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께 드리는 글
제가 21년도부터 밈코인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털리고 다닙니다. 밈코인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털릴때가 많습니다. 알면서도 털립니다. 밈코인 시장은 뛰는놈 위에 날라다니는 놈이 꼭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 발을 디딘 초보분들은 그저 고인물들의 먹이감입니다. 운이 좋게 상당히 많은 돈을 벌었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출금하지 않고 재투자하시면 200% 잃는다고 보장합니다.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습관이 굉장히 중요해요. 한방에 벌은 돈은 대부분 다시 반납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남들 사는거를 사게 되어 있습니다. 뭐가 좋다더라, 뭔가 잘하는 사람인거 같은 사람이 올린 CA에 혹해서 구매합니다. 처음 시작은 대부분 이게 맞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업료를 잔뜩 지불하고 계실겁니다. 남은건 채팅으로 인한 즐거움과 친목질 뿐이고요. 그렇게 다 잃으면 조용히 디젠을 접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자금 여유가 되시거나 무언가 깨달아서 스스로 찾아봐야겠다고 공부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들중 대부분 다시 한번 수업료를 쌔게 내고 계실겁니다. 공부열심히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였으면 공부 잘하시는분들이 다 돈벌고 계시겠죠.
그럼 어떤 분들이 돈을 벌까요.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주관적이니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돈을 버는 많은 분들을 보면 자신만의 매매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매매법을 혼합하거나 짬뽕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인플들 동향에 밝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인플의 주요글이나 그와 관계되는 사람들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네러티브를 탈 것이다 라는 결론까지 내며, 그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찾아서 진입합니다. 이 과정이 쉬워보이지만 저 같은 사람은 절대 하지 못합니다. SNS를....... 잘 못하고.. 이상하게 하기가 싫어요... 이게 저와 맞질 않아서... 저도 그런걸 잘하시는분을 존경합니다.
아무튼, 또 한가지 예는 스몰캡매매만 죽어라 하시는분입니다. ㅋㅋㅋ 누군지 아시겠지만 이 분과 처음 인연이 됐을때 펌프펀에서 스몰캡만 죽어라 하시길래 맨날 러그당하고, 빨렸다, 털렸다 투덜대셨지만 지금은 펌프펀 스몰캡 매매에서 이분 이기실분 솔직히 없을걸요?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자기랑 맞는 매매 스타일, 한 가지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걸 죽어라 반복해서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만 매매 하세요.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많은 유혹과 옆에서 누가 얼마 벌었다더라 대박났다더라, 이런소리 들리면 포모와서 따라사게 되고.. 그걸 이겨내기가 정말 힘듭니다. 저처럼 팔랑귀이신분은 본인에게 포모가 오게 하는게 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걸 찾아서 없애세요.
밈시장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솔직히 비트 이더 외에 저는 다 밈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뭔 쓸데가 있겠어요. 지금 바낸 업빗 밈코 상장하기 바쁜데.. 얘네도 더이상 상장할 코인도 없는거예요. 이미 세상사람들 이 많은 코인 쓸데 없다는거 이제 알게 됐고, 차라리 재미라도 있는 밈코라도? ㅋㅋㅋ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와이프가 집에 안들어와서......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