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글은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인 Gemma를 공개. 이번 발표 직후 바로 Huggingface에서 테스트가 가능.
이번 발표로 빅테크 중 구글이 메타에 이어 두 번째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현재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모델인 메타의 Llama이나, Mistral과 경쟁할 것으로 보임
Gemma는 학습된 파라메터를 기준으로 2B / 7B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
7B 버전은 Llama 7B 대비해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Llama 13B과 대비해도 많은 부분에서 우월한 성능을 보임. 특히 수학능력과 코딩에 있어서는 기존 Llama나 Mistal을 크게 상회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발표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인터뷰에서 작년에 있었던 가장 큰 이슈로 메타가 Llama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으로 꼽을 정도로, 지금 오픈 소스가 AI 개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고 평가받고 있음.
이번 구글의 오픈소스 모델 발표로 OpenAI 또한 향후 AI 사업 방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구글이 자체 모델인 Gemini와 오픈소스 모델 Gemma 두 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주목할 포인트.
구글 개별 종목으로 보면,
4Q23 실적발표에서 투자자들이 원하던 AI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주가는 조정을 받았지만, 현재 AI 전략이 꽤나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으로 보임.
작년과 다르게 올해 들어 AI 관련 사업들이 속도를 보이고 있어, AI 모멘텀을 재점검해야 하는 시기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