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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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Última Actualización 05.03.20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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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3 Feb, 17:23

17,720

미국이 없다

초유의 G19 회의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빠진 다자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 트럼프' 외교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린 G20, 첫 순서인 외교 장관 회의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불참했습니다.

의장국인 남아공의 '백인 토지 몰수' 정책과 '연대, 평등, 지속'이란 G20 의제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트럼프가 백인과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비난한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DEI 기조와 닮았단 겁니다.

미국은 연이어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도 빠져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다자 외교를 가치 없다고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은 다시 부유하게 될 겁니다. 나는 항상 관세가 사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고 말했죠.]

미국이 빠진 'G19' 회의에선 대신 중국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러시아와 개별 회담 탓에 지각한 왕이 외교부장을 기다리느라 개막식이 30분 지연될 정도였습니다.

왕 부장은 WTO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만나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을 비난했습니다.

강대국은 모범과 책임을 보여야 한다며 정글로 후퇴해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앞서 UN 안보리에선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다자주의 실천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뮌헨 안보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종전 담판을 두고 생긴 서방 세계의 균열을 파고들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이해 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가 적절한 시기에 평화 회담에 참여해야 합니다.]

미국이 관세 전쟁을 확대하면서 세계 각국과 등을 돌린 사이, 중국은 '반(反) 트럼프' 외교전을 펼치며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3 Feb, 07:43

5,375

한국과학기술평가

반도체 경쟁력 점검


- 한과평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니, 미국의 반도체 기반 경쟁력이 여전히 압도적인 1위인 가운데 대만과 중국이 약진합니다.

- 2022년 자료에 비해서 중국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온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거국적인 인적자원/자본 투입이 진행된 결과로 보입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3 Feb, 00:10

2,461

한국 반도체 비상

전문가 설문조사 "한국 중국에 추월당했다"


중국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 수준을 대부분 추월했다는 전문가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국내 전문가 39명을 설문 조사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분야 기술 기초역량은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기술과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전력 반도체 기술 등에서 중국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도체 기술 생애주기를 평가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은 공정과 양산에선 중국을 앞섰지만, 기초·원천과 설계 분야는 중국에 뒤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반도체 시장이 일본과 중국의 부상, 미국의 제재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데다가 국내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작은 점 등을 지적하며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보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반도체 분야 기술 기초역량이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뒤지는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는 최고 기술 선도국을 100%로 봤을 때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분야는 한국이 90.9%로, 중국의 94.1%보다 낮은 2위로 평가했습니다.

2년 전 진행된 평가에서는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기술 등이 우리가 앞서 있다고 봤지만, 보고서는 2년 만에 기술력이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설문조사가 위기의식을 대변한 것 같습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1 Feb, 03:58

2,809

알리바바가 돌아왔다

연초 이후 65% 상승


- 안녕하세요. 알리바바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장중 12% 급등하는데요, 연초 이후 상승률이 65%에 달합니다.

왜 올라가지?

- 알리바바의 상승 배경은 무엇일까요? 표면적으로는 어제의 실적발표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333% 수익이 증가하였습니다.

- 그러나 더 근원적인 상승배경을 봐야겠습니다. 1) 뉴테크 경쟁력 상승(AI 신성장동력), 2) 정부정책 피벗입니다.

첫째.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AI 투자를 지난 10년동안의 규모보다 향후 3년간 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장 정체 우려를 씻어내고 미국 플랫폼의 길로 들어서겠다는 의지입니다.

둘째. 지난 2.17 시진핑ㅡ민간기업 좌담회에서 시진핑주석과 마윈의 악수 사진은 정부의 적극적인 혁신기업 지원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테크주 랠리는 진행형

알리바바는 고점(306달러, 20년 10월) 대비 주가가 1/5토막난 60달러를 거쳐서 이제 135달러에 복귀했습니다.

- 23년 초 오픈AI가 새로운 미국 기술주의 상승랠리의 시작점이었던 것처럼 중국 딥시크의 발표가 중국 테크 사이클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단기 급등으로 차익실현이 나올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그러나 차이나 테크 테마는 실질적인 중국의 산업 고도화 관점에서 주목해야겠습니다. 큰 변화의 시작입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0 Feb, 23:55

6,820

롬바르드 Call

Can anyone beat China?

- 로리 그린 전략가가 중국의 굴기를 꺼냈습니다. 향후 5~10년,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 낮은 코스트, 하이 테크, 강력한 정부정책을 첨단제조의 중국 파워로 정의하고

- 차이나 주식시장의 위너가 글로벌 경제 시프트의 중요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결언입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20 Feb, 22:49

5,577

BCA call

차이나 테크 랠리 끝나간다


- 제목은 차이나테크 랠리가 유지될 것인가? 이나 결론은 끝나간다입니다. 일단 비교대상은 1985~95년 일본입니다.

그리고
중국 성장주의 기업이익전망치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Deep seek가 성장주의 랠리를 자극했지만 펀더멘털 변화에 시간이 필요하고 상승폭도 크기에 한두달 안에 랠리가 끝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당사의 의견은 다릅니다. 80년 90년 일본과 비교는 올드하고 23년 미국 챗GPT파동과 비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챗gpt 사이클은 M7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19 Feb, 14:23

2,976

시진핑, 이번에는 증시 활성화

상장기업 외국인 투자 확대


- 2월 19일 소식에 따르면, 국무원 판공청은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2025년 외자 안정 행동 계획'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 외국 자본의 중국 내 주식 투자를 장려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외국 투자자의 상장회사 전략 투자 관리 방법》의 이행을 철저히 하고, 전략 투자 실행 지침을 제정하여 발표하며, 상장회사, 해외 펀드 및 투자 기관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우수한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 상장회사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시진핑 주석의 정책은 민간기업 지원, 증시 개방 확대, 금융시장의 요청에 호응하는 방향입니다. 정부정책 피벗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https://wap.eastmoney.com/a/202502193323659411.html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19 Feb, 04:31

2,858

홍콩으로 가는 차이나 머니

사우스바운드 폭발


- 지난해부터 본토자금의 홍콩 유입이 폭발합니다. 지난해 7500억 위안, 사상최대이고 올해는 벌써 1500억위안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차이나 머니는 더 들어올것 같습니다. 정부가 연기금과 보험의 주식비중을 높이고, 홍콩 시장도 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기관자금이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고 빅테크가 많은 홍콩시장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우리는 여전히 홍콩시장이 본토보다 우호적으로 봅니다. 홍콩시장은 밸류에이션, 테크비중, 환율 헤지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위안화 환율은 미중 관세전쟁 경과에 따라서 변동성이 위아래로 열려있지만 홍콩달러는 페깅되어 있습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18 Feb, 04:37

3,075

차이나 테크 서열 순위 10

2.17 시진핑-민간기업 대담


- 안녕하세요. 어제 개최된 시진핑 주석의 민영기업 대표 회동이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육성 의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가운데, 언론에서 맨 앞줄에 앉은 기업 오너의 코드번호를 등재했습니다.

- 중국 정부가 부른 민영기업 순위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리는데요, 중국 테크 기업의 매출과 성장성 면으로 볼 때 상관관계는 있다는 판단입니다.

- 2.17 회담 앞줄에 배석한 테크 기업은 다음과 같이 10개사입니다.

상장사 7곳

알리바바(09988)
텐센트(00700)
샤오미(01810)
BYD(002594)
CATL(300750)

웨이얼반도체(603501)
지안신(688561, 인터넷 보안)

비상장 3곳

화웨이
Deep 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

* 표지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상장사 코드번호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t.me/jkc123
[삼성 전종규] 차이나는 투자전략

18 Feb, 03:19

2,409

모건스탠리 선정 '휴머노이드 100대 기업' (사진=모건스탠리)

미중 휴머노이드 전쟁

모건스탠리 '휴머노이드 100' 발표
韓, 삼성·LG·현대·네이버 등 8곳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유관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적 업체들의 대부분이 미국과 중국에 포진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모건스탠리의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로봇 업체 100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각각 35개씩 차지했다. 한국은 8곳이 이름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에 참여한 기업들을 ▲브레인(22개) ▲바디(64개) ▲인테그레이터(22개) 부문으로 분류했다.

선정 기업 중 52%는 실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가치 사슬에 참여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관련 사업에 아직 적극 진출하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인테그레이터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고 있거나 로봇·자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업체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와 전자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국 아마존과 중국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뽑혔다.

브레인 분야에서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알파벳과 메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나타났다.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도 함께 채택됐다.

바디 분야에서는 로봇에 활용되는 주요 부품사들이 지명됐다. 배터리 업체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센서 업체 중에서는 일본 키엔스와 소니 등도 선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2022년 6개, 2023년 9개 로봇이 공개되는 데 그쳤지만, 2024년에는 한 해 동안 51개 로봇이 등장했다.

2022년 이후 발표된 휴머노이드 로봇 66종 가운데 중국산이 61%에 달했다. 미국·캐나다는 24%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0년간 기술 투자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빈 기자([email protected])

t.me/jkc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