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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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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는
수행 • 보시 • 봉사를 실천하며 삶이 바뀐 정토행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괴로움에 울던 어제의 내가 아닌 다시 태어난 '나'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따뜻한 수행이야기가 매일 아침 당신을 찾아갑니다.

정토행자의 하루 (Korean)

정토행자의 하루 채널은 수행 • 보시 • 봉사를 실천하며 삶이 바뀐 정토행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이 채널은 그동안 괴로움에 허우적거리던 어제의 자신을 떠나, 다시 태어난 '나'로 변화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경험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수행 이야기들이 매일 아침 채널을 통해 전해집니다. 정토행자의 하루 채널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입니다. 수행, 보시, 봉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채널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어보세요.

정토행자의 하루

12 Jan,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5. 01. 13.(월)

열등감, 피해의식, 낮은 자존감, 우울 그리고 중독은 청년 이관호 님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였습니다. 그러나 정토회를 만나 매일 아침 빠짐없이 정진하고, 중독과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에 몰입하였고, 그 결과 의지력과 에너지가 크게 향상되고, 자신감이 생겨 마치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회사에서도 이관호 님의 정토회 활동을 응원할 정도이고, 모범적이고 예쁜 후배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글을 읽는 내내 뿌듯해서 ‘엄마 미소’가 지어지며,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101

정토행자의 하루

07 Jan,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5. 01. 08.(수)

김영희 님은 매우 강한 의지를 가졌습니다. 마음의 짐을 하나하나 내려놓고 삶의 변화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김영희 님이 걸어온 길에서 배운 교훈들과 희망이 듬뿍 담긴 이야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71

정토행자의 하루

05 Jan,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5. 01. 06.(월)

2025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월간정토> 과월호에서 뽑은 감동적인 글의 소개는 이어집니다.
김송주 님은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정토회를 만났고, 불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갈수록 커져 백일출가에 입재했습니다. 그러면서 있는 줄도 몰랐던 트라우마를 발견했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감사함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입재를 거쳐 지금은 행자대학원생으로 문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송주 님, 사랑하는 남편과 부모님을 등지고 이 길을 걷고 있지만, 내가 선택한 삶을 오롯이 책임지고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89

정토행자의 하루

29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30.(월)

오늘은 이성봉 님의 바라지장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2024년의 끝자락에서 머릿속으로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니 '내면은 바뀐 듯하나 현실은 그대로여서 이쪽도 저쪽도 아닌 이방인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이 너무나 공감됩니다. 또한 글을 읽다보면 바라지장에서는 공양 준비는 물론이고, 풀 뽑기, 절 수행, 산책 등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토록 매력적인 곳이 바라지장이라니! 지금 정토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2025년 1월 깨달음의 장 바라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78

정토행자의 하루

22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23.(월)

김보미 님은 백일출가 기간 동안 아버님의 부고라는 급작스러운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문경으로 돌아와 백일출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묵었던 어머니에 대한 감정도 자연스럽게 풀어냈습니다. 항상 남을 탓하며 살아왔던 청년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가볍게 내어 놓는 데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조용히 응원하는 마음이 듭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69

정토행자의 하루

17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18.(수)

인터뷰를 위해 문자로 소통하는데, 윤태욱 님은 시종 ‘네’라는 답만 했습니다. ‘차가운 분이면 어떡하지? 질문에도 단답형으로만 하면 어떡하지?’라며 인터뷰 당일까지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시작한 윤태욱 님의 잔잔한 말투와 이야기는 추운 겨울에 포근한 이불을 덮는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48

정토행자의 하루

15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16.(월)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바라지장 소감문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지금까지 소개한 수많은 바라지장 소감문과는 다르게 공양간에서 음식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한 줄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라지를 하러 문경에 꼭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이 불끈 들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짧고 간결하지만, 전해지는 감동은 아주 깊고 진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61

정토행자의 하루

10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11.(수)

신숙희 님은 구로지회 신길모둠의 모둠장입니다. 목소리가 크고 말이 빠릅니다. 웃음도 많습니다. 이제는 기억에 남는 고통이나 마음의 불안이 없어 보입니다. 올 4월 서원행자가 된 그가 기억을 더듬어 선물을 꺼내 놓습니다.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까만 안경 너머로 자랑스러워하며 작은 동전 대여섯 개를 스윽 책상 위에 올리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그 작은 이야기들이 반짝반짝 빛을 냅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50

정토행자의 하루

08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09.(월)

어려서부터 엄마를 따라 법당에 가서 법문을 듣고, 천일결사 입재식도 참가하며 자연스럽게 삶으로 정토회가 다가왔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리나 님! 대학생 때는 몽골로 선재수련을 가기도 했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도 정토회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전법활동가가 되어 열정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자녀를 키우며 정토회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모범답안과도 같은 수행사례담이라 생각하기에, 지금부터 눈 번쩍 뜨고, 귀 쫑긋하며 아주 집중해서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53

정토행자의 하루

03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04.(수)

할 이야기가 없어 기사 쓰기 곤란할까? 걱정하는 윤미자 님을 짝꿍 리포터와 해운대법당에서 만났습니다. 윤미자 님은 "특별한 재능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와 타인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면 그 일을 할수록 행복해진다."라고 합니다. 우렁각시 요술처럼 다양한 일을 척척 해내는 윤미자 님의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29

정토행자의 하루

01 Dec,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2. 02.(월)

오늘의 주인공 정희도 님은 정토행자라면 백일출가를 꼭 경험해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작 빵을 많이 먹는다고 도반을 분별하고, 나보다 나은 도반을 시기 질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이지 내가 미쳤구나' 싶을 때도 있지만, 백일출가를 하면 그 정도로 아주 깊고 솔직하게 내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일출가를 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저는 벌써부터 얼마나 적나라하게 제 마음이 드러날지 두려워지기까지 하네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42

정토행자의 하루

28 Nov,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11. 29.(금)

내일 있을 비 예보에 마음이 술렁이던 때,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긴급! 우천 우려로 연탄 지원 봉사 시간 변동이 있어 안내합니다.
오후 1시 예정이었던 주문진읍 봉사를 오전 9시로 변경합니다.

원주지회 소통방에 올라온 공지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하려 했던 일정은 아침 7시 출발로 바뀝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28

정토행자의 하루

26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27.(수)

몇 년 전, 정토회 활동 중 온라인에서 환한 미소로 저를 맞이했던 이혜경 님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이혜경 님이 필리핀 민다나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혜경 님은 더 맑고 온화했습니다. 어떻게 필리핀 그곳까지 이르렀는지, 그동안의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17

정토행자의 하루

24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25.(월)

<월간정토>에 수록되는 다양한 글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백일출가 수행담입니다. 아마도 주인공(?)이 100일이라는 시간동안 고난과 역경을 뚫고, 참 많이 변하는 역동적이면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행담 역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몰입해서 글을 휘리릭 읽고 나면, 진한 감동이 탁 치고 올라옵니다. 그러면 이게 또 중독성이 있어서 다른 이야기도 또 읽고 싶어집니다. 이 글을 읽고 만약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토회 행자원의 '백일출가 네이버 블로그'도 방문해 보세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34

정토행자의 하루

21 Nov,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11. 22.(금)

지난 11월 7일, 스님 고향인 두북에서 ‘두북 어르신 가을 잔치’가 열렸습니다.
봄에는 기림사로 나들이했고, 이번에는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가을 단풍보다 곱게 물든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25

정토행자의 하루

19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20.(수)

경기광주지회 김영란 님은 인터뷰를 해보라는 연락을 받고 '가뜩이나 일도 많은데 참 성가시다.' 싶었답니다. 그런데 시나브로 하나둘 기억이 떠오르며, '아프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에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합니다. 강원경기동부지부 불교대학을 이끄는 김영란 님의 수행담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21

정토행자의 하루

17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18.(월)

바라지장 소감문을 소개할 때마다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하나는 '내가 과연 글에 소개되는 분들처럼 정성스럽게 공양을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주저하는 마음과 또 다른 하나는 '어차피 못하는 거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나서는 마음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양은재 님은 조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바라지장에서 제일 간단해 보이는 김치 소임을 맡아, 그것만 집중하셨는데 절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치에만 집중하다 보니 복잡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단순해져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호~ 김치만 담당해도 이토록 좋다니! 어느새 저의 '나서는 마음'이 조금 더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19

정토행자의 하루

14 Nov,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11. 15.(금)

JTS는 매년 애광원 생활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합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경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생활인과 짝지가 되어 그들의 순수한 향기에 스며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13

정토행자의 하루

12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13.(수)

용성 조사님이 아도모례원에 오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가 인사하니 달서지회 김영웅 님입니다. 138회 용성 조사 오도 기념 법회 축하 공연에서 용성 조사 역할로 검정 두루마기를 입었습니다. 어떤 인연으로 불교대학부터 경전대학 세 번, 현재 대구경북지부 달서지회 용산 모둠장까지 하는지, 김영웅 님의 ‘일상의 행복’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09

정토행자의 하루

10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11.(월)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외동 자녀만 외로움을 느끼는 줄 알았는데, 형제자매가 많아도 그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가족에서 자랐고, 공동체 생활을 하여 항상 많은 사람 속에서 살던 유지향 님은 여동생이 결혼 한 후 혼자 남게 되었을 때, 집안을 치우지도 않고, 밤에 불 끄는 것 마저 귀찮아서 불을 켜고 자면서 '내가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면서 살았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유지향 님은 수행을 꾸준히 하면서 지금 이대로 괜찮다는 것을 그리고 이미 충분히 사랑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남을 돕는 소임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한 수행자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시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11

정토행자의 하루

05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06.(수)

10월 첫 주말 세종지회 임란희 님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돈, 돈’하며 돈을 최고로 모시는 한국 사회에서 정토회와 같이 청정한 단체가 있다는 것이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이 기적에 감사한 공감대 아래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96

정토행자의 하루

03 Nov,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1. 04.(월)

장성아 님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아주 솔직한 분입니다. 선한 인간이고 싶었지만 악한 내 모습이 있었고, 두 아이 육아를 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다 지도교수에게 모멸감을 느낀 일, 전업주부가 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돈에 대해 집착하고, 아이들에 대해 집착했던 모습을 담담하게 드러냅니다. 특히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후, 아이에게 먹일 달걀 볶음밥을 만들면서 화가 울컥 올라오는 장면에서는 저러다 결국 도로 화를 벌컥 내는 것은 아닐까 조마조마해 하며 글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5002

정토행자의 하루

29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30.(수)

지난 9월,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따뜻한 봄기운이 피어날 무렵 오세아니아 전역에 전법의 꽃씨를 뿌렸습니다. 5년 만에 열린 호주 시드니 강연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강연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교민 강연이 열렸습니다. 영상을 통해 강연이 공개되었지만, 강연 준비로 수고한 도반들의 이야기를 꼭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법륜스님의 행복한 대화, 오세아니아 교민 강연을 총괄한 봉사자들의 준비 과정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88

정토행자의 하루

27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28.(월)

박세미 님은 서른 살에 백일출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한 달 만에 집에서 나와 독립 생활을 선언할 정도로 결단력이 있는 분입니다. 그래, 젊었을 때는 그런 패기가 있어야지 하면서 글을 읽다가, 이제 좌충우돌 이야기가 나오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독립생활의 장점이 줄줄이 등장합니다. 아, 이래서 자식은 스무 살이 넘으면 독립을 시켜야 하는구나 깨닫게 되네요. 수행을 통해 부모님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내용이 참 아름다워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93

정토행자의 하루

24 Oct,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10. 25.(금)

"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고 가장 약한 부분은 성문이죠. 전쟁에서는 무조건 성문을 돌파해야 합니다. 성벽을 기어오르는 것은 함락시키기 어려워요. 고대 그리스의 트로이 목마 아시죠? 목마에 탄 군인들이 들어가서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누구 한 사람은 살아서 성문을 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삼년산성은 성문을 방어하기 위해서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문을 돌출시키고 성문 바로 앞에 두 개의 벽을 더 세웠어요. 대군이 몰려오더라도 이 성문을 통과하려면 좁은 길을 일렬로 줄을 서서 지그재그로 공격해야 하니 공격은 분산되고 신라군은 위에서 차례차례로 공격할 수 있어 북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중국이나 유럽의 성들은 크고 높은데 우리나라 산성은 아기자기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성은 이렇게 낮아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서양의 성들이 높은 이유는 거의 평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평지에 있는 성은 10m, 15m씩 높여도 사다리를 타고 성벽을 기어오르거나, 큰 통나무를 매달아 흔들흔들하면서 성벽을 쳐서 무너뜨리는 등 공성무기를 사용합니다. 이 무기들은 워낙 무거워서 바퀴가 달려 있습니다. 바퀴가 달려 평지에서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산 정상에는 올라올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성들은 다 산 위에 있어 돌을 잘 쌓아서 오랜 세월 동안 무너지지만 않으면 그 방어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82

정토행자의 하루

22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23.(수)

새벽 수행이 제일 쉽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게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저와 달리, 그는 “유일하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이라 합니다. 관점을 바로잡으니, 수행이 쉬워지고 수행을 계속하니 모두가 행복해졌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민홍금 님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10여 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행하고 있는 인천지회 미추홀 모둠의 모둠장 민홍금 님의 수행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78

정토행자의 하루

20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21.(월)

청년특별지부 이은해 님의 바라지장 소감문을 읽으면서 참 풋풋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가족 밥 한 번 챙긴 적 없던 젊은이가 공양간에서 느꼈을 막막함과 당혹스러움이 너무나 잘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은해 님은 대중공양을 잘 준비하고 나서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83

정토행자의 하루

17 Oct, 23:09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75

정토행자의 하루

15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16.(수)

이혜임 님의 필리핀 의료봉사 중이란 문자를 받고, 돌아오는 날짜에 전화했습니다. 이혜임 님께 "여독도 풀 겸 기사 발행일을 조정했으니, 인터뷰 일정을 늦춰도 된다"라고 했습니다. 이혜임 님은 밝은 목소리로 "괜찮으니, 예정대로 진행하자"라고 했습니다. 그 답변에서 활기찬 모습이 연상 되었습니다. 정토회에서 열심히 일하며 행복해진 주인공 이혜임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65

정토행자의 하루

13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14.(월)

<월간정토>에는 부모법회를 다룬 기획기사가 총 3편이 실렸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글은 마지막 편이자, 엄마가 아닌 아빠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한 사람의 청년이 누군가의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잘 보여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정진을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석운 님은 부모법회에서 스님의 법문을 듣고 나서는 애쓰지 않아도 정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비결이 뭘까요?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73

정토행자의 하루

06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07.(월)

<월간정토>에서 읽은 글을 주변인에게 전할 때가 있습니다. 혼자만 알기에는 글의 여운이 너무 짙게 남아 그 감동을 누군가와 꼭 나누고 싶을 때 주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동우 님의 보리수 소감문도 그런 글 중의 하나였습니다. 매우 엄격하고 완고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것이 결국 인생의 밑바탕이 되어 회사 생활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부분은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깨닫는 바가 많았습니다. 또한 1명이 할 일을 10명이 나누어서 하는 보리수 봉사에 대해 처음에는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에 분별심이 일었지만, 사람을 기다리며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수록 새로운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는 부분이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감화되어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보리수 봉사에 참여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63

정토행자의 하루

03 Oct,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10. 04.(금)

홍보국에서 정성껏 준비한 불교대학 홍보 프로그램 팝업스토어〈반나절 템플스테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따끈따끈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광명지회의 3인 3색 이야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51

정토행자의 하루

01 Oct,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10. 02.(수)

더위가 지속되던 8월의 마지막 주, 화상으로 서대문지회 이정옥 님을 만났습니다. 이정옥 님은 "인터뷰를 많이 망설였다."라고 했습니다. "정토행자는 누구나 괜찮다."라는 설명으로 인터뷰를 편하게 이끌었습니다. 이정옥 님은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돕는 이와 진행자를 하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수업에 적응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도반들에게 천일결사 입재도 적극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정옥 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43

정토행자의 하루

29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30.(월)

<월간정토>에는 청년들의 수행담을 담은 '청년수행톡톡'이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남용우 님은 사진작가인 동시에 전법회원입니다. 생업과 정토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많을텐데 이것이 곧 내가 주인이 되어 선택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정토회에서 이런저런 소임을 맡는 것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연습, 어려울수록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해맑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남용우 님의 수행담을 함께 읽으며 긍정 에너지를 받아볼까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53

정토행자의 하루

26 Sep,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09. 27.(금)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사짓는 사람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농자는 계절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때를 아는 것이 모든 일의 우선이라는 뜻이겠지요. 지난봄, 천룡사 1기 보리수 도반들이 농사팀을 꾸렸습니다. 덕분에 올여름 올찬 수박 맛을 보았습니다. 해발 높은 땅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가꿨을까요? 그리고 어떤 때를 배웠을까요? 부산·경남지부 희망리포터들이 여름이 끝날 무렵 소풍처럼 찾아가 수행과 봉사로 행복을 가꾸는 도반들을 만났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33

정토행자의 하루

24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25.(수)

오늘 소개하는 주인공은 서울제주지부 성동지회에서 경전대학 진행을 맡고 계신 박애숙 님입니다. 박애숙 님은 정토행자의 하루 인터뷰 제안을 받고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인생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도반의 얘기에 용기를 냈다라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전대학 진행자 이외에 정토회 콜센터와 불교대학 예비 입학생 인터뷰 등의 소임을 맡고 있고, 또 작은 봉사를 조금씩 늘려가고 싶다는 박애숙 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47

정토행자의 하루

22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23.(월)

기독교 신자인 오늘의 주인공 이지연 님! 어떤 인연으로 깨달음의 장과 바라지장에 가게 되었을까요? 낯설고 생경한 문화를 접할 때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에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익숙한 것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 부분에서는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아내를 생각해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깨달음의 장에 간 남편, 그런 남편을 생각하며 바라지가 되어 정성스럽게 공양 준비를 한 아내. 참으로 아름다운 신혼부부 모습인 것 같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37

정토행자의 하루

19 Sep,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09. 20.(금)

뜨거웠던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아 47개 지회에서 920명의 봉사자가 664명의 어린이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그중 경기 광주지회의 2024 여름 영양꾸러미 사업을 소개합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31

정토행자의 하루

12 Sep,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09. 13.(금)

경남 창원의 봉림산에 있는 봉림사지는 이 땅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으로 전해진 유서깊은 불교 성지입니다. 서기 1948년, 서역 천축 아유타국의 허황옥공주가 해동가야 김수로대왕에게 시집 오면서 오빠 장유화상과 함께 불사리를 봉안한 파사탑을 모시고 온 것이 가야불교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용성진종 조사님은 유훈십사목의 첫번째로 가야불교 초전법륜성지인 봉림사지를 잘 가꾸어 나가라고 하셨고 불심도문 스님은 가야에 불교가 처음 전해진 역사를 복원해 낸다면, 서역 인도에서 우리나라로 불교가 전래된 것이 중국보다 20년이나 더 빨라진다고 하시면서 봉림사의 중창불사는 한국 불교의 역사를 바꾸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21

정토행자의 하루

10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11.(수)

“오늘 인터뷰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어요. 앞서 인터뷰했던 도반의 말을 들으니 '해보니까 정리가 되더라' 하길래, 저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저 역시 그동안의 삶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응했습니다.” 시원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를 가진 오늘의 주인공은 원주지회 단구 모둠장 서양례 님입니다. 서양례 님이 풀어주는 정토 행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10

정토행자의 하루

08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09.(월)

오늘의 주인공 방혜린 님은 알 수 없는 허기짐과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백일출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저 출가체험 정도로 생각했던 터라 만만치 않은 고비를 겪게 되었는데요. 소임을 맡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핀잔이나 쓴소리로 돌아오자 화가 나고 서러움이 폭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아이 같은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이런 나를 부모님들이 많이 맞춰주셨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지만, 여운이 길게 남고 불현듯 감동이 탁 밀려오는 평양냉면 같은 수행담입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26

정토행자의 하루

05 Sep, 22:00


정토행자의실천
2024. 09. 06.(금)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주 사천왕사지, 창원 봉림사지, 임진각 3곳에서 통일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경주 사천왕사지를 찾아갔습니다. 올여름 더위는 위력이 대단했는데 신기하게도 기도하는 동안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구름이 사라지고 바로 햇볕이 뜨거워졌습니다. 구름까지 도와주는 기도처, 문두루비법이 전해지는 사천왕사지 통일기도 이야기, 궁금하시지요?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16

정토행자의 하루

03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04.(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살아도 아무 문제 없는데 구태여 그걸 왜?” 했던 오늘의 주인공 동래지회 신용필 님입니다. 본인 맘대로 살아도 꽤 괜찮은 인생인데, ‘나도 저렇게 해 봐야겠다’하고 ‘굳이’ 발심한 이유, 궁금하신가요? 정토회 도반이기도 한, 주인공 아내의 ‘사실 확인’까지 거친,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05

정토행자의 하루

01 Sep, 22:00


정토행자의하루
2024. 09. 02.(월)

2006년 기준 15년간 280조 원을 넘는 예산을 편성해왔다는 저출산 완화 정책은 흔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거론됩니다. 한국 소멸론으로 비화하는 저출산 현상과 매년 실패를 거듭하는 저출산 완화 정책의 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오늘날 아이를 키운다는 건 어떤 일일까요? 이 시대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특수교사로 맞벌이하며 아이를 키우는 권윤정 님입니다.

https://www.jungto.org/haengja/view/8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