 무역적자 해소에 실패할 경우 약달러 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세계 무역 파편화가 경제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는 관세와 중국 경제 둔화가 미국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상반기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함.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세계 경제 분열이 GDP 감소와 경제 협력 약화를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약 117조 원)를 투자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을 미국에 집중 투입해 AI 인프라를 육성할 계획임. MS는 오픈AI, 앤트로픽, xAI 등과 협력하며 AI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AI 경쟁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조함.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AI 플랫폼 확산 전략을 경계하며, 미국이 혁신과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 투자했으며, AI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민간 및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함.


# 중국
중국이 10년 만에 공무원 기본급을 300 ~ 500위안(약 6만 ~ 10만 원)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됨. 춘제 이전 적용할 계획으로 내수와 사기 진작을 목표로 함. 이는 공공병원 의사, 교사 등 공공기관 종사자에게도 적용되며, 삭감된 보너스를 일부 보전하는 효과가 있음. 코로나19 이후 감세와 경기부양으로 공무원 소득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조치는 일반 노동자 소득 증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됨. 임금 인상은 중국 당국의 "노동 보수 비중 확대" 방침과 일치하며, 약 710만 공무원과 3천만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영향을 미침. 일부에서는 소폭 인상으로 실질적 소득 감소를 충분히 상쇄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됨.


# 한국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2억1000만 달러 증가한 4156억 달러로,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함. 12.3 계엄사태로 환율 급등 우려 속에서도 외환보유액 급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외환당국의 개입 축소와 분기말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 증가 영향임. 유가증권은 감소했으나 예치금이 60억9000만 달러 늘었고, 금 보유량은 변동 없이 유지됨. 12월 외환보유액 증가는 미달러화 강세와 변동성 완화 속 분기말 효과와 운용수익에 기인함.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로,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높은 수준 유지.

미국 환경보호청은 IRA 적용으로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차종을 40개에서 25개로 축소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종이 새롭게 포함됨. 현대차그룹은 처음으로 세액공제 리스트에 올라 대당 7500달러 보조금을 받을 예정. 반면 폭스바겐, 리비안, 닛산 등 주요 브랜드는 리스트에서 제외됨.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총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증가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기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국가안보 약화 우려로 불허하면서, 일본 정부와 기업이 강력 반발하고 국제적으로 논란이 확산됨. 일본제철은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대통령 결정 번복 가능성은 낮음.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US스틸의 외국 기업 인수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미국 제조업과 노동자 보호를 강조함. 이번 결정으로 US스틸의 경영 재건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며, 주가는 8% 하락하고 구조조정 우려가 커짐. 일본과 미국 언론은 이번 사안을 정치적 동기로 비판하며, 미국의 개방적 투자 문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함.


# 경제지표
미국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49.3 (예측치 : 48.2 / 이전치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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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5 Jan, 21:39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지난 주말, 강한 반전이 나왔지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12월 10일 이후 가장 강한 상승,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반전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월에는 악재가 많다고 생각하십니다.

트럼프 취임, 4분기 실적시즌, 국내 정치적 리스크 등등등…


한 번 돌아보겠습니다.

이 악재들이 새로운 악재들인가요??? 트럼프 리스크는 10월부터 반영해왔고, 실적 불안 또한 24년 9월부터 반영해왔습니다.

국내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더 악화되기보다는 해결 과정에서 불협화음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 트럼프 리스크가 충분히 선반영되어 있다면?

실적 불안에 이미 실적 기대가 바닥권이라면?

정치적 리스크가 예상 외로 빠르게 해소된다면?


저는 1월에는 더 나빠질게 없다! 라는 것만으로 자율 반등이 가능하고

불안심리 진정으로는 기술적 반등…

불확실성 변수들이 완화되면? 분위기 반전 시도, 추세 반전 시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전망에 작성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4분기 실적시즌 관전 포인트, 국내 정치적 리스크의 명과 암, 현재 수급 상황, CES와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등 1월에 관심가져야 할 이슈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그리고 채권, 달러, 원/달러, 미국 증시, KOSPI 흐름과 주요 업종들의 현재 위치, 향후 중요 변곡점, 지지선/저항선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힘 내십쇼!!!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1월 & 25.1Q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더 나빠질게 없다면... Upside를 고민해야 할 25년 1분기. Feat. 트럼프 & 국내 정치 리스크


1월 KOSPI Band 2,380 ~ 2,600p,

상단 2,600p : 선행 PER 9배(라운드 지수), 확정실적 기준 PBR 0.905배, 선행 PBR 0.85배(24년 평균 -1표준편차)

1차 관문은 2,570 ~ 2,580선 12개월 선행 PER 8.7배로 24년 하반기 평균 수준

하단 2,380p : 선행 PBR 0.78배(8월 5일 저점), 확정실적 기준 PBR 0.85배, 12개월 선행 PER 7.86배(24년 8월 5일 저점)는 각각 2,413p, 2,327p


KOSPI 7월 이후 약세 지속, 6개월 연속 하락(월간 수익률 기준). 국내 정책 부재 속에 반도체 업황/실적 불안, 미국 경기 불안 및 엔캐리 청산 쇼크, 트럼프 정책 리스크,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전환 등 국내외 불확실성은 물론,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이라는 국내 정치 리스크까지 선반영. KOSPI Deep Value 구간 지속, 장기화


2025년 상반기 KOSPI는 하락추세를 마무리하고, 기술적 반등에 이어 추세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 왠만한 악재들을 선반영한 상황에서 더 나빠질게 없다고 판단


불안심리 진정만으로도 기술적 반등을 모색해 나갈 것이고,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대하지 않았던 펀더멘털 동력에 변화가 가시화되면서 추세 반전이 가능할 것


1. 트럼프 2.0시대 시작(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시장 우려만큼 정책 시행 속도와 강도가 빠르거나 강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불안심리 진정 예상

2. 과도하게 매파적인 미국 통화정책 컨센서스(25년 1회 금리인하) 정상화. 고용 둔화, 물가 안정 재확인 = 통화정책 우려 완화, 채권금리, 달러화 안정으로 이어질 것

3. 중국 유동성 모멘텀, 교역, 소비 모멘텀 개선 지속. 여기에 1월말 춘절 수요 개선 및 소비 촉진 정책 기대. 3월 양회 전후 정책 동력 강화 가능성 유효

4. 4분기 실적시즌 우려가 큰 상황. 한국 4분기 수출 전년대비 12.3% 증가(원화 기준, 3분기 12.48%). 과도한 우려로 기대가 낮아진 만큼 서프라이즈 모멘텀 가능성

5. CES2025에서는 AI 관련 신기술과 제품 수요 기대,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계약 성사 가능성 등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음

6. 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국면 진행 중. 결국 국내 정치 리스크는 완화될 것. 이 과정에서 그동안 부재했던 통화/재정 정책 동력 유입. 한국 금융시장 저평가 매력 부각

7. 연기금, 국내 주식 비중 확대로 순매수 지속/강화 불가피. 여기에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 채권금리, 달러화 안정에 국내 정치 리스크 완화시 원화 상대적 강세 예상

1월 효과의 계절성은 뚜렷하지 않지만, 1월 상승 시 당해 수익률 양호(KOSPI 및 업종 수익률). 한편, KOSDAQ, 중소형주에는 1월 효과 뚜렷. 종목 대응 강화


1월 KOSPI 기술적 반등은 1분기 추세 반전, 상반기 KOSPI 상승추세 전개의 시작 점. 대신증권 25년 상반기 KOSPI Target 3,000p로 유지


투자전략

1월초 단기 등락은 분위기 반전 과정.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실적대비 저평가된 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 은행, 보험, 유통, 호텔/레저, 유틸리티 중심의 트레이딩 매매 유효

25년 이익 기여도 개선, 이익 모멘텀 견고 + 낙폭과대 = 반도체, 기계, 조선,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자동차, 방산, 화장품/의류, 음식료

KOSPI 2,500선 이하에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지속. 1) 미국 채권금리/달러화 안정과 2) Non-US 경기부양 드라이브, 3) 업황/실적 불안심리 진정, 저평가 매력 부각, 4) 연기금 매수 지속 & 외국인 수급 개선 = 낙폭과대 & 실적대비 저평가 대형주 분위기 반전, 상승 동력

조선, 제약/바이오, 인터넷 업종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추격매수보다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매집전략 유효

대신 전략. 돌직구

03 Jan, 05:38


[장 중 시황] 억눌려온 코스피의 반전. 외국인 1.5조 순매수에 2,440선 회복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1.73% 상승한 2,440.54pt
외국인 현선물 합산 1조 5천억원 가량 순매수
외국인 2,850 억원 순매수 / 기관 2,851 억원 순매수 / 개인 -6,525 억원 순매도.

- 전일 장중 2,386선까지 터치하며 2025년 첫 거래일에 부진했던 코스피는 단숨에 2%가까이 상승하며 40pt 이상 반등. 그동안 겹악재 속에 눌려있던 코스피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형업종 중심으로 저가매수, 반발매수세 유입되면서 어제에 이어 글로벌 증시 대비 아웃퍼폼 하는 모습.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흐름

간만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 상승 견인. 특히 선물시장에서 1조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중이며, 현선물을 합쳐 1조원 이상 매수세는 계엄사태 직전 12월 3일 이후 처음

미국 주요지수가 차익실현 & 고점 부담에 5거래일 연속 하락,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안정되는 분위기에 국내증시 가격매력도 부각되었을 수 있음. 일일 수급으로 추세 전환을 말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외국인 순매수 움직임은 긍정적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과 내수 부양정책 기대감 등 반영되는 것 또한 긍정적이나 중국 증시는 혼조세 나타나는 중. 다음주 CES를 앞두고 엔비디아 반등하는 등 기대감 유입되는 것 또한 훈풍으로 작용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67%) 하락, 홍콩항셍지수(+0.54%) 상승.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과 고위 관료들의 소비진작 의지 표명에도 본토증시 금융주들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
대만가권지수(+0.55%) TSMC, 엔비디아 등 상승 영향에 강세.
일본증시 휴장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원 하락한 1468.1원
전일 국민연금 환헤지 가능성 반영 이후 1,46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영향 또한 환율 안정 요인

- 업종별로는 화학(+4.08%), 의료·정밀기기(+3.39%), 전기·전자(+2.98%) 강세.
운송장비·부품(-0.82%) 약세

반도체 업종 강세.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AI반도체 업종 강세 보였으며, 전일 과기부 측에서 바이오, AI반도체, 양자 등에 대한 R&D 집중 투자 계획 발표하며 SK하이닉스(+6.25%), 삼성전자(+2.25%), 한미반도체(+7.12%) 등 상승. 또한 씨티그룹측에서올해 모바일, PC D램 가격은 하락하겠지만 서버 관련 제품의 경우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호재로 작용

이차전지 업종 중국 상무부의 리튬 추출·음극재 가공 기술 수출 통제에 대한 발표 이후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수혜 기대감 유입에코프로머티(+6.80%), 포스코퓨처엠(+5.00%) 등 소재 업종과, LG에너지솔루션(+2.75%), 삼성SDI(+2.71%) 등 셀 업체 강세.

중국 인민은행 및 공산당의 적극적인 거시 경제정책 등 중국 성장 촉진을 공언에 S-OIL(+6.20%), 롯데케미칼(+3.81%) 등 석유화학 업종 및하이브(+2.65%) 등 미디어 업종 등 중국 내수 영향 받는 종목 기대감 유입

- KOSDAQ 704.09pt, +2.54% 상승.
로봊 관련주 모멘텀 지속, 반도체, 바이오 등 주요 업종 강세
업종별로는 금융(+5.11%), 기계·장비(+4.01%)강세, 반면, 건설(-0.9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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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3 Jan, 00:15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2025 년은 새로운 마음으로

최악을 선반영한 2024년 & 불확실성 완화, 긍정 변화가 기대되는 1월
- 9일 FOMC 의사록 공개, 더 이상 매파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시장 컨센서스
- 7~10일 CES 2025 개회, 기술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위험선호 심리 회복 가능

https://tinyurl.com/3ar4tmhm

대신 전략. 돌직구

02 Jan, 23:4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월 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테슬라 2024년 연간 인도량 178만9226대로 전년 대비 1만9355대 감소, 2011년 이후 첫 감소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도 미달. 4분기 인도량 49만5570대로 최대치 갱신했으나 전망치 50만 대에 못 미침. 한편,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로 1명 사망(군인), 7명 부상. 바이든 대통령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용의자가 IS에 영감 받은 영상 공개 후 차량 돌진해 15명 사망케 한 사건과 연관성 조사 진행 중이라며 추가 내용은 밝히지 않음. 미국 내 신년 첫날 두 사건으로 테러 우려 확산.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월 넷째주 21만1000건으로 8개월 만에 최저치, 3주 연속 감소하며 시장 추정치 하회. 계속 청구 건수 184만 건, 4주 평균 22만3250건으로 각각 3개월 및 11월 말 이후 최저 기록. 노동시장 견고함으로 Fed의 매파적 메시지에 힘 실리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정 가능성 시사. 시장, Fed 금리 동결 가능성 88.8%, 0.25% 인하 가능성 11.2%로 반영하며 고용·소비 지표에 주목. 블룸버그, 미국 노동시장 강세 지속 평가, Fed 정책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전망.


# 중국중국 정부, 미국 군수기업 28곳에 이중용도 물품 수출 금지 조치 발표, 즉시 시행. 제너럴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 포함, 특수 상황 시 수출 승인 신청 요구. 대만 무기 판매 및 군사 협력 이유로 10개 기업 추가 제재, 중국 내 투자·수출입·경영진 입국 제한. 중국, 국가 안보·이익 수호 및 국제 비확산 의무 준수를 제재 이유로 명시. 외국 기업 투자 환영 입장 유지,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는 소수 외국 기업에 국한된 조치 강조.


# 한국
현대차·기아 전기차 5종, 올해 미국 정부 세액공제 대상 포함으로 최대 7500달러 보조금 혜택 가능. 북미산 조립 요건 충족 및 미국 현지 생산 확대해 IRA 및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대응. EV9, GV70 등 미국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로 판매 확대 및 북미 시장 점유율 강화 추진. 2023년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 2위 기록하며 테슬라와 격차 축소 및 GM·포드 등 경쟁사 압박 기대.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확대하며 글로벌 판매량 중 미국 시장 비중 23%의 중요성 고려한 전략 수립.

공수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3일 오전 8시 집행 시작. 체포팀 20여 명, 관저로 출발 후 오전 8시 2분 관저 진입, 8시 4분 영장 집행 공식 발표. 또한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 앞두고 8인 재판관 체제로 심리 돌입. 윤 대통령 측은 여전히 탄핵심판 관련 서류 제출하지 않아 심리 지연 우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불행사 관련 헌법소원 사건도 신속 심리 예정. 헌재, 탄핵심판과 함께 대통령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의 적법성 여부 검토 방침. 9인 체제 완성을 위한 헌법소원 결과와 탄핵심판 심리가 헌재 주요 과제로 부상.


# 기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중국과 러시아산 무인기 부품과 기술의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규제 검토 발표. 중국 기업의 무인기가 미국 민간 시장의 약 75% 점유, 데이터 유출 및 원격 통제 위험 지목. 무인기에 필수적인 ICTS 부품 및 기술 규제 대상 포함 가능성, 의견 수렴 절차 3월 4일까지 진행. 중국 DJI 제품 사용 금지 법안 통과 및 뉴저지 정체불명 드론 목격으로 시민 불안 고조. 무인기의 주요 위험 요소로 정보 처리, 통제 기술, 소프트웨어 등 예시, 최종 규정은 차기 행정부에서 결정.


# 경제지표
미국 12월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 49.4(예측치 : 48.3 / 이전치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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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2 Jan, 05:38


[장 중 시황] 차익실현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미국 증시. KOSPI 눌려있는 가운데 중소형주 분위기 변화에 주목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10% 하락한 2,397.02pt
중소형주 테마 장세에 개인 홀로 매수세
외국인 -2,277 억원 순매도 / 기관 -2,212 억원 순매도 / 개인 3,750 억원 순매수.

- 새해 첫 거래일 KOSPI는 하락으로 출발. 미국증시가 차익실현 매도와 국채금리에 대한 부담속에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증시에 경계감 유입. 아시아증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중

중국증시 하락 또한 부담요인. 오전중 발표된 중국 차이신 PMI는 50.5로 확장세를 유지하였으나 예상치 대비 부진.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수요 약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개장 직후 하락하는 모습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약세로 반도체, 이차전지등 대형주 하락이 지수 약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로봇, 방산, 전력 등 중소형 섹터 위주로 긍정적 모멘텀 유입. 전일 발표된 12월 수출실적도 긍정적이었으며 여타 동아시아 증시 대비 지수 낙폭 크지 않은 편.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 흐름 나타나고 있음

- 아시아증시 약세. 중국상해종합지수(-1.34%), 홍콩항셍지수(-1.63%)는 제조업 PMI 부진에 약세. 대만가권지수(-1.39%) 등 미국 기술주 하락 반영하며 약세일본니케이지수(-0.96%) 휴장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5.8원 하락한 1466.5원
한국은행 국제국장의 국민연금의 환헤지 물량 예상 등 구두개입성 발언에 하락안정

- 업종별로는 기계·장비(+5.13%), 운송·창고(+3.93%), 운송장비·부품(+2.29%) 강세.
제약(-2.15%), 전기·가스(-2.07%), 보험(-1.45%) 약세

로봇주 강세,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29.99%)에 대한 삼성전자의 콜옵션 행사로 최대주주 등극, 자회사 편입시키며 여타 로봇 기업에도 관심 쏠리는 중. 두산로보틱스(+26.00%), 뉴로메카(+14.78%) 등 로봇 관련주 일제히 강세

기획재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건설·인프라, 원전, 방산 등 분야에 대한 초대형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95조 원 규모의 특별 프로그램 추진 계획 발표 LIG넥스원(+13.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1%) 등 방산주와 LS ELECTRIC(+7.65%), 효성중공업(+3.05%) 등 원전 관련주 강세

반면,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움직임. 테슬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국내 이차전지업종인 LG화학(-3.40%), 에코프로머티(-5.47%) 등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술주도 약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1.84%), 삼성전자(-0.75%) 등 반도체 대형주 약세

제약/바이오 업종은 24년 마지막 거래일에 개별 이슈 및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뒤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셀트리온(-3.63%), 삼성바이오로직스(-1.79%), 녹십자등 약세.

특징주로,
현대글로비스(+13.89%)가 현대차(+0.24%), 기아(+0.79%)와 6.7조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공시하면서 상승.
한미반도체(+5.58%) 12월 다이부착기 관련 수출데이터가 역대 최대치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종 중 아웃퍼폼

- KOSDAQ 684.7pt, +0.96% 상승.
로봇섹터 등 중소형 종목들 위주로 상승세 나타나며 강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75%), 건설(+4.64%)강세,
반면, 출판·매체복제(-1.41%), 일반서비스(-1.4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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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2 Jan, 00:06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월 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 재무부, 중국 국가 지원 해커에 의한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로 제3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업체 비욘드트러스트를 통해 해킹당했다고 의회에 보고. 해커는 재무부의 일부 비밀이 아닌 일반 문서와 특정 워크스테이션에 접근, FBI 및 ISA 등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 접근 증거는 없음. 백악관은 중국 해커의 미국 통신망 잠복 및 민감 정보 수집 사건도 조사 중, 솔트타이푼 그룹이 주요 통신회사를 대상으로 장기 스파이 작전 수행.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및 카말라 해리스 캠프 관련자들이 타깃, 국가 안보 차원에서 추가 제재 검토 중. 중국 대사관은 미국의 비난을 근거 없는 중상모략이라 반박, 사이버 보안 이슈로 외교 긴장 고조.

트럼프 당선자는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의 미국 입국을 위한 H-1B 비자 발급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 과거 비판적 태도에서 선회. 첫 임기에는 H-1B 비자를 제한적으로 발급하는 ‘미국인 고용정책’을 추진했으나, 이번 입장은 기술 대기업 요청의 영향으로 해석됨. 기술업계는 외국인 숙련 노동자 없이는 채우기 어려운 직무가 많다고 주장하며 H-1B 비자를 적극 활용. 트럼프 지지 강경 우파는 H-1B 비자 폐지를 주장, 외국인 채용이 미국인의 취업 기회를 침해한다고 비판. 트럼프는 비자 발급 정책 변경 여부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아 향후 정책 방향 불확실.


# 중국
시진핑 주석, 2024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전후 달성 자신감 표명하며 GDP 130조 위안 돌파 전망, 신에너지차 생산량 1000만 대 돌파와 반도체·AI 성과 등 지난해 성과를 강조. 대만 문제에서 통일 의지 재확인하며 대외 불확실성과 경제 전환 압박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트럼프 행정부와의 대립 가능성 대비를 시사. 경제 지속 회복과 전환을 위한 적극적 경기부양책을 약속하며, 일자리, 소득, 교육, 의료 등 국민 생활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모든 가정의 아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노인이 케어 서비스를 누리며, 젊은이가 개발 기회를 얻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수출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전년 대비 8.2% 증가. 수입은 6426억7000만 달러로 1.6% 감소하며 무역수지 흑자 518억 달러 기록. 반도체 수출 43.9% 증가로 1419억 달러 기록, 선박·석유화학·바이오헬스 등도 상승, 자동차는 0.1% 감소. 주요 수출시장 중 미국·중국·아세안 등 7개 지역 수출 증가, 대미 수출 10.5% 상승으로 7년 연속 최고치. 12월 수출 6.6% 증가, 수입 3.3% 증가하며 무역수지 19개월 연속 흑자 유지.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4년 만에 최저, 외식 물가(3.1%)와 가공식품 물가(1.8%) 상승폭 둔화가 주요 원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이상 기후로 5.9% 상승해 작년(3.1%)보다 두 배 가까이 급등. 근원물가는 2.2% 상승으로 작년(3.4%) 대비 완화,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2%)에 근접. 12월 물가 상승률은 1.9%로 4개월 연속 1%대 기록, 2018~2021년 이후 처음으로 2% 미만 지속. 월별 상승률은 3월 3.1%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하며 안정세.


# 기타
미국 동부지역 한파 예보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가스관 차단으로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 하루 16% 급등, 2012년 이후 최고 상승률 기록. 유럽도 러시아산 가스 차단과 초저온 기후 영향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연초 대비 65% 상승, MMBtu당 14.07달러에 달함. 동북아시아 역시 LNG 수급 불안 속 JKM 현물 가격이 2024년에도 MMBtu당 15달러를 초과하며 상승세 지속. 미국에서는 한파로 가스 생산 설비 동결 우려와 난방 수요 증가로 도소매업체들이 매수세 강화. 유럽은 비싼 미국·중동산 LNG 의존도 증가하며 글로벌 LNG 시장 불안 고조.


# 경제지표
한국 12월 수출액/수입액 YOY 6.6%/3.3% (예측치 : 4.0%/4.6% / 이전치 :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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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1 Jan, 21:34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5년에는 원하시는 일,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즐거운 한주한주가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 좋은 자료, 명확한 뷰로 계속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자료 코멘트라기보다는 간단한 뷰 체크 드리고

자세한 1월 전망은 1월 6일자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KOSPI는 연말까지 실망에 실망을 더했습니다.

결국 2,400회복에 실패했고, 6개월 연속 하락 마감한 채 2024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1,500원도 멀지 않았다는 언급들이 주를 이룹니다.

누적되어 왔던 대내외 악재에 국내 정치적 리스크 충격, 이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흔들어놓았다고 봅니다.


자… 그러면 2025년 초부터 KOSPI를 더 하락시킬 악재가 있을까요?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해왔던 변수들은 물론, 가능성이 0%에 가깝다는 정치적 리스크까지 유입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Down Side Risk는 제한적이고 Upside Potential은 큰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간단히 보겠습니다.

1) 트럼프 리스크 : 1월 20일 취임함에 따라 트럼프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과연… 트럼프는 이미 25개 이상 행정명령을 예고한 상황인데요… 모두 다 할 수 있을까요?

모두 다 한다고 해도 시장에 층격이 될까요? 이미 예고된 행정명령에 없는 IRA 법안 폐지, 반도체 보조금 축소, 삭감 이슈까지 시장에는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관세 문제도 행정명령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지… 그동안 말씀드려왔듯이 트럼프에게 관세는 협상카드지, 상대방을 망하게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1기 때도 대중국 관세는 점진적으로 인상되었고, 무역협상이 잘 될 경우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정책 속도와 강도에 대한 리스크가 시장에 과하게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1월 20일 전후 트럼프 정책 속도, 강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한국, 중국 등 그동안 트럼프 리스크에 시달려온 증시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2) 실적 불안 : 이제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공개를 시작으로 프리어닝시즌에 돌입하고 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어제 한국 수출을 보면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12월 수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613.8억달러를 기록했는데, 블룸버그 컨센서스 3.8%를 상회하는 결과였습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컴퓨터, 가전, 철강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고, 지역 별로는 미국, 중국, 아세안, 유럽, 일본, 중남미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소비 진작책의 영향일 것 같은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환율 효과다? 달러 기준입니다. ^^

원화 기준으로 12월 수출 증가율은 17.3%입니다.

낮아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또다른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정치적 불확실성 : 현재 가장 큰 리스크라고 보는데… 일단, 헌법재판관 2명 임명으로 한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장기화되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향후 헌법재판소에서 일정이 일주일에 2번 이상 잡힌다면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더 악화되기보다는 완화/진정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입니다.


4) 연준의 스탠스 : 매파적이었던 12월 FOMC 이후 채권금리, 달러는 레벨업되었는데, 다행히 미국채 10년물은 4.5%로 낮아졌습니다. 연말 단기 금융시장 교란에도 불구하고…

1월초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와 고용지표를 통해 시장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더 매파적으로 가기보다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은 이미 25년 연내 1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했고, 이보다는 더 매파적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재귀성 이론에서 정점을 통과하고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매파적인 스탠스보다는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컨센서스와 금융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트럼프 리스크 완화, 정치적 리스크 진정, 통화정책 우려 정상화 등의 흐름에 채권금리, 달러화,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3분기 실적시즌부터 증시를 괴롭혀왔던 실적전망 하향조정 또한 진정되고, 오히려 낮아진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 결과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눌림의 힘이 강한 만큼 반등의 힘도 강할지 지켜봐야할 2025년 1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힘찬 2025년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30 Dec, 05:35


[장 중 시황] 정치불안 이후 저가매수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38% 상승한 2,413.89pt
장 초반 2,430p 부근까지 상승하였으나, 오후 외국인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 축소
외국인 -080 억원 순매도 / 기관 713 억원 순매수 / 개인 -1,495 억원 순매도.

- 지난 금요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정치불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마무리. 우려한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었으나 경제부 총리가 권한대행직을 인계받게 되었으며, 단기적인 정치 불확실성은 정점을 통과하는 모습

지난주 1,480원 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은 1,470원 부근까지 하락안정, 국고채 3년물 금리 또한 고점에서 10bp 가량 하락하며 2.6%대로 하락

KOSPI도 장 초반부터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장중 2,430선 부근까지 상승. 동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에도 아웃퍼폼 하는 모습. 업종별로도 제약/바이오, 방산, 2차전지 등 최근 모멘텀 대비 주가 눌려있던 업종 위주로 저가매수세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

- 아시아증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89%) 제조업 PMI 발표 이후 소폭 상승 출발하였으나, 이내 하락 전환.
홍콩항셍지수(-0.32%), 중국상해종합지수(-0.02%)는 소폭 약세.
대만가권지수(-0.19%) 약보합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8원 상승한 1471.3원
국내 정치혼란 완화, 국민연금 환헤지 소식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 업종별로는 제약(+3.17%), 의료·정밀기기(+1.74%), 일반서비스(+1.61%) 강세.
통신(-2.10%), 부동산(-1.09%), 보험(-1.08%) 약세

전일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항공주 하락. 제주항공(-8.65%), 진에어(-3.84%), 티웨이항공(-2.42%) 등 저가 항공사 업종과,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홀딩스(-9.85%) 등 애경그룹 그룹사 하락

제약/바이오 업종 1월 중 개최 예정인 JP 모건 헬스케어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 특히 셀트리온(+3.94%)의 경우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 및 표적항암제에 대한 FDA의 임상 3상 승인한미약품(+2.93%)은 경영권 분쟁 종식 수준에 다다르면서 강세.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25%), 한올바이오파마(+14.16%) 등 전반 강세.

2차전지 업종은 저가매수세와 함께 테슬라가 5년 연구 이후 소프트웨어에 ‘한국 신호등 인식’ 추가 소식으로 국내 밴더사인LG에너지솔루션(+0.72%), 엘앤에프(+0.73%), 삼성SDI(+1.01%)등 기대감 유입

지난주 주주명부 폐쇄이후 차익매물 출회. 현대해상(-1.39%), 한화투자증권(-2.74%) 등 금융업종 하락.

- KOSDAQ 679.05pt, +1.96% 상승.
바이오 중심으로 업종 전반 상승하면서 강세.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11%), 제약(+3.00%)강세, 반면, 출판·매체복제(-2.65%), 운송·창고(-0.6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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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9 Dec, 23:36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3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연방 부채 규모 36조 달러로 내년 6월 중순 디폴트 위기 가능성 제기, 주요 정부 기능 중단 우려. 재닛 옐런 재무장관, 부채 한도 도달 방지 위해 의회에 조치 촉구, 새 행정부 부채 한도 협상 필요성 강조. 지난해 부채 한도 유예로 디폴트 위기 넘겼으나, 공화당 내부 반대로 부채 한도 폐지 포함된 임시예산안 처리 실패. 하원 공화당, 부채 한도 1조5000억 달러 증액과 정부 지출 2조5000억 달러 감축 방안 합의. 디폴트 발생 시 국방, 공공안전, 연금 지급 등 주요 정부 기능 축소 및 경제적 충격 예상.

오픈AI, 공익법인(PBC) 전환 발표로 비영리·영리법인 균형 유지 및 상장 준비, MS와의 계약 구조 재조정 추진. PBC 전환 배경에 MS와 매출 공유 및 클라우드 독점 계약 해소 필요성, 독립적 성장 목표 포함. AGI 개발 선언 가능성 낮으나 협상 카드로 활용 가능성, 최근 기술 발표로 MS와 협상 가속화 전망. 공익법인 전환 후 IPO 통한 자금 조달 계획, 영리화 심화 및 책임감 약화 우려 제기. 일론 머스크·제프리 힌턴 등 AI 전문가, AI 발전 속도와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비판 지속.


# 중국
중국, 내년 1월 1일부터 재활용 구리·알루미늄 원료 등 935개 품목 관세 인하, 배터리 분리막 등 일부 품목 관세 인상. 관세 인하 품목에는 친환경·저탄소 개발 촉진을 위한 재생 원료와 첨단 의료·산업용 소재 포함. 배터리 분리막과 염화비닐 등 관세 인상은 국내 산업 보호와 수급 조정 목적, WTO 허용 범위 내 결정. 한국을 포함한 34개국과의 FTA 및 RCEP 협정 세율 유지, 몰디브와의 FTA 내년 발효, 최빈·개도국 43개국 무관세 특혜 지속. 이번 조치는 고품질 수입 확대 및 내수 활성화 목표, 대외 개방과 고품질 개발 강화 전략 일환.


# 한국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착륙 사고로 181명 중 승무원 2명 구조, 나머지 탑승객 대부분 사망 추정. 사고 항공기, 배상책임 담보 10억 달러(약 1조4720억 원) 포함 총 10억3651만 달러 항공보험 가입, 보상 준비 착수. 금융당국과 보험사, 피해자 유족·부상자 대상 신속한 보상 및 여행자보험 확인·청구 지원 체계 마련. 사고 항공기 B737-800, 방콕발로 착륙 시도 중 활주로 이탈 후 외벽 충돌, 전소로 이어져 대형 참사 발생. 생명·손해보험협회, 신속보상센터 통해 보험금 신청 절차 간소화 및 피해자 지원 강화 예정.

정부, 소형 조선사 수출 지원 위해 정책금융기관 통한 수출용 RG 발급 지원 발표, 사업성 검토 통과 조건. 내수 중심의 소형 조선사 RG 발급 체계에 수출용 RG 지원 확대, 신보와 무보가 각각 특례 보증으로 지원 강화. 대형 조선사 RG 발급은 3개 정책금융기관과 5대 시중은행이 101억 달러 한도로 지원, 한도 소진 시 추가 부여 예정. 중형 조선사는 올해부터 9개 은행이 무보 특례 보증으로 RG 발급 참여, 산은과 협력 확대.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상 기존 RG 발급 7억9000만 달러, 추가 지원은 산은과 무보를 통해 진행.


# 기타
러시아가 몰도바 가스 공급 중단 선언하며 친서방 국가 압박 강화, 중국·인도와의 에너지 협력 확대 중. 미국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 패권 강화 의도하며 유럽에 미국산 석유·가스 수입 압박,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LNG 수입 계약 체결. 러시아, 중국과 가스 공급 협력 확대 및 대규모 원유 계약 체결로 에너지 냉전 구도 형성. EU 일부 친러 국가들, 러시아 배제 에너지 정책 반대하며 원전 의존도 우려. 미국, 러시아 에너지 수출 관련 제재 검토, 트럼프 에너지 개발 정책 대비하며 국제 에너지 시장 경쟁 격화.


# 경제지표
11월 한국 소매판매(MoM) 0.4% (이전치 : -0.8%)
11월 한국 산업생산(MoM) -0.7% (예측치 : -0.4% / 이전치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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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7 Dec, 05:11


[장 중 시황] 정치적 불확실성 발 악순환 고리 진행 중. 그리고 변화의 징후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0분 현재 -0.96% 하락한 2,406.23pt
정치적 불안심리 급격히 확산되며 외국인, 기관 매도세 확대. 장 중 한때 2,388선까지 낙폭 확대
외국인 -1,716 억원 순매도 / 기관 -1,704 억원 순매도 / 개인 2,703 억원 순매수.

- 국내 정치 리스크가 투자심리 위축, 원화 약세 압력 증폭 - 외국인 매도 압박 - 심리 불안, 원화 약세 압력 확대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야기하고 있음. 계엄령 사태 이후 탄핵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의 정점은 통과했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헌법 재판소의 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헌법 재판관 임명 지연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이슈로 다시 한 번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한편, 오늘 KOSPI 급락은 배당락과 고려아연 급락(지수 -4p 이상 영향)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탄핵 가결까지 국면은 단기 충격 이후 해결 국면 진입 기대였다면, 현재 상황은 탄핵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은 물론, 한국의 대외 신인도, 경제적 부정적 파급 효과까지 우려하는 양상. 이 과정에서 소비심리지수 쇼크까지 가세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와 경기 불안심리가 연결된 것으로 판단

정치적 변수라는 점에서 한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일련의 상황들은 해결 과정에서 불협화음,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 즉, 계엄령 사태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문제는 12월말 흐름은 정치 불안과 경기 불안이 동행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점. 이 또한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1) 한덕수 총리 탄핵시 최상목 경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될 것. 경제 수장이라는 점에서 정쟁보다는 금융시장, 환율 안정에 노력을 할 가능성 높음.
2) 1월 1일 한국 수출입 증가율 발표. 12월 수출 증가율 3.1%로 예상, 11월 1.4% 대비 반등 가능.
3) 미국 ISM 제조업 지수, 중국 제조업 PMI 확장국면 지속 예상.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 유효. 즉, 심리지표(소비심리, BSI 등)가 정치적 불안과 경기 불안 간의 동행성을 강화시켰다면, Hard Data와 미국,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가 동행성을 약화시키고, 한국 수출, 기업 실적 불안심리를 진정시켜줄 전망

한편, 장 중 KOSPI가 2,390선 마저 하회하는 과정에서도 외국인 현물매도는 2,000억 이하이고, 선물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 중. 이와 함께 그동안 하락의 중심에 자리했던 시가총액 1위, 3위인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권에 위치해 있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2%대 상승 기록 중. 즉, 시장 등락을 결정짓는 매매주체의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고, 낙폭 과대, 시장 대표주가 저점에 대한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원화 약세, KOSPI 급락은 반대로 정치적 불확실성 진정 시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고 판단.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더라도 추가 급락보다는 2,400선을 중심으로 지지력을 확보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

2024년도 이제 1거래일 밖에 안남은 상황. KOSPI 2,456p 이상 마감 여부에 따라 6개월 연속 하락 여부 결정. 2000년 이후 월간 수익률 기준 6개월 연속 하락은 2000년 12월, 2008년 11월 단 두 번뿐. IT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음. 이후 KOSPI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 12개월 수익률은 37.5%, 44.6% 기록. 현재 KOSPI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 중. 동이 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시간으로 2025년에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 예상

- 아시아증시 상승세.
일본니케이지수(+1.67%)는 도쿄 근원 CPI의 예상 하회,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예상대비 견조한 수치로 발표되며 1%대 강세.
홍콩항셍지수(+0.12%), 중국상해종합지수(+0.29%)는 세계은행의 성장율 전망 상향조정 등 반영하며 상승,
대만가권지수(+0.15%)상승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4.9원 상승한 1474.5원
장중 한 때 1,486원 도달,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되며 원화 환율 변동성 증가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0%) 강세.
금속(-6.56%), 비금속(-4.93%), 증권(-4.31%) 약세

12월 31일 결산법인의 주주명부가 어제(26일)자로 폐쇄되며 배당락 발생. 삼성증권(-9.48%), 키움증권(-8.69%), 삼성생명(-3.38%) 등 금융주 하락하였으며, 고려아연(-14.52%) 또한 2024년도 정기주총 의결권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되며 급락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외신 혹평 이어지며 실망매물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관련 업체인아티스트스튜디오(-29.84%), 덱스터(-28.52%), 쇼박스(-19.54%) 등 급락하였으며 넷플릭스와 MOU 체결한 SBS(-12.20%) 또한 연일 하락하며 약세 보이는 중

최근 강세를 보이던 HD현대중공업(-3.19%), 한화오션(-2.52%) 등 조선주와, 한화시스템(-4.78%), LIG넥스원(-2.38%) 등 방산업종 투매 국면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한편, 전일 미국증시 브로드컴 상승하면서, HBM 공급 기대감에 SK하이닉스(+2.47%), 한미반도체(+1.21%) 등 아웃퍼폼. 삼성전자(+0.37%) 또한 주가 강보합 유지하는 모습

- KOSDAQ 664.36pt, -1.67% 하락.
HLB와 반도체 관련 개별종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전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 견인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0.66%) 강세, 반면, 오락·문화(-5.32%), 코스닥 기타제조(-4.23%)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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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6 Dec, 23:58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연초 효과와 함께, 24 년 또한 지나가리라

1년 포트폴리오 청사진을 그리는 시기, KOSPI 손익비에 주목
- KOSPI 2000년 이후 연초 5거래일까지 평균수익률 +1.14%, 첫 거래일은 평균 +0.6%
- 2025년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KOSPI 밸류에이션 매력이 손익비 관점에서 부각 가능
- 12월 한국 수출 증가율동향 견조할 것으로 예상, 12월 YoY +3.1%로 예상되며 11월 +1.4% 대비 반등(블룸버그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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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6 Dec, 23:5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2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전 주 대비 1000건 감소하며 노동시장 냉각에도 하락세를 보임.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22만6500건으로 전 주 대비 1000건 증가. 11월 고용은 22만7000건 증가하며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주요 신규 고용은 의료, 레저, 여행 접객업, 정부 부문에서 집중됨. 소매 판매업은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1월 4.2%로 전월 4.1%와 지난해 동기 3.7%에 비해 상승. 노동시장은 일부 둔화 신호에도 특정 부문에서의 고용 증가세가 유지됨.

CNBC 설문조사에서 월가 투자자 71%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경제와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함. 응답자 중 57%는 차기 행정부의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에 대해 낙관적이며, 관세가 경제에 도움된다는 의견과 반대 의견이 50%로 나뉨. 투자 선호 분야로는 64%가 사이버보안 주식을, 36%가 AI 관련 주식을 지목했으며, 내년 소프트웨어 주식이 반도체 주식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71%로 우세. 비트코인은 57%가 50,000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이 200,000달러 도달 가능성보다 높다고 응답. S&P500의 493개 주식이 M7보다 성과가 나을 것이라는 예상이 77%를 차지함.


# 중국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9%로 상향 조정하며, 2025년 전망치는 4.5%로 제시함.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로 둔화했으나, 1~3분기에 4.8% 성장률을 기록. WB는 유동성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이 도시·농촌 격차와 소득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내수 주도 성장에 중요하다고 강조. 마라 워릭 WB 국장은 부동산 문제 해결, 사회 안전망 강화, 지방 재정 개선이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정책 명확성이 신뢰 회복의 관건이라고 지적. WB는 단기 성장 지원과 장기 구조 개혁의 균형을 제안하며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 강조.


# 한국
산업은행은 2025년 경영계획으로 반도체, AI 등 첨단 전략산업에 3년간 100조원 정책금융 투입을 확정함. 이 중 90조원은 대출로, 반도체 저리 대출(17조), 첨단산업 지원(19조), 초격차 산업 지원(54조)에 사용되며 설비 투자와 R&D, 해외 진출 강화에 집중됨. 10조원은 직접투자로, 혁신성장펀드와 AI 코리아펀드 등을 통해 유망 기업 지분을 인수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 산은과 5대 시중은행은 9조원 규모의 미래 에너지펀드를 조성, 저탄소 기술 및 신에너지 발전에 투자 계획.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무산된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재추진할 계획을 밝힘. ISA 세제 지원 확대와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 정책을 국회와 협의해 지속 추진 예정.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사 관계자들은 세제 인센티브의 신속한 시행을 요청했고, 기재부와 금융당국은 이를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답함. 김 위원장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며, M&A 및 쪼개기 상장 시 일반주주의 이해를 강화할 방안도 제시. 간담회에는 금융당국, 기재부, 상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밸류업 정책 논의에 참여함.


# 기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미국 당국자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한 격추 가능성을 제기. 사고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러시아 그로즈니로 향하던 중 카자흐스탄 인근에서 발생, 탑승자 67명 중 38명 사망. 초기에는 새 떼와 충돌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복수의 소식통과 전문가들은 러시아군 방공 시스템의 오작동 또는 오인 격추 가능성을 제시. 사고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드론 격추 지역으로 비행 경로를 변경했고, 비행기 꼬리 부분의 손상 흔적이 미사일 공격 징후로 해석됨. 미국 당국자는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무모함을 부각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함.


# 경제지표
미국 신규/연속 실업청구건수 219K/1910K
(예측치 : 223K/1880K / 이전치 : 220K/186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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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6 Dec, 05:47


[장 중 시황] 산타클로스의 코리아 패싱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0.35% 하락한 2,431.98pt
오후장 외국인 매도폭 확대되며 하락전환
외국인 -817 억원 순매도 / 기관 768 억원 순매수 / 개인 -991 억원 순매도.

- 미국채 금리 상승, 달러강세로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정함에도 미국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음.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인 가운데, KOSPI는 산타랠리에서 소외된 흐름 보이는 중

연말 휴가시즌 거래량 한산한 가운데, 매물 부족한 상황에서 원화 변동성 증가.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선을 돌파. 금융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 4.62%대로 상승한 미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비 우호적 환경 조성

환율 변동성 확대되면서 금융, 통신주 등 배당업종의 하락세 확대. 12월 결산법인 기준 오늘이 주주명부 폐쇄일인 가운데, 환율 변동성 확대되면서 미래의 원화 배당수익 보다는 배당차액을 택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

- 아시아증시 산타랠리 진행 중.
일본니케이지수(+1.06%)는 BOJ의 비둘기파적 코멘트에 강세.
홍콩항셍지수(+1.08%)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06%)는 지난 화요일 중국 당국의 특별부채 발행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 유입.
대만가권지수(+0.30%) 상승.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6.5원 상승한 1464원
정치 불확실성 증가. 거래량 감소로 변동성 증가하며 급등.

- 업종별로는 금속(+2.43%), 운송장비·부품(+1.95%), 섬유·의류(+0.13%) 강세.
건설(-1.34%), 의료·정밀기기(-1.32%), 보험(-1.24%) 약세

조선업종 미국 SHIPs법 이후 강세 지속, 인도 정부측의 협력 타진 소식 더해지며 HD현대중공업(+8.27%), 한화오션(+4.86%), 삼성중공업(+2.46%) 등 조선 3사 일제히 강세

한편, 금융주 전반적 약세. KB금융(-1.50%), 신한지주(-1.52%), 삼성생명(-2.05%) 등 약세

이차전지 업종 약세, 삼성SDI(-2.94%)는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규모 축소 소식 전해지며 약세, 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1.29%) 등 셀업체와 에코프로(-3.58%) 등 소재업체 전반 약세.

반도체 업종 약세, 삼성전자(-1.29%) 전 거래일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며 기대감을 갖게 하였으나 반락 출현, 레거시 반도체 부진 지속되며 원익QnC(-3.49%), ISC(-4.44%), 동진쎄미켐(-3.44%) 등 소부장 약세

- KOSDAQ 675.61pt, -0.66% 하락.
반도체 및 2차전지 소부장 업종 약세에 지수 약세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99%), 운송장비·부품(+0.82%)강세, 반면, 화학(-2.41%), 금융(-2.24%)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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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6 Dec, 00:0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2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JP모간체이스, BoA, 씨티그룹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의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Fed를 상대로 소송 제기. 은행정책연구소와 미국은행가협회는 자본 요건 변동성으로 대출 및 투자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하이오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소송장 제출. Fed는 스트레스 테스트 관련 규제 완화를 발표했으나, 은행들은 규제가 자본 비축을 강요해 대출 활동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024년 1분기부터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등 모델에 NACS 전용 어댑터를 무료 제공하며, 배송비도 부담.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 등은 J3400 충전 포트를 탑재해 별도 어댑터 없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가능. 현대차그룹은 테슬라 충전 방식 채택을 기반으로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 중. 테슬라는 현재 5만 개 이상의 슈퍼차저를 설치했으며, 향후 5년 안에 이를 두 배로 늘릴 계획.


# 중국
중국 당국은 내년 3조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는 GDP의 2.4%에 해당. 특별국채 발행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관세 인상 가능성과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고자 결정. 조달된 자금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기업 장비 업그레이드, 첨단산업 투자 지원에 사용 예정이며, 특히 전기차, 로봇,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에 약 1조위안 투입 계획. 일부 자금은 국유 은행 자본구조 재조정에도 활용될 전망. 올해 발행된 특별국채는 1조위안 규모였으며, 이번 조치는 경제 둔화와 대외 리스크를 동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


# 한국
미 의회조사국(CRS)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취임 이후 미국과 북한,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긴밀히 협력했으나, 한국 진보 야당들은 이를 비판하며 대화 중심의 정책을 선호한다고 분석. 윤 대통령 직무 정지와 탄핵 가능성이 외교정책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계엄령 시행 및 주한미군 사령관 미통보가 한미 동맹에 우려를 초래했다고 지적. 차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주한미군, 반도체 정책 등에서 한국은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로 불리할 수 있다고 평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505만 원으로 처음 9500만 원을 돌파, 3년 6개월 만에 약 500만 원 증가. 기준금리가 0.5%에서 3.5%로 올랐음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속, 최근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임. 올 3분기 가계대출 차주 수는 1974만 명으로 4분기 만에 증가세 전환. 가계대출 연체율은 3분기 말 0.95%로 소폭 상승했으며, 비은행 연체율은 2.18%로 9년 만에 최고 수준 기록. 은행 연체율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비은행 대출의 연체 위험이 가중


# 기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중국 방문 중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며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 일본은 도전과 우려를 줄이고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 이와야 외무상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안정적 관계 구축을 약속하며, 왕 부장은 양국이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아시아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 양측은 전략적 상호 이익 증진을 재확인하며 국제적 책임을 강조. AP 통신은 방중 주요 의제로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와 동중국해 마찰 문제를 지적. 이와야 외무상은 관련 사안 논의를 위해 중국 고위 관리들과 회동 예정


# 경제지표
미국 5년물 국채 입찰금리 4.478% (이전치 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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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4 Dec, 05:40


[장 중 시황] 한산한 크리스마스 이브, KOSPI 2,440부근 횡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0.14% 하락한 2,438.69pt
장 초반 2,450선에서 상승 출발 하였으나, 외국인, 기관 수급 약세로 보합전환
외국인 -501 억원 순매도 / 기관 -484 억원 순매도 / 개인 110 억원 순매수.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래 한산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450선을 터치한 뒤 약보합 전환. 2,440선에서 횡보하는 중. 한편,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 나타나고 있음

전일 미국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우려 완화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였으나, 차기 행정부의 부채한도와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며 미국채 금리 4.6%에 근접, 달러인덱스도 108선을 상회

채권금리상승, 달러강세로 외국인 투자자 수급 여건은 비 우호적인 상황.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보합, 혼조세 나타나는 중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32%) 경제전망 충족 시 금리 인상을 합의한 BOJ 회의록 내용 공개되며 약세 전환.
중국 재무부의 2025년 재정확대 의지 표명에 홍콩항셍지수(+1.08%), 중국상해종합지수(+0.80%) 강세.
한편, 대만가권지수(+0.12%) 장중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상승폭 줄이면서 강보합 유지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원 상승한 1453.9원
미국채 금리 상승, 달러강세 영향에 1,450원대 유지

- 업종별로는 부동산(+1.36%), 금속(+1.12%), 비금속(+0.56%) 강세.
오락·문화(-1.39%), 화학(-0.97%), 제약(-0.92%) 약세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인 로레알(L'Oreal)이 국내 비상장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인 닥터지(Dr.G, 고운세상화장품)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에이피알(+5.50%), 실리콘투(+1.13%) 등 중소형 화장품 업종 강세

조선업 협동로봇 물량 출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유입되며 뉴로메카(+17.11%), 레인보우로보틱스(+8.01%), 두산로보틱스(+1.57%) 등 로봇 관련주 강세

미디어엔터주, 26일 오징어게임2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되던 아티스트스튜디오(-6.24%), CJ ENM(-5.06%) 등 미디어 업종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한편,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소식으로 상승했던 SBS(+0.19%)는 차익실현으로 장중 -10%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낙폭 되돌리는 중

특징주로, 이수페타시스(+6.83%) 유상증자에 대해 금감원이 다시 한 번 재동을 걸면서 유상증자 무효화 될 가능성 커지자 주가 상승.
금양(-12.73%), 매출 104억원 과대계상사건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 가능성에 하락.
풍산(+2.36%) 류진 회장의 트럼프 취임식 초청 소식에 급등

- KOSDAQ 681.67pt, +0.36% 상승.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세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00%), 기타제조(+0.73%)강세, 반면, 오락·문화(-2.11%), 금융(-1.44%)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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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3 Dec, 23:57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2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조사, 통상법 301조에 따라 중국의 시장 점유율 확대 정책과 정부 보조금 의존을 문제로 삼음. 조사 대상은 범용 반도체뿐 아니라 방위,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 및 웨이퍼 포함. 조사 결과에 따라 보복 관세 부과 및 수입 제한 가능성,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최종 결정권 가질 전망.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중국산 반도체에 고율 관세 부과 중, 트럼프는 전면적 관세 강화 공약 시사. 중국은 반발하며 미국의 조사 배경과 논리를 비판, 필요한 대응책 강구를 선언.

한미 양국은 계엄 사태로 연기됐던 외교·안보 일정을 재개하며,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합의. 김홍균 외교부 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고위급 교류 일정을 신속히 재개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등 주요 일정 조율. 김 차관은 권한대행 체제의 안정성과 한미 동맹 강화를 강조, 캠벨은 한국 민주주의와 동맹에 대한 지지를 표명. 양측은 북러 군사 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협의.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도 한미 간 공조와 북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함.


# 중국
중국산 전기차(EV)의 유럽 내 등록 비율이 11월 7.4%로 감소, 10월 8.2%에서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EU는 중국산 EV 보조금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기존 관세 10%에 추가로 최대 35% 관세 부과, 관세율은 업체별로 상이. 국영 SAIC의 판매는 45% 관세로 등록이 58% 감소했으나, 관세율이 낮은 BYD는 등록이 두 배 이상 증가. 독일·프랑스에서 중국산 EV 등록이 절반 이상 감소한 반면, 비EU 국가 영국에서는 17% 증가. 중국 업체들은 관세 대응을 위해 유럽 내 생산 현지화 추진 중이나 즉각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


# 한국
정부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설비 폐쇄 등 자발적 사업 재편을 유도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재정·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발표. 기업활력법을 활용해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을 지원하며, 설비 매각, 합작법인 설립, 신사업 진출 등 구조조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단축. 지주회사 지분 규제 유예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고, 3조 원의 정책금융을 융자·보증 방식으로 지원.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가 포함된 지역을 내년 상반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금융·고용 안정 및 연구개발 지원 계획. 업계는 정부 방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환영 의사를 표명.

최상목 부총리는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으로 1%대로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 하방 리스크 확대를 언급. 연초 추경 편성보다는 본예산 조기 집행에 중점을 두며, 민생과 대외 환경에 따라 추가 대책 검토 가능성은 열어둠. 조기 집행을 위해 예산 배정 확대, 지방재정 지원 신속화, 정책금융 등 가용 자원 동원을 약속. 환율 급변동에 대해 강달러와 정치적 사건의 영향을 지적하며 강력한 시장 안정 조치 시행 강조. 반도체·AI 관련 법안 등 주요 경제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당부.


# 기타
혼다와 닛산이 2026년 지주사 설립을 통한 경영 통합을 공식 발표, 미쓰비시자동차의 합류도 검토하며 세계 3위 완성차 그룹 탄생 전망. 두 회사는 지능화와 전동화 중심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을 목표로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지주사 아래 완전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 통합으로 연간 800만 대 이상 판매와 3조 엔의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하며,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 공급 등에서 협업 강화.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경쟁과 시장 점유율 하락이 통합을 촉진한 주요 배경. 통합을 통해 기술력과 자본력을 키워 테슬라와 중국 업체에 대응할 계획.


# 경제지표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04.7 (예측치 : 112.9 / 이전치 : 112.8)
한국 12월 소비자신뢰지수 88.4 (이전치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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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3 Dec, 05:41


[장 중 시황] 미국 물가 불안감 완화, KOSPI 금요일 하락폭 만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1.63% 상승한 2,443.41pt
기관,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금요일 하락폭 만회
외국인 1,731 억원 순매수 / 기관 3,611 억원 순매수 / 개인 -6,182 억원 순매도.

- 지난 금요일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PCE 물가지수와, 연방정부 예산안 통과로 셧다운 우려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증시 1%대 반등.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 나타나고 있음

특히, FOMC 이후 물가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리인하 지연 혹은 중단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 그 중심에 있던 PCE 물가가 안정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

KOSPI는 최근 2,380~2,400 구간에서 하단이 견고하게 형성된 가운데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반등. 지난 금요일의 낙폭을 만회. FOMC직후 형성된 2,430~2,480 하락갭 구간 진입

- 아시아증시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되며 상승세,
일본니케이지수(+1.28%) 강세,
홍콩항셍지수(+0.57%), 중국상해종합지수(+0.06%) 등 중국증시 상승.
대만가권지수(+2.68%)는 TSMC 3%대 상승하는 등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1원 상승한 1449.6원
달러지수 107대로 안정되었고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임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약세 동조하는 등 소폭 약세

- 업종별로는 금속(+4.47%), 기계·장비(+3.68%), 보험(+3.48%) 강세.
IT 서비스(-2.02%) 약세

엔비디아의 AI반도체 대항마로 부상중인 브로드컴이 SK하이닉스(+1.42%)에 범용,맞춤형 HBM4 공급요청을 하여 시제품 개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삼성전자(+1.13%)와도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HBM 소부장 기업인 한미반도체(+9.77%), 테크윙등 강세. 한편, 삼성전자는 주말사이 미국정부로부터 6.9조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 수령 확정.

방산업종 강세. 특히 지난주 미국 SHIPs법 발의 이후 미국외 지역에서의 함정 유지보수에 대한 존스법 규제 완화 기대감에 최근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작업을 마무리중인 한화오션(+7.49%)과, 내부 무장을 납품하는 한화시스템(+14.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7.05%) 등 강세.
HD현대중공업(+7.76%) 강세.

원전 관련주 강세. 캐나다, 이탈리아와 대한민국 3국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사업 수주 성공 소식과, 체코의 원전프로젝트 공사대금 24조원을 한국의 금융지원 없이 자체조달 마무리 소식 등 전해지며 비에이치아이(+4.65%), 효성중공업(+4.03%), 두산에너빌리티(+3.98%) 등 일제히 상승

특징주로, SBS(+30.00%),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 체결 소식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

- KOSDAQ 682.59pt, +2.14% 상승.
업종 전반 상승하며 2%대 반등.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02%), 비금속(+2.90%)강세, 반면, 출판·매체복제(-1.78%)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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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2 Dec, 23:47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2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부채한도 상향 요구를 제외한 내년 3월 중순까지의 임시예산안을 찬성 366대 반대 34로 통과시켜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함. 상원 의결 후 바이든 대통령 서명이 예상되며, 부채한도 상향 논의는 내년 1월 초로 미뤄짐.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부채한도 상향을 고집했으나, 의회는 이를 제한해 정부 견제를 유지하려는 입장임. 부채한도는 올해 말까지 일시 중단되나 내년부터 다시 활성화돼 예산 협상 핵심 쟁점이 될 전망. 공화당과 민주당은 3월 14일까지 임시예산안에 합의했으나 부채한도 문제는 계속 논란 중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연합(EU)에 미국산 석유·가스 구매 확대를 압박하며, 거부 시 유럽산 제품에 관세를 대폭 부과하겠다고 경고함. 미국은 지난해 EU와의 상품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했으나, 서비스 부문에서는 흑자를 보았고, EU는 이를 상호 보완적 관계로 해석함. EU는 미국산 LNG 수입 확대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한국도 석유·가스 구매 압박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 미국산 석유 수입 비중 확대를 검토 중임. 트럼프는 1기 시절과 유사한 SNS 정치를 재개하며, 연방정부 부채한도 폐지나 유예를 강력히 주장함. 이러한 압박 전략은 무역적자 감소와 에너지 시장 재편을 목표로 한 것으로 평가됨.


# 중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1일 민영경제촉진법 초안을 포함한 여러 법안을 심의하며, 이는 민영기업 재산권 보호와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함. 민영경제촉진법은 시진핑 3기 경제정책에 따라 제정되며, 공정경쟁, 투자 및 융자, 권익보호 등 9장 78조로 구성됨.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은 거래 관련 뇌물 수수 금지와 허위선전 방지 규정을 강화하며, 과학기술보급법 개정안은 매년 9월을 '국가과학보급의 달'로 지정함. 상무위는 부가가치세법, 위험화학물질안전법 등도 이번 회기 중 심의할 계획임. 민영경제 활성화와 법적 환경 개선은 중국의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됨.


# 한국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텍사스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와 관련해 약 47억4500만달러(6조9000억원)의 보조금 지급을 최종 확정함. 이는 당초 발표된 금액보다 약 26% 감소했으며, 삼성의 총 투자 규모도 기존 계획에서 7.5% 줄어든 370억달러로 조정됨.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비판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보조금 축소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됨. 경쟁사 TSMC와 SK하이닉스가 이미 보조금 협상을 마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협상 지연으로 부담을 겪음. 트럼프 2기 출범 후 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업계는 불확실성 증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인사와 교류하며 한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힘.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으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론 머스크와는 간단한 인사만 나눴다고 전함. 한국 상황에 대한 트럼프 측의 관심에 대해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다고 언급함. 민간 외교나 미국 사업 확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 답변을 삼가며 사업적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 기타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의류 완제품 138종에 35%, 원단 17종에 1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함. 이는 섬유 산업 보호와 탈세 및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조처로, 최근 멕시코 섬유 분야에서 7만9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임. 관세 정책은 공식적으로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으나, 대량의 저가 제품을 수출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됨. 이 조치는 역내 경제블록 강화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지역 우선주의와 조율하려는 시도로 평가됨. 지난해 중국의 대 멕시코 섬유 수출액은 46억 달러에 달함.


# 경제지표
미국 11월 근원 PCE 지수(YoY/MoM) 2.8%/0.1% (예측치: 2.9%/0.2% / 이전치: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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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2 Dec, 21:29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2024년 마지막 주간 퀀틴전시 플랜입니다.
2025년 새해 좋은 자료, 명확한 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항상 감사드립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Santa Claus is Coming to KOSPI.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포인트

12월 FOMC에 대한 매파적 해석과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로 KOSPI는 다시 2,400선 초반으로 레벨다운. 대내외 악재와 불확실성 변수 대부분 선반영

지난 주말 PCE 예상 하회, 기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 미국 임시 예산안 의회 통과, 대통령 서명으로 셧다운 위기 회피

KOSPI 레벨다운 이유가 약화됨에 따라 기술적 반등 국면 진입 예상. 산타 랠리, 연말 랠리 기대가 크지 않은 것이 사실. 최소한 유종의 미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불확실성 완화, 불안심리 진정에 12월 수급 계절성(외국인 선물 매수, 기관 프로그램(금융투자) 매수)과 연기금 비중확대 기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

KOSPI 2,400선 초반 비중확대, 2,400선 이탈시 적극 매수 전략 유지. 연내 KOSPI 2,500p 상회 시 하락 추세 상향돌파, 2,550p 상회시 상승 분위기로 반전 가능성 확대


1) Major 5 Asia와 중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 10월 중순 이후 중국 GDP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변화

2) KOSPI 정책 부재 해소 가능. 기재부, 향후 확대재정 약속. 정부는 25년 예산을 상반기 중 75% 집행할 것을 예고

3) KOSPI 12개월 선행 EPS, 저점 통과 & 반전 모색 중. 금융시장 변동성 진정시 KOSPI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음

4) 6개월 연속 월간 수익률 마이너스는 2000년 12월, 2008년 11월 두 번 뿐. 두 번 모두 7개월째 플러스 반전 성공, 1년 뒤 37.5%, 44.6% 상승
12월 월간 수익률 플러스 반전 시 2004년 7월 이후 증시 흐름과 유사한 패턴 예상. 6개월 이후 26.8%, 1년 후 51.1% 상승


Issue 1. 12월 FOMC 무엇이 두려웠나?

FOMC 성명서와 SEP 공개 직후 채권금리, 달러는 급반등, 미국 증시는 1%대 급락 반전. 9월 FOMC에서 제시했던 25년 네 번 금리인하가 두 번으로 조정.

게다가 24년 헤드라인 PCE 전망은 2.3%에서 2.4%로, 25년은 2.1%에서 2.5%로 상향조정. 25년 PCE가 24년보다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줌
이로 인해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예상은 더 매파적으로 전환. FED Watch 기준 25년 금리인하 횟수는 1 번으로 집계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 내내 미국 증시는 하락, 채권금리, 달러화는 상승세 지속


Issue 2. 달러 강세를 제어한 BOJ. 전환점을 만들어 준 PCE와 기대 인플레이션

12월 BOJ 회의에서 금리동결 결정. 우에다 총재가 내년 초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신중론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 급락. 달러 강세 진정 . 20일 공개된 11월 근원 PCE 전년 동월 대비 2.8%로, 10월과 동일. 예상(2.9%) 하회.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치며 5월 이후 가장 낮은 폭 기록

11월 헤드라인 PCE는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 10월 상승률(2.3%) 보다 0.1% 포인트 높아졌지만, 예상(2.5%)보다 낮은 수준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집계. 속보치 2.9%대비 둔화.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의 3.2%에서 소폭 하락했고, 속보치 3.1%도 하회

12월 FOMC로 인해 금리인하 속도와 강도에 대해 증폭되었던 의구심이 일부 진정.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의 기대 간의 괴리율 축소 만으로도 미국 증시 반등 전개


Issue 3. 중국 경제지표의 연이은 부진. 부동산 가격/거래는 저점 통과 가능성

12월 16일 중국 실물 지표 발표. 투자와 소비 예상치 하회, 증가율 둔화, 생산은 예상치 부합, 증가율 확대. 생산은 대중관세 본격화를 앞두고 선수요 반영 가능성

투자의 경우, 제조업 증가율은 전월과 유사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소폭 둔화. 소매판매는 전년 기저가 다소 높기는 했으나 예상치를 크게 하회

여전히 내수 회복 시그널은 저조함을 보여줌. 내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부양이 필요함을 시사

긍정적인 점은 주택 거래량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주택가격상승률 또한 낙폭을 축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개선까지 상당시간이 필요해보이나, 저점 통과 가능성 확대


Inflection Point 1.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에서 벗어나...

25년 임시 예산안 마감 시한을 몇 분 남겨놓고 의회 통과, 대통령 서명. 미국 정부 셧다운 회피

한편, 대중국 투자제한 조항 삽입 무산으로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 움직임 약화. 미중갈등 심화 우려는 덜어내게 된 상황

이번에는 셧다운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되돌림 전개 예상


Inflection Point 2. 과도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 Bad Is Good, Good Is Good 국면 전환 가능성

12월, 1월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Bad Is Good, Good Is Good 국면으로 전환 기대. 11월 PCE 예상 하회와 기대인플레이션 둔화가 전환점

12월 고용지표(1월 6일), 12월 CPI, PCE를 확인하며 물가 – 통화정책 – 경기 간의 악순환 고리 (11 ~ 12월 유입)는 약화되고, 선순환 고리로 전환 가능

경제지표 부진은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하고, 경제지표 호조는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질 전망. 이 과정에서 채권금리와 달러화 하향안정 예상


Inflection Point 3. 중국 경기 저점 통과 & 부양정책 강화 기대

중국 실물지표, 소비모멘텀 둔화는 일시적. 23년 11월 ~ 24년 4월까지 -7.8%p 소비모멘텀 기저효과 유입 대기. 25년 4월까지 견고한 소비 모멘텀 개선 예상

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부양정책, 재정정책, 금융완화 정책들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 양상.

GDP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3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 중국 증시 상승추세 재개 및 위안화 하향안정 국면 진입 예상


Inflection Point 4. 6개월 연속 월간 수익률 마이너스 마감?

KOSPI 6개월 연속 월간 수익률 마이너스. 6개월 연속 하락은 2000년 12월 IT버블,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번째

산타랠리, 연말랠리 전개시 5개월 연속 하락에 그칠 수 있음. 관건은 2,500p 돌파/안착 여부.

이 경우 5개월 연속 하락 이후 국내 카드사태 이슈로 약했던 2004년 7월과 유사한 흐름 전개 예상. 당시 KOSPI 6개월 이후 +26.8% 상승


Inflection Point 5. KOSPI 12월 수급 계절성 & 연기금 순매수 강화

12월 수급 계절성은 연말로 갈수록 외국인 선물 매수, 기관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강도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통화정책 우려 정상화, 셧다운 리스크 회피에 따른 안도감 유입, 채권금리, 달러화 안정시 12월 계절성 강화는 물론, 외국인 현물 매수 전환 가능

연기금 국내 주식 비중 확보 차원의 매수 강화. 든든한 수급 안전판 역할 지속. 비중 확보까지 20조 이상 순매수 여력 존재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상사/자본재, 건설, 기계 등 주목

KOSPI 2,500선 이하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KOSPI 2,400선 이탈은 단기 UnderShooting으로 판단. 비중확대 전략 강화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상사/자본재, 건설, 기계 주목.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현재 강한 업종/종목보다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업종 관심 확대 필요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신 전략. 돌직구

22 Dec, 21:29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조선, 인터넷, 제약/바이오 또한 단기 반등 이후 과열해소, 매물소화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음

대신 전략. 돌직구

20 Dec, 05:44


[장 중 시황] 미국 불안감 산적,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KOSPI 2,400선 재붕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1.69% 하락한 2,394.72pt
외국인 현/선물 총 1.2조원 가량 매도세 쏟아지는 중.
외국인 -7,565 억원 순매도 / 기관 -2,144 억원 순매도 / 개인 8,592 억원 순매수.

- FOMC 여진 지속되며 외국인투자자 이탈, 기관의 동시 순매도 지속되고 있음. KOSPI는 9거래일만에 다시 2,400선을 깨고 내려가는 중

전일 급등했던 채권금리와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을 이어가면서 미국채 10년물 4.56%, 달러지수 108.5선에 근접. 25년 금리인하 컨센서스도 동결~1회인하 가능성 53%(전일 59.6%)로 높은수준을 유지하며 금융시장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고 있음

FOMC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재점화되면서 오늘밤 발표될 PCE 물가지수에 대한 경계심 증가. 시장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2.5%(전월 2.3%), 근원 2.9%(전월 2.8%)로 2개월 연속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클리블랜드 연은의 예상치는 각각 2.59%, 2.97%로 예상치대비 높게 집계되고 있음

또한 미국 의회에서의 예산안 부결로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고조, 미국증시 네마녀의날까지 겹치면서 오늘 밤 미국증시의 불안요소들이 겹치게 되었음. 선물시장에서 S&P500과 다우지수 선물 -0.3%, 나스닥 -0.6%대 하락 중. 미국증시 불안심리는 오늘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

- 아시아증시 중앙은행 금리결정 이후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16%)는 전일 BOJ의 금리동결 이후 상승출발하였으나 장중 하락전환.
홍콩항셍지수(+0.20%)와 중국상해종합지수(+0.34%)는 인민은행 금리 동결로 초반 하락 출발하였으나 소폭 상승전환.
대만가권지수(-0.82%)는 TSMC등 반도체종목 하락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3원 상승한 1450.6원
BOJ와 영란은행의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달러강세 출회. 소폭 상승하며 1,450원대 재진입

- 업종 전반 약세. 특히 금속(-3.12%), 의료·정밀기기(-2.67%), 전기·전자(-2.39%) 약세

반도체업종 전일 마이크론 하락 여파와, 중국 창신메모리의 DDR5 양산 소식에 SK하이닉스(-4.34%), 삼성전자(-1.51%) 등 반도체 업종 약세

한편, 전반적인 하락장에서도 조선업종. 수주 시차로 인한 환차익 기대감 이어지며 상승세. 한화오션(+2.64%)은 필리조선소 인수 완료 소식 등 전해지며 상승. HD현대중공업(+1.37%) 소폭 상승. 반면, 환헤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삼성중공업(-1.42%)은 하락전환

특징주로, SBS(+29.95%), 넷플릭스와 6년간 글로벌 콘텐츠 관련된 전략적 파트너쉽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고려아연(-6.75%) 임시 주총 주주명부폐쇄 이후 매매동력 상실하면서 하락

- KOSDAQ 667.61pt, -2.45% 하락.
제약주 일부 상승하는 모습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요섹터 약세를 보이며 하락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85%) 강세, 반면, IT 서비스(-3.83%), 섬유·의류(-3.49%)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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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Dec, 23:41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2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하원이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3개월 연장하는 단기 예산안을 마련,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지지. 법안은 미국 부채 한도 2년간 유예와 1,100억 달러 규모의 재난 및 농업 지원 연장을 포함. 민주당은 법안 초안을 비판하며, "극단적 MAGA 공화당이 셧다운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지지 가능성 낮음. 트럼프는 취임 후 부채 한도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한도 영구 폐지를 주장. 공화당의 소수 우위로 인해 법안 통과에는 초당적 지지가 필요하지만 전망 불투명.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에 중국으로 유출된 AI 칩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며, 엔비디아는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와 델에 동남아 고객 점검을 진행. 상무부는 대중국 AI 칩 수출 통제에도 중국 국영기관들이 엔비디아 칩을 확보한 사례를 확인, 칩 추적을 어렵게 하는 일련번호 위조 의혹도 제기됨. 엔비디아와 델은 모든 수출 통제 준수를 요구하며 위반 시 계약 종료 등 조치를 예고. 미 정부는 2022년부터 첨단 반도체 및 AI 칩의 중국 수출을 전면 제한, 지난해 저사양 칩까지 금지 확대. 엔비디아와 관련 업체는 통제 준수와 대응 강화를 강조.


# 중국
CATL이 내년 중국 전역에 1,000개의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1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 월 369위안으로 최대 3,000km 주행을 보장하는 구독형 배터리 서비스 도입, 충전 대신 100초 만에 배터리 교체 가능. CATL은 새로운 교체식 전기차 모델 10종을 개발하며, 첫 모델 출시를 예고, 니오의 경쟁자로 부상. 막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과 교체식 모델 필요성이 과제로 지적되지만, CATL은 이를 돌파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와 협력 중. 동시에 홍콩증시에서 최대 50억 달러를 조달하는 2차 상장을 검토, 내년 상반기 성사 가능성 있으며 성사 시 홍콩증시 최대 규모 IPO 될 전망.


# 한국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에 6,600억 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 지급 계약을 체결 완료함. 자금을 통해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패키징 생산기지 건설을 지원할 예정. 해당 프로젝트는 5조 6,000억 원 규모로 2028년부터 AI 메모리 제품 양산 예정. SK하이닉스는 미 정부 및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 바이든 행정부는 삼성전자 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지급 규모를 확정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에 집중. SK하이닉스 보조금 규모는 기존 예비 계약보다 소폭 증가한 6,639억 원으로 조정.

미국 의회가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조선업 강화를 목표로 한 'SHIPS for America Act'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 법안은 미국 선적 상선을 10년 내 250척으로 확대하고, 미국산 상선 건조를 장려하며 외국에서의 수리에는 높은 세율을 부과. 미국과 동맹국이 해상 수송 능력을 보강하고 조선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규정하며, 한국 조선업에도 기회가 될 가능성 제기. 중국 선적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중국산 제품 수입에 관세 부과 및 미국 선적 선박 운송 비율 확대 포함. 법안은 118대 의회 종료 시 자동 폐기되지만, 초당적 지지 속 119대 의회에서 재발의 가능성 높음.


# 기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하며, 우에다 총재는 내년 춘투에서의 임금 인상 동향 등 추가 정보 필요성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보류했다고 설명. 경제와 물가 전망이 확실해지면 기준금리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 유지. 미국 경제와 트럼프 차기 정권의 정책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해외 경제 상황을 불투명하게 평가. 엔화 약세와 관련해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음을 주시하겠다고 강조. 금리 동결 이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56엔을 돌파하며 1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경제지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QoQ) 3.1% (예측치 : 2.8% / 이전치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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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Dec, 23:20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더 나쁠게 없는 KOSPI. 상대적 우위로 전환

- 미국 증시 과열 및 밸류에이션 부담과 달리, KOSPI는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음.
- 12월 FOMC의 매파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과도한 매파적 선반영은 KOSPI 추가 하락 제한 요인.
- 기관의 현물 매수 및 외국인 선물 매수세 유입, 연말 배당락 기대감 등이 KOSPI 반등을 견인할 전망.


전반적 시장 전망:

미국 증시는 12월 FOMC의 매파적 결과와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해 급락했으나, KOSPI는 저평가 구간(Deep Value) 진입 후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반등 모색 중임. 달러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은 단기 변동성 확대를 야기하겠지만, 글로벌 유동성 쏠림 완화 및 KOSPI의 가격·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으로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 존재. 기관(금융투자, 연기금)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유입, 연말 배당락 기대감 등이 KOSPI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2,440~2,450 구간은 저평가 구간으로 지지력 테스트 이후 반등이 예상되며,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 전지, 중국 소비주 등 저평가 업종에 대한 관심 유지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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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Dec, 05:39


[장 중 시황] FOMC 쇼크, 피해갈 수 없는 매크로 하락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1.63% 하락한 2,443.91pt
매파적 FOMC에 달러강세, 자산시장 약세로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출회
외국인 -3,457 억원 순매도 / 기관 -4,374 억원 순매도 / 개인 6,594 억원 순매수.

- 12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단행되었으나, 내년도 금리인하 전망을 2회로 하향조정한 매파적 점도표와 정책과 물가 불확실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증폭되며 글로벌증시 쇼크. 최근 상승랠리 이어가던 미국증시는 차익실현 욕구 더해지며 S&P500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낙폭확대

통화정책 기대심리 후퇴하며 달러선호현상 강화, 달러지수는 108선을 돌파하였고,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4.25%, 4.35%대로 상승, 금 선물도 전일 2.3% 하락하는 등 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이 하락

미국장 마감 이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발표에서 분기 가이던스 실망감 유입된 것 또한 국내증시 약세 요인. 마이크론 시간외에서 -16%대 하락. AI를 제외한 반도체 업종 부진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종 하락하며 KOSPI 하방압력으로 작용

FOMC 충격으로 시장은 25년 금리 1회 인화 수준까지 선반영(Fed Watch 기준), 이는 점도표 2회 금리인하보다도 매파적인 스탠스를 선반영한 수준. 단기적으로 언더슈팅 반영하며 추가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KOSPI도 장 초반 2,426선에서 출발한 뒤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

- 아시아증시 FOMC 여파로 하락세.
일본니케이지수(-0.54%)는 BOJ 금리동결 서프라이즈로 낙폭 축소.
홍콩항셍지수(-0.69%)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46%) 비교적 선방.
대만가권지수(-1.24%)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9.8원 상승한 1449원
FOMC 이후 달러지수 급등 반영하며 환율 한때 1,450원선 돌파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2%), 전기·가스(-2.88%), 의료·정밀기기(-2.83%) 약세,
음식료·담배(+1.49%), 기계·장비(+0.39%), 보험(+0.17%) 강세.

반도체 대형주 약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HBM 제외한 수요 약세로 전망치 대비 12% 낮은 분기 가이던스 제시하면서 반도체 업황 우려 유입. SK하이닉스(-4.52%), 삼성전자(-2.91%) 등 국내 대형 반도체 업체와 테크윙(-3.31%), HPSP(-1.99%) 등 소부장 업체 약세

의약품 업종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미국채 금리 급등, 생물보안법의 미국 연내 통과가 불발되며 셀트리온(-2.81%), 유한양행(-2.65%), SK바이오사이언스(-4.33%) 등 바이오 업종 약세.

달러 강세로 수주 사이클이 긴 수출산업인 조선업종 실적 기대감 유입. 특히 올해 1-11월 기준 선박엔진 수출액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으며, 10년 내 최다치를 기록. HD현대중공업(+4.74%) 등 조선업종과 STX엔진(+2.48%), 한화엔진(+2.58%) 등 선박엔진 관련주 강세

음식료 업종 삼양식품(+6.65%) 중국공장 증설 및 수출실적 기대감 지속되며 상승추세 재개. 농심(+4.11%), 오리온(+3.42%) 등 동반 강세

방산업종은 LIG넥스원(+3.76%) 정찰용 무인수상정 관련 수주 계약 체결,한화에어로스페이스(+2.13%) 방위사업청과 K21 공급계약 체결하는 등 방산업 신규 수주 소식에 강세

- KOSDAQ 687.01pt, -1.51% 하락.
제약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요업종 전반 하락하며 약세.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2.46%), IT 서비스(-2.45%)약세, 반면, 금속(+0.65%), 출판·매체복제(+0.60%)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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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Dec, 00:06


[대신증권 이경민] 12월 FOMC: 매파적 금리인하. 더 매파적인 시장심리 선반영 중

3줄 요약

-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 결정되었으나,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늦춰질 전망이며 시장은 이를 과도하게 매파적으로 해석 중임.
- 미국 물가 전망 상향 조정과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 불안 심리가 커졌고, 미국 채권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주식 시장 급락이 발생함.
- KOSPI는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여 반등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므로 비중 확대 전략 유지가 적절함.


요약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가 결정되었지만, 2025년 금리인하 횟수가 4회에서 2회로 줄고 물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의 매파적 심리가 강화됨.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도 시장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불확실성만 증폭시킴. 미국 채권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주식 시장 급락으로 이어짐. 하지만 경기 침체가 아닌 상황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은 유효하며, 물가 상승은 일시적 요인이 클 가능성이 높음. KOSPI는 저평가된 상태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반등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단기 변동성 확대는 감안하되, KOSPI 2,450선 부근 지지력 테스트 이후 반등을 기대하며 비중 확대 전략 유지를 권고함.


미국 시장 분석

FOMC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인하 속도 조절 및 물가 상승 우려로 시장 불안이 심화됨. 미국 채권 금리와 달러화는 급등, 주식 시장은 급락.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함.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금리인하 사이클 유효성과 일시적 물가 상승 요인 고려 시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S&P500 5,700선 지지 여부가 향후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중요 변수임.


한국 시장 분석

KOSPI는 저평가 구간에 진입, Deep Value 구간 상단인 2,45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후 반등 시도 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압력은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고 있음.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중국 소비주 등 저평가 업종에 주목. 변동성을 활용한 주식 매집 및 비중 확대 전략 유지가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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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Dec, 00:0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2월 19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4.25~4.50%로 조정. 또한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기존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일 가능성 시사. 이번 결정으로 금리는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매파적 금리 인하라는 평가를 받음.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은 2.1%로 상향, 실업률은 4.3%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5%로 높아짐. 파월 의장은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출 시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했다"며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 추가 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차는 1.75%p에서 1.5%p로 축소, 시장은 연준이 내년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1%로 예상.

마이크론,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87억1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79달러로 시장 예상치 부합 및 초과. 2분기 매출 예상치 79억 달러, 주당 순이익 1.53달러로 월가 전망치 크게 하회. 스마트폰·PC 수요 부진으로 실적 전망 약화, 데이터센터 매출 400% 증가로도 소비자 부진 상쇄 못함.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 하반기 성장세 회복 및 2025년 PC 시장 5% 성장 기대. 부진한 전망 발표 후 주가 정규장 4.33% 하락, 시간 외 거래 13% 급락.


# 중국
미국 정부, 중국의 TP링크 라우터가 사이버 보안 위협에 사용되었다는 우려로 미국 내 판매 금지 검토. TP링크는 미국 가정용 라우터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며, 아마존 판매량 1위로 미 정부 기관에서도 사용 중. 마이크로소프트 조사에 따르면 TP링크 라우터가 중국 해킹 세력의 사이버 공격 네트워크에 활용된 사례 확인. 미 상무부, 국방부, 법무부가 TP링크를 합동 조사 중이며 이미 소환장 발부, 내년부터 금지 조치 가능성. 중국 대사관,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을 부당하게 억압하고 있다며 반발.


# 한국
한경연 설문에 의하면, 내년 가계 소비지출, 올해 대비 1.6% 감소 전망, 응답자 절반 이상이 소비 축소 계획. 하위 소득 60% 소비 감소(-6.3%~0%) 예상, 상위 40%는 소폭 증가(1.1%~1.2%) 예상으로 소비 양극화 심화. 소비 축소 이유로 고물가(44.0%), 소득 감소 우려(15.5%), 세금·공과금 부담(8.5%) 지목, 감소 품목은 여행·외식(17.6%) 등 선택적 소비 중심. 필수 소비재인 음식료품(23.1%), 주거비(18.0%) 등은 소비 증가 품목으로 나타남. 소비 활성화 시점 불투명(35.1%) 응답 다수, 정책 과제로 물가·환율 안정(42.1%)과 세금 부담 완화(20.1%) 제안.

미국 상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와 확장억제 공약 강화 등을 포함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통과. 법안에는 약 2만8,500명의 주한미군 병력 유지, 한미 국방 산업 협력 강화, 확장억제 공약 재확인 등이 명시. NDAA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8,952억 달러 규모로, 한국과 관련된 미군 방위 강화 계획 및 한미일 국방협력 방안 보고를 국방부에 요구. 주한미군 유지 조항은 트럼프 2기 정부에도 적용되나 법적 강제성은 없음.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및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어 법안의 상징적 의미 주목.


# 기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우크라이나의 독립성과 자결권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 표명. 우크라이나 안보를 유럽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간주, 신형 무기와 연쇄 공격을 강화하는 푸틴 정부에 맞서 철저한 지원 필요성 역설. 16차 대러 제재 패키지 준비 중임을 언급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조기 종전론에 반대 입장 재확인. EU, 19일 브뤼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초청 정상회의 개최, 젤렌스키는 나토 사무총장과도 별도 회담 예정. 시리아 사태 관련, 정치적 전환을 조건으로 기존 제재 재고와 재건 지원 확대 가능성 시사.


# 경제지표
미국 FOMC 금리결정 4.50% (예측치 : 4.50% / 이전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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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Dec, 05:40


[장 중 시황] FOMC를 앞둔 미국증시 조정, KOSPI는 2,490 회복시도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1.36% 상승한 2,490.25pt
외국인, 기관 동반매수세에 전일 낙폭 되돌림
외국인 2,651 억원 순매수 / 기관 1,053 억원 순매수 / 개인 -4,237 억원 순매도.

- KOSPI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 유입되며 전일 낙폭을 만회, 외국인은 현선물 총 7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전일의 매도세를 되돌리고 있음

내일 FOMC와 BOJ 금리결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법도 하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2거래일동안 이어진 차익실현 매도 이후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

한편, 전일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 미국증시 최근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견조한 경기지표가 오히려 Good is Bad로 작용하며 조정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오히려 밸류부담 낮은 중국,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으로 자금이동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

- 아시아증시
일본니케이지수(-0.50%) 수출 호조, 수입 감소로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엔화 소폭 강세, 내일 BOJ 앞두고 하락세.
한편, 홍콩항셍지수(+0.91%)와 중국상해종합지수(+0.86%)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가권지수(+0.32%)도 상승하는 등 동아시아 신흥국 증시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5원 하락한 1435.6원
국민연금이 오는 19일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전략적 환헤지 규모확대여부 결정한다는 소식에 환율 하락

-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46%), 기계·장비(+2.45%), 제약(+2.03%) 강세.
의료·정밀기기(-0.40%), 전기·가스(-0.37%), 금속(-0.25%) 약세

미국 자동차 소매판매 호조 및 연말 최대생산 의지 표명히며 기대감 유입. 닛싼과 혼다의 합병 소식이 전해졌지만,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 본격화로 분석되며 오히려 미국, 유럽시장에서 반사이익 기대감 유입. 현대차(+5.08%), 기아(+6.58%)등 완성차업체와 현대모비스(+5.22%), 현대오토에버(+4.60%) 등 부품사 강세

전일 트럼프발 악재로 인해 하락한 2차전지업종의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 삼성SDI(+4.86%), 포스코퓨처엠(+1.57%), LG화학(+1.56%)등 저가매수세 유입

금융주 또한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KB금융(+3.44%), 신한지주(+2.77%), 하나금융지주(+2.57%) 등 반등

한편, 낙폭 과대 업종으로 수급 이동하면서, 기존에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개별 호재로 상승했던 크래프톤(-3.80%) 등 게임업종과, 삼양식품(-3.40%) 등 차익실현 물량 출회

- KOSDAQ 698.57pt, +0.59% 상승.
개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25%), 전기·전자(+1.78%)강세,
반면, 출판·매체복제(-0.85%), IT 서비스(-0.8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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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Dec, 02:14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비상 계엄 이후 증시 동향으로 보는 투자 포인트

KOSPI:
계엄 선포 후 -5.6% 하락 → 현재 회복 중.

상승 섹터:
반도체: 계엄 이벤트의 버팀목. SK하이닉스(+8.7%), 삼성전자(+4.7%) 상승. 삼성전자는 기관의 높은 매수세(자사주 매입과 연기금 자금 유입으로 추측)
IT 하드웨어, 조선, 건강 관리: 반등을 넘어 계엄 전 대비 상승폭이 큰 섹터

하락 섹터: 밸류업 기대감이 큰 섹터로 하락은 높았고 회복력은 낮음
유틸리티(-14.7%), 보험(-12.5%), 은행(-12.4%), 통신(-7.8%): 하락폭 크고 회복력 낮음.

외국인 자금 흐름: 매도세 속 일부 섹터로는 자금 유입
외국인 1.8조 순매도는 비상 계엄 이후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 중
그럼에도 불구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기계, 유틸리티, IT하드웨어**는 자금 유입을 기록

**건강 관리, IT 하드웨어
: 반등강도와 외국인 수급을 고려하면 불확실성 속 유리한 섹터
밸류업 섹터: 실적 안정성 + 주주환원 기대감 유지되면 중장기적 관점 주목 필요. 향후 정치 이벤트에서 핵심 공약으로 재부각 가능성

https://tinyurl.com/28o6rbt3

대신 전략. 돌직구

26 Nov, 05:35


[장 중 시황] 트럼프 관세 언급에 KOSPI 최근 반등흐름 중단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60% 하락한 2,519.14pt
장 초반 급등했던 환율 안정되었음에도 외국인 매도세 유지
외국인 -1,075 억원 순매도 / 기관 -2,512 억원 순매도 / 개인 2,776 억원 순매수.

-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직후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를 집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 관세정책 우려 유입되며 한국, 일본, 대만 등 대미 수출국가들의 증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

미국채와 국고채 금리 하락하며 채권시장 강세 출현하는 한편, 금, 은, 원유 등 원자재 시장 약세, 미국 증시도 상승폭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 또한 증시 자금 유출 원인으로 풀이

업종 전반적으로 2차전지와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등 전일 상승을 반납하고 있으며 방산, 금융, 원자력 등 트럼프 트레이드로 상승했던 업종들의 차익실현 나타나는 중

반면 미디어 컨텐츠, 여행레저 등 중국발 훈풍이 기대되는 업종들은 상승흐름

- 아시아증시 트럼프의 관세 언급에 대한 반응으로.
일본니케이지수(-1.47%) 및 대만가권지수(-1.17%) 등 대미 수출국 증시 약세.
반면, 중국의 추가관세로 언급한 10%라는 숫자에 안도하며 홍콩항셍지수(+0.42%)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10%)는 소폭 상승.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중국에 60%의 추가관세를 언급했던 바 있음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원 하락한 1398원
장 시작 전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관련 언급과 함께 환율 1,407원대까지 급등하였으나, 안정세를 찾아가며 하락 전환

- 업종별로는 통신업(+2.20%), 전기가스업(+1.91%), 비금속광물(+1.15%) 강세.
기계(-2.29%), 의약품(-2.05%), 운수장비(-2.01%) 약세

일론 머스크의 방위비 예산 감축 언급,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방산업종 하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45%), 현대로템(-13.33%), LIG넥스원(-8.74%) 등 일제히 하락하는 중

전일 예금자 보호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법안소위 통과, 2금융권으로의 자금 쏠림 우려 등으로 신한지주(-3.37%), 메리츠금융지주(-1.93%), KB금융(-1.53%) 등 약세.

전일 상승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3.03%), 알테오젠(-9.06%) 등 바이오 업종과, 두산에너빌리티(-4.51%), HD현대일렉트릭(-5.56%) 등 원자력, 전력 섹터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는 모습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 베센트가 원유 공급 확대를 시사하면서 유가 하락. 유류비 절감 수혜 기대감에 받는 진에어(+8.54%), 티웨이항공(+4.07%) 등 항공주 상승. 또한 합병 승인 임박 기대감 존재하는 대한항공(+4.13%), 아시아나항공(+3.49%) 등 강세

최근 한한령 해제와 광고시장 반등 기대감 등 유입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3.66%), CJ ENM(+4.94%) 등 미디어 업종과 JYP Ent.(+3.11%) 등 엔터주, 모두투어(+3.55%) 등 여행 관련주 등 중국발 훈풍 기대되는 섹터의 상승흐름 지속

연말 배당시즌 다가오면서, 배당성향 높은 통신업종 강세 LG유플러스(+3.20%), KT(+1.67%), SK텔레콤(+2.11%) 등 통신3사 일제히 상승흐름. 통신업종의 경우 5G 설비투자에 대한 감가상각 도래 등 판관비 절감 기대 등 가세

- KOSDAQ 692.37pt, -0.64% 하락.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 2차전지 업종 반락하며 약세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3.36%), 오락·문화(+1.74%)강세, 반면, 기타서비스(-3.29%), 제약(-1.71%)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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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Nov, 23:58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 차원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더라도 주 차원에서 환급 제도를 재도입해 지원하겠다고 발표. 캘리포니아는 2010~2023년 전기차 구매에 약 2조 원 투입, 온실가스 390만t 감축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환급 재도입에는 주의회 동의 필요. 뉴섬 주지사는 전기차 전환 목표(2035년까지 신규 차량 무공해화)를 강조하며 친환경 교통 확대 의지 표명. 뉴욕타임스는 이 제안을 환경·이민 정책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선 주정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

미국 법원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사건을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기각함. 스미스 특검은 헌법상 현직 대통령 기소 불가를 이유로 들며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전 사건 종결 필요성을 주장. 트럼프 측은 이를 법치의 승리로 평가했고, 검찰은 측근 기소 건 재검토 중. 다른 형사 사건들도 재판 지연 또는 기각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퇴임 후 재기소 가능성은 낮다고 판사는 지적.


# 중국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MLF 금리를 2.0%로 동결하며 연내 LPR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짐. 10월과 11월 MLF를 통해 각각 135조원, 173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으며, 시장에 돈을 풀겠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음. 2023년 LPR 금리는 세 차례 인하되었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 우려로 추가 인하가 어려운 상황임.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판궁성 총재는 연내 최대 0.5%포인트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함. 트럼프 재선으로 인한 대중 무역 압박 강화 우려 속에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주목됨.


# 한국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는 74로 7포인트 급락.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아파트 매매 감소 등으로 109로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93으로 상승,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유지. 트럼프 재집권과 보호무역 우려로 수출 둔화 및 경기 부진 전망이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예금자 보호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시행 시기는 금융 당국 재량에 따라 조정. 보호 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전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개정안은 시행 시점을 1년 내로 설정하며, 금융안정계정 도입 논의도 병행 중. 금융안정계정은 예금보험공사 기금을 활용한 금융사 유동성 지원을 목표로 하며 입법 과정에서 기능 중복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


# 기타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며, 백악관은 타결 가능성을 낙관함. 존 커비 백악관 보좌관은 협상이 긍정적 궤도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고 언급. 초안은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철수와 헤즈볼라의 중화기 북쪽 이동, 60일간의 과도기를 포함하며, 미국 주도의 감시위원회가 이행 상황을 감독.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원칙적으로 합의를 승인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공식 발표를 준비 중임.


# 경제지표
한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100.7 (이전치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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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Nov, 05:41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90371?sid=101

오늘 오후 4시에 줌 세미나합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팅을 통해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

* "Zoom" 회의 ID : 849 691 2694
* 회의실링크 :
* "Zoom" 회의실 비밀번호 : 1125 ( 세미나날짜 )

좀 이따 4시에 뵙겠습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25 Nov, 05:34


[장 중 시황] 재무장관 지명에 월가 환영. 국채금리, 달러 안정 훈풍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1.32% 상승한 2,534.29pt
외국인 10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 103 억원 순매수 / 기관 2,488 억원 순매수 / 개인 -3,405 억원 순매도.

- KOSPI 11월 15일 2,400선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7거래일 연속 양봉을 그리고 있음. 기관투자자 매수세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도 2거래일 연속 매수세, KOSPI200 선물시장에서 약 5,200억원 매수세 더 크게 나타나며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업종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히 상승

지난 금요일 미국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과 같이 개선되며 경기민감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고, 미국 재무장관으로 소로스펀드 CIO(최고투자책임자) 출신의 스콧 베센트가 지명.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평가에 자본시장에 안도감 유입

월요일 아시아증시에서 미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하락 나타나면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대체로 상승세 나타나는 중. 업종별로 나타난 호재들과 함께 반등탄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아시아증시 전반적 강세,
일본니케이지수(+1.48%) 및 대만가권지수(+0.25%), 인도SenSeX지수(+2.54%) 등 아시아증시 대체로 강세
한편, 중국상해종합지수(+0.05%)등 중화권 증시는 중국정부의 빅테크 알고리즘 규제로 기술주 하락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8.4원 하락한 1398원
트럼프 2기 재무장관 지명과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달러지수 안정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 건설업(+2.09%), 화학(+2.00%) 강세.
운수장비(-0.95%), 증권(-0.82%), 음식료품(-0.74%) 약세

젠슨황 CEO 홍콩 과기대 행사에서 삼성전자(+2.50%)의 HBM3E 8단과 12단 납품을 위한 유의미한 진전 확보했다고 언급하며 공급 기대감 유입. 에스에프에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장비주 동반 강세

유럽 배터리 내재화 시도했던 노스볼트 파산으로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의 경쟁완화 기대감 유입. LG에너지솔루션(+4.57%), 삼성SDI(+3.90%), 포스코퓨처엠(+5.89%), 에코프로 등 강세

중국 무비자 입국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고, 문체부 장관이 문화장관회담을 진행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 발생. 중국 모멘텀 받을 수 있는 모두투어(+3.42%) 등 여행업종과 스튜디오드래곤(+4.49%), 에스엠(+2.74%) 등 미디어엔터 업종 강세

특허 침해, 대주주 매도설 등 루머에 대한 의구심 제기, 불안심리 완화되며 알테오젠(+12.67%) 7거래일만에 반등, 유한양행(+3.13%), 한올바이오파마(+3.32%), 삼성바이오로직스(+1.93%) 등 바이오 업종 전반적으로 저가매수세 유입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의 60일간 휴전에 대한 원칙적 동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러시아와의 전쟁을 내년 끝낼 수 있다는 발언으로 종전 기대감 유입.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2%), 현대로템(-8.33%), LIG넥스원(-3.27%) 등 방산섹터 약세

- KOSDAQ 697.13pt, +2.97% 상승.
바이오,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요 업종 모두 호재 유입되며 강세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5.87%), 금융(+5.42%) 건설(+4.36%) 등 전 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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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Nov, 00:1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트럼프 당선인은 23일 장관 15명을 포함한 41명의 고위직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18일 만에 완료. 이는 트럼프 1기 72일, 바이든 77일과 비교해 초고속 인선으로 평가됨. 재무장관에 월가 출신 베센트, 노동장관에 친노조 성향 차베스드레머, 농림장관에 브룩 롤린스 등을 지명하며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반영. ‘미국 우선주의’를 중심으로 취임 초기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3일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의 HBM3E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신속히 작업 중이라고 홍콩에서 밝힘. 삼성전자는 HBM3E 8단·12단 양산 판매 중이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를 완료해 4분기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언급. 황 CEO는 엔비디아가 삼성 메모리를 검토 중임을 언급했지만,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언급한 반면 삼성전자는 언급되지 않은 바 있음. HBM3E 경쟁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 간 첨단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전망


# 중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반도체 기업 200여 곳을 무역 제한 목록에 추가하고,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를 제한하는 새 규제를 28일 전 발표할 예정. 내달에는 중국으로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도 추가될 전망. 미 상무부와 상공회의소는 새 규제에 대한 논평을 거부


# 한국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방송을 통해 상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이 많아 신중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 상법 개정안은 회사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김 위원장은 경영 의사결정 지연, 불확실성 증가, 외국 투기자본의 경영권 위협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 대신 정부는 합병·분할 등 지배구조 문제 개선을 위한 맞춤식 제도 개정을 추진, 합병비율 산정 방식 변경 및 분할 시 기존 주주 보호 장치 강화 등을 계획. 김 위원장은 맞춤형 개정이 상법 개정의 부작용을 줄이며 투자자 보호를 실현할 방안이라고 강조. 이는 취임 이후 상법 개정에 대한 그의 첫 공식 입장 표명.

국제로봇연맹(IFR)의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서 한국의 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1,012대로 연평균 5% 성장하며 세계 1위를 유지. 2위 싱가포르(770대), 3위 중국(470대)은 독일(429대)과 일본(419대), 중국은 4년 만에 로봇 밀도가 2배 증가. 전 세계 평균 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162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7년 전(74대) 대비 2배 이상 증가. 지역별로는 EU 219대, 북미 197대, 아시아 182대를 기록, 자동화 확산 가속화 중. 미국은 1만명당 295대로 세계 10위에 올렸음


# 기타
업계 1위 부품 공급업체인 BOSCH는 2032년까지 독일 내 3,800명을 포함해 전체 5,500명을 감원할 계획, 이 중 3,500명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자율주행 기술 시장 성장 부진과 프로젝트 연기·철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보쉬는 매출 절반 이상이 자동차 부품에서 나오는 제조업체로, 올해 초에도 7,000명 감원을 발표한 바 있음.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경기 침체로 완성차 생산 감소가 부품업체들에 영향


# 경제지표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8.8 (예측치 48.8, 이전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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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4 Nov, 21:56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다행히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랜만에 지난주 주간 수익률은 글로벌 최상위를 기록했네요

이번주에도 지난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11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컨센서스 변화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 작성했습니다.

채권, 달러, 원/달러, 미국 증시, KOSPI 흐름과 주요 업종들의 현재 위치, 향후 중요 변곡점, 지지선/저항선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힘 내십쇼!!!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채권금리, 달러화 안정시 KOSPI 반등 탄력은 강해질 것


예상 밖의 급락으로 장 중 2,400선마저 하회했던 KOSPI가 8거래일만에 2,500선 회복. 과도했던 불안심리 진정, 급락했던 반도체와 2차전지의 반등이 정상화 동력글로지난주 주간 수익률은 글로벌 주요국 중 KOSPI 최상위 기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자율 반등이라고 판단. 이번주 채권금리, 달러화 고점 통과/하향 안정 여부가 관건


이번주 11월 FOMC 의사록 주목. 25년 1 ~ 2번 금리인하로 매파적인 컨센서스를 선반영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

비둘기파적인 코멘트와 연준의 스탠스 재확인 가능성이 높고, 시장은 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 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이 일단락되었다는 점도 체크

그동안 달러 강세, 채권금리 상승을 자극했던 불화실성 변수들,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안정이 가시화될 전망

이 경우 반도체, 삼성전자 주도력 약화로 시가총액 비중이 레벨업된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등 성장주가 KOSPI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

수급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원화 약세 정점 통과)과 계절성(11월, 12월 배당락 이슈)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현선물 매수, 기관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


이번주 KOSPI는 단기 UnderShooting 이후 정상화를 넘어 탄력적인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중요 변곡점에 위치. KOSPI 2,550 ~ 2,580p 돌파/안착 여부 중요

시장에서 우려하는 최악의 상황을 선반영한 KOSPI 지수대와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단기 등락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 유지/강화 필요


Issue 1. 경제지표 호조, 물가 불안 + 트럼프 리스크 = 채권금리, 달러화 상승압력 지속

경제지표 호조와 물가 반등, 지속되는 트럼프 리스크 우려에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 고공행진 지속. 미국채 10년물 4.4%, 2년물 4.3% 상회.

달러화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107p마저 넘어섬

문제는 25년 금리인하 기대. 25년 12월 내재금리 연준 점도표인 3.4%를 52bp 이상 상회. 25년 연내 두 번 이하의 금리인하 컨센서스 형성 중

통화정책 기대의 정상화를 넘어 25년 타이트한 통화정책 우려로 전환된 것. 특히, 트럼프 2기 내각 주요 인물을 발탁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정책 기대, 불확실성 증폭


Issue 2. 11월에도 KOSPI 상대적 약세 지속. 그러나 변화의 조짐은 가시화되고 있어

8월 이후 KOSPI 약세,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 부진 지속. 10월, 11월 수익률도 -1.43%, -2.15%로 하위권으로 처져있는 상황

다만, 11월 저점 통과 이후 KOSPI 반등 과정에서 삼성전자 반등과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이 어울어지며 글로벌 증시대비 차별적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음

11월 15일 KOSPI 저점 이후 2,500선 회복 과정을 보면 2차전지, 반도체, 삼성전자, 은행, 자동차, 보험, 소프트웨어, 조선, 화학 등이 반등 주도

낙폭과대 성장주이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대표 업종. 외국인 투자자들도 소프트웨어, IT가전, 조선, 2차전지 등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비중 확대

반도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압력은 여전하지만, 3분기 실적 시즌 이후 수급 패턴에 변화 감지


Issue 3.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한국 20일까지 수출 모멘텀

정책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에 따른 등락 불가피. 하지만, 23년 하반기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더 강력한 24년 하반기 정책 드라이브 효과 유입 기대

최근 중국 유동성 모멘텀 회복 중. 실물 지표, PMI도 예상치 상회. 경기 모멘텀 개선, 강화는 25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

11월 20일까지 한국 수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여전히 한국 수출 모멘텀은 견조.

반도체(42.5%), 선박(77.1%) 등 증가, 중국(3.5%), 베트남(16.3%), 유럽연합(7.5%) 등 증가. 아시아와 중국, 유럽 수출 개선은 고무적


Inflection Point 1. PCE 물가 Vs. FOMC 의사록. 매파적인 시장의 컨센서스를 고려할 때

현재 시장은 연내 한 번 또는 두 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 중. 이미 연준의 점도표인 4번 금리인하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강화해가고 있는 것

시장은 물가 반등, 금리인하 속도조절라는 편향적인 컨센서스를 강하게 반영해왔다고 판단. 이 경우 11월 FOMC 의사록에 대한 해석이 비둘기파적일 수 있음

시장에 충분히 매파적인 스탠스가 선반영된만큼 비둘기파적인 문구나 스탠스에 시장 반응이 강하고, 민감해질 것으로 예상

10월 PCE 물가 반등 예상. 통화정책 컨센서스 변화시 PCE 결과에 따른 영향력은 제한적. 물가가 연준이 생각하는 경로대로 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반등으로 평가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 약화, 우려 확대가 잦아들고 진정될 경우 채권금리, 달러화 고점 통과 및 하향안정 기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도 정점 통과 예상. 지난 주말 기점으로 내각 구성 일단락되었다고 판단


Inflection Point 2. 채권금리, 달러 안정의 나비효과. 삼성전자 시총 비중 레벨다운 선물 &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

10년 5월 ~ 11년 4월과 21년 3월 ~ 6월 같이 반도체 하락이 제어된다면 반도체 주도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KOSPI 상승 가능

당시 KOSPI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이익 개선 기여도가 높아지고, 이익 모멘텀이 강했던 업종

현재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조선, 기계,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 중국 소비주가 KOSPI 상승 주도 업종 후보군. 이들 시가총액 비중 35.8%(반도체 제외)

특히,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등 성장주가 대거 포진. 채권금리 하향안정시 KOSPI 반등 탄력 강화 기대

달러 하향안정이 가시화될 경우 외국인 순매수 전환/강화 예상. 특히, 달러대비 원화 약세 압력 정점

향후 원화 강세 전환을 기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변화 가능. 이후 달러대비 원화 강세 전개시 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강해질 수 있음


Inflection Point 3. KOSPI만의 계절성. 10월 약세, 11월, 12월 강세

KOSPI는 10월 부진, 11월 12월 강세 패턴 반복. 10월 약세는 3분기 실적 시즌 불안이 커진데 따른 것. 한국 증시는 3분기 실적부터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4분기, 다음해 실적 전망 하향조정.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가격 메리트 부각되지 못함

하지만, 11월, 12월에는 KOSPI 상승, 12월 배당락으로 인한 선물 베이시스 변동 확대, 이로 인힌 외국인 선물 매수 유입 – 프로그램 매수 대규모 유입 영향

최근 KOSPI 상대적 부진이 반도체 업황/실적 불안에 이어 외국인 대량매도에 기인하고 있다면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철강,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화장품/의류, 건설/건축 등 주목

KOSPI 2,550선대부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언급해왔던 상황. KOSPI 2,500선 이탈은 단기 UnderShooting으로 판단. 비중확대 전략 유효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철강,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화장품/의류, 건설/건축 업종 주목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대신 전략. 돌직구

24 Nov, 21:56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또한 단기 반등 이후 매물소화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음

대신 전략. 돌직구

22 Nov, 05:46


[장 중 시황] 간만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KOSPI 2,500선 탈환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80% 상승한 2,500.51pt
외국인 11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 1,185 억원 순매수 / 기관 2,786 억원 순매수 / 개인 -4,808 억원 순매도.

- 11거래일만에 외국인 수급 유입, 기관도 4거래일 째 순매수 이어가면서 나타난 동반 순매수에 KOSPI 1%대 상승. 외국인은 KOSPI200 선물시장에서도 4천억원대 순매수 중

엔비디아 호실적이 발표된 이후 미국 증시에 나타난 순환매가 글로벌 증시에 확산. 아시아 증시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

국내증시도 SK하이닉스 4%대 상승함과 동시에 업종 전반에 훈풍 확산되며 순환매 나타나는 중. KOSPI는 어느새 2,500선 탈환에 성공

- 아시아증시 일본니케이지수(+0.93%) 강세,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3% 상승하며 장 초반 엔화강세 나타났으나 다시 되돌리며 상승하는 모습. 홍콩항셍지수(-1.26%) 및 중국상해종합지수(-1.37%) 약세. 대만가권지수(+1.82%)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8원 하락한 1400.2원
전일 미국 고용, 주택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지수 107대까지 상승, 달러/원 환율 1,400원대 재진입

- 업종별로는 기계(+2.51%), 보험(+1.52%), 운수장비(+1.36%) 강세. 철강및금속(-0.95%), 운수창고(-0.52%), 전기가스업(-0.11%) 약세

산업통상자원부가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테스크포스' 최종 회의를 열고 로드맵 초안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원전주에 기대감 유입되며 비에이치아이(+11.78%), 한전기술(+3.05%) 등 강세. 두산에너빌리티(+5.26%)의 경우 추가로 두산 사업 개편이 넉달만에 승인되며 강세. 같은 이유로 두산밥캣(+0.95%) 또한 상승.

전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하락분 반납하며 상승하자 국내 반도체업종 투자심리도 개선되며 SK하이닉스(+4.74%), 한미반도체(+3.47%) 등 강세. 또한 SKC(+7.90%)의 경우 미국 상무부에게 1억 달러 상당 반도체 보조금 수령 소식으로 강세.

탄산리튬의 반등 지속 및 유럽 2차전지업체인 'Northvolt' 파산 신청으로 2차전지 밸류체인 속하는포스코퓨처엠(+1.66%), 삼성SDI(+1.89%), 에코프로머티(+4.03%)등 강세.

전일 하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3%), 한화오션(+3.07%) 등 방산, 조선업종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

알테오젠(-10.82%)이 특허 소송 가능성과, RCPS 발행설 등 악재에 휘말리며 하락 폭 키우는 중 기타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으로 작용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4.13%), 리가켐바이오(-1.96%)등 하락.

- KOSDAQ 679.15pt, -0.22% 하락.

업종별로는 금속(+2.32%), 금융(+1.69%)강세, 기타서비스(-4.46%), 제약(-1.93%)약세.
바이오 업종 하락하며 약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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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23:5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가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 논란으로 지명 8일 만에 자진 사퇴하며 트럼프 인수팀의 첫 낙마 사례가 됨. 게이츠는 자신의 인준이 행정부 운영에 방해가 된다고 밝히며 물러났고, 공화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그의 지명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짐. 게이츠의 사퇴는 성폭행 의혹과 자질 논란이 불거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 등 다른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미국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84%로 상승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작년 7.29%보다는 낮은 수준. 15년 고정 금리도 6.02%로 소폭 상승하며 집값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감소. 9월 연준 금리 인하로 금리가 잠시 하락했으나, 최근 국채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다시 상승세. 주택 판매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 전문가들은 2024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대체로 6%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


# 중국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대외무역 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금융 지원 확대와 환율 안정에 집중. 수출신용보험 보증 강화, 대외무역 신용 대출 확대, 중소 대외무역기업의 융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촉진.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환율 리스크 관리 상품 제공을 확대하며, 재생 자원 수입 정책을 개선하고 핵심 설비·자원 수입을 지원. 특산 농산품 수출, 녹색무역, 접경 무역 촉진과 함께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자 면제 확대도 추진. 상무부와 주요 기관은 대외무역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 예정.


# 한국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2년 연속 감사 의견 부적정을 받은 상장사를 개선 기회 없이 즉시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 시행 예정. 감사 의견 부적정에는 회계 왜곡으로 인한 ‘한정’과 심각한 왜곡 시 부여되는 ‘의견 거절’이 포함되며, 기존 최대 20개월이 걸리던 거래 정지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 정부는 상장 유지 요건 강화를 위해 시가총액 기준을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100억 원으로 높이고 매출액 기준도 2배 이상 상향할 계획. 전문가들은 투자자 피해를 줄이고 제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신중한 제도 설계와 상장폐지 절차의 투명성을 강조.

고려아연은 황산아연에서 철을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과 안티모니 제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 신청, 국가 안보와 경제 기여 강조. 지정 시 해외 매각 금지로 MBK·영풍의 매각 계획에 차질 예상되며, 기술 제외 분할 매각 등 우회 방안 가능성도 제기. 국가핵심기술 지정은 적대적 M&A 방지와 기술 보호 효과를 가져오며 매각 과정 복잡성을 높일 전망. 업계는 핵심기술 지정이 국내 산업과 안보에 필수적이라 평가하며 지속적인 제도 강화 요구.


# 기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에 핵탄두 비장착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 러시아는 발사 30분 전 미국에 사전 통보했으며, 서방의 군사 지원이 지역 분쟁을 세계적 갈등으로 확대시켰다고 비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서방산 미사일 공격 이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러시아 방공망은 이를 모두 방어했다고 강조. 푸틴은 평화적 해결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서방 군사 시설을 타격할 권리를 주장하며 단호한 대응을 경고.


#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13K (예측치 : 220K / 이전치 : 219K)[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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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23:37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속도보다 방향성, 정상궤도 복귀 중

불안심리 정점 통과 & 계절성 + Alpha (낙폭과대 업종 반등)
- 트럼프 우려 완화되고 있으나, 연준인사들 매파적 발언으로 통화정책 기대감 후퇴
- 지정학적 우려 등 글로벌 증시 혼조세에도 KOSPI 반등 지속된 것은 긍정적, Rock bottom 확인
- 다음주 FOMC의사록 확인하며 금리인하 사이클 신뢰도 재확인, PCE는 예상 크게 상회하지 않으면 충격변수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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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5:33


[장 중 시황] KOSPI 첫번째 목표는 2,500선 회복. 속도보다는 방향성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52% 상승한 2,495.31pt
기관 순매수 이어지며 지수 상승 견인
기관 2,279 억원 순매수 / 외국인 -1,868 억원 순매도 / 개인 -1,175 억원 순매도.

- 지난주 2,400 하회하며 저점을 형성한 이후 KOSPI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3거래일 연속 유입되며 천천히 상승하고 있음. 오늘부터 밸류업 펀드 개시된 영향 또한 있을 것으로 판단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의 실적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 하락하며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중. 반도체 업종 영향 제한. 시장에 큰 이슈 없는 가운데, 종목장세, 테마장세와 함께 순환매 나타나는 중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와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이 지정학적 우려를 심각하게 자극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 트럼프 집권이후 종전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취하기 위한 총력전 양상으로 풀이. 국내증시에서는 오히려 방산업종 하락하는 반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 정유가스 업종 상승하는 모습

- 아시아증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66%) 약세,
홍콩항셍지수(-0.30%), 중국상해종합지수(-0.17%) 등 중화권 지수는 약보합
대만가권지수(-0.57%)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원 하락한 1397.9원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채 20년물 입찰 부진으로 달러지수 강세, 채권금리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전일 야간 한 때 1,400원대 도달

- 업종별로는 건설업(+1.62%), 전기,전자(+1.33%), 화학(+1.32%) 강세.
기계(-1.81%), 운수장비(-1.55%), 음식료품(-1.04%) 약세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급과잉 문제 해소 및 수요 공급 구도 변화 기대감 발생하며 관련 종목 강세. POSCO홀딩스(+3.73%), 에코프로(+7.29%)등 상승. 특히 LG화학(+1.72%)의 경우 엑슨모빌과 공급 업무협약 통해 탄산리튬 10만톤 확보.

국내 정유 4사인 SK이노베이션(+5.92%), HD현대(+4.15%), S-Oil(+2.90%), GS(+1.19%) 일제히 상승. 전일 천연가스 가격 9%대 급등한것과 함께 다음주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지 확정 기대. 트럼프 행정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정책, 혹은 러시아산 원유수입재개 등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

엔비디아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지만, 높아진 기대감에 주가는 하락.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는 SK하이닉스(-0.59%), 한미반도체(-0.49%)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2.71%) 소폭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 전일 유입된 기대감 반납

연말 배당 기대감,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 등 영향으로 KT(+2.08%), LG유플러스(+2.37%) 등 통신주와 KB금융(+1.57%), 하나금융지주(+1.31%) 등 금융주 상승 지속

반면 지정학적 우려와 준수한 수주실적으로 상승하던 방산 업종의 경우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5%), 현대로템(-7.30%), 한국항공우주(-3.98%),

트럼프 대통령 후보 당선 이후 상승흐름 보이던 조선업종 또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한화오션(-4.26%), HD현대중공업(-2.75%), HD한국조선해양(-2.11%) 등 약세

- KOSDAQ 683.16pt, +0.04% 상승.
에코프로, HLB등 대형주 상승하고 있으나, 알테오젠 등락, 반도체 소부장 업종 하락하며 보합세
업종별로는 금융(+4.31%), 유통(+0.94%)강세,
반면, 운송장비·부품(-1.48%), 섬유·의류(-1.05%)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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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3:20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3:19


다음주 월요일 25일 오후 4시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팅을 통해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

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3:19


* "Zoom" 회의 ID : 849 691 2694
* 회의실링크 :
* "Zoom" 회의실 비밀번호 : 1125 ( 세미나날짜 )

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3:18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90371?sid=101

대신 전략. 돌직구

21 Nov, 00:0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엔비디아 3분기 매출 350억8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0.81달러로 시장 예상치 상회하며 매출 전년 대비 94%, 순이익 106% 급증. AI 침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 매출 308억 달러로 예상치 288억2천만 달러 초과, AI 칩 H200 매출 급증 및 신제품 블랙웰 4분기부터 본격 출하 예정. 젠슨 황 CEO, AI 시대 본격화와 엔비디아 컴퓨팅 수요 증가 언급하며 기대감 표명. 실적 발표 후 주가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 투자자 기대치 과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전문가, 고성장 지속 어려움 지적하며 시장의 신중한 반응 설명.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도달에 정체 중이라며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제기, 고용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주장. 반면, 쿡 이사는 정책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며, 9월과 11월 금리 인하를 강한 조치로 평가. 쿡 이사는 금리 인하 방향이 여전히 타당하지만, 데이터에 따라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 두 연준 위원의 발언은 매파적·비둘기파적 입장이 대조되며 정책 불확실성을 시사. 경제 데이터와 전망이 연준 정책 결정의 핵심 변수로 부각


# 중국
중국 최대 쇼핑기간인 광군제(10월 18일~11월 10일) 동안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아이폰 매출은 10% 이상 감소한 반면, 화웨이는 7% 증가하며 경쟁 심화 양상. 주요 중국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대거 출시해 애플의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침.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가 인기 모델이었으나, 다양한 할인 캠페인에도 매출 감소세를 막지 못함. 이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화웨이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


# 한국
HMM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산업은행의 보유 주식 증가, BIS 자기자본비율 하락 우려 대두. CB 전환 시 산은의 HMM 지분 비율은 21%로 상승, 15% 룰 초과로 위험가중치 1250% 부여되며 자본비율 14.25%에서 12%대로 하락 예상. 자본비율 악화는 정책금융 공급 위축, 대출 여력 감소 및 조달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 대안으로 HMM의 자사주 매입 방안 검토, 기업가치 제고 및 향후 재매각에 긍정적 효과 기대. HMM, 14조원 유동자산과 연간 3조원 영업이익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투자 계획 병행 가능성 모색 중.

한국거래소는 21일부터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조성한 2천억원 규모의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를 본격 시작. 펀드는 민간 연기금 투자풀을 활용한 재간접펀드로, 밸류업 지수 ETF 및 관련 종목에 투자 예정. 거래소 등은 펀드 규모를 추가로 3천억원 늘려 총 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 유관기관 1천500억원 및 민간 매칭 1천500억원 투입. 이번 펀드 조성은 밸류업 투자 문화 확산과 증시 활성화 기여 목표. 거래소는 향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 추진 계획 발표.


# 기타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9월(1.7%) 대비 급등, 예상치(2.2%)를 상회.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상이 주요 요인으로 겨울철 추가 상승 가능성 시사.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9월(3.1%)보다 상승, 주요 서비스 부문도 4.9%에서 5.0%로 소폭 증가. 영란은행의 12월 금리 인하 전망 약화, 현 수준 유지 가능성 증가. 인플레이션 발표 후 영국 10년 국채 금리 4.491%로 상승, 글로벌 보호무역과 에너지 가격 변동이 추가 압박 요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비지속성 대인지뢰를 처음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러시아 보병 진격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인 안전성을 강조. 지원 지뢰는 배터리 기반으로 설계되어 최대 2주 후 비활성화되며, 기존 러시아 지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 바이든 행정부는 한반도 외 대인지뢰 사용 금지 정책을 번복하며 우크라이나 전황 변화에 따른 정책 조정을 단행.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못했으며, 나머지 14개국이 찬성하며 미국의 입장을 강하게 비판. 미국은 결의안이 인질 석방과 결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국제사회는 인도적 위기 해소 실패에 깊은 유감을 표명.


# 경제지표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YoY) 2.3%(예측치 : 2.2% / 이전치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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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0 Nov, 05:47


[장 중 시황] 밸류업 펀드 투입준비 완료. 기관투자자 순매수 전환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60% 상승한 2,486.89pt
오후장 연기금을 필두로 기관 투자자 순매수 전환하며 지수 상승폭 확대
외국인 -1,558 억원 순매도 / 기관 1,228 억원 순매수 / 개인 -495 억원 순매도.

- 동아시아 증시 혼조세 속 KOSPI 아웃퍼폼. 밸류업 펀드의 하위펀드 설정이 완료되며 내일부터 증시 투입 개시 예정. 유관기관 자금과 민간 매칭자금을 포함해 5천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 오늘 오전부터 기관투자자 자금 매수세로 돌아서며 KOSPI 상승폭을 키우고 있음.

내달 20일 밸류업 지수 종목 추가 특별 편입이 예고된 가운데, 기존에 편입 되었거나 편입이 예상되는 금융, 음식료, 자동차, 통신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 연말 배당시즌이 돌아오는 것과 맞물려 배당성향이 높은 업종 위주로 상승세 나타나고 있음

한편,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 주가 반응하는 추세. 전일 뉴욕증시에서 기대감 반영하며 엔비디아 상승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하락하며 주가 향방 갈리는 중

전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확대 우려에 채권금리 하락, 원자재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 출현, 미국 증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위험자산 이탈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

- 아시아증시 지정학적 긴장감 속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28%)는 수출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약보합.
중국 LPR 금리 동결 이후 홍콩항셍지수(+0.18%) 보합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71%)는 장중 상승폭 확대
대만가권지수(-0.78%)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1원 하락한 1389.9원
장 초반 지정학적 긴장감에 상승하였으나, 이내 완화되며 상승폭 반납

- 업종별로는 통신업(+2.86%), 음식료품(+2.83%), 운수장비(+1.92%) 강세.
건설업(-1.02%), 전기가스업(-0.91%), 종이,목재(-0.64%) 약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조성 추진된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내일 투자 개시. 3,000억원 추가 조성 계획 등 발표하면서 밸류업 지수 내에 포함되어 있는기아(+3.04%), 오리온(+5.32%), 신한지주(+3.72%), 한진칼(+7.56%) 등 강세

12월 밸류업 지수 조기 리밸런싱 앞두고 추가 편입 기대되는 KB금융(+4.59%), 하나금융지주(+2.50%) 등 금융업 및 SK텔레콤(+1.98%), KT(+3.83%) 등 통신업종도 따라서 강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유입되며 SK하이닉스(+0.70%), 한미반도체(+1.98%) 등 상승. 반면, 자사주 소각 공시 이후 상승했던 삼성전자(-1.78%)는 차익실현 및 수급이동 일어나며 약세.

오늘 새벽 스페이스 X 6차 발사 성공적이였지만, '젓가락 팔' 구동되지 않으며 실망매물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AP위성(-8.79%), 쎄트랙아이, 인텔리안테크(-3.49%) 등 우주항공 관련주 약세

특징주로, CJ제일제당(+5.36%) 전일 바이오 사업부에 대한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답변, 매각 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 지속

- KOSDAQ 688.16pt, +0.30% 상승.
바이오 및 2차전지 업종 소폭 반등.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02%), 섬유·의류(+1.26%)강세, 반면, 건설(-0.84%), 운송장비·부품(-0.75%)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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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0 Nov, 00:0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2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트럼프 당선인, 상무장관에 투자은행 CEO 하워드 러트닉 지명하며 무역대표부(USTR) 관할도 맡길 계획, 대중국 고율 관세와 보편 관세 등 보호무역 정책 주도 전망. 러트닉은 미국 내 제조업 부활, 법인세 인하, 에너지 생산 확대 등 경제 정책에 적극적이며, 미국이 생산하지 않는 제품에는 관세를 제외할 가능성도 시사. 월가 금융인 출신으로 트럼프와 오랜 친분 및 선거 캠페인 거액 후원 경력,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도 주목.

미 법무부, 구글 검색 시장 독점 해소 위해 크롬 브라우저 매각 요청 결정, 2025년 8월 최종 판결 예정. 크롬 매각 시 검색 시장 및 AI 산업 재편 가능성, 구글의 타겟 마케팅과 광고 수익 모델에 타격 예상. 크롬, 미국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61%로 지배적이며 독점 해소 방안 준비에 법무부와 주정부 협력 중. 크롬은 구글 AI 제품 제미니로의 유입 경로로도 활용, 매각 여부는 경쟁 회복 상황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 알파벳 주가, 법원 조치 여파로 0.8%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25% 상승세 유지.


# 중국
화웨이, 미국 제재로 2026년까지 첨단 칩 생산 불가능 전망, 7나노칩 확보에도 SMIC의 생산 수율 문제로 어려움 직면. SMIC가 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확보하지 못해 4중 멀티패터닝 기술로 DUV 리소그래피 한계 확장 시도 중이나, 수율 손실과 정렬 오류로 첨단 칩 생산에 부적합. 화웨이의 메이트 라인업 스마트폰 프로세서도 제한받아 AI칩 및 스마트폰 생산 안정성 확보 불투명. ASML 등 서방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 불가, 중국산 장비의 낮은 품질이 추가 장애로 작용. 국가적 지원에도 기술 격차 극복 어려움, 2023년 메이트 60 프로로 주목받았으나 신제품 프로세서 사양 공개 보류는 어려움 반영.


# 한국
윤석열 대통령, G20 참석 중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와 국방·경제·기후 등 협력 강화 및 북·러 불법 군사협력 대응 논의. 한-영 FTA 개선 및 무탄소 에너지 협력 추진, 우크라이나 평화·재건 연대 약속.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과 핵심광물 협력 모색,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예정. 남아공,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에 영감 받아 교역·투자·교육 협력 강화 희망. 양국 정상, 북한 도발과 유엔 안보리 위반에 국제사회 단호 대응 합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석 달 연속 하락세,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상승해 15개월째 상승 유지. 농림수산품 가격이 배추(-46.1%)와 시금치(-62.1%) 등 채소 및 축산물(-9.1%) 하락으로 8.7% 감소,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2.0%) 중심 0.2% 상승.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업도 각각 0.8%, 0.2% 상승하며 일부 물가 상승 견인. 세부 품목에서 플래시메모리(-13.9%) 등 하락과 혼합소스(9.1%) 등 상승 품목 차별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와 최종재 상승으로 0.1% 증가, 총산출물가지수도 공산품 상승으로 0.2% 높아짐.


# 기타
우크라이나군, 미국 지원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 첫 본토 공격 감행. 이에 대응해 푸틴 대통령은 핵 사용 조건 완화한 새 핵 교리 승인, 러시아 주권 위협 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 확대. 미국의 에이태큼스 사용 승인 이후 영국·프랑스도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 및 무기 지원 강화. 러시아, 서방 비핵 미사일 사용 시 핵 대응 가능성 경고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


# 경제지표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 1.311M(예측치 : 1.340M / 이전치 : 1.35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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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Nov, 05:20


[장 중 시황] 달러,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 KOSPI 강보합 속 업종순환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0분 현재 +0.11% 상승한 2,471.78pt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하는 모습 보였으나 기관이 오후들어 순매수 전환, 매수폭 확대
외국인 -2,529 억원 순매도 / 기관 3,208 억원 순매수 / 개인 -988 억원 순매도.

- 트럼프 당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달러와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

매크로 이슈가 많지 않은 가운데 지수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업종별 전망에 따라 나타나는 순환매 움직임에 주목

한국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진행될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블랙웰 발열이슈 등 잡음 발생하며 관련주 흐름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은 보합세를 보이며 관망하는 분위기

- 아시아증시 대체로 상승
일본니케이지수(+0.66%) 달러엔 환율 하락에도 전일 하락 만회하며 상승,
홍콩항셍지수(+0.33%)는 중국 부총리의 금융정책 시행 통한 홍콩 경쟁력 강화 의지 피력하며 상승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39%) 소폭 약세
대만가권지수(+1.34%)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3원 하락한 1391.2원
달러지수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벤트 많지 않은 상황에서 횡보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9%), 운수창고(+1.56%), 기계(+1.31%) 강세.
보험(-2.04%), 건설업(-0.86%), 철강및금속(-0.59%) 약세

조선업종 강세, 전일 HD한국조선해양(+3.40%), 한화오션(-0.39%)이 나란히 2척의 LPG 운반선 수주 공시를 띄운데에 이어 모로코발 대량 수주 가능성 기대감 유입되며 HD현대미포(+6.94%), 삼성중공업(+3.25%) 등 강세

엔터주 강세, 기존 그룹의 약진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JYP Ent.(+7.58%)는 신인그룹 앨범발표 소식과 함께 강세, 블랙핑크와 BTS 컴백을 앞둔 기대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4.95%), 하이브(+2.36%)등 강세에스엠(+3.09%) 까지 엔터 4사 동시상승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부 장관 후보로 초소형 원자로 스타트업 이사회 멤버이자 Liberty energy CEO인 크리스 라이트가 지명되면서 원전 및 에너지 관련주 강세. 두산에너빌리티(+4.41%) 등 원전 관련주와 LS ELECTRIC(+3.98%) 등 강세, 또한 신한울 3, 4호기 원전용 SSLW 납품 소식에 비에이치아이(+10.54%), 한국가스공사(+7.84%) 등 셰일가스 테마 강세

한편, 바이오 업종 약세.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과 함께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대한 우려 반영. 알테오젠(-6.99%), 펩트론(-11.61%) 등 제약주 약세 및 전일 급등했던 HLB(-8.96%)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

서비스업 강세, 주가대비 견조한 실적 보여주고 있는 NAVER(+1.10%)와 크래프톤(+3.73%), 넷마블(+3.76%) 등 인터넷/게임업종 강세

- KOSDAQ 684.59pt, -0.72% 하락.
제약, 바이오 업종 약세에 엔터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락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06%), 의료·정밀기기(+1.57%)강세, 반면, 기타서비스(-3.38%), 제약(-2.52%)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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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9 Nov, 00:0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9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팀이 완전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교통부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고 보도. 현재 NHTSA 규정은 연간 2,500대까지만 자율주행차 출시를 허용하며, 이는 치명적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스티어링 휠 없는 차량에 적용.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규제 완화로 대량 생산 및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현재는 테슬라의 FSD 기술은 대부분 자동 주행이 가능하지만 규제상 유인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약속하며, 이를 위해 군사 자산 활용 가능성도 언급. 주요 내각 인사로 이민 강경파인 크리스티 노엠을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톰 호먼을 국경 차르로 지명. 호먼은 우선 범죄자와 국가 안보 위협을 대상으로 대규모 추방 계획을 추진하며, 추가 자원 확보와 군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미국 농업 노동력 부족, 세수 손실 등 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트럼프는 해외 주둔 병력을 미국-멕시코 국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제안하며 강경한 이민 정책을 지속 예고.


# 중국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드론 등 무인 항공기 관련 자격증 취득 열풍이 확산. 부동산 시장 둔화와 금융권 불황으로 전통적 일자리 창출이 둔화된 반면, 드론 배달 및 유지·보수 등 저고도 경제 분야의 인력 수요는 급증. 중앙 및 지방정부가 드론 활용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며 배달, 택배 등 실생활 영역에서 드론 도입을 확대. 드론 조종 자격증은 기업 및 정부 기관 취업에 유리한 요건으로 인식, 관련 교육센터 등록자가 급증. 베이징 등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이 활성화되며 저고도 경제가 실질적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추세


# 한국
롯데그룹은 유동성 위기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 전일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영향으로 주가 급락.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임원 급여 일부를 반납하며 경영 위기를 극복하려는 조치를 시행. 롯데쇼핑과 코리아세븐 등 일부 계열사는 희망퇴직을 실시해 조직 효율화를 추진 중. 재계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지주를 포함한 대규모 인사 쇄신과 임원 축소 가능성을 점치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중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2만6000명이 주택을 추가 소유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 2년 만에 100만 명대 회복. 50대 이상에서 소유 증가가 두드러졌고, 특히 60대에서 16만8000명 증가, 반면 30대 이하에서는 8만3000명이 매도. 고금리 영향으로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로 전환된 비율은 2.1%로 소폭 상승했으나 20·30대의 '영끌' 매도 현상이 지속. 서울 주택 외지인 소유 비중은 1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주요 거주지는 경기 고양, 용인, 성남 순. 세대 간 주택 시장 참여 양극화와 서울 주택 선호 현상이 확인


# 기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나고야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며 물가 안정 목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을 재확인. 일본은행은 올해 3월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종료한 이후 0.25%로 유지 중이며, 추가 인상 여부는 경제·물가 상황에 따라 결정.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상 여파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을 경고. 국내 임금 상승과 서비스 부문 가격 동향이 향후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지목. 해외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정책 조정 지속 계획


# 경제지표
유로존 9월 무역수지 12.5B (예측치 7.9B, 이전치 4.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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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Nov, 05:23


[장 중 시황] KOSPI 2,400선 지키며 반등, 삼성 주주환원 합류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5분 현재 +1.61% 상승한 2,455.77pt
저가매수세 유입에 장중 2%대 반등하였으나, 외국인 순매도 전환되며 상승폭 축소
외국인 -45 억원 순매도 / 기관 -1,377 억원 순매도 / 개인 882 억원 순매수.

- 삼성전자의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공시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반등하는 중.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그룹 주요 종목들이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에 5~10%대 상승하며 KOSPI 반등을 이끌고 있음

금융당국에서 증시 부양책에 나선 것 또한 희소식. 증시 상황점검회의에서 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2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자금 집행을 개시, 추가 펀드 조성을 초성 예정. 절대적 자금 규모는 크지 않으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완화

지난주 하락하던 2차전지, 자동차, 소비재 업종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 나타내며 되돌림 과정 나타나는 중. 또한 지난 금요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매수세 유입되는 중인 것으로 추정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1.22%) 및 홍콩항셍지수(+1.16%) 상승
일본니케이지수(-1.06%)는 주말사이 일본 외환당국 구두개입, 엔화 강세 영향으로 증시 하락
대만가권지수(-0.94%) 미국 기술주 하락 반영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5.8원 하락한 1393.7원
달러화 강세 둔화, 엔화 강세 영향으로 1,400원선 하회

- 업종별로는 보험(+7.81%), 전기가스업(+3.77%), 운수장비(+2.39%) 강세.
기계(-0.85%), 통신업(-0.49%), 의약품(-0.46%) 약세삼성전자(+4.86%) 금요일 발표된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2거래일 연속 강세.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계획 실행 시, 삼성생명(+10.76%), 삼성화재(+9.43%)등 삼성 계열사 주요종목 강세. 지분율 상승 효과 및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유입.

반면 미국 반도체 기술주하락 및 엔비디다의 블랙웰 서버 과열 소식에 SK하이닉스(-4.15%), 한미반도체(-2.08%) 약세. 이오테크닉스, 테크윙 등 반도체 장비주 약세

한편, 지난주 IRA 법안 폐지 우려에 낙폭 확대되었던 LG에너지솔루션(+2.83%), POSCO홀딩스(+3.96%) 등 2차전지주와 현대차(+5.34%), 기아(+4.80%) 등 자동차 업종 강세

간암 치료제 FDA 현장실사 통과 소식에 HLB(+24.88%) 강세, 루닛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폐암대상 AI솔루션 협업 소식 등 제약 바이오 업종 개별주 호재에 상승한편, 이슈로 인한 수급 쏠림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신 회의론자인 케네디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는 등 우려에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알테오젠 등은 약세

- KOSDAQ 686.82pt, +0.20% 상승.
HLB 등 대표 종목 급등 영향,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업종별로는 제약(+3.00%), 출판·매체복제(+2.79%)강세, 반면, 기타서비스(-3.31%), 기계·장비(-1.54%)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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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Nov, 00:0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대만 TSMC에 최대 66억달러의 보조금과 50억달러의 저리 대출을 확정하며,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첫 보조금 지급 계약을 법적 구속력 있게 체결. TSMC는 애리조나에 첨단 공장 세 곳을 건설하며, 2028년부터 2nm, 2030년에는 1.6nm 공정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 계획. TSMC는 초과 이익 일부를 미 정부와 공유하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기로 합의. 반도체지원법은 총 527억달러 규모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을 예정. 트럼프는 반도체지원법을 비판했지만, 일부에서는 그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과 부합한다는 평가가 제기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전쟁 투입에 대응해 우크라이나가 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 것을 허가함. NYT에 따르면 초기 사용 대상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으로,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방어에 활용될 전망임. 함. 이는 기존에 러시아 본토 공격 무기 사용을 제한하던 미국의 입장에서 변화한 조치임. 당국자들은 이번 정책 전환의 목표 중 하나는 북한에 '북한군이 취약하며, 북한이 병력을 더 보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밝힘.


# 중국
17일 SCMP에 의하면 베이징전자IC제조, YDME, BOE테크놀로지 등 중국 국유기업들이 베이징에 12인치 웨이퍼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총 330억위안(약 6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12인치 웨이퍼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생산에 유리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생산적 경쟁력 강화를 상징. SMIC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이 이미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을 전망. 이 움직임은 미국의 TSMC 압박 등 국제 반도체 공급망 변화 속에서 중국의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


# 한국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통해 방한과 방중을 상호 제안.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대통령도 내년 가을 한국에서 열릴 APEC 경주 회의에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 양측은 초청에 감사 인사를 나누며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 대통령실은 두 정상 간 대화가 미래 협력과 교류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 언급. 이번 회담은 한중 외교의 긴장 완화를 위한 상징적 만남으로 평가.

금융감독원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20일 국내외 은행 10곳의 외환·자금 담당 임원을 소집해 외화 유동성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임. 이번 회의에서는 외환시장 및 자금시장 전망과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 대응 계획을 논의할 계획임. 또한, 은행별 외화유동성 상황 평가 및 관리계획도 검토할 예정임.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안팎에서 움직이며, 트럼프 당선 직후 달러 초강세로 1,410원을 넘어 2년 만에 최고치 기록함. 금융당국은 외환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함.


# 기타
대만은 대미 무역 흑자 확대와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에 대응해 미국산 석유 수입 확대 방안을 검토 중. 대만 중앙은행은 AI 등 첨단 기술 분야 수출 증가로 대미 무역 흑자가 570억달러에 달하며, 경상수지 흑자 비중도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설명. 에너지 부문 수입이 흑자 축소의 실효적 방법으로 평가되며, 미국의 화석 에너지 우선 정책과 맞물려 원유 구매 확대 가능성이 제기. 대만 행정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고, 원유 구매 계획 비공개 지침을 도입. 이 움직임은 대만이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됨.


# 경제지표
미국 10월 소매판매(MoM) 0.4% (예측치 : 0.3% / 이전치 :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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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7 Nov, 22:04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한달 넘게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이야기들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난 주에 말씀드렸더니…
- - ;;;;

아래로 밀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말 2,400선을 지켜냈지만, 여전히 불안불안 합니다.
특히, 반도체 급반등으로 한 숨 돌리니… 2차전지가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고 있네요…


일단, 반도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고점대비 하락을 보였습니다. -45%까지 빠졌으니까요… 금융위기 당시에는 -46%였습니다.
게다가 선행 PBR은 0.84배로 2016년 1월 이후 최저였습니다.
업황/실적 불안을 충분히 선반영한 레벨이라고 봅니다.


KOSPI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주 KOSPI 선행 PER은 8.19배, PBR은 0.79배, 확정실적 기준 PBR은 0.85배까지 레벨다운되었습니다.
지난 8월 5일 장 중 저점 수준이 선행 PER 7.86배, PBR 0.78배, 확정실적 기준 PBR 0.85배 입니다.
PBR 수준은 이미 도달했고, PER은 근접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편, 최근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트럼프 발 리스크(미중 무역 분쟁 현실화, 법안 폐기 등), 반도체 업황/실적 악화와 미국 경기의 일시적 침체(분기 성장율 일시적 마이너스 반전)가 현실화되었을 당시 밸류에이션을 보겠습니다.

선행 PER 7.62배, PBR은 0.77배, 확정실적 기준 PBR은 0.85배 입니다.
현재 KOSPI는 충분히 저평가 영역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심리, 수급이 워낙 위축되어 있고,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리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언더슈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저는 KOSPI 2,400선이면 충분히 싸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비중이 많으신 분은 버티는 구간이고, 주식 비중이 적으신 분은 비중을 늘려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한편, 2차전지는? IRA 법안 폐기 이슈로 지난 주말 폭락을 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여기서 파월 연준 의장이 11월 FOMC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다시 떠올려 보겠습니다.

“정책 변경의 시기와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물론, IRA 법안 폐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언급은 나왔지만, 언제, 얼마나, 어떻게? 라는 구체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폐기를 기정사실화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올해가 아니고, 내년이라면? 또는 25년도 아니고 26년 중이라면?

지금 주가 수준에 머물러 있을까요? 그리고 점진적인 폐기라면?

시나리오가 엄청 다양합니다. 그런데 지금 주가는 폐기를 기정사실화했고요…

단기 등락이 좀 더 있겠지만, 현 주가 수준은 저점권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2016년 트럼프는 대중국 관세를 45%까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1기 동안 20% 전후 올렸고요…

대중국 관세 대중국 관세 노래를 불렀는데… 첫 관세 부과 시점은 2018년 7월 6일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은 2017년 1월 20일이었습니다.


워낙 심리가 바닥이 어딘지 모르게 떨어져있고, 수급은 개선될 여지가 안 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25년 전망은 연말, 1분기 부진 & 저점 통과, 하반기 개선을 언급하고, 상저하고, 전약후강 패턴을 언급합니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상고하저 예상합니다.

지금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억눌려있는 것이지, 매크로, 통화정책, 실적 등의 흐름이 꺾이거나 악화로 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글로벌 증시와의 괴리를 좁혀가는 흐름이 나옵니다.

저희는 그 시점을 상반기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예상보다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22년, 23년에도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23년에는 10월 31일 저점으로 1월 2일까지 KOSPI는 400p가까이 급등, 2개월 수익률 17%로 압도적인 글로벌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금은 최악의 상황을 선반영한 만큼 1차 정상화 이후 다음 행보를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세한 경로나 로직은 연간 전망을 참고해 주십쇼!!!


그리고 반도체가 못가는데 어떻게 코스피가 반등하냐!!!

음… 전 반도체가 방해만 안해도 25년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주도력이 강해진 업종들 중심으로 상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반도체까지 가세해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25년 상반기 의외의 KOSPI 강세를 예상합니다.

힘겨운 구간 잘 버텨만 내면 큰 보상이 오리고 봅니다.


모두 힘 내십쇼!!!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25년 전망] 트럼프 2.0 vs 펀더멘털


25년 연간 KOSPI Range 2,380 ~ 3,000p

25년 상반기까지 통화정책 정상화 차원에서 금리인하 가속화. 중국, 유럽 경기회복 가시화. 달러 약세 압력 확대 예상. 신흥국, 신흥 아시아 증시에 우호적 투자환경.

3분기 프리어닝 시즌 이후 선행 EPS 하락세 전개. 하지만, 선행 EPS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 현재 25년, 26년 순이익 증가율은 23.4%, 11.9%. 12개월 선행 EPS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상승 기울기가 약해지겠지만, 상승 추세 유효

트럼프 2.0시대 도래. 하지만, 핵심은 펀더멘털. 25년 글로벌 금융시장과 주식시장 경로는 또 한 번 물가, 통화정책, 채권금리 향배에 달려 있다고 생각


25년 1H 펀더멘털 + 금리인하 모멘텀 & 달러 약세로 강세. 2H 물가 불안 & 트럼프 리스크

25년 코스피는 상반기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견고한 미국 경기 모멘텀에 중국, 유럽의 경기부양 드라이브, 금리인하 사이클 등이 경기/유동성 모멘텀 동반 회복/개선으로 이어질 것. Non-US 경기 회복은 한국 수출 모멘텀 강화, 3분기 실적 시즌 불안심리 제어 가능

25년 2분기 중후반부터 물가 변화 체크. 기저효과 소멸과 경기모멘텀이 양호한 상황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이 진행된데 따른 물가 상승압력 확대 가능성 높기 때문. 트럼프 2.0 시대도 내각 구성 이후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정책 불확실성 확대 예상.


투자전략: 상반기 비중확대(수출주, 구조적 성장주). 금리 안정시 실적 뒷받침되는 성장주 기술패권 핵심 산업 주목. KOSPI 3,000선 이상에서는 리스크 관리

25년 금리인하 사이클 전개 국면에서 성장주 강세 예상. 최근 채권금리 하락반전과 함께 성장주 상대강도 반등. 현재 가치주대비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를 선별 필요


투자전략: 트럼프 수혜, K-Culture, AI, 가치주에 비중 확대

트럼프 수혜: 대중국 제제 및 생물보안법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선업 수주 지속 및 본격적인 실적화가 시작되는 HD현대 주목

K-Culture: K-Beauty와 K-Food를 대표하는 코스맥스와 삼양식품, BTS 완전체 컴백이 예정되어 있는 K-Pop의 선두주자 하이브 추천

AI: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 타게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네이버 비중확대 제안

가치주: 기대 이상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KT, 비은행 계열사 강화로 25년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금융지주, 신차/산사업 모멘텀 대비 저평가된 현대차의 견고한 주가 흐름 예상

대신 전략. 돌직구

15 Nov, 05:47


[장 중 시황] 삼성전자 8% 반등하며 2,400선 수성, IRA법안 폐지 우려에 반등폭은 제한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0.36% 상승한 2,427.49pt
외국인 매도폭 축소, 저가매수세 유입
외국인 -1,055 억원 순매도 / 기관 535 억원 순매수 / 개인 102 억원 순매수.

- 전일 장 종료 직전 4만원대를 터치했던 삼성전자가 장 중 8%대 상승하며 KOSPI 반등 견인. KOSPI는 장 초반 2,390p를 저점으로 반등하며 상승전환

반면, 오늘은 2차전지 업종이 하락하며 KOSPI 반등폭을 제한. 전일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방안을 계획중이라는 보도에 배터리 3사 최대 9% 가까이 하락 중. 그러나 IRA 세액공제가 '법령'이기 때문에 벌써 완전 폐지를 가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오늘 새벽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 또한 반등폭을 제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해 기존대비 신중한 태도를 보임과 함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

- 아시아증시 혼조세
10월 중국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산업생산 소폭 하회.
중국상해종합지수(+0.17%)는 CATL등 제조업종 하락하며 약세.
반면 홍콩항셍지수(+0.76%)는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
일본니케이지수(+0.64%)는 엔화 약세 지속되며 상승.
대만가권지수(+0.39%) 반등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3원 하락한 1399.3원
전일 달러지수 상승에 1,406원대로 출발하였으나, KOSPI 상승과 함께 반락

-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13%), 운수창고(+2.48%), 전기,전자(+2.00%) 강세.
철강및금속(-4.27%), 증권(-1.80%), 전기가스업(-1.51%) 약세

반도체업종 전일 4만원대를 기록한 삼성전자(+7.82%)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반등SK하이닉스(+2.89%), 테크윙 등 동반 강세. 추가로 다음 주 있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유입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IRA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폐지를 시사하면서 2차전지 업종 피해 우려 유입. LG에너지솔루션(-9.36%), 삼성SDI(-5.86%), 포스코퓨처엠(-8.75%) 등 급락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 평화 특사지명, 젤렌스키 대통령도 다음 주 복원 계획발표 선언. 종전 및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 커지며 전진건설로봇(+15.27%), HD현대인프라코어(+5.59%), HD현대건설기계(+7.08%) 등 강세

- KOSDAQ 687.24pt, +0.83% 상승.
2차전지 업종 하락했으나, 반도체, 바이오, 엔터업종 상승하며 강보합
업종별로는 비금속(+4.69%), 오락·문화(+2.62%)강세, 반면, 금융(-2.01%), 종이·목재(-0.49%)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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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Nov, 01:56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선반영한 KOSPI 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업황/실적 불안 완화 + 트럼프 우려 정점통과 = KOSPI 정상화

- KOSPI 밸류에이션 저점 PBR 0.85배 수준. 2,435p에 해당
- 삼성전자가 밸류다운 중심에 위치. 현재 낙폭은 시장 도태 우려까지 선반영한 수준
- 21일 엔비디아 실적발표. 반도체 업황우려 완화 및 HBM 공급 다변화 코멘트 나온다면?
- 현재 KOSPI는 불안심리 완화만으로도 반등 가능한 지수대
- 단기낙폭 과대주, 성장주 반등탄력이 KOSPI 향배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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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Nov, 00:1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공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세엑공제 폐지하여 예산 절약하려는 계획임. 테슬라는 인수팀에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배터리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 전반에 여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초청 강연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함. 파월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에 가깝지만 아직 도달하지 않아 신중한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바 있으며, 시장은 12월에도 추가 인하를 기대했으나 이번 발언 이후 인하 가능성이 줄어듦.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동결 확률이 41%로 증가하며 인하 확률이 59%로 하락함.


# 중국
중국 시진핑 주석은 목요일 페루 리마에서 페루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와의 회담 중, 중국이 국영기업 코스코 해운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창카이 항을 중국과 중남미 간 새로운 해상-육상 회랑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밝힘. 시 주석은 또한 자신이 목요일 볼루아르테와 함께 공식적으로 개항할 창카이 항이, 자신이 주도하는 무역 및 인프라 계획인 일대일로 구상 내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언급.


# 한국
미국 재무부는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 하였는데 경상수지 흑자 증가가 이유로 작용함.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작년 38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은 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기준에 모두 부합하여 관찰대상국에 포함. 한국 정부는 원화 절하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 개입을 시도했으며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0억 달러를 순매도. 재무부는 한국의 환율 개입을 예외적 상황으로 한정할 것을 재차 요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증가로 0.45%까지 하락함.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9천억 원 늘었고, 신규 연체 발생도 5천억 원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임.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각각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25%로 감소함. 금감원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향후 취약 차주의 연체율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며 채무조정과 손실흡수능력 확충 방안을 강조.


# 기타
멕시코 중앙은행은 14일 기준금리를 10.25%로 25bp 인하하며,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함. 중앙은행은 지난달 전품목 인플레이션 반등이 일시적인 공급 충격 때문이라며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위협으로 멕시코 페소화가 미국 대선 과정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평가함. 중앙은행은 올해 4분기 전품목 인플레이션 전망을 4.7%로 상향했으나, 근원 인플레이션은 3.7%로 소폭 하향 조정.


# 경제지표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MoM) 0.2% (예측치 : 0.2% / 이전치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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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4 Nov, 05:54


[장 중 시황] 삼성전자 5만원선 사수, KOSPI 하락세 진정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50분 현재 +0.09% 상승한 2,419.28pt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하방압력 저지
외국인 -3,152 억원 순매도 / 기관 2,708 억원 순매수 / 개인 -54 억원 순매도.

- 전일 하루에만 50pt 가까운 낙폭을 보이던 KOSPI 의 하락세 진정. 하락을 주도하던 삼성전자의 저가매수세 유입되면서 장 초반 위태로웠던 5만원선을 지켜내고 반등하는 모습

전반적으로 전날의 매섭던 하락과 공포심리는 완화된 것으로 보임. 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지며 큰 폭의 반등은 일어나지 않고 있으나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주가 하방 저지하는 중

전일 종가인 2,417p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PBR 0.85배 수준. 지난 8월 5일 저점과 트럼프 1기 미중 무역분쟁 격화, 그리고 반도체 업황우려 등 악재가 겹쳤던 2018년 10월의 저점 수준이 0.85배였음. 블랙스완 급의 악재가 아닌 현 상황에서 지수 하단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

- 아시아증시 혼조세일본니케이지수(-0.20%) 약보합.
반면, 일본TOPIX지수(+0.03%)는 소폭 상승하며 일본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86%) 약세,
대만가권지수(-0.57%)는 반도체 업종 약세 영향으로 하락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8.3원 상승한 1405.8원
미국 공화당 레드스윕 현실화로 인한 달러강세, 금일 외환당국 구두개입에도 원화 약세 유지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26%), 운수장비(+2.67%), 의료정밀(+2.51%) 강세.
화학(-1.80%), 종이,목재(-0.88%), 전기,전자(-0.87%) 약세

조선업종 강세, 미국 군함 MRO(유지, 보수, 정비) 수주 라이선스 취득한 바 있는 한화오션(+14.50%), HD현대중공업(+6.64%) 강세.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동맹국을 통한 선박 건조, 수리시장 확대 기대감 유입. STX엔진(+0.30%), 한화엔진(+5.23%) 등 동반 강세

전력설비 관련주 HD현대일렉트릭(+6.37%) 등 강세, 특히 두산에너빌리티(+5.54%)는한전KPS(+1.83%)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협력 MOU 체결, 전일 호실적 발표한 한국전력(+4.50%) 상승. 전기료 인상에 대한 호실적 기대감

한편 전일 미국증시 반도체 업종 약세에 SK하이닉스(-4.98%), 한미반도체(-1.10%) 등 약세.반면 삼성전자(+0.59%)는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반등

- KOSDAQ 687.74pt, -0.28% 하락.
상승 출발 하였으나 2차전지 소재주 하락하며 혼조세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95%), 섬유·의류(+2.34%)강세, 반면, 금융(-3.04%), 일반전기전자(-2.48%)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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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4 Nov, 01:38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주간 컨센서스 점검: 유틸리티 상향으로 하향 모멘텀 일시정지

- 지난 1주일간 KOSPI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0.8% 상향, 3분기 시즌 하향세가 일시 정지
- 유틸리티 섹터가 KOSPI 전체 상향을 견인
- 한국전력 상향이 주도, 2025년 컨센서스 11.3% 상향
- SK가스 상향, 하지만 상향 기여도는 낮음
- 한국가스공사, 한전기술 하향
- 에너지 섹터는 최근 가파른 하향세를 멈추고 상향
- HD현대 상향이 견인, SK이노베이션도 기여
- 2024년 컨센서스는 -0.2% 하향, 2025년 컨센서스는 1.9% 상향
- 화학 섹터는 하향 모멘텀 지속
- 2024년 -9.9%, 2025년 -3.2% 하향
- LG화학 하향세 멈춤,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코오롱인더 하향 주도
- 자동차 섹터는 실적 고점 이후 등락 반복하며 소폭 하향
- 현대차, 기아, 완성차 하향 주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상향
- 유틸리티(3.1%), 필수소비재(2.2%), 통신서비스(2.2%) 섹터 목표주가 상향 주도
- 화장품/의류(-18.6%), 자동차(-1.1%), 소매/유통(-1.4%), 소프트웨어(-0.6%), 미디어/교육(-0.6%) 섹터 목표주가 하향률 높음

https://tinyurl.com/27boatah

대신 전략. 돌직구

14 Nov, 00:3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공화당은 대통령, 상원, 하원 선거를 모두 석권하며 이른바 ‘레드 스윕’을 달성, 트럼프 2기 정부의 독주 체제가 예상됨. 하원에서 과반인 218석을 확보해 백악관과 함께 상·하원을 장악, 권력 분점 없이 정책 추진 가능. 상원도 이미 52석 이상 확보로 다수당을 확정, 정치적 권력 지형이 공화당에 유리하게 기울어짐. 연방대법원은 트럼프가 임명한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을 포함해 보수 우위 체제를 형성. 이에 따라 국경 통제 강화와 관세 부과 등 주요 공약을 야당 견제 없이 추진할 전망

트럼프 당선인이 법무장관 후보로 맷 개츠 하원의원을 지명하자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우려를 표하며 충격을 받음.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개츠가 인준에 필요한 표를 확보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회의적 입장. 개츠는 현재 하원 윤리위 조사 중이며, 이에 따라 상원 인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됨. 한편 전일 일론머스크가 차기 행정부 '정보효율부' 수장으로 내정되는 등 차기 트럼프 행정부 내각 구성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중국
중국 2차전지 제조사인 CATL의 로빈 젱 회장은 미국 정부가 허용한다면 미국에 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트럼프가 중국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설립에 열려 있다는 발언에 따른 것. CATL은 바이든 행정부의 EV 보조금 기준과 중국산 EV에 대한 100%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직접 판매는 어렵지만, 포드와 테슬라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국 현지 배터리 생산을 진행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말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지막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 이 회담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양국 관계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이번 만남이 양국 간 변화를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언급. 트럼프는 선거에서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해 미중 관계 긴장을 예고, 이는 바이든이 중국의 대러시아 지원, 인권 문제, 대만 문제 등에서 갈등을 이어온 상황에서 추가 도전이 될 전망. 바이든은 회담에서 중국발 펜타닐 유입, 사이버 보안, 러시아 지원 관련 우려를 전달할 계획


# 한국
정부와 국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승계를 촉진하는 특별법 마련을 위해 외부 연구 결과를 수렴, 내년 상반기 법안 발의 예정. 이 법은 친족 중심의 가업 승계를 넘어서 M&A를 포함한 기업 승계를 지원하며, 2세 경영인이 아닌 제3자 승계에도 금융 지원과 자문 혜택을 제공할 방침.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를 중소·중견기업에 새로운 승계 경로를 마련하는 핵심 과제로 추진 중. 자본시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전국 기업인의 28.6%가 후계자 부재 상태이며, 승계 시 수수료와 정보 부족 문제도 지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중 유상증자를 추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이라며 반박. 최 회장은 공개매수 후 주가 급등을 예상하지 못했고, 불안정한 주가 상황을 고려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협박성 내용증명을 이사회에 보내며 압박했다고 주장, 신탁 자기주식의 활용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고려아연은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했으며, 주주총회에서 MBK·영풍과 경영권 대결을 앞두고 지분을 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을 향한 설득전이 예상.


# 기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취임 전인 1월 20일까지 가능한 최대한의 군사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러시아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라고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밝힘. 블링컨은 NATO가 우크라이나가 2025년에도 효과적으로 싸우거나 강력한 협상 위치를 확보하도록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신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낼 것이라고 발표. 우크라이나는 현재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방어 중이며, 북한 지원군 1만여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하고 있는 상황. 한편,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


# 경제지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YoY) +2.6% (예측치 2.6%, 이전치 2.4%)
미국 10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YoY) +3.3% (예측치 3.3%, 이전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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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Nov, 05:47


[장 중 시황] 속수무책. 어느새 2,400 앞까지 밀려버린 KOSPI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2.33% 하락한 2,424.70pt
외국인 순매도 이어지며 낙폭 확대
외국인 -6,791 억원 순매도 / 기관 -120 억원 순매도 / 개인 6,565 억원 순매수.

- 전일 2,500선을 깨고 내려간 KOSPI는 오늘도 2%대 낙폭을 확대하며 어느새 2,400선을 위협받는 수준에 이르렀음. 전일 미국증시 조정과 함께 글로벌 증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KOSPI 낙폭이 유독 두드러짐

공포심리가 극에 달했던 8월 5일 저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연이틀 1.6조원대의 순매도. 그리고 2%대 이상의 하락이 나타났던 9월 4일과 9월 30일 외국인과 기관을 합쳐 각각 1.7조, 1.2조원대의 물량을 던졌던 것과 달리.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6천억원대의 외국인 매도세에도 속수무책으로 하락하는 모습

밸류에이션의 의미가 무색한 국면이지만 현재 KOSPI 지수의 확정 PBR은 0.85배로 0.87배 수준이었던 지난 8월 5일 저점보다도 낮아진 상황.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심리마저 바닥을 확인할 때 주가는 저점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음

미국에서는 정부부채 우려와 물가 반등으로 인한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전일 조정의 빌미가 되었으나 오늘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시장 안정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음

-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
일본니케이지수(-1.86%), 홍콩항셍지수(-0.94%) 약세.
중국상해종합지수(-0.19%)와 대만가권지수(-0.32%)는 상대적 선방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4원 하락한 1407.5원
전일 매파적 연은총재 발언에 달러지수 강세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8%), 운수창고(+1.38%), 강세.
철강및금속(-5.23%), 전기,전자(-3.36%), 제조업(-2.99%) 약세

KOSPI 대형주 외국인 수급 이탈에 시가총액 순으로 삼성전자(-4.34%), SK하이닉스(-1.45%), LG에너지솔루션(-2.46%), 삼성바이오로직스(-3.24%), 현대차(-3.14%) 등 일제히 약세

미국 반도체 기술주 3거래일째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93%,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 전이되며 삼성전자(-4.34%) 52주 신저가 연일 깨고 내려가는 중SK하이닉스(-1.45%), 한미반도체(-2.95%) 등 약세

반면, 비교적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미디어/엔터주는 상승. 스튜디오드래곤(+6.80%), 에스엠(+4.08%) 등 강세. 하이브(+2.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97%)등은 내년 BTS,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기대감

한편,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한 고려아연(-6.92%) 장중 하락전환

- KOSDAQ 691.13pt, -2.73% 하락.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및 바이오 업종 전반 하락하며 약세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96%) 강세, 반면, 운송장비·부품(-4.24%), 기타서비스(-3.4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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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3 Nov, 00:0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준 닐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12월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통화정책이 다소 제약적이나 경제는 강력하다고 평가. 또한 생산성 증가가 더 높은 중립금리를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트럼프 2기 경제정책의 영향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임. 한편 리치먼드 연준 톰 바킨 총재는 미국 경제가 양호하나 노동 시장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이 최고 5.6%에서 2.7%로 하락했으나 목표치 2%를 초과했다고 설명.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제한 지원을 반대하며 나토 유럽 회원국의 방위비 증대와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주장. 또한 북한·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해 미국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국무장관으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고려 중이며, 루비오는 점차 고립주의 성향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주장하는 입장.


# 중국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국 광군제는 소비 부진 및 내수시장 침체로 예년과 다른 조용한 분위기를 보임.연 5%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정부가 보조금까지 투입하며 광군제에 사활 걸고 있지만 소비 열기가 회복될지는 불투명함. 씨티그룹은 올해 알리바바 총거래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109~112조원으로 추산했으나, 이는 과거 두 자릿수 성장률과 비교해 낮은 수치. 연중 지속적인 할인 행사와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저가 필수품 위주로 구매하며 광군제 열기가 감소.


# 한국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0월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국 수입 물가지수(137.61)가 전월 대비 2.2%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광산품(4.4%), 석탄·석유제품(4.1%), 1차 금속(2.9%) 등의 가격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특히 원유(3.9%)와 유연탄(6.4%)이 급등. 수입 물가가 몇 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기업 정책과 정부 물가 안정책에 따라 영향 폭이 달라질 수 있음. 10월 수출 물가지수도 석탄·석유제품(5.5%), 1차 금속(2.8%) 상승으로 전월 대비 1.7% 상승.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조 원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수주, 이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 송전 분야 최대 금액임. 이번 계약은 리야드의 PP14 발전소와 남부 해안 쿠드미를 연결하는 1089km 구간 중 현대건설이 369km 1구간을 맡아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 HVDC 기술은 원거리 송전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최초로 2회선 HVDC 구조를 채택. 현대건설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


# 기타
Meta가 유럽연합(EU) 사용자를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없는 유료 구독 서비스 가격을 40% 인하. 사용자들이 무료로 앱을 이용하려면 제한된 개인정보(나이, 성별, 위치, 광고 상호작용)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 수신에 동의해야 하며, 광고는 건너뛸 수 없게 표시됨. Pedro Pavon 정책 책임자는 무료 인터넷의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를 강조하며 다수의 사용자가 여전히 맞춤형 광고 옵션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


# 경제지표
한국 10월 실업률 2.7% (이전치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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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2 Nov, 23:21


[대신증권 이경민] KOSPI 2,500p 이탈의 세 가지 원인과 반전 포인트

## KOSPI 2,500p 이탈의 세 가지 원인과 반전 포인트

- KOSPI는 무역 분쟁, 펀더멘털 악화, 중국 부양책 실망감 등의 영향으로 2,500p를 하회
- 반도체 섹터 피해 우려 확산, 수출 둔화 시그널, 중국 부양책 효과에 대한 의구심 등이 하락 원인
- 미국의 물가 안정, 중국 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확인하며 11월 중순 KOSPI 반등 가능성 존재

### KOSPI 하락 원인

- 무역 분쟁에 따른 반도체 섹터 피해 우려 확산: 미국으로 자금 쏠림 현상 발생
- 한국 펀더멘털 악화: 수출 둔화,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 중국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의구심: 시장 기대치 하회, 부진한 경제 지표

### KOSPI 반등 포인트

- 미국 물가 안정: 11월 13, 14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CPI, PPI 결과 중요
- 중국 경기 회복: 11월 15일 발표되는 중국 10월 실물지표 중요
- KOSPI 수급 계절성: 11월, 12월 외국인 선물 매수, 프로그램 매수 유입 기대

### 삼성전자

- 외국인 매도, KOSPI 레벨다운 중심에 삼성전자 위치
- 업황/실적 악화 선반영,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 도달
- 불안심리 진정, 불확실성 완화 시 반등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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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2 Nov, 05:45


[장 중 시황] 끈질긴 트럼프 트레이드. 외국인 이탈에 KOSPI 2,500선마저 붕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1.59% 하락한 2,491.49pt
외국인 순매도 이어지며 지수 하락
외국인 -2,497 억원 순매도 / 기관 -951 억원 순매도 / 개인 3,315 억원 순매수.

- 한국, 대만, 베트남 등 대미무역 흑자인 국가들이 트럼프 무역정책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외사 의견이 제시되면서 외국인 수급이 빠져나가는 모습. KOSPI와 함께 대만 증시는 -2%대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순환매 나타나며 지수 상승하고 있으나, 테슬라를 제외한 M7 빅테크와 반도체 기술주들의 주가는 대체로 조정을 받고있는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2.5% 하락

KOSPI는 반도체 대형주 뿐만 아니라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 견인, 악재에 양방으로 얻어맞으며 하락. 2,500선 마저 내주고 말았음

한편, 지난 며칠간 트럼프트레이드가 끈질기게 이어지며 업종별 등락과 미국으로의 자산 쏠림 나타나고 있으나, 등락 영향과 파괴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아시아증시 혼조세
홍콩항셍지수(-2.54%) 중국 금융주와 텐센트, 알리바바 등 주요종목 하락하며 약세.
중국상해종합지수(-0.47%)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98%) 엔화 약세와 함께 장 초반 상승했으나, 오후장에서 하락전환
대만가권지수(-2.20%) 트럼프 무역정책 피해우려와 TSMC등 반도체 기술주 하락에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4원 하락한 1400.6원
미국 공화당 스윕 가능성 높아지며 달러지수 상승,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1,400원대 진입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03%)제외한 전 업종 하락.
의료정밀(-3.78%), 의약품(-2.58%), 전기가스업(-2.42%) 약세

전일 미국증시 반도체 기술주 하락 반영하며 삼성전자(-3.09%), SK하이닉스(-2.91%) 등 약세. 한미반도체(-3.86%)는 자사주 취득 호재에도 하락을 막지 못하였음

중국 내수 소비 부양책의 실망감과 실적 부진, 수출 피크아웃 우려에 한국콜마(-3.93%), 실리콘투(-10.21%), 코스메카코리아(-7.26%) 등 화장품 업종 하락.

공화당이 대통령, 상원, 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러우전쟁 종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인삼부토건(+16.17%), HD현대건설기계(+0.66%)와. 가상자산 테마인 한화투자증권(+2.52%), 우리기술투자(+7.79%) 등 상승 지속

- KOSDAQ 709.69pt, -2.63% 하락.
업종 전반 하락하며 약세
업종별로는기타 제조(-3.95%), 유통(-3.8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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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2 Nov, 00:08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재선 이후 한국, 대만,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가 더 강한 대미 무역 관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자동차·반도체 등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한국과 대만, 공급망 다각화로 혜택을 본 베트남에 관세를 부과할 위험이 있음. 바클레이즈와 세계은행도 트럼프 관세가 아시아 개방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대만이 특히 위협에 노출된다고 분석. 미국은 모든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계획 중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중국 제품에 평균 20%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의 전화 통화 보도에 대해 "완전히 허위"라며 강하게 부인.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대선 후 푸틴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자제를 권고했다고 보도했으나, 페스코프는 이를 "미국 매체의 정보 질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두 정상의 대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힘. 하지만 푸틴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대화를 희망했으며, 트럼프도 푸틴과 대화할 의향을 내비친 상태.


# 중국
미국이 TSMC의 대중 첨단 반도체 공급 중단을 요구한 후 중국의 CSI 반도체 지수는 중국 반도체 자립 기대감으로 6% 이상 급등,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국 반도체 업계는 단기적 타격이 예상되지만, 자국 반도체 수요 증가와 공급망 재편을 계기로 중장기적 성장이 예상됨. 중국은 화웨이와 SMIC를 중심으로 자체 고급 프로세서 개발에 집중 중이며, SMIC는 ASML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의 장비로 7나노미터 공정을 달성했으나, 미국 수출 통제 장비 부족으로 생산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한국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내년 3월 공매도 재개가 MSCI 편입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시장 접근성 문제 개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 금융위는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 영문 공시 개선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조치를 추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대해서는 큰 우려가 없다고 판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회사 이사의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논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임. 한편, 가상자산위원회와 함께 연내 법인 실명계좌 관련 정책 발표도 준비 중이라 밝힘.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투입됨. 스폿은 비밀경호국(SS) 소속으로 트럼프의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순찰하며 첨단 센서로 감시 및 경호 작전을 지원.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두 차례 암살 위협을 받았으며, SS는 경호 강화를 위해 로봇을 활용. 정의선 회장은 스폿의 대중화를 언급한 바 있음.


# 기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9000달러를 돌파, 시총이 1조7410억달러로 은을 앞질러 세계 자산 순위 8위에 등극. 반면, 국내보다 해외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지며 김치 프리미엄 지표는 -0.88%로 마이너스를 기록.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와 옵션이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해외 거래소의 가격 상승을 주도. 특히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ETF는 일일 거래량 45억달러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


# 경제지표
중국 10월 신규 대출 5,000억 위안
(예측치 : 7,700억 위안 / 이전치 : 1조 5,90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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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1 Nov, 05:38


[장 중 시황] 중국 내수부양 실망감 등 악재로 KOSPI 2,530선까지 후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0.84% 하락한 2,539.56pt
반등요인 부재로 외국인, 기관 수급 이탈
외국인 -5,404 억원 순매도 / 기관 -1,634 억원 순매도 / 개인 6,795 억원 순매수.

- 지난 금요일 발표된 중국 전인대 삼무위의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동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장 나타나는 중. 발표된 중국의 재정 부양책 규모는 서프라이즈가 없었고, 내수 진작에 대한 내용도 부재하였음

오늘 발표된 11월 상순 수출입 현황도 일 평균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하면서 긍정적이지 않았음. 업종별로도 수출 호조를 보인 조선업과 실적 부진한 음식료, 화장품 등 희비가 갈리며 주가에 반영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지수는 상승하였으나, 테슬라를 제외한 M7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임. 또한 TSMC의 중국 수출 중단 명령 등 반도체 업계에서 중국향 수출 견제 우려 가세하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약세

- 아시아증시 혼조세.
홍콩항셍지수(-1.77%)는 상무위 정책 발표 이후 금융주 하락하며 약세.
한편, 중국상해종합지수(+0.01%)는 지수 하락출발 이후 전기전자 기술주 상승하면서 강보함 반전
일본니케이지수(0.00%) 하락 출발 이후 낙폭 축소하며 보합.
대만가권지수(-0.15%)는 TSMC 규제 이슈로 하락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0원 하락한 1396.0원
주말사이 트럼프 정책 우려로 달러지수 상승, 코스피 외국인 이탈 등으로 원화 약세반영

- 업종별로는 통신업(+3.12%), 운수장비(+2.87%), 증권(+0.25%) 강세.
섬유,의복(-5.26%), 의료정밀(-4.48%), 운수창고(-2.73%) 약세

중국 전인대 상무위 내수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유입. 화장품, 소비재 업종 등 중국 경기회복기대 실망감에 하락. 특히 아모레퍼시픽(-5.04%), 코스맥스(-9.15%), 코스메카코리아(-14.05%) 등 화장품 업종의 경우 11월 1-10일 수출 데이터 또한 부정적으로 발표되며 약세.

TSMC의 7나노 칩 중국 불법 수출 중단명령. 국내 반도체 업종 규제 확산 경계감 유입. 삼성전자(-3.16%), SK하이닉스(-3.39%), 한미반도체(-5.73%) 등 국내 반도체 업종 약세.

트럼프 트레이딩 영향으로 삼성중공업(+6.99%) 등 조선업 강세. 특히 한화오션(+3.18%), 한화엔진(+8.27%)의 경우 LNG선 2척에 대한 7,135억 규모의 신규수주 소식 전해지며 강세

방산 또한 강세 보이는 중이며, 섹터 내에서 우주산업의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 적용되는 한국항공우주(+7.94%), 한화시스템(+12.50%), 쎄트렉아이 등 강세

트럼프 당선이후 2차전지 섹터 약세 지속되며 에코프로비엠(-4.23%), 삼성SDI(-2.99%)등 하락하고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5.40%)의 경우 스페이스X향 배터리 공급 소식 전해지며 강세

MSCI지수 편출 이후 하락했던 KT(+7.42%)는 지난주 실적발표에서 호실적 발표, 밸류업 전략 또한 호평을 받으며 반등

- KOSDAQ 730.07pt, -1.79% 하락.
2차전지 섹터와 화장품, 컨텐츠 업종 등 하락하며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화학(-5.05%), 기계·장비(-3.49%)약세, 반면 기타서비스(+0.76%)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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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1 Nov, 00:07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정부가 TSMC에 7㎚ 이하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수출 중단을 명령했으며, 이에 따라 TSMC는 11일부터 관련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함. 미 상무부의 '정보 제공' 서한 형태로 전달된 이 명령은 중국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AI 칩 설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최근 화웨이의 AI 칩셋 어센드 910B에서 TSMC 프로세서가 발견되어 수출 통제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바 있음. TSMC는 모든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추가 단속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른 기업들에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시사함.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닐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함. 카시카리는 최근 연준의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도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12월에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정치적 요인이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정책이 장기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함. 트럼프는 재임 중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였고, 재집권 시 전 수입품에 대한 관세 강화와 중국 수입품에 60% 관세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중국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5년간 총 10조 위안의 재원을 투입해 숨겨진 부채를 대환할 계획을 발표함. 지방정부는 LGFV를 통해 부채를 축적해왔으며, 최근 부동산 침체로 숨겨진 부채가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며 '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음. 중국은 매년 8천억 위안을 특별채권으로 배정해 부채 해결에 쓰고, 향후 5년간 지방정부 부채 부담을 약 2조 3천억 위안(약 445조 원)으로 줄이려 함. 중국의 정부 부채율은 67.5%로, 주요 경제국 평균보다 낮아 지방정부 자본 지출이 '유효 자산'을 남겼다고 평가. 중국은 조만간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한 세수 정책과 대형 국유은행 자본 보충을 위한 특별 국채 발행 계획도 발표할 예정임.


#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회의체를 가동할 것을 지시함.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에서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제 시장과 우리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대비할 필요성을 강조. 통상 분야 변화에 맞춰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소통을 주문하고,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미래 전략 산업에서 동맹국 간 협력 강화를 당부. 트럼프 당선인과의 조기 회담 의사도 표명하며, 국민과 기업의 해외 시장 활동을 뒷받침할 다양한 정보 채널 가동을 지시함.

10일 새벽,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3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5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됨. 포스코는 3파이넥스 공장이 전체 쇳물 생산의 약 10%를 차지하지만 2·3·4고로와 광양제철소의 생산량으로 보충할 수 있어 수급 및 철강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함.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전력 공급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스페이스X가 외부에서 배터리를 장기 조달하는 첫 사례임.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우주왕복선에 맞는 맞춤형으로 개량 진행 중.


# 기타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7.4포인트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0% 상승함. 유지류 가격이 팜유 생산 우려로 7.3%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대두유, 해바라기유, 유채유 가격도 함께 상승함.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설탕 가격은 2.6% 상승했으며, 유제품과 곡물 가격도 각각 1.9%, 0.8% 상승함. 반면 육류 가격은 0.3% 하락함.


# 경제지표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73.0(예측치 : 71.0 / 이전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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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0 Nov, 21:53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한달 넘게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이야기들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수렴 이후 발산을 앞둔 상황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 당선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트럼프 당선 직후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일거에 반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보였지만, 11월 FOMC를 통해 변곡점을 맞았다고 봅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중립금리를 향하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임을 명확히 해주었습니다.
트럼프 당선과 함께 물가 상승압력으로 인해 25년 금리인하가 크게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진정시켜주었던 것이죠
4.4%를 향해가던 미국채 10년물은 하락반전했고, 105p를 넘어섰던 달러화도 104p 초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질문에 파월 연준의장이 답한 “정책 변경의 시기와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라는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결정 직후 채권/외환시장은 물론, 증시도 트럼프 당선인이 그동안 언급해왔던 정책과 공약이 모두 시행된다는 가정 하에 움직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정책과 공약이 언제, 어떻게 시행될지, 그리고 정책 강도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투자심리와 금융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 또는 리스크를 선반영했다고 봅니다.
기대와 우려,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미국 증시 사상최고치 행진 중이고, 중국 증시는 상승반전했고, 일본 증시도 반등 중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KOSPI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KOSPI 2,600선 회복마저 여전히 버거운 상황이구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KOSPI 실적과 수급을 들 수 있습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을 통과했지만, 4분기, 24년, 25년 연간 실적 전망은 하향조정 중입니다.

외국인 수급 개선도 미약하죠
다행히 실적 전망 하향조정 폭은 잦아들고 있고, 외국인 매도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KOSPI는 2,550선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하방압력 완화가 KOSPI 분위기 반전, 반등 동력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중순 이후 분위기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봅니다.

실적 시즌 종료와 함께 실적 전망 하향조정이 마무리되면 12개월 선행 EPS는 상승반전할 수 있습니다.
수급 변수는 채권금리/달러 안정 속에 11월 옵션 만기(11월 14일) 이후 11월 계절성인 선물 매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KOSPI는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운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동이 틀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때까지 잘 버티고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PS. 다음주는 연간 전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추세 반전은 정책 때문이었는지, 아닌지..
힌트는… 결국, 펀더멘털 이었다…. ^^
그리고 반도체, 삼성전자 부진에도 KOSPI 상승이 가능한지 점검해 보았습니다.
잘 마무리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08 Nov, 05:48


[장 중 시황] 중국을 기다리며 FOMC 훈풍 반납. KOSPI 상승폭 전부 토해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10% 하락한 2,562.05pt
장 초반 1%대 상승출발 하였으나 이후 하락 지속되며 오후장 마이너스 전환
외국인 73 억원 순매수 / 기관 296 억원 순매수 / 개인 -405 억원 순매도.

- 국내증시는 오전 장에서 새벽에 발표된 FOMC 25bp 금리인하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 트럼프 당선과 함께 급등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가량 하락, 달러지수도 104p대로 하락하면서 금융시장 안정되는 모습. FOMC를 소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에서 벗어나 정상 경로로 돌아오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현재 개장중인 아시아 증시 전체적으로 상승출발 이후 지수 흘러내리며 하락전환하는 흐름 보이고 있음. 오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경기부양책이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 선반영 되어있는 가운데 경계감 및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 오늘 지수 고점대비 낙폭은 중국 > 한국 > 일본 > 대만 순으로 나타나는 중

전일 상승했던 미국 3대지수는 선물 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이는 중. 트럼프 당선 이후 연이틀 사상최고치를 내달린 피로감이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존재

한편 금일 외국인 투자자 수급은 전체적으로 보합이지만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에서 매수세 나타나며 포지션 되돌림 나타남

- 아시아증시 상승출발 후 하락전환
홍콩항셍지수(-0.21%)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15%) 혼조세
일본TOPIX지수(-0.19%) 또한 약보합 전환
반면, 대만가권지수(+0.46%)는 1%대 상승출발 후 상승폭 줄이고 있으나 플러스권 유지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3원 하락한 1385.7원
전일 FOMC 앞두고 야간 시장에서 달러지수 하락. 원화 1,380원대 후반까지 소폭 하락

- 업종별로는 의약품(+1.02%), 건설업(+0.93%), 전기,전자(+0.76%) 강세.
철강및금속(-4.38%), 전기가스업(-2.25%), 통신업(-2.01%) 약세

FOMC 금리인하 단행, 국채금리 하락안정되며 금리 민감한 바이오 업종 소폭 반등. 한올바이오파마(+6.75%), 리가켐바이오(+4.23%) 등 상승. 특히 알테오젠(+14.08%)은 다이이찌산쿄와 4,160억 규모 계약 체결소식 전해지며 강세

2차전지 업종 트럼프 트레이드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 특히 LG에너지솔루션(+3.37%) 미국의 리비안향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공시하며 상승, 이하 밸류체인 동반 상승하며 엘앤에프(+9.72%), 에코프로머티(+6.40%) 등 강세.

전일 엔비디아 시가총액 3.6조억 달러 돌파, TSMC, ASML 등 반도체 종목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훈풍 SK하이닉스(+1.57%), 한미반도체(+2.16%) 등 강세. 한편 삼성전자(-0.35%)는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 추정 매도세에 하락전환.

반면, 게임업종 약세. 크래프톤(-7.41%)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면서 폭락. 게임업종 전반 경계감 유입되며 엔씨소프트(-2.31%) 등 기타 게임주 약세. 한편, NAVER(-2.67%)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카카오(-3.97%) 하락 등 서비스 업종 기관, 외국인 순매도 출회로 전반적 약세

특징주로 고려아연(-9.71%) 연내 임시주총 개최 전망에 급락

- KOSDAQ 743.89pt, +1.41% 상승.
알테오젠 등 중심으로 바이오, 2차전지 업종 상승하며 지수 강세 견인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34%), 기타 제조(+1.31%)강세, 반면, 의료·정밀기기(-0.44%), 건설(-0.24%)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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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8 Nov, 00:11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 4.50~4.75%로 조정함.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차는 다시 1.5%p로 축소됨. 연준은 경제 활동이 견고하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한다고 평가,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긴축적 금리정책 기조 유지 가능성을 열어둠. 파월 의장은 대선 결과가 단기적 통화 정책 결정에는 영향 없으나, 행정부와 의회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은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강력한 '샌타애나'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발생, 빠르게 확산 중. 6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했으며, 특히 벤투라 카운티 캐머릴로 인근 '마운틴 파이어'는 57㎢를 태우며 1만여 명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 소방 당국이 800여 명의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진화 중이나 진압률은 0%에 머물러 있음. 산불의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건조한 샌타애나 바람이 산불 확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음.


# 중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닷새간의 회의를 마치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 승인 여부에 대한 발표가 예상됨. 재정부 랴오민 부부장은 최근 경기 부양의 주요 목적이 내수 촉진을 통한 성장 목표 달성이라며 상당한 규모의 재정 투입을 시사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한 예산 6조 위안을 포함해 총 10조 위안 규모의 부양책을 고려 중으로, 이는 GDP의 약 8%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작음. 중국 경제성장률은 작년 3분기 이후 둔화세를 보였으며, 리창 총리는 경제성장률 5% 달성을 위해 재정·통화 정책 여력을 강조함.


# 한국
3분기 한국 실질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주요 투자은행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함. JP모건은 2.7%에서 2.2%로 0.5%p, 바클리는 2.6%에서 2.3%로 0.3%p 전망치를 하향 조정. IB들은 한국의 경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0%로 낮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시 예고된 관세 인상이 미국으로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67GWh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 이 배터리는 리비안의 신형 전기 SUV R2에 탑재될 예정으로,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됨.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에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될 계획임.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함.


# 기타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연 5%에서 4.75%로 인하 결정, 이는 3개월 만의 추가 인하임. 이번 인하는 2020년 3월 이후 두 번째로, 지난해 8월까지 14회 연속 금리 인상 후 16년 만의 최고인 5.25%를 유지하다 올해 6월부터 동결하던 기조를 변경함. MPC에서 8명이 인하에 찬성하고 1명만 동결 의견 내면서 인하 결정. 최근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7%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이는 BOE 목표치 2%를 밑돌며 금리 인하 배경이 됨.


# 경제지표
미국 FOMC 금리결정 4.75%(예측치 : 4.75% / 이전치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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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7 Nov, 22:51


[대신증권 이경민] 11월 FOMC: 금리인하 사이클 재확인. 트럼프 리스크 차단

- 파월 기자회견. 금리인하 사이클 재확인. 트럼프 리스크 사전 차단
- 정치 영향력 정점 통과. 다시 펀더멘털, 통화정책 변수에 집중
- KOSPI 정상화 국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 주목

https://tinyurl.com/53235ew8

대신 전략. 돌직구

07 Nov, 05:41


[장 중 시황] 트럼프가 쓸고간 자리, 불확실성 해소되며 수급 돌아올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5분 현재 +0.19% 상승한 2,568.47pt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 전환
외국인 1,531 억원 순매수 / 기관 -252 억원 순매도 / 개인 -1,492 억원 순매도.

- 국내 증시는 전일 트럼프 트레이드를 딛고 소폭 반등하는 중. 대선 불확실성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 현선물 동시 순매수 유입 KOSPI200 선물 1,280억원 순매수. 오전 중 -2,000억원대 순매도를 쏟아내던 기관 투자자도 매도폭을 줄이며 KOSPI 상승전환 가세

트럼프 트레이드가 여전히 증시에 이어지고 있으나, 해리스 수혜주의 하락 보다는 트럼프 수혜주의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 특히 조선, 방산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들도 외국인 추정 매수세와 함께 상승전환하며 대선 불확실성 해소 후 저가매수 움직임 나타나는 중

트럼프 당선 이후 주요국 증시 중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대체로 상승세. 이는 중국 무역분쟁 노출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 한편 중국은 상승흐름이 나타나며 상반된 흐름. 글로벌 수급 정상화 과정에서 이러한 불균형 해소될 경우 KOSPI에도 반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내일 11월 FOMC와 중국 전인대 상임위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반등 탄력은 제한되는 중. 향후 이벤트 소화하는 과정에서 수급 정상화, 글로벌 자금 순환을 통한 상승추세 복귀 기대

- 아시아증시 대체로 상승세
중국 10월 수출 증가율 호조를 나타내며 중국상해종합지수(+1.26%) 강세,
반면, 일본니케이지수(-0.34%) 장 초반 상승 되돌리며 소폭 하락중이지만, 일본TOPIX지수(+1.07%)는 강세를 보이는 중
대만가권지수(+1.01%)는 전일 미국 기술주 상승 반영하며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9원 하락한 1396.4원
전일 급등했던 달러지수 숨고르기. 외국인 매수세 가세하며 환율 소폭 하락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7%), 철강및금속(+1.63%), 기계(+1.20%) 강세.
의약품(-2.49%), 증권(-1.84%), 보험(-1.45%) 약세

오전 트럼프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을 위해서는 한국의 협력 및 도움 필요하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국내 조선업종에 대한 기대감 유입.
특히 미국 군함 MRO시장 진출 타진중인 한화오션(+19.42%)과 HD현대중공업(+14.30%) 강세 뚜렷. 이어서 삼성중공업(+8.47%) 등 조선업 강세

트럼프 수혜 업종으로 지목받는 방산, 머스크와 트럼프의 우주에 대한 일치된 목표로 방산 및 우주 관련업종 기대감 유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9%), 한국항공우주(+1.65%), 한화시스템(+10.05%) 등 강세

반면,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채 금리 급등. 정부부채 우려 등으로 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낮아지며 금리하락 수혜주인 바이오 업종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2.53%), 한올바이오파마(-7.03%), 한미약품(-6.07%), 녹십자(-5.58%) 등 업종 전반 약세

해리스 수혜주로 평가받던 엘앤에프(-6.78%), 삼성SDI(-3.35%) 등 2차전지 업종과 한화솔루션(-5.82%) 등 신재생에너지 섹터 약세. 특히 씨에스윈드(-1.47%)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

- KOSDAQ 734.79pt, -1.15% 하락.
2차전지, 의약품 등 주요 업종들이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 견인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58%), 금속(+0.87%)강세, 반면, 제약(-2.80%), 화학(-2.5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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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7 Nov, 01:17


[대신증권 이경민] Trump 2.0 시대, Red Sweep.
변동성은 투자 기회, 변곡점은 25년 상반기


- 미국 제 47대 대통령 트럼프 당선, 공화당, 상하원 장악하며 Red Sweep
- 트럼프 정책에 근거한 글로벌 금융시장 단기 등락 불가피. 투자기회로 판단
- 내각이 구성된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트럼프 영향력 확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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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6 Nov, 23:51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 대선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함. 또한 미국 공화당이 대선 승리에 이어 상하원 다수당 확보 가능성 커지며 ‘레드 스윕’이 예상됨. 상원에서 공화당은 52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 탈환, 하원에서도 208석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음. 하원의 과반 기준인 218석을 넘기기 위해 남은 28석 중 최소 10석 추가 확보 필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 시 트럼프 당선인은 입법 지원을 통해 국정 운영 강화 가능성 높아짐.

트럼프가 바이든 정부의 구글 모회사 알파벳 분할 시도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며 구글의 분할 가능성이 낮아질 전망. 그는 시카고 행사에서 분할 대신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발언. 미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 독점 해소를 위해 크롬 매각이나 애플 기기 기본 검색엔진 계약 금지 등 여러 구제책을 검토 중이며, 최종 판결은 2025년 8월에 예상. 트럼프 정부는 첫 임기에도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한 바 있어 방향 전환 가능성 존재. 법학자 윌리엄 코바식은 대통령이 법무부 조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평가.



# 중국
트럼프의 60% 관세 부과 위협은 중국 경제에 심각한 성장 리스크를 초래할 전망. 이는 트럼프 1기 관세율(7.5~25%)보다 훨씬 높으며, 현재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악화와 지방 정부의 재정 위기로 매우 취약한 상태. 부동산 시장 하락이 지방정부에 과도한 부채를 초래했고, 중국의 소비 지출은 GDP의 40% 미만으로 세계 평균보다 크게 낮아 내수 회복이 어렵다는 평가. 중국은 부동산에서 제조업으로 자원을 재분배하고 있지만, 이는 과잉 생산으로 이어져 공장 출하가 감소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이 둔화. 부동산과 제조업의 동반 약세가 중국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


# 한국
한국은행에 의하면 우리나라 9월 경상수지는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 수출 호조로 111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다섯 달 연속 흑자 유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해 반도체(36.7%)와 정보통신기기(30.4%) 수출이 크게 늘었고, 동남아·중국·EU·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 반면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로 인해 22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적자 폭이 확대. 본원소득수지는 외국인 배당소득 감소로 흑자가 30억9천만달러로 늘었음. 금융계정에서는 내국인의 해외 채권 투자 증가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감소가 나타남.

MSCI 스탠다드 지수 구성종목에 현대로템이 새로 편입되었고, 셀트리온제약, 코스모신소재,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등 7개 종목은 편출됨. 편입된 현대로템에는 약 257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편출 종목에는 매도 수요가 발생할 전망. 이번 변경은 한국의 컷오프 기준이 이머징 시장 기준을 밑돌면서 편출 종목이 다수 발생한 것이 특징이며, 외국인 지분율 증가로 인해 KT는 외국인 보유 한도 감소로 편출됨. 다만, 편출입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큰 시장 변동성은 예상되지 않음.


# 기타
독일 신호등 연립정부가 경제정책을 둘러싼 내분으로 사실상 붕괴됨. 숄츠 총리는 린드너 재무장관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청하며 내년 1월 신임투표를 통해 총리직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묻겠다고 발표. 숄츠는 린드너가 연정의 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사회복지 예산 삭감과 감세 주장을 고집했다고 비판. 린드너 장관 해임과 함께 FDP의 연정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며, 조기 총선 가능성도 논의됨. SPD와 녹색당은 소수 정부 유지 또는 야당 협력을 모색 중.


# 경제지표
미국 원유재고 2.149M(예측치 : 0.300M / 이전치 : -0.5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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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6 Nov, 05:45


[장 중 시황] KOSPI 트럼프 트레이드 절정. 현실로 다가온 트럼프 2기의 공포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79% 하락한 2,556.61pt
트럼프 약진,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저점 부근 지지구간 도달하며 2,550선 지켜내는 중
외국인 -1,288 억원 순매도 / 기관 234 억원 순매수 / 개인 728 억원 순매수.

- KOSPI 개장시간에 미국 대선 개표가 동시에 이뤄지며 개표 상황에 따라 KOSPI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장 초반 사전/우편투표 결과가 먼저 집계되며 민주당 해리스 득표율 우세와 함께 KOSPI 상승출발. 그러나 오후들어 주요 경합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득표율 역전하면서 KOSPI 하락전환

현재 주요 경합주 중 미네소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는 중. 특히 대선 향방을 가를 최대 격전지로 뽑히는 펜실베니아는 90% 가까이 개표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가 51% 득표율로 앞서고 있음. 아직 당선 확정이 되지는 않았으나 트럼프 후보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음

KOSPI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중 무역갈등의 피해국으로 뽑힘과 동시에 주요 업종들이 민주당 IRA 혜택이 사라질 것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는 중. 그러나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우려가 상당부분 선반영.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공약으로 언급했던 발언들이 실제 투자자들의 우려했던 시나리오로 이어지는지 여부는 미지수. 그 영향은 앞으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

- 아시아증시 미국 대선결과 확인하며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14%) 트럼프 득표율 상승하며 미중 갈등 격화 우려 반영하며 오후 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 그러나 부양정책 확대 기대감에 반등하며 강보합세
반면, 홍콩항셍지수(-2.68%)는 트럼프 득표율 상승과 함께 낙폭 확대하는 중
한편, 일본니케이지수(+2.21%)와 대만가권지수(+0.51%)는 상승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5.6원 상승한 1394.9원
트럼프 약진에 달러지수 급반등하며. 원화 약세 초래

- 업종별로는 기계(+1.54%), 통신업(+1.39%), 의약품(+1.09%) 강세.
화학(-3.34%), 철강및금속(-3.14%), 운수창고(-2.21%) 약세

미국 대선 개표 진행과 함께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며 2차전지,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등 트럼프 피해업종 하락.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6.19%) 급락. 현대차(-3.26%) 등 주요 피해업종 대형주 하락하며 지수 약세 견인. 한화솔루션(-7.31%) 등 친환경 에너지 업종 약세. 외국인 KOSPI 지수 매도세 출회하며 삼성전자(-1.56%) 등 주요 대형주 약세.

한편, 트럼프 수혜 기대되는 업종 상승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7.04%) 등 방산섹터와, HD현대중공업(+5.30%) 등 조선업. 신한지주(+2.95%) 등 금융업.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인 HD현대건설기계(+13.83%) 등 강세

산업통산자원부에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두산에너빌리티(+1.72%), 효성중공업(+5.00%), 한전기술(+3.08%) 등 국내 원전 관련주 강세.

- KOSDAQ 743.87pt, -1.06% 하락.
2차전지 업종 하락하면서 지수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비금속(+0.91%), 금속(+0.79%)강세, 반면, 금융(-4.68%), 일반전기전자(-3.36%)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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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6 Nov, 00:11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 상무부는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844억 달러로 전월보다 19.2% 증가해, 2022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함.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 무역수지 악화는 수입이 3,523억 달러로 3.0%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달 항만 노조 파업을 대비해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됨. 반면 수출은 2,679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감소하며 무역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침. 중국과의 무역 적자도 247억 달러에서 269억 달러로 소폭 증가함.

슈퍼마이크로가 감사인 사임으로 인해 규정 기한 내 회계감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됨. 전 감사인 E&Y는 경영진의 신뢰 문제로 사임했으며, 이는 회계 문제 제보와 법무부 조사, 힌덴버그 리서치의 회계 조작 보고서 등의 여파로 인한 것.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S&P500에서 제외되어 기관 투자자 매도 압력이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 심화로 고객 이탈 위험도 증가할 전망. 과거에도 2019년 상장폐지 후 2020년에 재상장됐으나 회계 문제로 벌금을 납부한 전례 있음.


# 중국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딥루트닷에이아이가 1억 달러를 조달하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용 오린 및 토르 칩을 공급받기로 함. 딥루트는 현재 2만 대 차량에 시스템을 적용 중이며 내년에는 20만 대로 확대할 계획. 이 회사는 고화질 지도 없이 카메라와 AI로 차량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테슬라와 유사한 전략을 채택. 미국의 AI용 반도체 수출 제한에도 자동차용 칩은 예외로 공급 가능함.


# 한국
6일 금감원이 보험회사 K-ICS 내부모형 승인 신청 매뉴얼 마련했다고 공표. 2026년부터 보험회사는 자체 개발한 내부모형으로 K-ICS(지급여력비율) 산정이 가능해짐. 금감원은 이를 위해 승인 절차를 총 5단계로 구성하고, 사전협의부터 승인 심사 및 사후 검증 보고까지의 절차를 마련함. 보험회사는 승인 신청 시 최소 3개월 전에 제출해야 하며, 승인 여부는 접수 후 3개월 내 통보됨.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 예비신청서를 받아 내부모형 도입 준비 상황을 점검 후, 하반기 본격 승인 심사를 시작할 예정.

올해 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가 대형차 선호와 신차 부족 등의 이유로 크게 줄어 연간 10만 대를 넘지 못할 전망. 10월까지 누적 경차 판매량은 8만3천883대로, 전년 대비 18.2% 감소했고, 남은 두 달간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0만 대 이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큼. 업계는 소비자들이 레저용 차량(RV) 등 대형차를 선호하고, 수익성이 낮은 경차 대신 중대형 차종에 집중하는 경향이 경차 시장 침체로 이어졌다고 분석. 캐스퍼EV 등 일부 신차가 소형차로 분류된 점도 경차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됨.


# 기타
5일 악시오스에 의하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재보복할 경우 이라크가 이란의 공격 통로가 되어선 안 된다고 이라크 정부에 경고했다고 보도됨.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기지 공습에 대응해 보복을 예고했으며, 이란혁명수비대가 시아파 민병대에 무기 이전과 합동 공격을 계획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됨. 바이든 행정부는 만약 이라크 내에서 이란의 공격이 이뤄질 경우, 이라크가 이스라엘의 반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미국도 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전함.


# 경제지표
미국 10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56.0(예측치 : 53.8 / 이전치 :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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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5 Nov, 23:41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시장 판단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내각을 구성하고,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하지만, 역사적으로 선거 결과만으로 자국,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세를 결정짓지 않음(브렉시트 & 2016년 미국 대선 등)
 
25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과 추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과거 내각 구성까지 3 ~ 4개월 시간 소요. 이후 정책을 시행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
트럼프 1기 당시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은 2018년 7월이었음. 취임 이후 1년 6개월 소요
 
당선 결과에 따른 등락은 감안
트럼프 당선 시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이내 정상화되고 상승세를 재개해 나갈 전망
해리스 당선 시 단기 안도감 유입 가능.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 이후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 높음
 
단기 등락 이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24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증시 상승추세 전개 예상
미국의 완만한 경기 둔화 속에 Non-US 경기회복, 물가안정, 금리인하 사이클에 힘입어 경기, 통화정책, 유동성 모멘텀 동반 개선에 근거한 상승세 전개 예상
달러 약세가 가세하며 신흥국,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채권금리/달러 하향안정, 위험자산 강세 전망
 

한국 증시 측면에서 정책 방향성을 고려할 때 해리스가 유리
대중국 스탠스에 있어서 트럼프보다는 덜 강경하고, 교역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호적
바이든의 IRA 법안, Chips법 등을 계승한다는 점에서도 국내 증시, 기업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일 전망
 

트럼프는 미국 기업, 증시 입장에서 유리할 수 있음
대기업 감세, 법인세 인하와 대중국 강경스탠스로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해 나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바이든 정책을 모두 뒤집는다는 점에서 25년 하반기부터 정책 불확실성 확대 예상
 
즉, 대선 결과에 따른 단기 등락은 가능하지만, 25년 상반기까지 상승흐름에는 영향없다
트럼프, 해리스 결과에 따른 영향력은 25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가능성 높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25년 하반기 급격한 변동성 확대 경계
해리스 대통령의 경우 25년 하반기 지수는 정체된 가운데 정책 수혜주 중심의 종목장세 예상
 
이상입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05 Nov, 05:45


[장 중 시황] 미국 대선 D-Day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 KOSPI 약보합 등락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40% 하락한 2,578.67pt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장중 전일 종가 부근인 2,586선까지 상승했으나 이벤트 앞두고 등락하며 횡보 중
외국인 -1,972 억원 순매도 / 기관 -2,755 억원 순매도 / 개인 4,360 억원 순매수.

- 오늘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 유입. 외국인, 기관은 물량 정리하며 대응중이며,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가는 모습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부터 미국 대선의 출구조사와 개표결과가 실시간으로 전해질 예정. 한편 우편투표 개표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승리 확정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 2020년 바이든 당시 확정 발표까지 나흘이 소요.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당선 확정 전까지 실시간 개표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존재

한편 장중 중국증시 개장 후 상승하면서 KOSPI 동반 상승, 낙폭 축소 시도 있었으나 되돌리며 전일 장 막판 급등 나오기 전 지수대인 2,570~2,580선 부근에서 지수 등락 중. 전일 금투세 폐지 호재를 통한 투자심리개선은 하루만에 소멸

대선 이후 FOMC와 중국 전인대 상임위원회 결과 등 굵직한 이벤트 대기중.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 경계심이 잔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2.10%) 및 홍콩항셍지수(+1.52%)는 차이신 집계 서비스업 PMI 호조로 강세.
일본니케이지수(+1.37%) 전일 휴장이후 상승세,
대만가권지수(+0.34%) 강보합,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4.2원 상승한 1378.7원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1.3% 상승에 그치며 원화 약세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4.99%), 건설업(+1.26%), 기계(+0.81%) 강세.
통신업(-1.30%), 전기,전자(-1.19%), 의약품(-0.98%) 약세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수혜 기대감에 전일 상승했던 2차전지 업종 약세 되돌림. 삼성SDI(-5.63%) 등 약세.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8.58%)는 실적 적자 발표되면서 급락.한편, 중국 판매 부진으로 테슬라 2%대 급락하면서, 테슬라향 벨류체인에 속한 포스코퓨처엠(-1.45%), 에코프로머티(-2.44%) 등 약세

금일 실적발표를 진행한 하이브(+3.40%) 호실적에 강세. 이외에도 전일 중국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 이어지며 에스엠(+4.27%), 스튜디오드래곤(+4.14%), JYP Ent.(+4.82%)등 미디어 엔터 업종 강세.

건설업종에서 현대건설(+3.02%)불가리아 원자력공사와의 원전 설계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HDC현대산업개발(+5.74%), GS건설(+2.54%) 등 각각 신규 수주 소식 전해지며 건설업 강세

금감원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겠다는 의견을 밝히며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 가능성. 고려아연(+17.24%) 주가 강세. 또한 전일 영풍(+3.69%)의 환경규제 위반으로 인한 조업정지 처분으로 사업적 경쟁 영향 등 고려아연과 영풍 주가에 복합적으로 작용

- KOSDAQ 753.16pt, -0.12% 하락.
전일 상승했던 주요 업종 차익실현 및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지수 약보합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9%), 출판·매체복제(+1.91%)강세, 반면, 유통(-1.02%), 기타서비스(-0.9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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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5 Nov, 00:06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아마존과 탈렌 에너지가 체결한 원자력 전력 계약이 FERC의 결정으로 일부 제한을 받으면서 난관에 봉착함.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에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원자로에서 직접 전력을 공급받으려 했으나, FERC는 전력망 안정성과 소비자 비용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480 메가와트 중 300 메가와트만 승인하고 나머지 180 메가와트는 거부함. 이로 인해 탈렌 에너지 관련 주가가 하락했으며, 인근 전력회사의 반발도 이어짐. 탈렌은 결정에 불복해 상업적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번 사태로 데이터 센터와 원자력 발전소 간 협력 모델의 미래에 제동이 걸림.

테슬라의 10월 중국 내 판매량이 68,280대로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23%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함. 같은 기간 중국 내 전체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115만 대에 달하며 강세를 보임. 테슬라는 BYD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BYD는 매출 면에서 테슬라를 앞섰지만 순이익은 16억 달러로 테슬라의 22억 달러에 미치지 못함.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급증,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중국
중국,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이를 무역 보호주의라며 WTO에 제소함.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자국 전기차 산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으며, WTO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 EU는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계에 부당한 보조금을 제공한 점에 근거한 반보조금 관세라고 반박. 현재 양측은 관세 대신 '가격 약정'을 통한 수출 가격과 양 통제 협정을 검토 중이나 합의점 도출에는 난항을 겪고 있음.


#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3%로 둔화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석유류 물가가 전년 대비 10.9% 하락해 전체 물가를 0.46%포인트 낮추는 데 기여함. 반면, 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채소류 물가는 5.6% 상승해 물가를 0.25%포인트 끌어올렸으며,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 가격이 50% 이상 급등함. 신선식품 지수와 생활물가 지수는 각각 1.6%와 1.2% 상승. OECD 방식 근원물가 상승률은 1.8%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월 대비 42억8천만 달러 줄어든 4,15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함. 달러화지수가 한 달 사이 3.6% 상승하며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의 환율이 하락했고, 이로 인해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함. 외환보유액 중 미국 국채 등 유가증권은 38억6천만 달러 줄어 3,732억5천만 달러, 예치금은 184억2천만 달러로 감소.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도 보유액 감소 요인으로 분석함. 한국은 외환보유액 기준으로 세계 9위를 유지함.


# 기타
OPEC+가 세계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루 220만 배럴 감산을 12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함. 유가는 이에 소폭 반등했으나,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국가들이 원유 생산을 강화해 유가 하락 우려는 여전함. 사우디와 러시아를 비롯한 OPEC+ 주요국은 유가 지지를 위해 감산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회원국은 초과 생산을 지속하며 내분 조짐을 보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석유제품 재고는 증가하는 반면 원유 재고는 감소, 내년 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됨.


# 경제지표
한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YoY/MoM) 1.3% / 0.0%
(예측치 : 1.4% / 0.2% / 이전치 : 1.6%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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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4 Nov, 05:53


[장 중 시황] 반등의 서막일까? 호재들에 제대로 반응하기 시작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오후 2시 35분 현재 +1.38% 상승한 2,577.39pt

외국인 181 억원 순매수 / 기관 2,084 억원 순매수 / 개인 -2,403 억원 순매도.

- 그동안 부진하던 국내 증시가 간만에 중국, 미국, 그리고 국내발 호재에 강하게 반응하며 상승하는 모습. 모두가 지쳐 비관적이던 지난주 분위기에서 투자심리 바닥이 나타나며 KOSPI는 4거래일만에 시원한 양봉을 그리는 중. 특히 KOSDAQ은 3%대 상승하며 시원한 장대양봉을 그리고 있음

상승의 촉매가 된 호재는 금투세 폐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 주장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KOSPI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 투자 심리 개선으로 특히 기관투자자 수급 유입되며 증시 힘을 실어주는 모습

주말 사이 중국이 이례적으로 한국인의 무비자입국을 허용하며 중국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유입. 최근 판호개방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게임업과 함께 중국 소비주, 여행/항공, 컨텐츠 관련주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중국발 훈풍 기대감 반영

미국은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막바지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 후보가 막판 약진하는 모습. 해리스 수혜주 & 트럼프 피해주로 지목되는 2차전지,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등 업종 트레이딩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는 중. 해리스 당선 시 금융시장 안도감 유입 가능

- 아시아증시 강보합세, 중국상해종합지수(+0.34%)는 이번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최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 대만가권지수(+0.98%)는 지난주 하락폭을 축소하며 강보합세. 일본 증시는 문화의날로 휴장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8.8원 하락한 1369.7원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92%), 음식료품(+2.93%), 의약품(+2.37%) 강세. 통신업(-0.71%) 약세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지지율 상승 현상이 나타나면서 해리스 당선 시 수혜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종목인 포스코퓨처엠(+5.92%), LG에너지솔루션(+2.55%) 및 신재생에너지 종목인 씨에스윈드(+4.75%), 한화솔루션(+3.26%)강세.

중국이 최초로 무비자 중국 관광에 한국을 포함하며 관광관련주인 하나투어(+6.67%), 대한항공(+3.39%) 등 강세. 이어서 한중 교류 확대 기대감으로 하이브(+5.41%), JYP(+9.33%) 등 국내 미디어컨텐츠 관련 업종이 상승하는 모습. 또한 화장품 업종에 대한 수혜 기대감 발생하면서 아모레퍼시픽(+4.07%), 한국콜마(+2.51%) 등 강세.

리가켐바이오(+9.05%)의 결핵치료제 임상2b상 유효성 확인 및 알테오젠(+9.26%)의 테르가제 공동영업 소식 등 개별 주식 호재 전해지며 의약품 종목별 강세.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동의에 개인들의 선호와 매매 비중이 높은 바이오 업종 수급 발생하며 유한양행(+4.23%), 삼성바이오로직스(+1.70%)등 바이오업종 전반적 강세.

최태원 회장이 'SK AI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 측의 HBM4 공급 일정 축소 요구에 대해 언급하며 국내 HBM 밸류체인에 속하는SK하이닉스(+5.60%), 한미반도체(+2.26%)등 강세

반면 금일 5,100억원 규모의 밸류업 ETF와 ETN이 상장하였지만, 금융업종의 경우 전일 해당 호재 선반영 된 뒤 차익실현 매물 발생하며KB금융(-1.42%), 하나금융지주(-1.47%)등 하락하며 약세

- KOSDAQ 752.79pt, +3.26% 상승.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미디어/엔터 등 업종 전반 상승하며 강세 뚜렷
업종별로는 오락·문화(+6.11%), 기타서비스(+5.25%)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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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4 Nov, 00:56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4460?sid=100

다행입니다
억눌렸던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04 Nov, 00:0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엔비디아가 인텔을 대체해 8일 다우지수산업평균(DJIA)에 편입 예정이며, 이는 AI 칩 수요 급증으로 인한 엔비디아 주가 상승과 AI 대처 미비로 인한 인텔의 부진이 배경임. 인텔은 1999년부터 다우지수에 포함된 전통 반도체 강호였으나,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자리를 채우며 반도체 산업의 변화 상징. 이번 개편에서는 인텔 외에도 화학기업 다우가 빠지고 페인트 제조업체 셔윈-윌리엄스가 새로 포함됨.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 말 기준 사상 최대인 3,252억 달러(약 448조 9,386억 원)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2분기 말 대비 483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 일부 매각 등 총 340억 달러 이상의 주식 순매도가 주요 요인임. 최근 버크셔 주가 상승으로 자사주 매입도 중단, 이는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해짐. 3분기 영업이익은 보험 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00억 9천만 달러로 나타남.


# 중국
타이완 국방부는 일요일 중국 군용기 35대가 타이완 남쪽을 거쳐 서태평양 훈련으로 향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틀 연속으로 발생한 중국의 군사 활동임.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정기적으로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해 주권 주장을 강화해왔으나, 중국 국방부는 이번 비행에 대한 언급을 피함. 타이완 국방부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J-16 전투기, H-6 폭격기 등 중국 군용기와 드론을 확인하고 감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발표


# 한국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하며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 현대차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해 국내외 합산 판매량이 1.6% 감소한 37만1천421대를 기록, 나머지 4개사는 증가세를 보임. 기아는 특수차량 판매 호조로 글로벌 판매량이 2.8% 증가한 26만4천854대를 달성. 한국GM은 내수 부진에도 해외 판매가 8.2% 증가하며 총 7만5천284대를 판매. 르노코리아는 신차효과로 국내 판매량이 340.7% 급증해 총 1만2천456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함.

최근 금융권의 잇단 금융사고로 인해 국내 금융지주 및 은행 18곳이 금융당국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조기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동참함.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중 내부통제 미흡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사전 컨설팅 및 자체 적발 시 제재 감경·면제 방침을 발표. 금융감독원은 제출된 책무구조도를 검토할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자문 및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 내년 7월부터는 금융투자업과 보험업에도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점차 확대 예정. 금융당국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 기타
폭스바겐 그룹의 올리버 블루메 CEO는 독일 내 높은 비용 구조와 수십 년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가 현재의 경영 위기를 초래했다고 평가하며, 대대적인 비용 절감을 예고함. 독일 인건비가 유럽 평균보다 두 배 높아 경쟁력에 부담이 된다고 지적하며, ‘헤라클레스 프로그램’으로 신규 고용 동결과 조기 퇴직 유도, 보너스 및 간접 인건비 삭감 등을 실시할 계획임. 과거 폭스바겐 위기 원인으로는 디젤 게이트, 신차 개발 지연, IT 내재화 실패 등이 꼽힘. 인사책임자 또한 임금 삭감 필요성을 강조하며 독일 내 공장 축소와 임금 10% 삭감 방안을 검토 중임.


# 경제지표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지수 1.2만명 (예측치 : 10.6만명 / 이전치 : 22.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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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3 Nov, 21:36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24년 10월 KOSPI는 -1.43%로 마감했습니다. 11월 1일에도 하락하면서 그동안 언급드려왔던 2,550선을 하회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말씀드렸던 가능성은 아주아주 낮지만… 하락추세 재개가 시작되었을까요?
음… 저는 10월말, 11월초 하락은 수렴패턴 종료 이후 자주 나타나는 속임패턴, 단기 UnderShooting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렴패턴이 종료된 이후에는 곧바로 추세를 형성하기보다는 반대 흐름을 보인 뒤에 갑작스럽게 추세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에 모두를 태우고 가지 않겠다는 세력의 의지? 노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비슷한 패턴을 2023년 10월말에 경험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3년에 이어 2년 연속 10월 약세를 기록했고, 2년 연속 3개월 연속 하락 마감했네요…
당시 흐름도 지금과 비슷하게 실적 불안, 채권금리/달러화 급반등, 외국인 대량 매도가 KOSPI 레벨다운을 야기했습니다.

당시 KOSPI는 26일 단숨에 2,300을 위협했고, 31일 장대 음봉으로 2.273.97p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요 지지선이었던 2,400p. 2,300p가 단기간에 무너지며 시장 전반에 비관론이 팽배했죠
2,200간다, 2,100간다… 당시 11월 전망 제목도 반전(反轉)이었습니다.
당시 하락과정을 되돌아 보면
KOSPI는 23년 8월 1일 고점대비 14.59%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4.94조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12개월 선행 EPS는 9월초 이후 3.11% 하향조정되었고요

재미있는 것이 당시 KOSPI는 10월 31일을 저점으로 반등에 나섰습니다.
11월 1일 곧바로 2,300선을 회복했고, 두달 동안 거침없는 상승세로 24년 1월 2일 2,669.81p로 레벨업되었습니다.
두 달만에 17.2% (391p) 수익률을 기록, 독보적인 글로벌 1위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분위기 반전의 시작은 덜 매파적이었던 11월 FOMC(11월 1일) 결과와 한국 수출 개선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낙폭과대, 저평가 인식이 강해졌고, 이후 채권금리 하락, 실적 안정, 공매도 금지, 24년 실적 기대, 연말 외국인 선물/프로그램 매수 등이 가세하면서 KOSPI 상승에 힘이 실렸습니다.

24년 10월 31일 KOSPI는 7월 11일 고점대비 11.59%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17.4조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12개월 선행 EPS는 9월초 이후 4.3% 하향조정되었고요
실적 하향조정 폭과 외국인 매도 규모는 24년 KOSPI가 큰데 반해 조정 폭은 덜한 상황입니다.
선행 PER은 8.58배로 23년 10월 31일 9.85배보다 낮습니다.
과열 양상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도 Cool-Down 중입니다.

24년 11월 5일 예측하기 어려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등락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8일 FOMC 회의를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확인하고, 4일 ~ 8일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를 기점으로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회복 기대가 되살아난다면 분위기 반전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채권금리와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과 함께 KOSPI 실적 전망 안정국면 진입, 연말 수급 계절성(외국인 선물 매수, 프로그램 매수)이 남은 2024년 KOSPI 레벨업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그림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 작성했습니다.
미국 증시, KOSPI 뿐만 아니라 달러, 채권, 업종별 중요 분기점, 지지선, 저항선 등을 분석했으니 대응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지금은 가장 깜깜한 동트기 직전. 미국 대선 이후 해가 뜰 것

삼성전자 반등에도 불구하고 KOSPI는 2,540선대로 레벨다운.

1) 미국 고용쇼크에도 불구하고 물가 불안, 트럼프 리스크 등으로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 고공행진 지속. 2) 글로벌 증시 약세 분위기. 3) 게다가 25년 금리인하 조기 종료 우려가 가세하면서 정책 기대 약화. 4) 대내적으로는 3분기 실적 불안에 수출 부진이 가세

이처럼 국내외 금융시장,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변수들은 11월 첫째주 많은 부분 해소될 전망

1) 11월 5일 미국 대선 결과 확인. 트럼프 당선시 불안심리 정점 통과. 단기 등락 이후 분위기 반전 예상. 해리스 당선시 안도감 유입으로 빠른 정상화 기대

2) 8일 미국 FOMC에서 25bp 금리인하 단행,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사이클 재확인 가능. 25년 금리인하 기대 재유입, 채권금리/달러 하향안정 예상

3) 4일 ~ 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계기로 경기부양/회복 기대 다시 강화될 전망. 11일 광군제를 앞둔 소비촉진 정책 기대

4) KOSPI 3분기 실적시즌 정점 통과. 10월 25일 이후 KOSPI 성격, 외국인 투자자 매매패턴 변화. 실적대비 저평가, 소외주에 대한 관심 확대

10월말 ~ 11월 1일 KOSPI 레벨다운은 수렴의 정점 이후 속임 패턴, 단기 UnderShooting으로 판단. 23년 10월 31일에도 당시 저점 이후 급반등, KOSPI 레벨업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 미국 대선 이후 동이 트고, FOMC와 중국 상무위 결과에 따라 해가 뜨는 속도가 결정될 것. 가장 억눌렸던 KOSPI의 탄력적 반등 기대

Issue 1. 고용부진 Vs. 물가 불안 + 트럼프 리스크 = 채권금리, 달러화 상승압력 지속

10월 미국 고용쇼크.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커질 수 있었지만, 임금 상승률 반등 지속과 물가 불안, 트럼프 리스크가 기대심리를 제어
미국채 10년물은 4.38%를 상회, 2년물은 4.2%를 넘어섬. 달러화 104p 상회. 문제는 25년 금리인하 기대.
2.9%까지 내려앉았던 25년 9월 내재금리는 25년 연준 점도표인 3.4%를 30bp 이상 상회. 통화정책 기대의 정상화를 넘어 25년 타이트한 통화정책 우려로 전환된 것
경기, 통화정책 변수 외에도 트럼프 리스크 부상이 글로벌 증시는 물론, 채권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자극

Issue 2. 삼성전자 반등에도 KOSPI 2,550선 하향이탈. 시장 성격 변화 과정에서 과도기 진행 중

9월말 삼성전자 반등에도 불구하고 KOSPI는 2,550선 하회. 10월 25일 기점으로 KOSPI 성격 변화 과정에서 과도기적 조정이라고 판단
3분기 실적 시즌을 지나며 실적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다만, 성격 변화 과정에서 수출 부진으로 인해 KOSPI 하락 압력 확대
외국인 매매패턴 또한 10월 25일 기점으로 변화. 10월 25일 이후 반도체, 삼성전자 순매도 규모 축소 & 실적 호조 기대에 강했던 업종들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
외국인 투자자들도 실적 시즌을 지나며 실적대비 저평가 매력에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고 판단. 시차를 두고 KOSPI 상승 압력 확대 예상

Inflection Point 1. 펜실베니아가 결정할 미국 대통령(47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정상화의 전환점

당선 확률 빠르게 축소. PredictIt 기준 당선확률로 해리스, 트럼프 동률. Polymarket은 여전히 트럼프가 앞서고 있지만, 당선확률 격차가 33%p에서 11%p로 축소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도 2주전 트럼프 86표 우위에서 36표 우위로 축소. 미시건(15)과 위스콘신(10)에서 해리스 재역전 성공
이제 관건은 펜실베니아. 3주전 0.7%p 차이로 트럼프가 앞섰는데, 현재 0.4%p로 격차 축소. 펜실베니아(19) 결과가 이번 제 47대 미국 대통령 결정의 핵심
지금부터는 트럼프 피해주, 해리스 수혜주 주목. 누가 당선되어도 대선 결과는 불확실성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
대통령이 결정된 이후 금융시장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취임 이후 내각을 구성하고, 정책을 내놓으면서 부터

Inflection Point 2. 11월 FOMC(8일) 이후 채권금리, 달러화 고점 통과/하향안정

11월, 12월 25bp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문제는 25년. 시장에서는 24년 하반기 금리인하 사이클 조기 종료를 우려하고 있음
11월 FOMC를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해야 할 것. 이러한 연준의 스탠스 재확인을 통해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안정 국면 재진입 예상

대신 전략. 돌직구

03 Nov, 21:36


Inflection Point 3. 중국 전인대 & 광군제. 정책 드라이브는 지속! 관건은 경기 회복 가시성

중국 제조업 PMI 전월대비 반등, 예상 상회로 확장국면 재진입. 이번주 교역지표, 물가지표 발표.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 미칠 것
중국은 23년 7월말 경기부양드라이브를 시작으로 11월 재정확대(적자 비율 3.8%), 24년 2월 지준율인하, 3월, 6월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정책 시행
시차를 감안할 때 24년 4분기 중 중국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전망. 만약, 경제지표 부진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부양 기대 강화 예상
특히, 11월 4일 ~ 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예정. 현재까지 발표된 정책들의 승인 이후 집행 가능한 정책들이 11월 이후 본격 시행될 것으로 기대
11월 11일에는 중국 최대 쇼핑시즌인 광군제 예정. 올해는 중국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내수진작 정책 반영될 가능성 존재

Inflection Point 4. 3분기 실적 시즌 정점 통과. KOSPI 업황/실적 불안 선반영, 저평가 매력

컨센서스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시즌 진행 중. 실적 불안심리 증폭/확산되면서 KOSPI 하방압력 확대. 4분기, 2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하지만, 실제 주가는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하락하거나 실적 쇼크에도 반등하는 경우가 많음. 주가가 실적을 얼마나 선반영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
조선, 건설,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운송은 24년 3분기, 4분기, 연간 영업이익 전망대비 저평가 영역에 위치
시장 성격도 3분기 실적시즌 정점을 통과하면서 실적 개선 여부보다 저평가 업종/종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Inflection Point 5. KOSPI만의 계절성. 10월 약세, 11월, 12월 강세

KOSPI는 10월 부진, 11월 12월 강세 패턴 반복. 10월 약세는 3분기 실적 시즌 불안이 커진데 따른 것. 한국 증시는 3분기 실적부터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4분기, 다음해 실적 전망 하향조정.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가격 메리트 부각되지 못함
하지만, 11월, 12월에는 KOSPI 상승, 12월 배당락으로 인한 선물 베이시스 변동 확대, 이로 인힌 외국인 선물 매수 유입 – 프로그램 매수 대규모 유입 영향
최근 KOSPI 상대적 부진이 반도체 업황/실적 불안에 이어 외국인 대량매도에 기인하고 있다면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조선, 건설/건축, 보험, 운송 주목

KOSPI 2,550선대부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 지속. 반도체, 자동차,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조선, 건설/건축, 보험, 운송 주목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2차전지, 인터넷 또한 단기 반등 이후 매물소화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음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쇼!!! ^^

감사합니다.


PS. 다음주 퀀틴전시 위클리는 한 주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연간전망 마무리와 인뎁스 자료가 겹쳐서 도저히 시간이 안 날 것 같습니다.
(PPT 자료 작성에 주말 최소 16시간 이상은 걸리는 관계로… - -;;;)

죄송합니다.

그래도 주간 코멘트는 간단히 드릴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01 Nov, 05:50


[장 중 시황] KOSPI 저가매수세 유입에 비교적 선방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0.26% 하락한 2,549.57pt
외국인 장중 한 때 순매수 전환하며 상승 전환하기도 하였으나, 다시 하락전환하며 약보합
외국인 -266 억원 순매도 / 기관 -1,655 억원 순매도 / 개인 1,878 억원 순매수.

- 이번주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이 대거 발표. 발표된 실적과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일 뉴욕증시는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음. 최근 신고가 랠리에 따른 피로감과 대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도 세부 실적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음

반면 미국증시 약세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KOSPI는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비고젹 선방하는 모습. 최근 주가 지지부진했고, 전날 미리 매를 맞은 덕에 반발매수세 유입되며 보합권까지 낙폭 축소

글로벌 기술주 하락 여파에 반도체 대형주는 하락하고 있으나,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 등이 반등하며 KOSPI 낙폭 축소에 기여,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주요 종목들 또한 상승하며 실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2.71%) 전일 BOJ 매파적 기자회견,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 확인하며 증시 하방압력으로 작용,
중국상해종합지수(+0.27%) 및 홍콩항셍지수(+1.07%)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 확장세(50.3)로 집계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 유입.
대만가권지수(-0.19%)는 전일 미국 기술주 하락 반영하며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1원 상승한 1380.1원
전일 BOJ 기자회견 이후 엔화 동조되며 야간시장에서 원화 강세 나타났으나, 오늘 개장이후 되돌림 나타나며 환율 상승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보험(+1.66%), 금융업(+0.61%), 철강및금속(+0.56%) 강세.
의료정밀(-4.09%), 건설업(-1.77%), 증권(-1.19%) 약세

미국 빅테크 실적발표에서 AI 투자 확대 가이던스 우려 유입. 반도체 기술주 섹터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악영향. SK하이닉스(-1.72%) 등 약세. 한편 삼성전자(-1.35%)는 전일 실적발표에서 HBM 납품 기대감 유입되었음에도 납품 규모 등 세부사항 부재, 파운드리 부진 등 불확실성 잔존하며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

금일 발표된 10월 의약품 관련 수출데이터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녹십자(-5.79%), 한올바이오파마(-3.28%) 등 약세. 한편, 한미사이언스(-24.82%) 소액주주들이 3자 연합 지지를 선언하며 경영권 분쟁 종료 전망. 한미약품(-4.06%) 동반 하락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호재소멸로 하락하던 금융 업종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신한지주(+5.65%), 하나금융지주(+2.34%), 삼성화재(+2.67%) 등 상승

ABC와 입소스 조사결과 미국 대선 사전투표에서 해리스가 앞선다는 소식 보도되며 해리스 트레이드 유입, LG에너지솔루션(+1.60%), 포스코퓨처엠(+2.67%) 등 이차전지 업종과 씨에스윈드(+1.71%), 한화솔루션(+1.17%) 등 친환경에너지 섹터 상승

한편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3%), 아모레퍼시픽(+3.00%), 효성중공업(+4.36%) 등 상승하며 업종, 섹터 내에서도 차별화된 움직임 나타나는 중.

- KOSDAQ 732.33pt, -1.44% 하락.
바이오 섹터와 반도체 소부장 주요종목들 하락하며 지수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0.54%), 금융(+0.30%)강세, 반면, 비금속(-2.74%), 기타서비스(-2.59%)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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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01 Nov, 00:1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2% 상승해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2.1%로 둔화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변동성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나 실질 상승폭은 0.25%로 연준 목표치에 근접함. 개인 소득과 지출이 각각 0.3%, 0.5% 증가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주 연속 감소해 고용 시장 강세를 시사함.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 인하 가능성이 96%로 시장에서 예측됨.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상승폭이 줄었고, 미국 증시 선물은 개장 전 소폭 하락세를 보임.

오픈AI는 31일 챗GPT 내 실시간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하며 구글과 MS의 빙과 직접 경쟁에 나섬. 챗GPT 검색은 최신 뉴스, 주가,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자연어 대화를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됨. 챗GPT 플러스 및 팀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이용 가능하며, 무료 사용자에게는 수개월 내 제공될 예정. 오픈AI는 AP, 로이터 등 주요 뉴스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최신 정보 소스를 제공하며, 대화에 출처를 포함해 신뢰도를 높임. 검색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구글에 대항해 챗GPT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됨.


# 중국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중국이 주도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플랫폼 프로젝트 mBridge에서 탈퇴한다고 발표. BIS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는 mBridge가 BRICS 국가의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인하며, BIS가 정치적 이유가 아닌 파트너의 자립 가능성 때문에 프로젝트를 떠난다고 설명. 그는 아직 mBridge가 상용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편, BIS 탈퇴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관여 축소로 이어지며, 서방의 중국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통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


# 한국
체코 반독점 당국은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대해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제기한 진정을 대부분 기각함. UOHS는 원전 사업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이므로 체코 공공조달법의 예외로 인정된다고 판단함. 체코 정부는 올해 7월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으며, 탈락한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진정을 제기함. 30일 UOHS가 계약을 일시 중단했으나, 하루 만에 1심 판결을 내려 진정 절차가 종결됨. 두 회사가 항소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두 달 이내에 나와 내년 3월 본 계약 일정에 차질이 없을 전망.

금융감독원 함용일 부원장은 31일 고려아연의 유상증자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부정거래가 확인될 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함. 시장은 경영권 다툼에서 지분 우위 확보를 위해 주주 부담을 증가시켰다는 비판을 제기하였으며, 함 부원장은 이사회가 자사주 취득과 소각, 유상증자 상환 절차를 알고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공개매수 신고서에 중대한 사항을 누락해 부정거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함. 이어 불공정거래 확인 시 수사기관 이첩과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법령상 권한 최대 활용을 언급.


# 기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31일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일본 경제와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함.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잠재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환율 변동성과 외부 경제 영향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힘. 최근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나타난 임금 상승의 물가 반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시 중임. 동시에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과 차기 미국 대통령에 따른 불확실성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방침.


# 경제지표
미국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YoY) 2.7% (예측치 : 2.6% / 이전치 : 2.7%)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https://t.me/daishinstrategy

대신 전략. 돌직구

31 Oct, 23:40


[대신증권 이경민][다음주 시장은?] 단기 Under Shooting 극복기

대선 종료 후, 11월 FOMC & 중국 전인대 → 금융시장 본 궤도 복귀

*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정상화 예상, 초박빙 양상으로 개표기간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의

* 11월 FOMC를 기점으로 시장의 시선은 정치에서 다시 금융과 경제로 복귀, 파월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상황 통제와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한 자신감 피력할 가능성 높음

*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에서 경기부양 규모와 방향성 명확해질 것, 신흥 아시아 금융시장 훈풍 유입 가능

https://tinyurl.com/3x8xajma

대신 전략. 돌직구

31 Oct, 05:55


[장 중 시황] 삼성전자 상승에도 KOSPI 묵묵부답. 밸류업 기대감 증발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50분 현재 -1.10% 하락한 2,565.36pt
외국인 업종 전반 순매도에 지수하락 견인
외국인 -4,975 억원 순매도 / 기관 694 억원 순매수 / 개인 4,577 억원 순매수.

- KOSPI는 외국인 매도세에 업종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 보이면서 약세를 보이는 중

특히 밸류업 관련하여 연중 강세를 보이던 금융지주사와, 삼성물산, SK스퀘어, LG등 대형 지주사 하락과 함께 여전히 시가총액 16위에 머무르고 있는 고려아연 주가 이틀 연속 하락. 대형주 하락하며 KOSPI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

한편,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3%대까지 상승 이후 상승폭 축소. 분기 실적 이미 공시되어있던 상황에서 HBM 퀄테스트 통과 등 세부내용에 시장 반응하는 추세, 반면 HBM을 기존에 독점 공급하던 SK하이닉스는 해당 내용이 공개된 이후 하락폭 키우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36%)는 BOJ 금리동결하였으나, 향후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세.
중국상해종합지수(+0.25%), 홍콩항셍지수(+0.11%)는 중국 제조업 PMI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상승폭 축소하며 보합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9원 하락한 1378.9원
금일 BOJ 있었음에도 달러지수 및 주요국 환율 변동폭 제한되며 보합세

-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6%), 음식료품(+1.37%), 의료정밀(+1.23%) 강세.
유통업(-2.93%), 기계(-2.54%), 의약품(-2.00%) 약세

삼성전자(+0.85%) 3Q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HBM 퀄테스트 중요단계 완료 및 4분기 판매 확대에 대한 전망 내놓으며 강세. 판매 확대 시 반도체 장비주 수혜에 대한 기대감 발생하며 테크윙(+6.61%), 하나마이크론(+5.18%) 등 강세. 반면, 미국 반도체 섹터 전방기업 약세와 함께 HBM 경쟁관계에 있는 SK하이닉스(-3.85%) 하락

올해 밸류업 기대감에 상승했던 금융주 호재소멸로 약세 지속, 신한지주(-3.85%), 우리금융지주(-2.14%) 등 약세, 추가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었던 고려아연(-5.09%) 이틀째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지주사 중 삼성물산(-9.01%)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약세 견인

이어서, 전일 체코의 반독점당국이 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하면서 국내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6.07%), 비에이치아이(-6.09%), 한전기술(-4.49%) 등 약세,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하며 금리인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던 바이오 업종 약세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셀트리온(-2.61%), 유한양행(-2.25%) 등 약세.

- KOSDAQ 742.98pt, +0.65% 상승.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수 반도체 소부장 주요기업 상승하며 지수 상승전환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57%), 운송(+1.51%)강세, 반면, 금융(-0.73%), 의료·정밀기기(-0.68%)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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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31 Oct, 00:0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3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3분기 미국 GDP가 연율 2.8%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 전문가 예상치보다 다소 낮았으나 주요국 중 높은 수준 기록. 9월 상품 무역 적자가 1,082억 달러로 확대되어 GDP 성장률에 부담이 되었으나 소비자 지출이 3.7% 증가하며 성장 견인. 기본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치와 유사한 2.2% 상승, 최종 매출도 3.2% 증가해 강한 경제 흐름 확인. 다만, 주택 시장은 높은 대출 금리 영향으로 연간 5.1% 감소. ADP의 10월 민간 일자리 수치는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으나 시장은 구인 건수 하락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

미국 재무부가 11월부터 3개월간 1,250억 달러 규모의 차환 발행을 통해 민간 자금 8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 1,164억 달러 규모의 만기 국채를 차환하며 3년물 580억 달러, 10년물 420억 달러, 30년물 250억 달러를 발행 예정. 재무부는 수개월간 국채 발행 규모 증가를 예상하지 않으며 이는 전문가 기대치와 대체로 부합. 웰스파고증권은 "몇 분기 동안"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해 향후 가이던스 조정 가능성 시사. 한편, 재무부는 4분기 차입 규모를 기존 예상치보다 190억 달러 낮은 5,460억 달러로 조정.


# 중국
중국 정부의 EV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BYD의 3분기 순이익이 11.5% 증가하며 매출 2,011억 위안을 기록해 테슬라를 매출 규모에서 앞지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68만5천 대로 증가를 주도했으나, 순수 전기차 판매는 2.7% 증가한 44만3천 대에 그쳐 테슬라와 격차 유지. 중국 정부의 인센티브 확대가 친환경차 판매 반등을 이끌며 10월까지 157만 명이 기존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 신청. BYD는 공격적 할인과 함께 유럽 시장을 포함한 해외 판매를 확대, 3분기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9만4천 대를 기록.


# 한국
체코 반독점 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된 원전 건설 계약을 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로 일시 보류. 한수원 컨소시엄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APR1000 모델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 특허 설계 기술을 무단 사용했다며 문제 제기. 발주사 체코전력공사는 법적 절차 준수에 자신감을 표명. 우리 정부는 보류 조치가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며 내년 3월 계약 체결 목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입장.

삼성전자가 31일 반도체를 비롯한 3분기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 예정. 앞서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음.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 적자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메모리 부문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존재.


# 기타
유럽연합(EU)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의 불법 상품 방치 우려로 EU 디지털 서비스법(DSA)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 DSA는 4,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가진 플랫폼이 불법 콘텐츠와 위조품 확산을 방지하도록 규정하며, 위반 시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EU는 10월 11일 테무에 위조품·안전하지 않은 제품에 관한 데이터 제출을 요청했으나, 테무의 답변이 미흡하다고 판단


# 경제지표
미국 3분기 GDP(QoQ) 2.8% (예측치 : 3.0% / 이전치 : 3.0%)
미국 10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23만 3천명 (예측치 : 11만명 / 이전치 : 15만9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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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30 Oct, 05:50


[장 중 시황] 거버넌스에 흔들리는 KOSPI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1.01% 하락한 2,591.28pt
외국인 순매도에 2,600선 반납하며 약세
외국인 -4,161 억원 순매도 / 기관 348 억원 순매수 / 개인 3,557 억원 순매수.

- KOSPI가 오후 장에서만 20pt 가량 하락하는 중. 하락을 주도한 것은 전일 무려 시가총액 10위에 등극한 고려아연의 추락. 오늘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이 의결. 고려아연은 하한가를 맞으며 시가총액 약 9.6조원 가량이 증발한 것으로 추정. 시가총액 순위도 17위까지 밀려나게 되었음. 이외에도 불성실공시로 금양이 철퇴를 맞으며 14% 하락하는 등 거버넌스로 인해 KOSPI가 발목을 잡힌 모습

이외 종목들은 실적시즌 반영하며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급 약한 장세에서 서프라이즈 보다 쇼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실적발표 이후 상승했던 금융업종은 호재 소멸로 하락세

매크로 이슈도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며 혼조세 나타나는 중. 전일 부진했던 JOLTs 고용과 소비자 신뢰지수 서프라이즈 엇갈림. 호실적 발표한 구글(알파벳)과 컨센서스 실망감 유입된 AMD의 실적발표가 상쇄. 내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BOJ 금정위, 미국 빅테크(MS, META 등) 실적발표 등 이벤트 앞둔 경계감에 뚜렷한 수급 방향성 나타나기도 어려운 상황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1.01%)는 BOJ회의 앞두고 금리동결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1.13%)와 홍콩항셍지수(-1.74%)는 다음주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10조위안 규모의 부채발행 계획 유출되었으나 하락으로 반응.
대만가권지수(-0.34%)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4원 상승한 1383.6원
달러인덱스 약보합 나타난 가운데 등락폭 제한

-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9%), 기계(+0.48%), 통신업(+0.31%) 강세.
철강및금속(-13.26%), 보험(-1.29%), 제조업(-1.20%) 약세

고려아연(-29.94%) 임시이사회에서 2.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의결되며 하한가

이차전지 업종에서 금일 삼성SDI(-1.74%)가 전년 동기 대비 72.1%, 포스코퓨처엠(-4.19%)이 96.3% 감소한 영업이익을 공시하면서 이차전지 업종 전반 하락 견인. 이외에도 불성시공시법인 지정 제재를 받은 금양(-14.17%) 주가 급락

지난주부터 주주환원 정책과 호실적을 발표한 금융업종, 호재소멸로 차익실현 매물 지속 출회, 신한지주(-3.53%), 하나금융지주(-3.38%), KB금융(-1.88%) 등 금융업 약세

트럼프트레이드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대표 파견' 관련 발언으로 재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 유입. HD현대건설기계(+4.14%), 전진건설로봇(+4.71%), HD현대인프라코어(+2.16%) 등 강세

AMD의 실적 예상 하회하였지만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대비 122% 상승. 알파벳 호실적과 4분기 설비투자 가이던스도 예상치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HBM 반도체 관련 종목 기대감 유입. SK하이닉스(+2.26%), 한미반도체(+3.78%) 등 강세

최근 시프트업(+2.19%)의 니케에 이어서 엔씨소프트(+2.34%)의 대표 IP인 리니즈 시리즈가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 강세 흐름 보이는 중. 금일 컴투스(+6.18%)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 유입되며 게임 업종 강세

- KOSDAQ 739.39pt, -0.64% 하락.
이차전지, 바이오 업종 하락하며 지수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93%), 유통(+0.82%)강세, 반면, 오락·문화(-1.36%), 의료·정밀기기(-1.2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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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9 Oct, 23:43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3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 노동부는 9월 구인 공고가 보잉 파업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744만 건에 그쳐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실업자 1인당 공석 비율은 1.1:1로 2019년 강력한 노동 시장 수준을 유지, 해고자 수는 증가하고 자발적 퇴직자는 감소함. 반면 컨퍼런스 보드의 10월 소비자 신뢰도는 108.7로 상승해 2021년 5월 이후 최대폭 증가를 보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시사. 거래자들은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상황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선거운동 막판 유세를 진행했으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켜 여론의 역풍을 맞음. 연사 토니 힌치클리프는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 부르는 등 히스패닉 및 흑인계 비하 발언 하면서, 경합주의 푸에르토리코게 유권자들 사이 반감 유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도 이 발언을 비판하며, 해리스 캠프는 이를 소재로 경합주 광고를 강화하기로 함. 이후 ‘트럼프’와 ‘힌치클리프’ 검색량이 증가하며 트럼프 캠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짐.


# 중국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경제 부양과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10조 위안 이상의 추가 차입을 추진 중이며, 11월 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음. 계획된 자금 중 6조 위안은 향후 3년간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4조 위안은 유휴 토지와 부동산 매입에 사용될 예정.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대중국 압박 강화로 부양책이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됨. 시진핑 주석의 팬데믹 이후 최대 부양책으로 평가되며, 관련해 국채 발행과 은행 자본 투입이 예상됨.


# 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2~2.3%로 하향 조정해 지난 8월 전망치(2.4%)보다 낮아졌음을 언급. 성장률 하락 원인은 수출 감소로, 특히 자동차 파업 및 중국과의 화학제품·반도체 경쟁 등으로 수출량이 줄었음을 진단. 이 총재는 야당의 경기 침체 지적에 동의하지 않으며, 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다는 주장에 반박. 3분기 성장률(0.1%)이 예측치(0.5%)를 하회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정확한 예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20만 9,154대로 작년보다 8.7% 감소해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 내연기관차 등록이 급감했으나 친환경차 증가가 이를 충분히 대체하지 못하면서 감소세를 견인함. 휘발유차는 19.6%, 경유차는 56.7% 줄었고, 전기차는 7.9% 감소하며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만 소폭 증가함. 업계는 고금리로 인한 신차 수요 둔화와 경기침체가 내수 시장 부진의 원인이라 분석.


# 기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며 양측 무역 갈등이 심화될 전망. 관세는 업체별로 상이하며 상하이자동차에 최고 관세율 45.3%가 적용, 지리자동차와 BYD는 각각 28.8%, 27%의 관세를 부과받음. 중국은 이에 맞서 EU산 돼지고기, 유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유럽산 고급차 관세 인상도 검토 중으로, 추가 조치로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도 제기됨. 독일은 자국 자동차 기업의 불이익을 우려해 관세 부과에 반대했으나, EU는 양측 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임.


# 경제지표
미국 10월 CB 소비자신뢰지수 108.7(예측치 : 99.5 / 이전치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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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Oct, 05:44


[장 중 시황] 트럼프 트레이드에 약보합. 개인 매수세에 KOSPI 2,600선 지지하며 횡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11% 하락한 2,609.56pt
약보합세, 외국인 순매도, 기관은 장중 순매수 전환
외국인 -2,448 억원 순매도 / 기관 182 억원 순매수 / 개인 2,249 억원 순매수.

- KOSPI는 전일 상승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 2,600선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 다음주 미국 대산을 앞두고 결과 예측에 따른 종목별 변동성이 나타나는 중. 그러나 지수 전체적으로는 대선, 빅테크 실적,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뚜렷한 수급이 나타나지 않으며 횡보하는 형세

트럼프미디어(DJT) 21% 급등과 함께 비트코인은 7만달러 돌파하는 등 트럼프 트레이딩이 시장에 유입. 국내증시에서도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2차전지 섹터와 자동차업종 등 하락하며 지수 약세 견인하는 중

한편, 미국 정부에서 중국 첨단기술 투자 통제 법안 발표. 25년 1월 2일부터 시행 예정. 트럼프의 대만 등 반도체 산업과 관세인상 발언까지 가세. 대만 TSMC와 함께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종목들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 견인.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 저가매수세 이어지며 지수 하락폭 제한하는 중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67%) 중의원 선거 이후 강세 지속.
반면, 중화권 증시는 인민은행의 공개시장 역레포 프로그램 시행 소식에 상승출발하였으나, 미국의 중국향 첨단기술 투자 통제 법안 발의 소식에 상승폭 반납하며 약세 전환.
중국상해종합지수(-0.75%) 약세, 홍콩항셍지수(+0.37%) 상승폭 축소 중
반면, 대만가권지수(-1.63%) 트럼프 후보의 반도체 관세장벽 언급과 대만 반도체산업 발언에 TSMC -4%대 하락하며. 증시 약세 견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3원 하락한 1383.4원
전일 야간 달러지수 하락과 함께 1,380원대 초반까지 하락 안정. 1,379원대 까지 하락하는 모습 보였으나 오전 중 위안화 약세 동조되며 환율 하락폭 축소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12%), 운수창고(+0.59%), 보험(+0.57%) 강세.
화학(-2.05%), 의료정밀(-1.04%), 운수장비(-1.01%) 약세

트럼프 트레이드와 전일 테슬라(-2.48%) 주가 하락 등 더해지며 이차전지 섹터 전일 상승폭 축소. 포스코퓨처엠(-2.26%), 삼성SDI(-2.01%), LG에너지솔루션(-2.04%) 등 일제히 약세

트럼프 후보가 '반도체 기업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언급, TSMC 4%대 하락. 엔비디아-TSMC 밸류체인 속해있는 SK하이닉스(-2.81%), 한미반도체(-3.98%) 등 약세. 반면, 삼성전자(+2.07%)는 저가매수세 유입 지속되며 상반된 흐름

IRA 폐지 및 미집행된 IRA 예산 전액 환수를 주장하는 트럼프 당선확률 증가에 따라, IRA 법안의 수혜주로 주목받던 자동차 업종에 경계감 유입. 현대차(-1.77%), 기아(-1.57%)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2.17%), 현대위아(-1.85%) 등 부품주 전반 약세

트럼프 수혜 및 북한군의 러-우전쟁 파견 이슈 지속되며 방산업종 상승세. 특히, 오늘 실적공개 예정된 한국항공우주(+6.32%) 외국계 매수 유입되며 급등, 이어서 전일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한 현대로템(+0.94%)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진행 기대감 유입. 추가로 한화시스템(+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9%) 등 강세

- KOSDAQ 739.57pt, -0.12% 하락.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부장 업종 약세에 지수 하락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07%), 기타서비스(+0.95%)강세,
반면, 비금속(-1.60%), 화학(-1.28%)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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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8 Oct, 23:5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9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정부가 반도체, AI, 양자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임. 이 규칙은 미국 자본의 중국과 홍콩, 마카오 대상 투자를 사전 신고하도록 요구하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규제 권한을 갖게 됨. 백악관은 해당 규제가 중국의 군사적 기술 활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미국 안보 보호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함. 위반 시 IEEPA에 따라 최대 약 5억 원 또는 거래 금액의 두 배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추가적으로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해 미국 자동차 업계는 시행 시기를 1년 연기해 달라고 미 정부에 요청함.

필라델피아 검찰이 일론 머스크의 정치행동위원회(PAC) 아메리카 PAC을 상대로 경합주 유권자 대상 100만 달러 경품 행사가 불법 복권이라며 소송 제기함. 법무부가 연방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경고한 직후 소송이 제기됨. 아메리카 PAC은 유권자가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헌법 지지를 서약하면 추첨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남. 검찰은 정치적 서약을 금전적 보상과 연계한 점을 문제 삼음. 크래스너 검사는 선거 공정성 보호 의무를 강조함.


# 중국
중국 인민은행이 '전면적 역레포 시설'을 도입해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통화 정책 도구를 다양화한다고 발표함. 이 수단은 1년 이내 만기로 오픈마켓 핵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고채,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등을 포함해 운영됨. 이번 조치는 약 2조9천억 위안 규모의 중기 대출 만기 도래에 대응하는 조치로 분석됨. 전면적 역레포는 인민은행에 채권 관리 유연성을 강화할 전망임.


# 한국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쟁력 저하의 책임을 물어 연말 인사에서 반도체연구소 주요 임원들을 교체할 방침을 세움. 삼성 반도체연구소는 D램 미세공정 수율 확보에 실패하며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내부 조직 쇄신을 예고한 전영현 DS부문장의 방침에 따라 문책성 인사가 단행될 전망. 한편, 인텔 전직 이사 4명은 인텔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파운드리 부문을 분사해야 한다고 주장. 이들은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가 인텔을 경쟁사로 인식해 위탁생산을 꺼리고 있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유사한 문제로 다각화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함.

여신금융협회는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07조 원으로, 승인 건수는 3.5% 늘어난 74억2천만 건으로 집계됨. 물가 안정과 내수 회복 조짐이 카드 승인 증가에 기여했으며,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3.7%, 법인카드는 11.2% 증가함. 해외여행과 관광 수요 증가로 항공 및 여행 업종 수요가 지속 상승했으나, 티몬·위메프 사태로 e쿠폰 거래는 40.2% 감소하며 온라인 쇼핑은 위축됨.


# 기타
폭스바겐이 독일 내 3개 공장 폐쇄와 함께 수만 명 해고 및 임금 삭감을 검토 중이며, 이는 예상보다 심각한 구조조정으로 평가됨. 회사는 전기차 전환 및 수요 둔화 속에서 비용 절감 계획을 위해 수 주간 노조와 협상했으며, 일부 부서 아웃소싱도 고려 중임. 독일 공장의 높은 생산 비용과 낮은 수익성도 문제로 언급되며,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은 수요일에 제안될 예정임. 폭스바겐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에 1.4% 하락함.


# 경제지표
일본 9월 실업률 2.4%(예측치 : 2.5% / 이전치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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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Oct, 05:49


[장 중 시황] 중동, 일본 불확실성 완화. KOSPI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0.93% 상승한 2,607.29pt
기관투자자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세
외국인 -498 억원 순매도 / 기관 3,045 억원 순매수 / 개인 -2,554 억원 순매도.

- 미국 대선과 빅테크 실적을 앞둔 10월의 마지막주간, KOSPI는 상승세로 출발. 지난주 번번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610p선 부근까지 도달. 삼성전자 저가매수세 유입에 4%대 상승. 기관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이차전지섹터 위주로 매수세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 약화. 주말사이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단행하였으나 석유 생산시설과 핵시설을 피하였고, 정보당국을 통한 사전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갈등이 소강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 WTI 유가 68달러대로 하락안정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되는 모습

일본의 중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일본증시 강세를 보이는 것 또한 KOSPI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 엔화 정상화 기조를 보이던 이시바 총리의 입지가 흔들리게 되면서 BOJ의 정책적 스탠스 변화 기대감 유입. 엔화 환율 153엔 후반대까지 급등. 일본 증시도 니케이지수와 TOPIX 모두 1% 후반 상승세

뉴욕증시 선물시장 또한 상승세로 출발. 지난주 테슬라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주 빅테크 실적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유입되는 것으로 생각. 반면, 엔화약세, 달러강세 나타남과 동시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27%대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중인 것은 유의할 필요가 있음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1.83%) 자민당 과반의석 확보 실패로 이시바 총리 영향력 약화될 것으로 평가되며 강세.
중화권 증시는 다음주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최가 예고된 가운데 관망세 나타나는 중, 홍콩항셍지수(+0.14%), 중국상해종합지수(+0.26%) 보합세
반면, 대만가권지수(-0.41%)는 전일 규모 5.3규모의 지진발생과 태풍 접근 소식에 약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7원 하락한 1385.5원
동아시아 통화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홀로 강세를 보이는 중

- 업종별로는 화학(+3.40%), 전기,전자(+2.35%), 철강및금속(+2.17%) 강세.
금융업(-1.65%), 통신업(-0.78%), 보험(-0.73%) 약세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론조사 결과와 각 후보 지지율에 따른 트레이딩 유입. 해리스 수혜주인 2차전지 섹터의 삼성SDI(+7.45%)와 금일 전분기대비 130%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2.09%) 등 강세, 또한 한화솔루션(+5.62%) 등 친환경에너지섹터 동반 강세

중동 지정학적 이슈 완화에 따른 원유공급 리스크 감소, 또한 한국 석유제품 수출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는 분석에 정유화학 섹터의 롯데케미칼(+2.19%), 금호석유(+2.68%), LG화학(+5.12%) 등 강세

반면, 지난 금요일 주주환원 기대감에 상승했던 금융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 또한 미국증시 주요 금융주 하락 영향에 KB금융(-5.15%), 신한지주(-3.62%), 우리금융지주(-6.50%) 등 금융업 약세

또한, 실적발표를 앞두고 수주 경계감 유입되며 HD현대중공업(-5.50%), HD한국조선해양(-4.90%), 한화엔진(-5.84%) 등 하락하며 조선업 약세

- KOSDAQ 739.17pt, +1.62% 상승.
이차전지 대형주 강세를 보이며 지수 강세 견인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09%), 금융(+2.92%)강세, 반면, 의료·정밀기기(-0.3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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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7 Oct, 23:5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음. ABC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소폭 앞서며 여성, 흑인, 히스패닉 대졸자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임. 반면 트럼프는 남성, 백인, 고졸 이하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음. CBS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1%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접전 양상을 보이나,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해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 경제 문제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 이슈가 트럼프 지지 기반을 견인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반도체법이 외국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을 비판하며 대안으로 높은 관세 부과를 제안함. 그는 관세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스스로 비용을 부담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함. 트럼프는 대만의 반도체 시장 점유를 비판하며, 대만이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함. 해리스 부통령 대선 캠프는 트럼프의 발언이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위협한다며 반박했고, 공화당은 트럼프의 외국 의존 탈피 전략이 미국 제조업 부활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 중국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최근 내놓은 경기 부양책의 목적이 내수 진작을 통해 연간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힘. 그는 통화정책과의 조화를 통해 소비 촉진을 목표로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으며, 구체적 재정정책은 다음 달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이후 공개될 예정임. 전인대는 중앙정부 경기 부양책 승인을 위해 11월 4∼8일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의 재정 지출이 1조∼3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관측됨. 중국 경제는 최근 성장 둔화세로,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4조 위안 규모를 초과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함.


# 한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을 만난 것은 삼성의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로 해석됨. 삼성은 차량용 반도체, 디지털콕핏,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등 전장 부품을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음. 이 회장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참석해 현대차와 도요타라는 주요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함. 삼성은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목표와 함께 고성능 반도체, 배터리, OLED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이 향후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워싱턴DC 특파원 간담회에서 환율은 "수준"보다 "변동속도"가 중요하다며, 환율이 과도하게 급등할 경우 개입 가능성을 언급함. 그는 미국의 높은 금리와 대선 후 재정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달러 강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예측. IMF 세계은행 총회 중 미국 경제가 유럽 대비 유리한 이유로 해고·재취업 자유도와 플랫폼 기업의 강점을 지적. 미국의 대중 무역 정책이 대선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임. 중동 불안과 미국 대선이 세계 경제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꼽힘.


# 기타
일본 자민당이 27일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12년 만에 단독 과반이 붕괴될 것으로 전망됨. 자민·공명 연립 여당 또한 과반 확보가 불확실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취임 한 달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음. 비자금 스캔들로 자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며, 제1야당 입헌민주당 등 야당이 의석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임. 자민당 내에서는 내년 참의원 선거 전까지 이시바 총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 과반 미확보 시 무소속 영입 또는 일부 야당과의 새로운 연립 정권 구성 필요성이 대두됨.


# 경제지표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지수 70.5(예측치 : 68.9 / 이전치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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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Oct, 05:35


[장 중 시황] KB가 쏘아올린 밸류업, 그러나 외국인은 Bye KOREA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01% 하락한 2,580.79pt
장 초반 2,610선 도달 후 상승폭 반납하며 약보합 전환
외국인 -3,668 억원 순매도 / 기관 43 억원 순매수 / 개인 3,529 억원 순매수.

- 전일 장 종료 이후 발표된 KB금융의 실적과 밸류업 공시 서프라이즈에 금융주가 상승하며 KOSPI 장 초반 상승을 견인

KB금융 공시에 따르면 올해 연중 9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기대되며 차기년도부터 최소 2조원 이상의 주주환원 가능한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주주환원 기대감이 실적발표를 앞둔 다른 금융주들까지 확산되며 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음. 앞으로 중요한 것은 실제 실행 이행여부이겠으나 KOSPI 밸류업에 있어 긍정적인 선행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반면, 외국인 이탈 계속되며 증시자금 제한, 상승 탄력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음. KOSPI는 장 초반 상승폭 반납하며 약세전환

금융업종은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고 있으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의 외국인 순매도가 더 크게 유출되는 중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81%) 약세, 주말 중의원선거를 앞두고 경계감 유입
홍콩항셍지수(+1.23%), 중국상해종합지수(+0.85%) 강세. BYD 기록적 판매량 기대감 등 영향
대만가권지수(+0.61%) 상승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4.9원 상승한 1387.2원
달러지수 하락하며 오전장 하락 출발하였으나, 외국인 달러선물 매수세에 환율 급등. 장중 한때 1,390원대 도달

- 업종별로는 금융업(+2.00%), 철강및금속(+1.83%), 보험(+1.66%) 강세.
섬유,의복(-2.65%), 음식료품(-1.60%), 전기가스업(-1.56%) 약세

KB금융(+8.37%) 및 신한지주(+3.21%)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의 밸류업 공시를 함께 발표하면서 강세. 금융업종 전반에 실적 및 추가 밸류업 공시에 대한 기대감 유입되며 하나금융지주(+3.76%), 우리금융지주(+2.28%) 등 강세

반면, 화장품업종 중국 소비 부진 및 미국 시장 내 경쟁심화 우려 유입 코스맥스(-6.90%), 한국콜마(-4.56%), 아모레퍼시픽(-5.17%) 등 약세

특징주로,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매수 지속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려아연(+8.44%) 연이틀 강세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7.58%)는 실적 쇼크로 적자 전환하면서 하락

- KOSDAQ 726.14pt, -1.15% 하락.
바이오 업종이 하락하며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0.10%), 금융(+0.02%) 상승,
반면, 비금속(-3.14%), 기타서비스(-1.8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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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Oct, 00:10


[대신증권 이경민]
[다음주 시장은?] KOSPI를 억눌렀던 불확실성 정점 통과


선반영된 3분기 실적 우려 & 대선 불확실성 정점 통과. 비중확대 기회
*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NAVER등 주요기업 실적발표 예정
* 미국 주요기업 알파벳, AMD, 마이크로소프트, META, 아마존, 애플 등 실적발표 집중
* 미국 대선 앞둔 증시 변동성 확대, 지지율 등락에 따른 수급 쏠림은 트레이딩 기회
* 9월 PCE물가지수 둔화가 채권금리 상승을 제어할 수 있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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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5 Oct, 00:0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함. 12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배터리 셀과 모듈에 대해 각각 kWh당 35달러,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됨.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부품, 핵심 광물의 세액공제도 확정됨. 배터리 모듈 세액공제 요건이 완화되어 수혜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소재와 핵심 광물 관련 비용도 공제 대상에 포함됨. 한국 정부는 이 가이던스로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함.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5000건 감소하고 예상치를 1만6000건 하회함.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영향이 줄어들며 청구 건수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9만7000건으로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보잉 파업과 허리케인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하 후 노동시장을 주시하며 통화정책의 초점을 완전 고용으로 전환함.


# 중국
블룸버그와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네바다주에서 호주 채굴업체 아이어니어의 리튬 광산 개발을 처음으로 허가함. 이는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임. 아이어니어는 2025년부터 광산 건설을 시작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연간 전기차 37만 대에 필요한 리튬을 20년 이상 공급할 계획임. 포드와 도요타에 리튬을 공급할 예정.


# 한국
SK하이닉스가 테슬라와 최대 1조 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을 논의 중임. eSSD는 AI 서버에 필수적인 대용량 저장장치로,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등 테슬라의 AI 고도화에 필요함. 테슬라는 연 100억 달러를 AI 서버 및 반도체에 투자하고 있으며, AI 시대를 맞아 HDD가 eSSD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60TB eSSD를 개발해 여러 빅테크에 공급 중이고, 테슬라도 이를 요청한 상황임. 이는 AI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됨.

한국과 캐나다는 전기차 배터리 및 그린 수소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2024 한국-캐나다 에너지 포럼을 개최함. 포럼은 양국 간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수소를 주제로 진행됨.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들이 캐나다 퀘벡주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행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삼성물산C&T가 그린 수소 관련 발표를 진행함. 임웅순 대사는 이번 포럼이 에너지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함.


# 기타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는 새로운 경제·금융 시스템 창설을 논의함. 푸틴 대통령은 서방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투자 플랫폼과 곡물 거래소 창설을 제안하며 달러의 정치적 사용을 비판함. 시진핑 주석도 금융 협력 강화와 국제 금융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함. 브릭스 정상들은 '카잔 선언'에서 새로운 투자 플랫폼과 곡물 거래소 계획을 지지하며 우크라이나 분쟁과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함. 단일통화나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음.


# 경제지표
미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7.8(예측치 : 47.5 / 이전치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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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4 Oct, 05:49


[장 중 시황] 테슬라, 하이닉스도 막지 못한 하락. 글로벌 증시 하락에 KOSPI 약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5분 현재 -0.63% 하락한 2,583.22pt
외국인 전기전자 위주 순매도 지속, 기관 동반 순매도에 약세
외국인 -4,292 억원 순매도 / 기관 -560 억원 순매도 / 개인 4,581 억원 순매수.

- 전일 미국증시 3대지수가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모두 1% 전후로 하락하며 조정. 아시아증시 또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형태 나타나는 중. KOSPI 또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하단 지지력 확인하며 낙폭은 제한되는 편

장전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 이후 상승 전환. HBM과 AI모멘텀의 강한 수요에 대한 회사의 언급이 시장 반영되는 모습.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상승분을 도로 토해내며 소외되는 모습. 삼성전자 중심으로 외국인의 전기전자업종 매도세 이어지고 있음

한편, 테슬라가 예상치를 상회한 순이익을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12% 급등했으나 국내 2차전지 섹터 강보합 수준에 머무르며 반응 미온, 또한 현대차와 LG전자는 부진한 실적과 영업이익에 하락, 장 종료 후 실적 발표 예정인 KB금융 역시 경계감 유입되는 등 실적발표 직후 증시 흐름 부진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은 것으로 보이나 오전중 발표된 한국 GDP 성장률 부진한 영향 또한 외국인 투자심리 약세에 기여했을 수 있음

- 아시아증시 글로벌증시 하락 반영 중
중국상해종합지수(-0.97%) 및 홍콩항셍지수(-1.41%) 약세.
대만가권지수(-0.51%)는 전일 빅테크 및 글로벌 반도체 업종 하락 반영하며 하락.
일본니케이지수(+0.18%) 하락 출발 후 강보합 전환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원 하락한 1379.6원
아시아 시장에서 전일 나타났던 채권금리 급등과 달러강세 진정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7.96%), 전기가스업(+2.66%), 통신업(+1.12%) 강세.
보험(-2.11%), 운수장비(-1.81%), 전기,전자(-1.69%) 약세

오전 중 실적 발표한 SK하이닉스(+1.12%)의 경우 HBM 강세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 반면, 퀄컴과 ARM의 갈등 고조소식 등 글로벌 반도체섹터 전일 하락 반영하며 삼성전자(-3.55%), 한미반도체(-3.25%) 등 여타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악화되며 하락

테슬라가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차량의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에도 기대감 유입. HL만도(+7.64%), 명신산업(+3.32%) 등 강세. 한편, 이차전지 섹터의 LG에너지솔루션(+0.74%), 포스코퓨처엠(-2.12%) 등은 강보합에 머무르는 중. 매출 증가가 아닌 배터리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부분이 마냥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운 그림

반면, 현대차(-5.19%)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5% 역성장 기록 및 내구성 부족에 따른 리콜 사태 발생하며 현대차와 함께 기아(-2.80%) 동반 약세

의약품섹터의 삼성바이오로직스(-1.79%)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Sell-On 매물 출회되며 약세. 반면, 3분기 실적 증가전망에 유한양행(+3.03%) 강세

전일 3분기 영업이익 쇼크를 발표한 LG이노텍(-11.72%) 약세. 애플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 16 주문을 1천만 대 줄인다는 소식으로 인해 국내 아이폰 관련주인 비에이치(-7.44%) 등 동반 하락

특징주로, 고려아연(+29.91%) 공개매수 종료되었음에도 양측 승부가 나지 않은 상황. 시장 내 유통량 감소로 주가 급등하며 황제주 등극. 영풍정밀(+30.0%) 동반 상한가

- KOSDAQ 734.64pt, -1.42% 하락.
전일 강했던 이차전지 섹터 셀온, 반도체 섹터 약세로 지수 하락 견인
업종별로는 전업종 약세
의료·정밀기기(-2.23%), 일반전기전자(-2.1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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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3 Oct, 23:43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테슬라는 2024년 3분기 매출 25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순이익은 21억6,700만 달러로 17% 급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72센트로 예상치(58센트)를 크게 상회함. 자동차 부문 매출은 2% 증가했고, 에너지 발전 및 저장 매출은 52% 급증했으며, 탄소배출권 크레딧 판매로 7억3,9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것이 순익 개선에 기여. 매출총이익률은 19.8%로 상승했고, 테슬라는 올해 전체 인도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사이버트럭의 흑자전환을 발표.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 초까지 미국의 경제 활동은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고, 고용은 소폭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업들은 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와 고용 결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임.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투입 가격이 판매 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해 기업 이윤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 및 의료비 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 노동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완만하게 성장했지만, 고용 수요는 다소 줄었고 해고는 제한적으로 유지되며 전반적인 고용 악화 징후는 보이지 않음.


# 중국
시진핑 중국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양국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하며 5년 만에 공식 정상회담 진행. 두 정상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 중 별도의 양자 회담을 열고, 국경 갈등 해결과 협력 강화를 논의. 시 주석은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모디 총리는 국경의 평화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 양국은 최근 국경 지역 군사 대치 해소에 합의한 뒤 병력 철수를 시작했으며, 이번 회담은 그 합의 직후 이뤄짐.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과 중국의 인도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전망.


# 한국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발표. 전분기 역성장(-0.2%)에서 반등했지만 사실상 정체 수준. 내수 기여도 0.9%포인트, 순수출 기여도 -0.8%포인트로 수출 둔화가 성장 제한. 지난해 3분기 대비 1.5% 증가. 반도체 불황 등 영향으로 수출 감소, 정보기술 품목 둔화가 순수출 기여도 악화. 한은, 향후 내수 회복과 주요국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11월 경제전망 발표 예정.

SK하이닉스,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17조5,731억 원, 순이익 5조7,534억 원으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 기록. HBM3E 등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 전년 대비 93.8% 증가, 특히 HB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성장. AI 시장 확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실적 성장 주도.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


# 기타
백악관은 북한이 10월 초~중순 최소 3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에 파병했다고 공식 확인.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현재 러시아 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며, 향후 우크라이나 전투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동맹국에 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 북한군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지원자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 12월까지 파병 인원은 1만 명에 이를 전망.


# 경제지표
한국 3분기 GDP QoQ 0.1% (예측치 : 0.5% / 이전치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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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3 Oct, 05:28


[장 중 시황] 주요기업 실적발표 앞둔 KOSPI. 기관, 외국인 저가매수세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25분 현재 +1.40% 상승한 2,606.65pt
외국인,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
외국인 2,089 억원 순매수 / 기관 2,327 억원 순매수 / 개인 -4,448 억원 순매도.

- 2,600선을 놓고 일희일비하는 공방전이 4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음. KOSPI는 전일 하락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최근 하락폭이 컸던 KOSPI 주요 업종 저가매수세 유입. 지수 반등에 기여하는 중

전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으나, 오늘 KOSPI에 힘을 실어준 것은 중국. 중국증시 개장한 10시 30분 경을 기점으로 KOSPI 반등 시작. 외국인 수급도 돌아서며 매수세 확대하는 중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따른 업종별 등락 또한 영향. 오늘 실적발표를 예고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일 새벽 테슬라의 실적발표를 기다리는 이차전지 업종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일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등 굵직한 기업들이 3%대 상승하는 중

- 아시아증시 혼조세,
일본니케이지수(-0.74%) 및 대만가권지수(-0.89%)는 전일 미국증시 혼조세 반영하며 약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1.06%), 홍콩항셍지수(+1.99%) 강세. 중국 재정부 50억 위안(약 1조원) 규모의 국채를 마카오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할 계획 공개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2.1원 상승한 1381.7원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되며 달러강세 지속. 원달러 환율 1,380원대 진입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1%), 철강및금속(+2.20%), 제조업(+2.13%) 강세.
통신업(-1.64%), 건설업(-1.23%), 유통업(-0.94%) 약세

금일 정부와 여당이 반도체 특별법안 합의. 또한 내년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10% 반등 전망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저가매수세 유입. SK하이닉스(+4.69%), 삼성전자(+3.29%) 및 HPSP(+8.39%), 이오테크닉스(+7.84%) 등 업종 전반 강세

전일 GM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9%대 강세,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EV 부문 수익성 개선 및 4분기 이익 전망치 확대. 또한 내일 새벽 테슬라 실적발표를 앞두고 국내 이차전지 업종에도 기대감 유입.포스코퓨처엠(+6.83%), LG에너지솔루션(+5.24%), 에코프로머티(+5.82%) 북미향 이차전지 업종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09%) 실적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보합세 나타나는 한편,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리인하 수혜 기대주인 바이오 업종 차익실현 매물 이어짐. 유한양행(-4.68%), 한미약품(-3.60%) 등 약세

- KOSDAQ 745.41pt, +0.96% 상승.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업종 상승, 오락문화 업종 또한 힘을 더하며 장중 상승전환
업종별로는 비금속(+4.03%), 기계·장비(+2.70%)강세, 반면, 제약(-0.91%), 기타서비스(-0.42%)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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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2 Oct, 23:57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3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비공개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함. 다이먼은 사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같은 역할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선거 결과를 부정한 것을 대통령직에 부적격한 요소로 판단한 것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배경임. 다이먼은 정치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보복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JP모건 측은 다이먼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적은 없지만 국가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설명함.

GM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한 487억6000만 달러, 순이익 주당2.98달러 기록하며 예상치 크게 상회. 대형 픽업 트럭과 SUV 판매 호조, 전기차(EV) 부문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9분기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감. GM은 2024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며,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 유지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내년 차량 구매 수요 증가를 예상함. 전기차 판매는 실버라도와 이쿼녹스 전기 모델이 이끌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3분기에도 1억37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해 부진이 지속됨. GM은 상하이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계획함.


# 중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22일 BRICS 정상회의에서 양국 협력이 세계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합의함. BRICS는 비서방 국가 연합체로 재편 중이며 양국은 세계 안보와 공정한 질서를 위해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힘. 시 주석은 중러 관계가 국제 정세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양국의 우호와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 강조함.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정세 등 국제 현안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큼.


# 한국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10월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6을 기록하며,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약화됨. 이는 대출규제 강화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반면, 금리 인하와 물가 상승률 둔화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상승하며 경기 상황에 대한 기대가 개선됨. 금리수준전망CSI는 금리 인하 영향으로 5포인트 하락해 88을 기록, 향후 이자비용 축소 기대를 반영함.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년 2.8%, 3년 2.7%, 5년 2.6%로 물가 상승 둔화에도 체감 물가 상승 요인이 있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반도체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기업에 ‘직접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정부 협조를 요청함.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일본처럼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위한 근거 조항이라도 법에 포함하자는 제안을 강조함. 정부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중소·중견기업에 한정된 보조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지만, 대기업 지원에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함. 국민의힘은 8월 반도체특별법을 당론 발의했으나, 보조금 문제로 정부와 이견을 조율하지 못해 입법 속도가 더딘 상황. 반도체특별법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발의된 법안을 수정·통합해 추진 중이며, 시설 투자 세액공제,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설치 등 산업 진흥책이 포함됨.


# 기타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 7월과 동일한 3.2%로, 잠재성장률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8%로 소폭 상향되었으나 독일과 일본의 성장률은 각각 0.0%와 0.3%로 하향 조정됨. 신흥개도국 성장률은 4.2%로 하락했으며, 특히 중국의 부동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성장률이 4.8%로 낮아짐. 한국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이는 7월 전망과 동일하고 정부 전망치 2.6%보다는 낮으며 한국은행의 2.4%보다는 높은 수준. IMF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회복과 구조개혁이 상방 요인이지만, 긴축 통화정책, 중국 부동산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함. 중앙은행에는 신중한 통화정책을, 재정 당국에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별적 지원을 권고함.


# 경제지표
한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1.7 (이전치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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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2 Oct, 05:43


[장 중 시황] 미국채 금리 급등, 위험자산 약세에 또다시 2,600선 함락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1.13% 하락한 2,575.60pt
외국인, 기관 하루만에 동반매도로 전환
외국인 -2,813 억원 순매도 / 기관 -2,696 억원 순매도 / 개인 5,320 억원 순매수.

-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1bp 급등하며 금융시장 악재로 작용. 뉴욕증시도 엔비디아 개별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해진 모습

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으로는 여론조사 혹은 베팅사이트에 이어 디시저네스크 등 선거 전문 사이트의 예측결과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확대로 인한 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이 반영

또한, 연준 주요인사들이 점진적으로 완만한 금리인하 전망을 제시하며 중립금리 상승에 대해 언급하는 등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컨센서스가 약화된 것 또한 영향이 있을 것

국내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반영하며 이차전지와 친환경에너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모습. 반면 트럼프 테마자산으로 지목되는 비트코인은 21일 6.9만달러 선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며 단기적 수급 쏠림에 대한 되돌림 가능성을 시사

- 아시아증시는 미국증시 혼조세 반영하는 중
일본니케이지수(-1.19%) 약세
대만가권지수(-0.49%)는 엔비디아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22%) 및 홍콩항셍지수(+0.08%)는 강보합세 유지 중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8원 상승한 1379.6원
전일야간 미국채 금리 상승하며 나타난 달러화 강세에 1,380원대 부근까지 상승

- 업종별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2.05%), 전기가스업(+1.71%), 보험(+1.20%) 강세.
의약품(-2.19%), 의료정밀(-2.12%), 철강및금속(-2.12%) 약세

트럼프 당선확률 증가로, 트럼프 트레이딩 유입. 에코프로머티(-7.24%), 포스코퓨처엠(-6.00%) 등 이차전지 섹터와. 씨에스윈드(-5.05%), 한화솔루션(-3.75%)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수혜종목 투자심리 약화.

미국 10년 금리 급등하면서 금리 하락에 따른 수혜기대감 유입되어있던 바이오 업종 약세. 한미사이언스(-4.93%), 녹십자(-2.29%), 유한양행(-3.00%) 등 하락

반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매한 신곡 'APT'의 흥행에 YG PLUS(+29.89%)주가 이틀째 급등세. 또한, 에스엠(+2.94%), JYP Ent.(+1.57%)와 같은 K-POP 대형 기획사 동한 상승

특징주로 맥심 커피믹스 해외수출 기대감에 동서(+29.94%) 급등. 맥심의 합작사인 미국 몬델리즈 인터내셔널과의 계약에 따라 기존에 해외 판매가 제한되었으나. 몬델이 나머지 커피 사업인 'Peets'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해외수출 제약 소멸 기대감 유입

- KOSDAQ 740.41pt, -2.57% 하락.
이차전지 및 제약바이오 업종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며 2%대 급락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20%) 강세, 금융(-3.44%), 의료·정밀기기(-3.37%)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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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2 Oct, 05:32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연말 미국 소비. 견조하나 성장률 둔화

1. 전반적인 전망:


* 미국 소비는 미국 및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
* 연말 소비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증가폭은 제한적일 수 있음
*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 전망
* 계절 근로자 고용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전망 (40~50만 명)
* 다만 새로운 할부 형태인 BNPL(Buy Now Pay Later)에 따른 소비 증가 가능성 존재

2. 기관별 소비 증가율 전망 (2023년 대비):

* 전미 소매연맹(NRF): 2.5~3.5% 증가 (9,795~9,890달러)
* 마스터카드: 3.2% 증가
* 딜로이트: 2.3~3.3% 증가
* 어도비: 8.4% 증가
* 세일즈포스: 2% 증가

3. 소비 증가 요인:

*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 (8~9% 예상)
* 견조한 고용 시장 및 임금 성장
* 양호한 가계 재정

4. 성장률 제한 요인:

*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가능성
* 짧아진 쇼핑 기간 (26일)
* 허리케인 및 대선 영향

https://tinyurl.com/278peoas

대신 전략. 돌직구

21 Oct, 23:50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향후 분기에는 더 느린 속도의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힘. 그는 9월 대규모 금리 인하를 지지했으나, 앞으로는 더 작은 폭의 인하를 예상하며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함. 중립금리는 보통 2.5%로 간주되지만,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중립금리가 더 높을 수 있다고 평가함. 카시카리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화되는 증거가 나와야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덧붙임.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부터 코딩 지식 없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코파일럿 스튜디오' 기능을 미리 보기로 공개할 예정.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공급망 관리, 비용 추적, 고객 문의 처리 등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이와 함께 기업의 일상 업무를 돕는 10개의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공공 부문에 AI 도구를 제공하는 5년 계약도 체결


# 중국
중국이 민간과 군사적 용도로 모두 사용 가능한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 12월 1일부터 시행 예정임.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다고 판단하여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옴. 규정은 국가 안보 보호와 비확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우주 관련 기술이 통제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큼. 중국은 이 규정이 다른 국가들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라 주장했으며, 러시아는 통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


# 한국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함. 농림수산품 가격은 폭염 영향으로 5.3% 상승해 관련 통계 이래 최고치 기록, 배추(61.0%)와 토마토(51.1%) 등의 채소와 돼지고기(16.1%)가 급등함.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0.7% 내려 석탄및석유제품(-6.3%)과 화학제품(-1.2%)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임. 서비스업 역시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4%)와 운송 서비스(-0.5%)가 하락해 0.2% 감소함.

인텔이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부문 협력을 제안하며 '파운드리 동맹'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대만 TSMC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두 기업이 협력할 경우 공정 기술 교류, 생산 설비 공유, 연구개발 협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삼성은 3나노 GAA 기술을, 인텔은 포베로스와 파워비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AI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이 유력함. 다만, TSMC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라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있음. 다만, 삼성전자와 인텔은 고위진 만남 여부에 대해 확인을 거부


# 기타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금선물이 온스당 2,751.70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1달러 이상 상승함. 금값 상승은 주요국 기준 금리 인하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기인함. 글로벌 X의 트레버 예이츠는 현물 시장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와 금융 시장에서 실질 금리 하락이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함. 특히 중국 중앙은행의 매수는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음


# 경제지표
독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 YoY -1.4% (이전치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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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ct, 05:30


[장 중 시황] 금요일 낙폭 회복하며 2,600선 복귀. 저가매수세 유입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0분 기준 +0.67% 상승한 2,611.22pt

외국인 257 억원 순매수 / 기관 3,026 억원 순매수 / 개인 -2,992 억원 순매도.

- KOSPI 2,6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중인 가운데, 지난 금요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던 낙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

미국증시는 상승을 이어가며 사상최고치를 연이어 경신중인 가운데, 모멘텀 부족으로 유독 부진했던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 유효. 업종별로 이슈에 따라 전반적으로 상승세 나타나면서 순환매 양상 또한 나타나고 있음

추가로, 오늘 중국 인민은행 LPR금리 인하조치 단행. 지난주 예고된 금리인하 조치에 중국증시 초반에 셀온 나타나기도 했으나 상승추세 복귀. 유동성 여건 완화되며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 조치로 평가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0.92%) 장전 인민은행 LPR금리 인하되며 상승세.홍콩항셍지수(-0.62%) 셀온 물량 출회되며 소폭 하락. 일본니케이지수(+0.10%)와 일본TOPIX지수(-0.24%)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자민당 지지율 흔들리며 혼조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5원 상승한 1372.5원
달러인덱스 하락 반영, 중국 LPR금리 인하 겹치며 환율 하락 출발하였으나, 하락폭 되돌리며 환율 1,370원대 복귀

- 업종별로는 의약품(+2.13%), 철강및금속(+2.07%), 운수창고(+1.49%) 강세. 증권(-0.47%), 섬유,의복(-0.44%), 통신업(-0.29%) 약세

국내 게임사들이 구글과 애플의 과도한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스토어 수수료 절감 기대감으로 넷마블(+6.25%), 크래프톤(+1.47%) 등 게임주 강세. 특히, 효율성을 위한 기업 분할 계획 공시하며 엔씨소프트(+4.09%) 강세.

금일 두산에너빌리티 소액 주주에게 친화적인 방식으로 산정 비율을 조정하기 위한 이사회 개최 소식에 기대감 유입되며 두산에너빌리티(+1.47%), 두산밥캣(+1.74%), 두산로보틱스(+9.97%) 강세.

아이폰 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동 기간 아이폰 15대비 20% 이상 높다는 소식에 LG이노텍(+3.25%), 비에이치(+4.17%) 등 아이폰 관련주 강세

그레이스병에 대한 신규 치료제가 연 내 3상 진입 가능성이 커지며, 해당 치료제를 원천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8.14%) 강세. 3분기 실적 기대감 유입으로삼성바이오로직스(+3.02%), 유한양행(+2.96%)강세 보이며 바이오업종 강세.

금일, 법원이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에서 제기한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6.43%) 급등.

- KOSDAQ 759.84pt, +0.88% 상승. 업종 내 순환매 장세 지속.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91%), 오락·문화(+1.43%)강세, 운송(-0.39%), 금속(-0.19%)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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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1 Oct, 00:08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1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봉쇄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2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재집권 시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중국산 제품에는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재차 강조함. 그는 시진핑 주석과의 강력한 관계를 언급하면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군사 대응 대신 경제적 제재를 선호한다고 밝혔고,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함.

미국이 TSMC가 화웨이의 AI 반도체 제조에 관여했는지 조사 중이며, 화웨이가 중개 회사를 통해 우회 접근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음. TSMC는 2020년부터 화웨이 신규 주문을 중단했으며, 규제를 준수하겠다고 강조. 한편, 중국은 우회 경로를 통해 AI 반도체를 확보하며 AI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음. AI 관련 기업 수가 급증하고, 자체 개발한 반도체로도 경쟁력을 키우며 처리 비용을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는 중.


# 중국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브루나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음. 테무는 초저가 전략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도네시아 등 추가 시장도 목표로 하고 있음. 작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이어 올해 한국과 태국에도 진출한 바 있음. 이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임.


# 한국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잇따라 내려놓음. 올해 상반기 기준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국내 기관은 5곳으로, 2020~2021년 9곳에서 절반으로 감소. 주요 사례로 BNK금융지주, KT&G, KT, DGB금융지주 등이 최대주주 지위를 잃음.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축소와 해외 투자 확대 전략이 원인으로, 2028년까지 국내 주식 비중을 15.4%로 줄일 계획.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 배분 방침을 해명하며, 주식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사업 재편을 다시 추진함.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받을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늘리는 대신 합병 비율을 조정할 계획. 기존 1대 0.031에서 약 30% 상승해, 주주들이 받을 로보틱스 주식은 3.1주에서 4주로 늘어날 전망.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의 차입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절충안을 추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재편안에 반대하며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재추진 포기와 특별배당 발표 등을 요구.


# 기타
인도가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핵심 광물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중.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양국 간 핵심 광물 협력을 확대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시작점으로 삼자고 제안. 해당 협약이 체결되면 인도 기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미국은 이미 일본과 비슷한 협약을 맺었으며, 인도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차기 미 정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 있음. 인도는 미국, 호주, 일본과 협력해 중국의 광물 공급망 우위를 견제하려 함.


# 경제지표
미국 9월 연방재정수지 64.0B (예측치 : 43.5B / 이전치 : -38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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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20 Oct, 21:33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백약이 무효한 KOSPI… 이제는 실망감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올해 8월에는 AI산업, 반도체 성장성 끝났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주였던 엔비디아는 고점대비 37%가 급락했고요…

지금은? 사상최고치 경신에 도전 중입니다.

8월초에는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유입되었습니다. 샴스 룰을 근거로 침체 확률 80%다, 90%다 난리엿죠…

지금은? 미국 경기 연착륙은 기정사실화되었고, 노랜딩 가능성에 11월 금리동결 확률이 상승 중입니다…

반대로.. 7월에는 삼성전자 10만원 돌파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죠…

지금은? 6만원 사수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좀 멀리 가보겠습니다.

21년 1월에는 어땠나요? 동학개미 운동이 광풍이었죠

KOSPI는 20년 11월 14%, 12월 11%, 1월 고점까지 13% 급등을 이어가며 미국 증시 필요없다! 한국으로 가자~~ 운동이 엄청났죠

지금은? 서학개미 운동이 광풍입니다. 되지도 않는 KOSPI 버리고 미국으로 가자
~


항상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음에는 반대로 해야지…

그러면서도 쉽지 않은게 투자인 것 같습니다.


KOSPI, 반도체, 삼성전자 부진에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더 큰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불안심리가 팽배한 3분기 실적시즌이 오히려 반전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그림은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 작성했습니다.

미국 증시, KOSPI 뿐만 아니라 달러, 채권, 업종별 중요 분기점, 지지선, 저항선 등을 분석했으니 대응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주는 실적 발표 예정 기업들의 1개월, 3개월 영업이익 전망 추이와 주가를 비교해드렸습니다.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에 대한 투자를 강조드렸왔던 만큼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3분기 실적시즌 관전 포인트 & 공략법(Feat. 미운오리 탈출기)


3주째 KOPSI 2,600선에서 등락 반복. 글로벌 경기, 통화정책, 유동성 환경은 글로벌 위험자산/증시의 상승추세를 견고히하고 더욱 강화시켜주는 양상

미국의 견고한 소비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실물경기 회복까지 가세. ECB는 금리인하를 가속화하며 경기 부양에 주력하고, 중국 인민은행도 LPR 인하 준비

글로벌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는 물론, 그동안 부진했던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여전 조성 중. 하지만, 아직은 백약이 무효한 듯한 상황


글로벌 증시와는 달리 KOSPI는 계절적으로 10월 증시 부진. 3분기 실적 시즌 우려가 4분기, 이듬해 실적 불안심리까지 자극했기 때문

이번주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돌입. 시장, 업종 전반에 실적 전망 하향조정 양상 뚜렷. 반도체뿐만 아니라 수출주, 중국 소비주 중심으로 실적 전망 레벨다운

실적 결과만을 생각하면 암울할 수 있지만, 주가가 실적 불확실성을 선반영한 경우 오히려 실적 결과가 부진하더라도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많음

3분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 유효. 이번주부터 시행이 필요하다고 생각


KOSPI 2,600선 이하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유지. 작용/반작용 국면을 생각. 반도체로 인해 부진했던 것 만큼 반도체 반전이 KOSPI 강세 전환으로 이어질 있음

반도체를 필두로 낙폭과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 주도로 KOSPI 2,700선 돌파 시도 예상. 만약, KOSPI 2,550선 이탈시 매수 타이밍을 늦춰야 할 수 있음


Issue 1. 미국 소비 서프라이즈. 선제적 금리인하 사이클에 힘이 실리는 중.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하 기대 후퇴 불가피

9월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 반전. 미국 소비 모멘텀이 강하고, 고용 여건이 여전히 타이트함 재확인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은 선제적, 보험성 성격 강화. 글로벌 증시, 위험자산에 강한 상승 동력으로 판단

금리인하 기대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하거나 상승 탄력을 제어할 수 있지만, 경기모멘텀이 견조하고, 금리인하 사이클이 명확한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 추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채권금리, 달러화는 단기 등락 이후 하향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Issue 2. ECB 연속 금리인하 단행.경기 회복을 위한 금리인하 사이클 가속화 시사

ECB가 2회 연속 정책금리 인하. 13년 만의 결정. 유로존 성장 동력 약화 우려로 ECB가 금리인하 사이클을 가속화시킨 것

시장 컨센서스는 회의별 인하 및 2025.2분기 중 2.0% 도달 전망으로 변화. ECB가 2% 기준금리에 빠르게 도달하려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짐

구조적 경기 개선을 차치하더라도 순환적 요인 만을 고려할 경우 유럽 경기 회복은 유효. 경기에 대한 자신감 회복 여부가 단기적인 주요 변수


Issue 3. 중국 실물 경기 서프라이즈. 정책 동력 + 경기 회복 기대

9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2% 증가. 예상치 2.5% 상회.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4% 증가. 예상치 4.6% 상회. 중국 실물 경기의 예상보다 강한 반등으로 중국 정책 기대를 넘어서는 경기회복 기대 유입. 중국 경기 회복 점차 뚜렷해질 전망. 유럽 경기 회복, 달러 약세, 한국 수출 개선이라는 나비효과 가시성 높아져


Issue 4. TSMC 실적 호조. AI 산업/반도체 성장성 재평가의 시작

TSMC 3분기 EPS로 컨센서스 1.79달러를 9% 상회한 1.9달러. 4분기 컨센서스는 1.9달러에서 2.16달러로 큰 폭 상향조정

25년 TSMC의 첨단 패키징(CoWoS) 생산능력이 올해대비 최대 3배 늘어난다는 전망까지 가세. AI 산업, 반도체 성장성 재평가 기대


Inflection Point 1.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금리인하 가세. 글로벌 유동성 환경 개선세 뚜렷

10월에도 중국 정부의 연이은 경기부양정책이 쏟아지고 있음. 부동산 부양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통화정책 완화, 유동성 공급 정책들이 시행

특히, 18일에는 인민은행장이 금리인하 예상을 언급, 21일 LPR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현재 20bp 금리인하 예상, 금리인하 폭 체크

중국 경기 회복에 힘이 실리고, 금융시장으로 유동성 공급이 가시화될 전망. 25년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동성 모멘텀 강화가 맞물릴 전망


Inflection Point 2.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돌입. 공략법/투자전략 : 실적 개선 & 저평가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시작.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다수

실적 결과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실적 기대, 또는 불확실성을 얼마나 선반영했는지가 중요.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주가 수준, 선반영 정도도 같이 체크

철강, 상사/자본재, 자동차, 화장품/의류, 은행, 증권은 1개월 컨센서스가 3개월을 상회.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결과를 기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는 반도체, 자동차, 운송, 조선, 필수소비재, 건설, 통신, 은행, 철강 등

이번주 실적 발표 예정인 기업들 중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SK하이닉스. 기아, 현대차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위치


Inflection Point 3.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20만원 돌파의 신호탄이 될까?

24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발표. 7조원 상회시 안도할 수 있고, 7.2조원을 넘어설 경우 주가에는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 예상

SK하이닉스는 이미 주가 조정을 충분히 거친 상황. 3분기 실적시즌 결과가 19 ~ 20만원 저항에 시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 레벨업에 트리거가 될지 주목

약세에 시달리는 삼성전자 반등에도 힘이 실릴 수 있을 것. AI 반도체 경쟁력 약화에 따른 프리미엄 약화는 불가피...


Inflection Point 4. 반도체가 살아나면... KOSPI 반전 가능

8월 이후 KOSPI 수익률 -6.38%로 글로벌 최하위. 반도체 약세 영향. 10월 들어 반도체 업종의 일방적인 약세에는 제동이 걸리는 상황

제약/바이오, 금융,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반등시도 KOSPI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음

대신 전략. 돌직구

20 Oct, 21:33


반도체 업황/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경우 외국인 반도체 매도도 진정 예상

반도체 부진이 KOSPI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도체 반전시 KOSPI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시점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인터넷,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2주전 KOSPI 2,550선대부터는 방어적 전술을 공격적으로 전환.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권고. kOSPI 2,600선 이하에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지속

반도체, 자동차, 철강,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계, 디스플레이, 보험 업종이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 매집 가능.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2차전지, 인터넷 또한 단기 반등 이후 매물소화과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음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쇼!!! ^^


감사합니다.

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5:44


[장 중 시황] KOSPI 실적시즌 앞두고 모멘텀 부재, 2,600선 하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기준 -0.57% 하락한 2,594.31pt

외국인 -4,199 억원 순매도 / 기관 191 억원 순매수 / 개인 3,781 억원 순매수.

- 전일 미국 증시가 강한 소매판매 지표와 견조한 고용 데이터에도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하며 최근 연이은 신고가 랠리에 대한 피로감을 노출.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이어지며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음

반면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GDP는 전년대비 4.6% 성장하였으나, 5% 성장이라는 연간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집계. 그러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내수 개선에 대한 기대감 유입. 중국증시 상승추세 보이는 중

반면, KOSPI는 중국발 훈풍 받지 못하고 외국인 이탈,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나 모멘텀 부재한 상황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기지표에 달러화 강세, 채권금리 상승으로 반응. 금리인하 컨센서스 후퇴한 부분도 일시적인 유동성 이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 아시아증시 홍콩항셍지수(+2.14%), 중국상해종합지수(+2.31%)는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 호조로 반등, 일본니케이지수(+0.13%) 9월 CPI 발표 이후 보합. 대만가권지수(+1.69%) TSMC 전일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1.8원 하락한 1370.9원
전일 야간시장에서 미국 소매판매 호조로 달러 강세 나타나며 환율 1,370원대로 상승, 오전 장에서 횡보세 나타나는 중

- 업종별로는 의약품(+2.31%), 전기가스업(+1.35%), 통신업(+1.26%) 강세. 기계(-2.38%), 의료정밀(-2.19%), 전기,전자(-1.74%) 약세

TSMC와 엔비디아의 갈등설, 화웨이 납품에 대한 조사 소식으로 SK하이닉스(-4.39%) 등 반초체 업종 하락. 특히 한미반도체(-8.94%)의 경우 SK하이닉스의 HBM 장비 변경 소식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 발생. 삼성전자(-0.84%) 또한 동반 약세.

위고비 품귀현상과 함께, 중장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유입되면서 한미약품(+9.47%), 한미사이언스(+8.94%) 강세. 이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4.00%) 강세.

트럼프 당선가능성 상승하며, 해리스 당선시 수혜주로 지목되던 이차전지 업종의 LG에너지솔루션(-2.64%), 삼성SDI(-1.50%)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윈드(-4.55%), HD현대에너지솔루션(-3.18%) 등 약세.

- KOSDAQ 753.28pt, -1.54% 하락.
반도체 및 이자천지 업종 하락하며 코스닥 약세 견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79%), 일반전기전자(-2.50%)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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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0:09


[대신증권 이경민] [퀀틴전시 플랜]
다음주 시장은?: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 시작


* 금리 환경 우호적 & 실적과 시장 키 맞추기 = KOSPI 저평가 해소
*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훈풍 유입 기대
*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의약품, 금융 등 대표주 실적을 통한 모멘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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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8 Oct, 00:05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9월 소매판매 7,14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 지출 확대 영향. 음식 서비스와 주점 소비 1.0% 증가하며 소비 지표 개선. 근원 소매 판매도 0.7% 증가, GDP 소비자 지출 구성 요소로 활용. 3분기 경제 성장률 추정치 연율 3.2%, 2분기 성장률 3.0% 기록, 강력한 소비가 경제 성장에 기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U가 애플에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처사라며 재선 시 이를 막겠다고 언급. 애플 CEO 팀 쿡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EU가 부과한 과징금이 150억 달러에 추가로 20억 달러가 더 있다고 설명. 트럼프, 재임 중 애플이 삼성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세 면제해줬다고 자랑하며 텍사스에 애플 공장이 세워진 사례 언급. 애플 관세 관련 자랑은 재임 중에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음.


# 중국
중국 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연말까지 1조7700억위안(약 340조원) 긴급 투입 결정. 부동산 업체 지원을 위해 화이트리스트 대상 확대, 은행 대출 4조위안으로 늘릴 계획. 현재까지 승인된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대출 규모는 2조2300억위안. 저소득층 주택 구입 지원 및 주요 도시 100만 가구 주택 개조 사업 착수. 부동산 위기는 중국 경제 회복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 진행 중.


# 한국
윤석열 정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2000억 규모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추진. 증권 유관기관 5곳이 1000억 출자, 민간에서 1000억 추가해 펀드 결성 예정. 투자 대상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기업 및 일부 비편입 기업 포함, 삼성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 맡음.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며 연말 중 투자 개시 예정. 밸류업 정책 통해 자본시장 위상 제고, 기업 가치 상승과 국민 자산 증대 목표. 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해당 정책의 선순환 효과 강조.

고려아연, 5504억 원의 자금 확보해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한 차입금 일부 상환 계획.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의 계열사로부터 대여금 상환 받아 이를 채무 보증으로 전환. 자사주 공개매수 비판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23일까지 진행되는 공개매수에 대비. 최대 3조224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자금 중 자기자금 5700억 원 외 나머지는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조달. 영풍·MBK, 공개매수로 지분율 38.47%로 상승.


# 기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기준금리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 발표. 금리 인하 만장일치 결정,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까지 금리 제한적으로 유지 방침. 경기 침체로 제조업 위축, 기업 투자 둔화, 가계 소비 감소 등 경제 활동 둔화 전망. 실질 소득 증가로 가계 소비 회복 예상, 이는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금리 경로는 미리 결정하지 않고 인플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 시사.


#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4만 1천건 (예측치 : 24만 1천건 / 이전치 : 26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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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7 Oct, 05:37


[장 중 시황] 외국인 수급 및 매크로 이슈 부재에 KOSPI 횡보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20% 하락한 2,605.21pt
외국인 순매도 이어지며 초반 상승폭 반납
외국인 -4,500 억원 순매도 / 기관 1,192 억원 순매수 / 개인 2,997 억원 순매수.

- KOSPI는 전일 뉴욕증시의 중소형주 강세 반영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외국인 매도세 이어지며 하락전환하였음. 굵직한 매크로 변수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이슈에 따른 개별주 등락 나타나고 있음

반면, 전일 ASML발 충격으로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반등에 성공. 그러나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장 초반 상승 반납하며 보합세. 오늘 오후 3시(대만시간 14시)에 발표될 TSMC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유입. TSMC 실적 결과에 따라 시간외 또는 내일 장 초반 주가 움직임 나타날 수 있음

오늘 밤 ECB 금리결정과 미국 소매판매 발표 앞두고 있는 것 또한 시장 관망세 요인. 시장에서는 ECB의 연속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으며, 소매판매 지표 또한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 발표 결과가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관심 주목되는 중

- 아시아증시 홍콩항셍지수(+0.76%)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24%)는 상승 출발 후 화이트리스트 부동산에 대한 대출지원정책 발표 이후 상승폭 축소일본니케이지수(-0.54%)는 부진한 수출실적 발표되며 약세,대만가권지수(+0.58%), 오늘 오후 TSMC 실적발표 앞두고 상승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원 상승한 1367.5원
전일 달러강세에 동아시아 통화 약세

- 업종별로는 기계(+3.88%), 건설업(+1.74%), 유통업(+1.02%) 강세. 의약품(-2.11%), 보험(-1.78%), 음식료품(-1.55%) 약세

전일 알파벳에 이어서 아마존이 AI 전력 수요 지원을 위해 SMR 관련 3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전시장 확대 기대감 유입.두산에너빌리티(+8.94%), DL이앤씨(+6.51%), 효성중공업(+2.63%)등 국내 원전 관련주 강세

금일 진행되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이 처음 초청, 특히현대로템(+4.99%)의 경우 폴란드 2차수주에 대한 기대감 유입으로 강세.또한 LIG넥스원(+2.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4%)등 수주 및 실적 기대감 반영되며 업종 강세 견인.

반면, 현대프렌시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완성차 조립 공장도 생산 차질 우려 유입.현대차(-4.25%), 기아(-3.27%), 현대위아(-3.88%)등 현대차 계열 자동차 업종 약세.

금감원이 발표한 '6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 비율 현황'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6.3%p 하락. 한화손해보험(-6.82%), ,DB손해보험(-2.23%), 삼성생명(-1.76%)등 보험업 약세

- KOSDAQ 764.14pt, -0.22% 하락.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0.99%), 오락·문화(+0.89%)강세, 섬유·의류(-1.45%), 운송장비·부품(-0.76%)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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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7 Oct, 00:12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아마존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한 3건의 계약을 체결.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원전 활용에 5억 달러 이상 투자. 워싱턴주 공익기업연합과 협력해 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발전용량을 960MW로 확대할 계획. 버지니아주 도미니언에너지와 SMR 시설 건설 합의, 워싱턴주에도 4기의 SMR 개발 추진. 아마존, 탈탄소화 목표와 AI 전력 수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없는 원전 활용.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의 미시간 공장 건설 계획이 미국 대선 변수로 부상. 고션은 미국의 IRA 규제를 피해 24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나, 미국 내 반중 정서와 소송전으로 미래가 불투명. 트럼프는 공장을 강하게 반대하며 미시간에서 반중 정서를 부추기는 선거 전략을 펼침. 민주당 미시간 주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이유로 공장을 지지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입장을 밝히지 않음. 미시간주가 대선의 경합 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 중국
중국 소비 심리 악화로 명품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LVMH의 패션·가죽 제품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 3분기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91억51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5% 감소, 아시아(일본 제외) 매출은 16% 감소. 중국 소비자들이 부동산 침체로 소비를 줄이며 아시아 명품 소비 약화. 일본 매출 증가세도 둔화, 엔화 가치 상승으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


# 한국
정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8조8000억 원 투입. 금융지원 4조7000억 원, 재정지원 1조7000억 원, 인프라 2조4000억 원 포함. 17조 원 규모 저리대출 프로그램과 펀드 조성으로 반도체 기업 투자 지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확충 및 국도·용수 공급 사업도 병행 추진. 국회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에 적극 참여, 세제·재정·인프라 지원 강화 목표.

정부, 디딤돌 대출 규제 강화로 생애 첫 주택구입자 LTV 80%에서 70%로 축소하고 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의무화로 대출 한도 2500만~5500만 원 감소. 준공 전 신축아파트 담보 대출도 중단돼 입주 예정자 대출 어려움 발생. 차주들 대출한도 감소로 혼란 겪고 있으며, 은행마다 적용 시기가 달라 대출 가능 여부 확인 중. 국회 질의에서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후 대출 축소 방침을 결정했음을 시사.


# 기타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탱크 포격으로 감시탑과 카메라 파손 주장. UNIFIL은 이스라엘군의 고의적 공격이라며 유엔 시설 불가침 원칙 강조. 이스라엘군은 UNIFIL을 목표로 한 공격이 아니라고 반박.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충돌로 부상당한 UNIFIL 대원 5명 발생, 국제사회 이스라엘 비판. 레바논 당국,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최소 27명 사망 보고.


# 경제지표
9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YoY) 1.7%(예측치 : 1.9% / 이전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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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6 Oct, 23:01


대신증권 조재운][퀀틴전시 플랜] 주간 컨센서스 점검: 3Q24 프리뷰 진행에 따른 본격적인 하향 조정

1. 전반적인 하향 추세:

*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시작과 함께 하향 조정 본격화
* 초기 실적 발표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영향

2. 섹터별 하향 주도:

* 반도체 (-2.8%):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 하향 주도
* 화학 (-5.5%): 중국 부양책 실망, 수익성 악화로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하향
* IT가전 (-2.7%): LG전자 잠정 실적 부진으로 하향 모멘텀 심화
* 자동차 (-0.5%):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 실적 하향, 부품사도 영향

3. 실적 하향 모멘텀 강화:

* 8월 이후 실적 하향 모멘텀 강화.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걸로 예상
* 3분기를 실적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되는 하향조정은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
* 3분기 이후는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대, 현금보유 비중 확대 지속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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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6 Oct, 05:47


[장 중 시황] ASML발 충격에 반도체주 약세, KOSPI 2,600선 지켜내며 하락폭 축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65% 하락한 2,616.35pt
장 초반 2,600선을 위협하였으나, 개인투자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하락폭 축소
외국인 -5,574 억원 순매도 / 기관 -933 억원 순매도 / 개인 6,134 억원 순매수

- 전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L발 충격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폭락. 미국이 AI반도체에 대한 국가별 수출통제를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가세. 글로벌 악재에 국내 주요 반도체 업종들 일제히 약세, KOSPI 하락을 이끌고 있음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장비를 공급하는 ASML의 주문량 감소원인으로 중국 수출 통제와 함께 삼성전자와 인텔등의 파운드리 업체들의 부진, AI를 제외한 부분의 메모리 업황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 반면, 전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은 3~5% 하락,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주들은 10%대 하락

반면, 이번 ASML 하락과 사업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삼성전자는 이미 기존의 낙폭이 컸기 때문에 하락폭 제한되며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오히려 HBM 모멘텀이 견조한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중

- 아시아증시 일본니케이지수(-1.81%) 및 대만가권지수(-1.48%)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주 악재에 하락하는 모습.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0.06%) 및 홍콩항셍지수(+0.36%)는 최근 등락폭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반등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3.1원 하락한 1363.1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과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출발 하였으나, 장중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전환

-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9%), 통신업(+1.36%) 강세. 섬유,의복(-1.83%), 의약품(-1.72%), 전기,전자(-1.41%) 약세

전일 ASML의 반도체 업황 가이던스가 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실망매물 출회되자,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도 같은 흐름이 발생해 SK하이닉스(-2.38%), 삼성전자(-2.13%), 한미반도체(-3.13%)등 약세.

남북갈등 고조 및 강달러 지속 등의 모멘텀으로 인해 방산주의 수혜 및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8%), 현대로템(+0.95%) 신고가 경신, LIG넥스원(+1.64%)등 강세.

또한 15일 구글이 아마존, MS에 이어서 SMR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 체결을 공시하면서, 국내 원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2.32%), 효성중공업(+1.27%)등 관련주 강세.

최근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약진함에 따라 '폴리마켓' 여론조사 결과 당선 확률이 56.9%까지 상승하면서 해리스 트레이드로 상승한 한화솔루션(-4.17%), 씨에스윈드(-7.59%), HD현대에너지솔루션(-2.71%)등 신재생에너지 업종 약세.

현대계열사 상승하며 현대모비스(+7.59%), 현대글로비스(+7.37%)등 강세.

- KOSDAQ 765.52pt, -1.07% 하락.
반도체 장비주 약세 코스닥 하방압력 작용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97%), 비금속(-2.28%)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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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Oct, 23:34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1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ASML의 3분기 실적이 하루 앞서 유출되며 수주 및 매출 전망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유럽과 미국 반도체 주식이 급락함. ASML의 3분기 수주량은 26억 유로로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2025년 매출 전망도 예상보다 낮은 300억~350억 유로로 제시됨. 유출 이후 ASML 주가는 유럽 증시에서 15% 폭락, 미국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ADR)도 16% 하락. 반도체 회복 지연 우려로 미국 반도체 ETF(SOXX)와 엔비디아 주가도 각각 3.6%, 4% 이상 급락. 첨단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 제한 가능성도 주가 하락의 배경.

15일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국가별로 엔비디아 및 AMD 등의 첨단 AI칩 판매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추진, 특히 중동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주요 타겟. 상한선 도입은 기존 중국을 겨냥한 AI칩 수출 규제의 확대로, 제3국을 통해 중국으로 기술이 우회될 가능성 차단이 목적. AI칩 수출 허가를 외교적 레버리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으며, 이미 미국은 40개국 이상에 AI칩 수출 제한을 적용 중. 중국은 자체 반도체 개발 중이나 여전히 미국 기술에 뒤처짐.


# 중국
15일 SCMP에 따르면 중국 500대 민간 기업이 지난해 31만4천600명을 감원함. 제조업체가 66.4% 차지하며,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후 순이익은 3% 증가. 경제 둔화로 고용 회복세는 2011년 이후 최저이며, 디지털화로 인한 전환도 진행 중. 정부는 민영경제촉진법을 제안하며 민간 기업 지원을 약속했으나, 자동화와 불확실성으로 고용 악화가 지속될 전망. 중국 민간 경제는 GDP의 60%, 도시 노동자의 80%를 고용하지만 국영기업 우대 문제가 지적됨.


# 한국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 수 14만4천명 증가, 석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폭 기록.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운수창고업에서 취업자 증가, 반면 도소매업(-10만4천명)과 건설업(-10만명)에서 감소, 각각 7개월째, 5개월째 하락. 제조업도 4만9천명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27만2천명 증가하며 취업자 증가 주도, 청년층(15∼29세)과 40대는 각각 16만8천명, 6만2천명 감소. 전체 고용률 63.3%, 15∼64세 고용률 69.9%로 각각 9월 기준 역대 최고.

리벨리온이 영국 암(ARM), 삼성전자,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새로운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을 발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리벨’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 암의 '네오버스 V3'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기술로 칩렛을 생산. 해당 플랫폼은 초거대언어모델(LLM) 연산에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목표. AI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인프라 제공 계획.


# 기타
국제 유가가 석유 공급 우려 완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15일 5% 가까이 폭락함. WTI는 배럴당 69.71달러까지 하락, 브렌트유는 73.3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73.65달러에 거래됨.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영향을 미침. OPEC의 수요 전망 하향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유가 하락세를 가속화함. 조사기관은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석유 시장의 랠리가 반전됐다고 분석함.


# 경제지표
미국 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1.90 (예측치 : 3.40 / 이전치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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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15 Oct, 05:36


[장 중 시황] 전기전자, 의약품 등 외국인 유입, KOSPI 소폭 상승세 유지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30분 현재 +0.14% 상승한 2,626.90pt
장 초반 등락 후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며 강보합 전환
외국인 1,630 억원 순매수 / 기관 610 억원 순매수 / 개인 -2,648 억원 순매도.

- 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개월만에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기술주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훈풍 유입

전일과 비슷하게 KOSPI는 중국증시 개장이후 외국인 순매수 유입되며 상승전환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중국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약화와 무역 데이터 부진으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하락폭을 줄이면서 KOSPI도 동조화되는 모습

반면, 전일 미국 채권시장 휴장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한산했던 가운데, 국내시장에서도 특정 수급주체가 강하게 움직이지는 않으며 보합권 유지

- 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상해종합지수(-1.06%) 및 홍콩항셍지수(-1.80%)는 전일 부진한 중국 수출입 데이터 영향으로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84%) 기술주 상승하며 강세.
대만가권지수(+1.15%) 엔비디아 강세 영향으로 TSMC 2%대 상승하며 강세.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4.1원 상승한 1362.7원
달러인덱스 강세 영향으로 한중일 통화 환율 일제히 상승하는 추세

- 업종별로는 의약품(+3.34%), 의료정밀(+1.95%), 서비스업(+1.25%) 강세.
종이,목재(-2.60%), 섬유,의복(-2.52%), 화학(-2.16%) 약세

전일 뉴옥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월 이후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2.56%), 한미반도체(-2.11%) 등 강세,
특히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주 강세 영향으로 이수페타시스(+8.26%) 등 장비주 훈풍 유입

달러 강세 지속 및 수주소식에 조선주 강세,
HD현대중공업(+3.55%)및 HD한국조선해양(+3.57%) 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 공시에 강세, 이외에도 삼성중공업(+3.44%) 등 외국인 수급 유입

금일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시장 출시,
관련주인 유한양행(+4.12%), 샤페론(+7.61%) 등 상승.
의약품 업종 외국인, 기관 수급 유입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4.92%) 등 업종 상승 견인

반면, 지난주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이후 실망감 및 재료 소멸로 이차전지 섹터 3거래일 연속 약세.
LG에너지솔루션(-3.69%), 포스코퓨처엠(-3.94%), 에코프로비엠(-3.24%), 삼성SDI(-2.37%) 등 약세

OPEC+의 내년도 원유수요 감소 전망에 정유화학주 하락
S-Oil(-3.41%), LG화학(-2.85%), 롯데케미칼(-5.60%) 등 약세

- KOSDAQ 770.91pt, +0.08% 강보합.
바이오 업종 상승한 반면, 이차전지 업종 약세를 보이며 보합권 유지
업종별로는 제약(+2.11%), 음식료·담배(+1.92%)강세,
금융(-1.70%), 화학(-1.55%)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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