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convictioncall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3 Oct, 06:31


BCA Research 자료 보다 필 받아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를 만들어봤습니다. 노동시장 초과수요와 설비가동률을 적용했는데, 7월에 잠시 마이너스로 꺾였다 8월 다시 플러스 구간으로 올라서긴했으나 +0.09%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25년 중 마이너스 권 진입이 불가피해보입니다. Bloomberg 집계 '25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1.7~1.8% 내외입니다. 9월 FOMC에서 연준은 잠재 GDP 성장률(Longer run)로 1.8%를 제시했습니다. '25년 미국의 Output Gap이 0%pt 이하로 꺾인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와 Output Gap 모두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을 전후해서 대부분의 경우 경기침체가 현실화됐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남아있는 한 연준 금리인하 역시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실제 미국 경기 사이클 지수가 마이너스로 꺾이는 시점에선 실제 연준 금리인하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No or Soft Landing 기대와 트럼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맞물리며 미 10년 국채금리가 4.2%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보니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이 흐지부지되는 거 아닐까를 걱정하시는 매니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끄적인 대로라면,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은 느려지고 늘어지더라도 계속될 공산이 큽니다. 트럼프 2.0은 채권시장엔 악재일지 몰라도, 글로벌 증시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잘 될겁니다. 그럼 전 이만 63빌딩으로 세미나 가겠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5:29


RCP 트럼프 - 해리스 지지율 격차 입니다. 트럼프가 10/18일 기준으로 7개 경합주(Swing State) 모두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20


예전에 썼던 트럼프 당선 이후 매크로/증시 환경 변화 관련 자료입니다. 생각은 달라진 바 없습니다. 참고하십시오.

[7/16, Conviction Call] 트럼프 2.0 미리보기: 경제 정책 및 금융시장 영향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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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트럼프 대선 승리는 혹시 모를 변수 성격이 아닌, 확률 높은 상수 성격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궁금한 점은 트럼프 승리 또는 집권 2기 행정부 출범을 상정한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과 함의 판단

1) 재정 정책: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재정지출 확대에 회의적이었으나, 상기 경향성은 백악관의 주인이 민주당일 경우에만 뚜렷했을 뿐, 실제 공화당 행정부 출범 시 공화당 주도 의회권력은 적극적 재정지출 확대로 정부를 지원사격. 단, 바이든과 달리 트럼프는 세금에 대한 혐오가 심함. 만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상하 양원에서 필요한 지지를 확보하는 경우 트럼프는 곧장 ‘17년 감세 정책 연장에 나설 공산이 큼. 트럼프 집권 2기 정부 지출 확대와 감세간 결합은 필연적으로 공공부채와 이자비용 급증을 야기할 소지가 다분

2) 통화 정책: 정부부채가 많다는 사실은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낮은 국채금리에 대한 갈증 역시 크다는 것을 시사. 당선 직후 파월을 해임할 것이란 트럼프의 엄포에도 실제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없이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은 없음. 그러나, 파월의 두번째 임기가 종료되는 ‘26년 5월 이후엔 상황은 급변할 여지가 충분. 이 경우 시장은 연준과 재무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로 빠르게 내몰릴 공산이 큼. ‘26년 중반 전후 미 달러화 가치 급락, 기대인플레이션 속등,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측 선호도 약화, 70년대 후반과 유사한 시장금리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3) 무역 정책: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공산품 수입에 대해선 60%의 징벌적 관세 부과를 예고.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미국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나 미국-중국, 미국-EU 통상마찰 심화가 일정 수준 불가피할 것이라 보는 이유. 단, 트럼프 집권 2기 보호무역주의가 미국 제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커다란 의문이 존재. 미 달러화 가치가 트럼프 1기 때보다 훨씬 더 고평가된 상황에서, 관세 부과 파장까지 가세하는 경우라면 미국 수출 및 제조업 경쟁력 회복은 단순 공염불로 제한될 개연성이 높음

4) 에너지/환경 정책: 트럼프는 바이든의 녹색 전환을 폐기하고, 석유/천연가스/석탄 등 전통 화석 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정책 변화를 예고. 단, 상기 에너지 정책 변화의 실효성에 대해선 역시나 커다란 의문이 존재. 실제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심각한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했고, 에너지 기업들은 자본비용 상승으로 말미암아 적극적 증산 및 투자확대에 나설 인센티브가 마땅치 않으며, 이미 미국 원유 생산은 바이든 집권기를 통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 실상 막대한 재정지원 없이는 에너지 생산량 증가와 낮은 가격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

5) 규제 환경: 트럼프는, 1) 법인세율 현행 21%에서 15%로의 인하, 2) 소득세 최고세율 현행 37% 유지/연장, 3) IRA 페지, EPA 예산 삭감, 그린 뉴딜 등 전기차 의무화 및 자동차 연비 규제 폐지, 파리 기후협약 탈퇴, 4) 401K 투자의 ESG 준수 요건 폐지 등을 핵심 대선 공약 사항으로 강조. 관련 기조 하에선 대규모 재정적자와 친환경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와해적 상황변화가 불가피. 단, 규제 완화는 미국 기업 생산성 향상 및 Capex/인프라 투자 촉진에 일조할 개연성이 높음. 더불어, 감세 정책은 기업 마진 환경 개선을 통해 주가 상승에 이바지할 공산이 큼. 트럼프 2.0 규제 완화 관련 득실은 섹터/업종별로 크게 엇갈릴 수 있겠으나, 주식시장 영향은 대체로 긍정적 기류가 앞선다 판단하는 이유

6) 금융/주식시장 영향: 트럼프 2.0 보호무역주의 재점화는 수입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통화에는 약세 압력을, 미 달러화엔 추가 강세 압력을 가중시킬 개연성이 높음. 또한, 감세에 따른 세수 결손과 적자 재정 충당을 위해선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며, 이는 자연스레 물가와 시장금리 추가 상승을 자극할 소지. 시장금리 상승은 국내외 증시 멀티플에 부담을 주는 부정요인인 것은 분명. 단, 감세, 규제 완화, 친기업적 정책변화 등으로 관련 파장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

▶️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보호무역주의 격화 관련 국내증시 영향은, 미국 소비시장에 안착한 수출 소비재(IT/자동차 등) 선전과 중국/신흥국 경기 환경 변화에 민감한 수출 자본재(소재/산업재) 부진으로 크게 엇갈렸음. 전술했던 차기 정책 기조에 따를 경우, 트럼프 2.0 역시 이와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 트럼프 2.0 정책 수혜 가능 산업/테마는, 1) 화석 에너지 관련 E&P(Exploration & Production, 탐사/개발/생산)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관련 인프라 설계/조달/시공), 2) 교통/운송 등 전통 인프라 투자 확대 관련주, 3) 방위산업, 4) 원자력 발전, 5) 금융업 및 가상화폐 관련 Biz 등이 해당. 반면, 바이든 집권기 핵심 수혜주에 해당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과 ESG 관련 투자대안은 상당 수준의 주가 역풍과 부침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1 Oct, 00:18


*美 대선 지지율 격차 20% 돌파

현재 21.4% 차로 트럼프 우세

미 대선은 오늘로 D-15

[토막 뉴스 관심주] https://t.me/davidstocknew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0 Oct, 09:58


[10/21, Conviction Call]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암시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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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상하방 변곡점 통과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효율적이며 직관적인 잣대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수급 포지션 변화. 하반기 이래로의 지리멸렬 국내증시 환경은 직접적으론 외국인 현물 수급에는 동선행,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 수급엔 동행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매도공세에 기인

10/18일 현재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4.2만 계약(외국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5만 ~ -5만 계약 밴드 순환). 흥미로운 대목은 21일 이후 외국인의 일 평균 -650 계약(7/11일 KOSPI 연고점 통과 이후 외인 K200 지수선물 순매수 평균) 순매도 대응이 지속되더라도, 외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경로는 10월 말 바닥반등 이후 11월 중 순매수 구간 진입이 가능하단 사실.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의 보수적 파생 포지션 대응을 상정해도, 이제 외인 선물 투매공세는 9부 능선을 넘어선다는 의미

단, 11/5일 미 대선 이후 이벤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전개 여지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2일)를 전후한 외국인 투자가측 '24년 한국/EM 또는 Asia-ex-Japan 현물 포지션 조기 Book-Closing 목적의 KOSPI200 선물옵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외국인 선물 수급 대응은 10말11초를 기점으로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현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역설. KOSPI 2,600pt선 이하 구간을 '24년 마지막 승부와 '25년 Restart를 준비하는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시작점으로 판단하는 이유. 통상, 11~12월 외국인/기관 투자가 수급 대응은 연말 배당 매수 차익거래와 '25년 주도주 사전포석 확보 형태로 양분.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등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비중확대의 병진 전략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6 Oct, 01:59


좌: 연도별 KOSPI 매출, 중: 영업이익, 우: 순이익 전망

3분기 삼성전자 실적 쇼크 이후 KOSPI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행렬이 줄짓고 있습니다. 중립이하 대내외 수요환경과 가격전가력 약화 추세를 고려할 경우, KOSPI 영업이익은 '24년 240조원, '25년 270조원 수준까지 낮아질 공산이 큽니다.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맛점 하세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13:00


[10/14, Conviction Call]
삼성전자,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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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은 세간의 평가 그대로 역사적 Rock-bottom에 근접한 것이 사실. 1) 최근 달러화 환산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투매공세와 3Q 실적 쇼크를 이유로, 글로벌 투자가측 기술적/통계적 바닥에 준하는 9년 이동평균선 이하 구간까지 속락. 2) 12개월 선행 P/E는 9.3배로 장기평균 10.0배선을 밑돌기 시작했고, P/B 또한 0.96배로 주저앉으며 역사적/통계적 바닥권에 근접. 3) 삼성전자/TSMC 상대 PER 역시 상기 이유로 트레이딩 전략 측면 하방 임계선에 해당하는 -1SD 어귀 레벨까지 추락

삼성전자 낙폭과대 주가/밸류와 최고위층의 반성문을 근거로 저가매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장하는 시장 일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는 상당기간 시간싸움이 가능하고 삼성전자 보유에 따른 추가 기회비용이 제한되는 초장기/극소수 개인 투자가 일방에 국한된 단편적 전술대응인 것으로 평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까닭에 시간과 기회비용 모두가 중요한 상대수익률에 명운을 건 대다수 액티브 투자가에겐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할 사주경계 대상에 해당. 주가/밸류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일정수준 이하로 제한되더라도, 시장 및 경쟁 Peer군 대비 주가 반등 모멘텀 제약으로 당장엔 보유 및 비중확대의 기회비용이 너무나 큰 투자전략 측면 계륵일 수 있다는 의미

첫째,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논쟁이 격화.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행렬과 함께 올 상반기 이전과 사뭇 다른 냉담한 주가/수급 반응으로 확산. 경기/업황 Late Cycle에선 시장 투자가 선호는 산업 1등 대표주로만 한정.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바, 곳간이 비어가는 상황에선 핸드셋/파운드리/HBM 반도체 관련 글로벌 대표 Laggard로 전락한 삼성전자를 챙길 인심을 내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 둘째, 삼성전자는 중간재/자본재 성격이 짙은 레거시 반도체에 특화된 기업인 까닭에, 글로벌 투자/제조업 경기회복이 주가 반격의 선결과제. ISM 제조업 지수 반등선회가 관련 상황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나, 이는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의 누적효과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부양 낙수효과 반영 이후 과제에 해당.

셋째, 삼성전자 수급/밸류 경로는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수급대응이 좌우. 현재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비중은 53.3%로 장기평균 51.9%를 상회. 글로벌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논쟁 격화, 삼성전자의 산업 지배력/경쟁력 약화 및 실적 불확실성 심화의 삼중고 국면에선 외국인 투자가측 수급대응은 당분간 중립이하의 경로를 따를 소지가 다분. 넷째, 글로벌 AI/HBM 반도체 선발주자인 SK하이닉스 대비 실적/주가 모멘텀 열위현상이 심화. 삼성전자/하이닉스 상대주가에 동선행하는 실적 모멘텀 Gap은 SK하이닉스의 상대우위가 시시각각 확대. 통상 +10 ~ -20%pt 밴드를 순환하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3개월 수익률 격차는 -0.4%pt. 그간 둘 다 부진했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하이닉스가 앞선단 의미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2 Oct,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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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Oct, 12:11


[10/7, Conviction Call]
차이나 플레이 20년의 결론: 정책 기대를 쫓다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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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증시 장기 부진은 정책당국의 기대 관리 무능과 실패에 기인. 그간의 글로벌 투자가측 중국증시 장기 비관론 역시 상당부분 Behind the Curve 성격으로 함몰된 중국 정책 모멘텀 부재 환경에서 비롯. 단, 최근 중국은 9월 중앙정치국회의를 기점으로 연준에 뒤이어 Ahead of the Curve 대열로 급선회. 실제, 중국 정책당국은 24일 인민은행 금리인하와 8천억 위안 규모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에 연이어 26일 시진핑 주재 정치국회의를 통해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부양 의지를 재확인

통상 중국증시 및 국내증시 내부 차이나 플레이의 흥망성쇠 과정은 중국 경제지표나 실적 펀더멘탈 변화보단 중국 정책 모멘텀/기대 부활 및 강화 재료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 실제 2005년 중국 CSI 300 지수 출범 이후 총 다섯 번의 저점 대비 +30% 이상의 상승랠리가 이어졌고, 상기 5년의 상승장을 제외할 경우엔 총 15년의 약세장 또는 답보상태가 반복. 특히, '06. 1 ~ '07.10월 당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승랠리 과정은 중국 정책당국의 재정/통화 정책공조에서 그 상승동력을 확보. 중국 정책랠리 참여가 최근 20년 금융투기 역사가 증명하는 차이나 플레이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는 의미

중국 정책당국이 인지하는 내부 매크로 환경의 다급함이 커질수록 관련 정책 모멘텀/기대는 Ahead of the Curve 경로를 따라 가일층 배가될 개연성이 높음. 정책 기대 부활/강화 과정에선 현 지리멸렬 실물경기 관련 증시 영향은 Bad is Good 성격으로 제한될 소지가 다분. 이는 '25년 글로벌 투가가측 한국증시 괄목상대 시각선회 가능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으로 평가. 최근 중국증시 FOMO 성격의 수급 급변 영향이 EM 및 Asia-ex-Japan 증시 내 유일무이 파생/헤지 창구인 한국증시에게 된서리로 작용하고 있으나, 관련 파장은 글로벌 투자가측 '24년 조기 Book-Closing과 '25년을 겨냥한 현선물 포지션 매수 롤오버의 분기점에 준하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전후해 점진적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공산이 큰 것으로 판단. 과거 중국증시 정책랠리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고, '24년 3Q 이후 실적 모멘텀 개선 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대안은 화학, 운송, 미디어(엔터), 증권, 소프트웨어(게임). 관련 대표주를 중국 정책 기대를 쫓는 4Q 시장의 첨병으로 주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6 Sep, 07:04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pinned «[9/26, 2025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Late Cycle 생존전략: 어둠 그 별빛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ke2ori>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25년 KOSPI 시장은 2,400 ~ 2,900pt 밴드 내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지수 상단은 ‘25년 KOSPI 예상 순이익 207.1조원과 연 평균 P/E 10.4배…»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6 Sep, 00:35


2025년 연간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예년보다 두어주 일찍 냈습니다. 조금은 이른감에 논거를 더 채우고자 애쓰다보니 100페이지가 넘었네요. 이걸 한 시간 세미나 안에 어찌 녹일지 근 20년간 안하던 고민을 해봅니다. 저나 담당 브로커에게 편한 일시 말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잘 될겁니다!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5 Sep, 09:25


[9/26, 2025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Late Cycle 생존전략: 어둠 그 별빛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ke2ori>
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25년 KOSPI 시장은 2,400 ~ 2,900pt 밴드 내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지수 상단은 ‘25년 KOSPI 예상 순이익 207.1조원과 연 평균 P/E 10.4배, 하단은 순이익 170.6조원과 P/E 9.7배를 고려해 산출. 인덱스 경로는 상저하고 형태를 따를 것으로 판단.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암중모색/설왕설래를 이유로 상반기 시장의 제한적 등락 과정이 불가피할 것이나,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 누적효과와 주요국 재정투자 확대가 구체화되는 하반기부터는 EM 내 안전지대격 시장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

’25년 국내증시 기대수익률은 +10% 수준으로 제한. 1)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진입, 2) 여전한 중국/EM 장기 비관론(경기/정책 모멘텀 절대우위 미국/DM과의 진영논리격 시장 차별화), 3) 한국 수출 모멘텀 약화와 실적 불확실성 심화 등의 명시적 부정요인 많아도 너무 많아 국내외 증시 인덱스 베타 Play의 유효성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 단, ’25년 기대손실율은 글로벌 매크로 Late Cycle 진입 우려에도 불구 -8% 이내로 한정. 1) 실제 기우 수준으로 제한된 추세적/시스템 위기 현실화 가능성, 2)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선반영 중인 현 국내증시 주가/밸류에이션, 3) 주요국 통화/재정부양 릴레이 이후 국내외 경기/증시 동반회복 기대 등의 묵시적 긍정요인이 유효한 까닭

’25년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경기 사이클 후반부에 해당하는 Late Cycle(경기둔화 ~ 경기침체) 진입이 불가피. Late Cycle에선 잠복 경기/금융 리스크 완충을 위해 주요국 재정/통화부양이 본격화되지만, 매크로 추세 변화의 물증 확인 전까진 시장 내 정책 강도와 실효성에 대해 설왕설래가 반복. 단, 현 국내증시 주가/밸류/수급 환경이 이미 최악의 경우를 상당 수준 선반영한 까닭에, 실제 최악의 현실화가 아닌 이상 ‘25년 국내증시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점진적 성격 변화가 가능할 전망. 비관보단 낙관, 두려움보단 용기가 ’25년 Late Cycle 돌파를 담보할 투자전략 최대 미덕이 될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

9월 말 현재 I/B/E/S 집계 KOSPI 12개월 선행 P/B는 0.88배로, 글로벌 순환적 위기 발발 당시 펀더멘탈 Rock-bottom이자 장기 추세선인 0.9배선을 하회. 12개월 선행 P/E(8.7배) 역시 글로벌 Recession과 최악의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당시를 잇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 진입. ‘25년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사주경계를 지속하더라도, KOSPI 2,600pt선 이하 구간에선 매도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유리

’25년 Late Cycle 경기/증시 부침에 맞설 수 있는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은 경기방어적 성장주(BCG) 압축대응. 1) (B) Bull-Steepening Winner, 2) (C) Cash King = Low PCR & Low PER, 3) (G) Real Growth(실질 성장주)를 세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25년 액티브/모멘텀 알파 원천으로 주목할 필요.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25년 주도 업종대안은 바이오, 조선/기계 자본재 밸류체인, 은행(금융), 반도체, 2차전지. ‘25년 Top 10 Picks 종목대안으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NAVER, LG전자, 크래프톤, 현대로템, LS ELECTRIC, 대웅제약을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4 Sep, 07:10


KRX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8 Sep, 13:30


[9/9, Conviction Call]
애매한 8월 고용에도 월러와 윌리엄스의 빅컷 입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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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ttps://vo.la/fdH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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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4.2만 명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 16.5만 명을 하회했고, 3개월 이동평균은 ‘20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1.6만 명으로 감소. 8월 실업률은 4.2%로 언뜻 7월 4.3%보다 나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개선폭은 -0.03%pt에 불과. 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에 따른 수치 변화일 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준은 아님. 실업률 4.0% 이하로의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요구되는 비농업 신규고용 최소 증가분은 17.7만 명. 6월 이후 동 임계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세가 지속지고 있다는 점은 평균회귀 경향성이 대단히 강했던 실업률의 추가/지속 상승 가능성을 암시.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 단, 임금 상승률에 6개월가량 선행하는 일자리/실업자 수 비율이 ‘24년 1월 1.43배에서 7월 말 현재 1.07배로 속락 중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8월 평균 임금 상승은 추세적 되돌림보단 일시적 반격 가능성이 우세

8월 고용보고서는 양적으론 애매했지만, 질적으론 대체로 부진. 만일, 9월 연준의 경기 판단이 양적 지표에 초점을 맞춘다면, 9월 최초 금리인하 성격은 경기/고용 지표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를 위한 Adjustment Cut(산발적/수세적 금리인하. 9월 25bp, ‘24년 50~75bp 인하) 가능성이 우세. 반면, 연준이 질적 변화를 주목할 경우, 9월 최초 금리인하 성격은 실물경기 진작 및 매크로 자신감 회복을 위한 사전포석 성격의 Insurance Cut(연속적/공세적 금리인하. 9월 50bp, ‘24년 100~125bp 인하)이 될 개연성이 높음. 고민은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에 있었던 연설을 통해, 월러 이사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모두 최근 경기/고용 지표의 질적 부진이 아닌 양적 둔화에 주목하며 9월 25bp 최초 인하 이후 데이터 의존적 점진적 정책 대응을 강조했다는 사실

시장은 연준과는 달리 경기/고용 지표 질적 부진으로 표방되는 체감적 경기 환경 변화에 민감. 특히, 8월 초 국내외 자산시장 동반 패닉 이후 9월 빅컷 또는 Insurance Cut 기대를 상당 수준 선반영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9월 25bp 인하만으론 증시 및 금리 변동성 추가 확대는 불가피. 1) 9월 연준 금리인하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사전적 경계감은, 2)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재점화 관련 직간접적 피해자로서 한국 경제/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3) 금투세 도입 논쟁 격화 관련 국내증시 내부 수급/심리 불안 등과 결합해 한가위(또는 9월 FOMC) 전후 시장의 삼중고격 교란요인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이 경우, 펀더멘탈 변수로 설명 가능한 KOSPI Rock-bottom은 12개월 선행 P/E -2σ(8.68배, 9/6일 종가 기준 현재 8.63배)에 준하는 지수 2,560pt선 내외가 해당하나, 국내외 증시/금리 변동성 확대와 내부 수급/심리 공백간 결합은 센티멘탈 언더슈팅 극단에 해당하는 P/E -3σ(8.03배)권 KOSPI 2,370pt 어귀까지의 추가 증시 내홍으로 파급될 수 있음을 염두.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현 시장 투자가측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금리/정책/실적 불확실성 삼중 헤지 대안이자, 과거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초기 국면 주도주였던 경기방어적 성장주 요건에 모두 부합하는 일드커브 Bull-Steepening Winner 대안 압축대응 과정에 집중될 전망. 바이오, 금융(은행/증권/보험 대형주 중심 밸류업 Play), 소프트웨어, 자동차, 조선/기계가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업종대안에 해당. 증시 단기 부침 과정에서의 버팀목이자 9월 FOMC 이후 시장 반격 과정에서의 첨병으로서 관련 대표주를 주목할 필요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29 Aug, 08:18


[8/30, 9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PTSD(Powell/Trump Stress Disorder)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자료: <https://url.kr/ax63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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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KOSPI 2,550 ~ 2,800pt 밴드 내 중립 수준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9월 연준 금리인하 성격은 실물경기 진작과 매크로 자신감 회복을 담보할 Insurance Cut(연속적/공세적 인하, 9월 50bp & ’24년 총 75~100bp 인하) 형태가 아닌 경기/고용 환경 다운사이드 리스크 방어를 위한 Adjustment Cut(산발적/수세적 인하, 9월 25bp & ’24년 총 50bp 인하) 가능성이 우세. 실질금리 하락과 여전한 수출/실적 모멘텀으로 증시 하방압력 완충은 가능할 것이나, 매크로 자신감 회복이 결여된 탓에 주가/밸류 추가 도약은 무리. 또한 미국 대선가도는 9/10일 TV 토론을 기점으로 끝장승부격 본 게임 과정에 진입. 구시월 글로벌 정치/정책/지정학적 불확실성 재점화에 따른 국내외 자산시장 부침 및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이유

VIX와 MOVE 지수의 표준화 합으로 규정되는 글로벌 증시/금리 합산 변동성은 통상적으로 국내외 증시 인덱스 경로에 3개월 선행. 1) 글로벌 정치/정책/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는 VIX 지수의 추가 상승을, 2) Insurance Cut과 Adjustment Cut 사이의 금리인하 관련 시각 차이는 시장금리 변동성 추가 확대를 자극할 개연성이 높음. 최근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와 미국외 중심국 경기 정체/부진을 이유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속락 전환한데 이어 글로벌 매출수정비율 또한 반락 전환. 이는 하반기 한국 수출 모멘텀 약화 및 기업실적 불확실성 재점화 가능성을 역설하는 선행 시그널에 해당. 상기 기류 변화는 3Q 실적시즌 본격화 전후 과정을 통해, 그간 낙관에 경도됐던 Bottom-up 애널리스트 실적 전망의 하향조정으로 반영될 공산이 큼

단, 8월 말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B는 글로벌 매크로 및 금융 환경 내 순환적 위기 발발 당시 펀더멘탈 Rock-bottom에 준하는 0.9배선에 준함. 8/5일 패닉 당시 장 중 추세적 위기 현실화에 상응하는 P/B 0.8배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투심 회복과 함께 이내 곧 0.9배선까지 되돌림. KOSPI 2,650pt선 이하 구간에선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사주경계를 이어가더라도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 하반기 KOSPI 6~7월 상승(고점 2,900pt선, 수출/실적 순항과 주요국 금리인하 기대 반영), 8~10월 정체/하락(저점 2,550pt선, 미 대선 관련 정치/정책/지정학 리스크의 반영), 11~12월 재상승(고점 2,900pt선, 안도랠리와 밸류업 Play)의 N자 형태 등락 경로를 따를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9월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24년 하반기 투자전략의 중추이자 금리/정책/실적 불확실성 삼중 헤지대안에 해당하는 시장금리 Bull-Steepening 환경 Winner 압축대응에 집중될 전망. 1) 과거 Bull-Steepening 금리 환경 당시 KOSPI 대비 초과성과 확보가 가능했던 업종 중, 2) ’24년 및 3Q 실적 모멘텀과, 3) 가격 전가력을 겸비한 업종대안은 금융(은행/증권/보험 등 밸류업 Play), 바이오, 자동차, SW, 조선, 기계. 9월 Top 10 Picks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LG전자, 크래프톤,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LS ELECTRIC, 리가켐바이오를 제시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8 Aug,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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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8 Aug, 10:33


[8/19, Conviction Call] 시장 갭 메우기 이후 업종 취사선택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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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 KOSPI 갭 하락 충격은 지난 주 시장의 갭 상승을 통해 상쇄. 1)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완화, 2) 연준의 신축적 금리인하 기대의 부활, 3) 글로벌 시스템/알고리즘 트레이딩 환경 내 주요 Input 변수 발작 현상 진정 등의 영향. 펀더멘탈 Rock-bottom KOSPI 12개월 선행 P/B 0.9배선(환산 KOSPI 2,660pt선)에 다시 올라선 시장의 다음 과제는 8/2일 하락 갭 메우기. 7말8초 국내외 증시 동반 패닉으로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당 수준 선반영했고, 파월 의장은 8/23일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을 통해 추세 이상의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 충분한 수준의 통화정책 대응 여력 확보, 9월 연준 금리인하 실시에 대한 구체적 시그널 등을 제시/강조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KOSPI 시장의 2차 하락 갭 메우기(또는 KOSPI 2,800pt선 안착) 미션 역시 8말9초 과정을 통해 능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

궁금한 점은 시장 갭 메우기 이후 업종대안별 포트폴리오 전략 우선순위 판단. 시장 패닉 이후 펀더멘탈 Rock-bottom까지의 주가 정상화 과정은 인덱스 베타 Play 성격이 짙어 업종/종목 대안별로는 무차별적 행태를 보이나, 펀더멘탈 마지노선 안착 이후 시장에선 각 투자대안별로 차별적 주가 행보를 그려갈 개연성이 높음. 이에, WI26 업종/KOSPI 상대주가와 이에 동선행하는 업종 – KOSPI 이익수정비율 차분으로 보면, 1) 시장 갭 메우기 이후에도 계속 따라갈 업종은 반도체, 바이오, 은행, 증권, 조선, 상사, 통신, 2) 실적 모멘텀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 주가 모멘텀은 시장 대비 언더퍼폼으로 엇갈려 Bottom-fishing 대응이 유효한 업종은 자동차,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험 등이 해당하며, 3) 여타 업종은 비중확대의 실익이 기회비용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11 Aug, 13:40


[8/12, Conviction Call] 연준 시나리오별 시장 등락 경로와 포트폴리오 전략

상상인 주식전략 김용구(T. 02-377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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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https://t.me/ConvictionCall>

최근 국내외 증시 동반 패닉 현상은 본질적으로 글로벌 시스템 트레이딩 환경 내 시장의 Risk-On/Off 기류 변화를 감지하는 주요 Input(시장금리, MOVE 지수, VIX 또는 VVIX 지수, 달러-엔 환율 등)값 속등락에 연유한 관련 펀드 수급 포지션 및 헤지 방향성(Output) 급변 과정에 기인. 단, 최근 일련의 주요 Input 발작 과정은 국내외 증시 과매도 정점 통과와 함께 이제 9부 능선은 넘어선 것으로 판단. 이후 시장 투매 공세 진정 및 점진적 주가 정상화 과정 전개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앞선다 보는 이유

글로벌 시스템 트레이딩 환경 내 주요 Input값 급변/발작 과정의 주된 단초 중 하나는 바로 미국 경기침체 조기화 공포. 단, 고물가/고긴축/고금리 누적효과 반영에 따른 최근 실물경기 모멘텀 연쇄 부진에도 불구, 실제 통제불가의 Recession 현실화 가능성은 여전히 증거불충분 또는 기우격 리스크로 제한. 결국, 최근 국내외 증시 바닥통과 이후 인덱스 방향성과 포트폴리오 전략 리더십 변화는 9월 FOMC(한국시간 19일 새벽) 연준 경제 전망 및 점도표 변화와 이에 대한 전초전 성격을 갖는 8월 23~25일 잭슨홀 미팅 전후 과정에서 확인될 연준 주요 인사측 최근 경기/정책 인식과 판단 결과에 따라 좌우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현 시점에서 설정 가능한 연준 및 시장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

첫째(Best Case: Bad is Good 내러티브의 완전 부활, 확률 20%), 추세(Longer run 전망) 이상의 경제 성장 전망은 유지되고 현재 시장이 상정한 릴레이격 금리인하 기대가 실제 9월 점도표 변화로 상당수준 반영되는 경우. 글로벌 증시 종전 주도 내러티브였던 Bad is Good은 완전 부활에 나설 공산이 크고, 이는 KOSPI 시장의 12개월 선행 P/B 0.9배선(환산 KOSPI 2,650pt선) 하방지지 이후 P/B 1.0배선(지수 2,950pt선)까지의 급속한 주가 정상화와 함께, M7 Big Tech를 위시한 상반기 국내외 증시 주도주의 리더십 재개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음

둘째(Base Case: 조건반사적 Bad is Good 내러티브로의 변모, 확률 70%), 추세 수준의 경기 눈높이 하향조정을 대가로 현 시장 연준리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적 수준의 9월 점도표 하락만 구체화되는 경우. Bad is Good 내러티브는 이후 경제지표 회복과 실제 연준 정책변화 정도만큼만 그때 그때 반영하는 조건반사적 형태로 달라질 공산이 크고, 시장은 KOSPI 펀더멘탈 Rock-bottom인 12개월 선행 P/B 0.9배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며, 시장금리 Bull-Steepening Winner에 해당하는 반도체, 조선/기계, 은행, 바이오, 게임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더십 차별화 과정에 나설 소지가 다분

셋째(Worst Case: Bad is Bad 내러티브에 함몰, 확률 10%), 추세 수준의 경제 성장 전망을 근거로 6월 점도표 수준의 정책금리 경로가 유지되는 경우. 릴레이격 연준 금리인하를 선반영했던 국내외 자산시장에는 긴축발작격 주가/금리 되돌림 및 내홍이 뒤따를 공산이 크고, KOSPI Rock-bottom은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 당시 국내증시 마지노선이었던 12개월 선행 P/B 0.8배선(지수 2,400pt선)까지 후퇴가 불가피. 이 경우 현금성 자산 및 지분가치 부각 자산주, 경기 사이클 무관 개별주 등이 시장의 안전지대로 기능할 것으로 보나, 현금 보유의 이점을 크게 넘어서긴 어려울 수 있음을 염두

[시장을 이기는 주식전략] 김용구

06 Aug, 00:10


국내외 증시 변곡점 판단 잣대 중 하나로, S&P500 12개월 선행 PER/VIX 지수를 제시한 바 있고, 또 이를 통해 시장 경로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망을 통해 극단적 과열 구간을 넘어선 동 지수의 고점반락 가능성을 계속 말씀드려왔는데요. 8/5일 글로벌 증시 동반 패닉 영향을 빠르게 반영하며 Selling-Climax(과매도) 임계선(-1.5) 통과 시그널이 출현했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시스템 트레이딩 관련 수급적 과민반응과 비이성/비합리적 경기침체 조기화 공포에 맞서 버티고 모으면 이길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신호탄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힘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