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다른데서 보셨을테니 패스하고 몇가지만 이야기하겠다.
저거 봐도 머릿속에 남는게 별로 없더라.
1. 스테이킹 관련 내용이 왜 없는가?
스테이킹 들어간 이더 ETF가 우리한테는 절실한데, 그 내용이 없네?
이 부분은 섹션 4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섹션4 실무그룹에 SEC와 CFTC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증권성 여부를 이쪽에서 다루게 되는데, 여기에대한 조율로 6달의 리미트를 주었고, 해당 기간 내에 결착이 날것으로 보인다.
이더 스테이킹이 포함된 현물 ETF는 가이드가 잡히고 난 이후의 우선순위일 것이다.
2. CBDC에 대한 강력한 제동
트럼프는 CBDC 금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줬다.
a. 진행중인, 혹은 예정을 잡은 연구 전면 중지
b. 산하 연방정부 내에서 cbdc 발행, 설립 중지
참고로 미국내 금융 시스템이 타 국가와의 CBDC 와 연계하는 '인터페이스' 까지 올 스톱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금융 프라이버시.
개개인의 금융활동을 정부가 완벽하게 통제하고 정보를 정부가 수집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속내는 그게 아닐거다.
트럼프는 여지를 차단한거다.
금융거래와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달러 중심의 시스템을, 달러라는 CBDC를 새롭게 탑재하면서, 기존 시스템에 '유연성'이 생길 수 있는 여지 자체를 두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됬느냐?
모든 나라예산을 타는 곳에서 CBDC 글자 들어간 연구는 할생각도, 하던것도 싹 멈추라는 걸 보고 대충 눈치를 까게 되었다.
연구하다보면, 장점이 눈에 치이게 보일테고, 자연스럽게 CBDC에 대한 수용의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그때마다 달러의 패권을 잃을 수 없는 속내를 갖가지 이유를 들어 방어하기에는 CBDC의 장점은 점점 커지고, 기술적인 단점은 보완될거다.
그래서 아얘 막아버리는게 미국으로써는 최선의 수다.
만약 중국이 완전히 주저앉아버리면 그때 CBDC를 도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테니까.
그래서 미국 대선 과정에서 입은 테더사에 대한 '보은' 도 할겸 겸사겸사 CBDC를 중지시킨것으로 보인다.
3. 기존 정부의 재부무 프레임 워크 철회
정부 홍보 담당자와 미디어 대응쪽은 다들 닳아빠진 언어유희 기술자들이라...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애매하게 들린다.
기존 정부는국제적 협력이 메인이다.
듣기에는 좋아보이는데, 바이든이 크립토에 좋은 정책을 썼을리가 없잖아.
실상은 우리랑 같이 '너도 느리게 뛰자'는 협력.
그래서 세부내용은 이랬다.
- 국제적 통합 규제,
- 디지털 자산의 불법 사용방지를 위한 글로벌 수사 공조 및 데이터 공유
-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한 보호정책
트럼프는 이걸 모두 싹 철회하고, 미국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미국이 주도적 + 자율적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것이고, 협조라는 이름하에, 미국이 해당 산업을 치고나가는데, 타국의 규제가 미국 회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서로가 서로의 걸림돌이 되어주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크립토 정책이 아닌 미국기업의 크립토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미국내 회사들은 이제 최선을 다해 ㅈㄴ 빨리 뛸테니, 타 국가에서 규제로 발목 잡힐거 걱정하지 마시라.
이렇게 뉴스에서 떠먹여주면 참 좋겠는데...
걍 내가 총대를 맸다.
블로그에서 자세히 보기 ㅣ 🐳웨일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