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Research 금융 애널리스트 김도하입니다. 본 채널은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준수합니다.
한화 Research 금융 김도하
23 Oct, 06:53
실손이 구조 자체가 혜자긴 하지만 적자의 주범은 단언컨대 "모럴해저드"입니다. 이 도덕적 해이에 의한 과잉진료로 인해 보험사뿐 아니라 건보의 곳간도 털리고 있으니, 세계 최속의 고령화 국가에서 정부와 당국이 과잉진료를 잡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장기간 계속 이어질 당연한 흐름일 겁니다. 이의 곁다리로 실손도 좀 말이 되는 수준의 손해액을 점차 찾아갈 거라고 봅니다.
(발췌)임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 합의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자회사 대표가 임원을 선임할 때 지주 회장과 미리 협의하도록 해왔는데, 이 절차를 없애 회장 권한을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로 "그룹사 전 임원의 동의를 받아 친인척 신용정보를 등록시키겠다"며 "대출 취급 시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사후 적정성 검토도 엄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