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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4 Jan, 07:33


트럼프의 암호화폐 행정명령,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거지?

본문은 다른데서 보셨을테니 패스하고 몇가지만 이야기하겠다.
저거 봐도 머릿속에 남는게 별로 없더라.

1. 스테이킹 관련 내용이 왜 없는가?
스테이킹 들어간 이더 ETF가 우리한테는 절실한데, 그 내용이 없네?
이 부분은 섹션 4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섹션4 실무그룹에 SEC와 CFTC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증권성 여부를 이쪽에서 다루게 되는데, 여기에대한 조율로 6달의 리미트를 주었고, 해당 기간 내에 결착이 날것으로 보인다.
이더 스테이킹이 포함된 현물 ETF는 가이드가 잡히고 난 이후의 우선순위일 것이다.

2. CBDC에 대한 강력한 제동
트럼프는 CBDC 금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줬다.

a. 진행중인, 혹은 예정을 잡은 연구 전면 중지
b. 산하 연방정부 내에서 cbdc 발행, 설립 중지

참고로 미국내 금융 시스템이 타 국가와의 CBDC 와 연계하는 '인터페이스' 까지 올 스톱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금융 프라이버시.
개개인의 금융활동을 정부가 완벽하게 통제하고 정보를 정부가 수집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속내는 그게 아닐거다.
트럼프는 여지를 차단한거다.
금융거래와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달러 중심의 시스템을, 달러라는 CBDC를 새롭게 탑재하면서, 기존 시스템에 '유연성'이 생길 수 있는 여지 자체를 두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됬느냐?
모든 나라예산을 타는 곳에서 CBDC 글자 들어간 연구는 할생각도, 하던것도 싹 멈추라는 걸 보고 대충 눈치를 까게 되었다.
연구하다보면, 장점이 눈에 치이게 보일테고, 자연스럽게 CBDC에 대한 수용의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그때마다 달러의 패권을 잃을 수 없는 속내를 갖가지 이유를 들어 방어하기에는 CBDC의 장점은 점점 커지고, 기술적인 단점은 보완될거다.
그래서 아얘 막아버리는게 미국으로써는 최선의 수다.
만약 중국이 완전히 주저앉아버리면 그때 CBDC를 도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테니까.
그래서 미국 대선 과정에서 입은 테더사에 대한 '보은' 도 할겸 겸사겸사 CBDC를 중지시킨것으로 보인다.

3. 기존 정부의 재부무 프레임 워크 철회
정부 홍보 담당자와 미디어 대응쪽은 다들 닳아빠진 언어유희 기술자들이라...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애매하게 들린다.
기존 정부는국제적 협력이 메인이다.
듣기에는 좋아보이는데, 바이든이 크립토에 좋은 정책을 썼을리가 없잖아.
실상은 우리랑 같이 '너도 느리게 뛰자'는 협력.
그래서 세부내용은 이랬다.

- 국제적 통합 규제,
- 디지털 자산의 불법 사용방지를 위한 글로벌 수사 공조 및 데이터 공유
-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한 보호정책

트럼프는 이걸 모두 싹 철회하고, 미국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미국이 주도적 + 자율적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것이고, 협조라는 이름하에, 미국이 해당 산업을 치고나가는데, 타국의 규제가 미국 회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서로가 서로의 걸림돌이 되어주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크립토 정책이 아닌 미국기업의 크립토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미국내 회사들은 이제 최선을 다해 ㅈㄴ 빨리 뛸테니, 타 국가에서 규제로 발목 잡힐거 걱정하지 마시라.
이렇게 뉴스에서 떠먹여주면 참 좋겠는데...
걍 내가 총대를 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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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3 Jan, 04:24


스테이블 잡썰,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만 않는 손

스테이블 관련해서 생각보다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많이 해왔는데 정리를 간단히 해보자면

1. 스테이블 발행
이건 민팅과 소각의 과정에서 테더사와 서클사에서 나오고 들어가는 돈

2. CEX내에서의 스테이블
발행된 돈들은 개인지갑, 핀테크, 디파이, CEX 등등 다양한 곳에 스테이블이 머물러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게 CEX내에 있을때 시세 변동에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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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1 Jan, 04:11


트럼프, 행정명령에 코인이 없어서 서운한 분들을 위해

트럼프 위원회는 공화당의 주요 의회 사무실에 Day-1 조치에 대한 문서를 보냈다.
한번 찬찬히 뜯어 보겠다.
참고로, 이미 관계자들은 이 문서가 정식발송되기 전, 수십건의 행정명령에 대한 내용을 익명 +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건 아직 행정명령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례없는 행정명령 시리즈가 발표 중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 이게 무슨뜻이냐면 기사화 되고 있는 이 2페이지 짜리 문서는,
from - 트럼프 인수위에서서
to - 공화당 국회의원 사무실에 보내는
백악관의 DAY-1 정책홍보문서, '요약본' 티저다.

​행정명령에 대한 '서명'이 이뤄지고 나면, 이제부터 백악관의 행정명령이 하나씩 오픈된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것도, 실제로는 월요일 국경 남부에 선포하여, 불법 이민자들엑 대한 적극적 + 대량 추방 시작을 위한 국지적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 일부 무력충돌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
왜냐면, 바이든은 작년 6월 국경단속을 제한하는 소극적 단속레벨을 넘어, 이민과 국적법 212(f)를 사용하였고, 미국 내 마약 카르텔에 대한 법적 적용 범위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재정의했기 때문이다(화끈하네ㄷㄷㄷ)
참고로 비상사태 정의는 뒤에 하나 더 있다.

내용중에는 '늪을 말린다'라는 표현이 나왔는데(늪은 가뭄에도 정말 잘 마르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국가 행정조직을 다이어트 하는 과정 자체를 반대하는것은 아니지만, 막상 자기가 관공서 가서 딜레이가 있거나, 불편하면 또 못 참는 내로남불을 시전한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도 트럼프가 언급을 해두었는데, 필수분야를 제외하면 관료 채용을 동결하며, 조사해보니 6퍼센트의 직원들만이 대면근무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는 최소화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 늪을 말린다.
그리고 바이든이 만들어놓은 각종 행정명령을 모두 롤백하겠다는 것도 들어있었다.
어떤 예시가 있느냐.
"야생동물 보호고 나발이고, 이제 ㅅㅂ 땅 파서 기름 시추 시작해라"
"효율 떨어지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왜 우리 미국이 돈 써가며 총대를 매고 앉아있어..?"
뭐.. 그렇다네.

좀 말이 새긴했다만 행정명령 관련문서.. 여기에 대한 사실은 현재 다양한 행정명령에 대한 몇가지 '초안'들이 미리 관계자들에게 익명으로, 트럼프 사인 전 버전들이 기-공유되었으며 내용도 많다.
행정명령이 몇개인지도 얘네들도 파악이 안되더라..
그래서, 우리가 영문뉴스와 출처를 집적 뒤져보는게 더 빠르고 정확하며, 심지어 미국내 미디어조차 트럼프에게 썩 친화적이지 않아, 왜곡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크립토에 대한 내용은... 국내 뉴스는 느리고 부정확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국내 레거시 미디어보다 코인투자자들이 훨 더 빠르고 정확할거다.

마지막으로 아까 위에서 이야기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의 마지막 트리거는 이거였다.
과거 소니를 꺾은 역사적인 날에도, 위기 경영 선포를 한 것처럼 트럼프는, 미국의 무역적자지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관세에 대한 내용이므로,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어보인다. 우리나라랑은 결이 다르다.
그리고 국내 미디어에서 트럼프에 대한 악마화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던데...뉘집개가 짖나보다 라며 무시해도 상관없어보인다.
그리고 트럼프를 욕하는 애들의 소스를 찾아가면 보통 가족, 회사가 꿀빠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놨는데, 그 밥그릇을 뺏으려고 할때 ...아웃소싱이 트리거가 되는경우가 많다.
아직 현금과 끗발이 남아있을때 신문, 뉴스 페이지의 '광고'를 현질하는 과정에서 악마화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사회혼란을 야기한다'라는 말도 주된 레파토리다.
꼭 보면 얘네들은 '지들 소유의' 꿀빠는 시스템이 흔들린다는 말을 '사회혼란'이라며 거창하게 돌려서 이야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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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7 Jan, 10:42


이더리움 파운데이션, 트럼프 정부에서 없어지는 핸디캡을 어떻게 활용할것인가?

25년부터 이더리움을 둘러싼 조직들의 스탠스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EF, 이더 파운데이션의 '핸디캡' 이야기를 해보겠다.

예전 남혐의 의미가 담긴 손가락 때문에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손 모양이 노출될 때마다 신경을 써,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고 한다.
비슷하게, 이더리움도 미국 정부의 고무줄 같은 가이드라인 때문에, 이른바, '증권 알레르기'가 있었다.
"너 이새끼 역시 증권이었어" 라면서 언제 상장폐지를 당할지 몰라, EF는 그야말로 '무간섭 - 핸즈오프' 정책에 가까웠고, 어느순간부터, 새로운 유즈케이스에 대한 EF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결단, 영업력이 0이 되었다.
증권 알레르기 때문에, 재단이 직접 모든 것을 통제하고 리더십으로 밀고 나가는 대신, 핵심 개발자들과 커뮤니티가 오롯히 '합의'로 이더리움을 운영·발전시키도록 내버려 두는것을 어떻게 보면 '문화'로 포장했었다.

이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EF도 정책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야 못오른 가격도 움직이지.
예전 바이든 정부의 '초크포인트2.0' 을 기억하실거다.
당시 미국정부 기조는 이랬다.
"우리가 크립토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크립토 니들이 확장하지 못하게 막는 방법은 아주 잘 알지.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것만 막아도, 니들이 뭘 할수 있을까?
영원히 온체인, 크립토 내에서 니들끼리 살게 해주마.
우리가 FDIC를 조지면, 산하 은행들이 알아서 길테니 기대해"
이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역공이 시작되었다.
먼저 FDIC 의장에게, "FDIC내의 내부고발자들이 초크포인트 가이드라인 문서 파기하려는 정황을 누가 나한테 알려줬는데그거 도와주거나 감독 방해하는 증거까지 확보하면, 니들 싸그리 모아서 법무부에서 콩밥을 먹일것"이라고
경고했다.

SEC에도 180도 상황이 바뀌었다.
코인을 조지는 쪽으로 특화된 법률자문이 있었는데, 얘도 사임을 발표했으며 코인회사의 투자금 몰수, 및 회사 운영 수익을 추산하여 벌금을 회계 책임자도 사임.
이제, 미국의 막혀있던 혈자리가 풀리는거다.

이런 상황에서 이더리움 파운데이션도 '슬슬 우리도 좀 달려볼까' 라고 하니까 반응이 둘로 갈린다.

1. 이더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
지금 비탈릭 내려가고, EF도 분산화, 분권화의 함정에 빠지면 이더리움의 경쟁우위가 사라진다며 이더를 아껴주는 애들 구심점 있는 인물이 있으면, 비즈니스 기회에서 빠르기 신뢰를 얻을 수 있지.
리더십이 없으면, 명확한 방향도 없어.
체인은 분산화 되어야 하지만, 리더십은 다른 영역이야.
강력한 리더십이 없으면, 이더는 지금보다 더 뒤쳐진다며 리더십, 구심점 조차 없어야 한다는 놈들이 오히려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애들이라며 경계하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2. 이더가 여전히 멍텅구리 조직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놈들
훌륭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시 아직 탈중앙화 되지 않았군! ㅋㅋ
마치 게임이나 영화에서 재미보다, PC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이상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겐세이 놓는 애들 (크립토에도 PC주의에 빠진 애들이 다수 있다) 얘네들은 그냥 무시하거나 조져야한다.

그래서 어제 저스틴썬이 트윗을 날렸던게 이제 정부기조가 바뀌고, 이더에 핸디캡이 사라질 판국에, 이더 가격이 떨어진다고? 농담이지? 누가 파는거야?
라고 이야기한게 아닌가 하는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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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5 Jan, 08:52


평상시의 비트코인 운전은 어떤식으로 하는가?

비트코인 운전에 대해서 한번 짧은 에피소드를 올려보겠다.
나도 이걸 예전에 온체인 분석하는 중국친구한테 이야기했는데 내가 '차익거래, 아비트리지'를 착각한거라고 답이 왔다.
하지만 데이터를 막상 보여주니...입장이 바뀌긴 하더라.
아비트리지라고 볼 수 없는 긴 시간축이라는것을 보여줬으니까.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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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4 Jan, 04:53


온체인에서 발견되는 신기한 움직임들

나는 스테이블에서 움직이는 특이한 케이스들을 모아
이유를 찾기 위해서 꽤 오래 공을 들인다.

사진이 많아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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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3 Jan, 04:35


먹을만치 먹었으면 눈 딱감고 일어나라?

같은 테마, 같은 체인, 같은 네러티브를 이용하여 '돈을 계속 벌수는 없다'
투자 시장에 학습효과가 나에게만 누적되는것이 아니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같은 소설속 상황이 아니면 같은 테마 내에서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다 결국 PVP끝에 돈은 묶이게 된다.
밈코인, 하이퍼리퀴드, 김치, 레이어, 게임, 디파이, P2E .. 결국 도메인을 옮겨야 한다.

코인에서는.. 3가지 영화와 같은 결말이 있다.
기상학자였던 아빠가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알려준 '급속 냉각' 현상이 전세계에서 벌어지니 건물 깊숙한 곳에서 움직이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파했으나,
경찰이 멋도 모른 상태에서 '여기 있으면 안되요. 이제는 다른 곳으로 이동합시다' 라며.. 이동하는 인원이 전원 얼어죽는 투모로우 같은 영화.

영화 미스트처럼 더이상은 희망이 없다며, 동료들을 죽이고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이 모두 사망하고 자기가 죽을 타이밍에 안개속에서 군대가 등장하는 엽기적인 케이스.

그리고, 돈 룩업 처럼... 상황을 직시하지 않고 지구가 멸망하는 위기상황에서도 사회구성원들의 각기 다른 이해관계와 양비론에 의해 나이브하게 문제를 바라보다 시간차로 멸망하는 화끈한 (?) 영화

이 모든 케이스들이 다양한 형태로 코인에 등장하는것 같다.
그래서, 이걸 구분하기 위해서는 '돈'을 누가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수집하고, 분석 후, 동향을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회사도 처음에는 단순히 몇몇 코인이 이동하는 트랜잭션, '현물'과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에 들어오고 나가는 그 정도의 라이트한 분석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경험치가 쌓이고, 노드를 구축하고 캐싱DB를 쌓고, 먼 바다를 나갈수있는 모터배와 GPS까지 구축해놓고 보니 물고기가 양식장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니, GPS 좌표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된다.

결국, 로우데이터의 추세와 1차 가공 정보가 아닌, 그걸 베이스로 2차, 3차로 가공하기 시작하면서..
좋게 말하면 눈이 트였고, 나쁘게 말하면 일복이 터졌다.
이제는 돈 자체를 다양한 체인에서 움직이는것을 입체적으로 해석해야 했다.
금액으로 무식하게 필터링 하는것도 불가능하다.
시작하는 도메인에서는 500만불의 스테이블을 끌고 들어와도 초기시장이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반면, 이미 큰 시총의 밈코인을 안정적으로 CEX에서 현금화 하기 위한 '1억불'의 스테이블 마켓메이킹 자금은 효용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이 돈이 지금 어디에 사용되는것인가?" 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면 다음 도메인으로의 점프가 가능하고
그게 안보이면... 그냥 투자를 안하고 강제로 쉬지 않으면, 결국 돈은 갈려나간다.
그래서 회사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쌓아올리는게 약간 뭐랄까... '전기차 택시'를 사는것 같은 느낌도 든다.
택시에서 '부제'라는게 있던데 대충 환경과 기타 이슈를 핑게로, 택시기사들이 일주일에 몇일을 돈을 안벌고 쉬는 그런 제도.
근데 전기택시는 '부제'가 없다. 그래서 이론상, 의지만 있으면 쉬지않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 (사람은 갈려나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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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6 Jan, 10:42


크립토 계의 이완용 탄생

모든 프로젝트는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면 높일수록 .. 향상폭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예를 들면, 자본 중에 대부분을 개발비에 사용했을때, 완성도를 거의 99%에 가깝게 프로덕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채우기 어렵지만 발생하기 어려운 1%의 오류나 취약점에 대해서 미디어에서는 '약점 발견'이라며 기레기 짓을 하는경우도 있다.
그럼 홍보비용도 거의 책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검색했을때는 '약점'에 대한 글만 드문드문 나오니 결국 GG.
그래서 적절히 타협점은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 애초에 완성도를 극도로 높이기어려운, '태생적 약점'이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해야 한다면,
CEO에게 그리 많은 선택지가 없다.
약점에 대한 감사비를 할당하고 미디어비용도 살짝 추가하는 식으로 해야지.
문제는 감사비용을 넣는다고 해도, 태생적인 한계는 극복할 수 없다.
그래서 프로덕트의 품질과 운용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감사비용으로 많은 할당하고, '제한적 상황에서 안전함' 같은 인증을 받는식으로 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건틀렛, 카오스랩, LlamaRisk 등의 컨설턴트의 힘을 빌린다.
대표적으로 ENA의 경우 리스크 위원회에 라마 리스크를 넣고, 보수를 준다.
카오스랩은 'ENA 프로젝트 초기설계' 카운슬러로 참여하여 이름을 넣었다.

그런데...
크립토의 '감사 역할' 하는 놈들에게 좀 돈을 많이 꽂아주면 무슨 일까지 해주느냐?
유동성이 줄어들 것 에 대비해 ... 빨대 꽂을데를 물색한다.
예를 들면.. 크립토 세상의 이완용 같은 짓거리를 하게 된다.
지금 이슈되는게 이거다.
AAVE에서 USDe 가격을 시세에 따라 '반영' 하는 시스템 대신, 그냥 상수, 1 USDT라는 숫자로 하드코딩 해서 '박아넣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카오스랩과 라마리스크가 지금 딱 이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러면 크립토 왕국에서 분열이 일어나는데 대충 이렇게 나뉜다.

1. 알면서 나라를 팔아먹는데 일조한 사람 (감사업체)
2. 모르면서, '감사업체'가 잘 했겠지 라며 동조하는 사람 (이런 놈들이 제일 멍청하고 불쌍하다)
3. 이런 내용을 알고, 극구 반대하는 사람
4. AAVE 내에서도 뒷돈을 받아서 '모른척 동의하는 사람'
5. 이런 약점을 알고 있지만, 일단 USDe를 AAVE내에 들여왔을때 증가하는 '단기적인 수익'을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사람
6. AAVE 이해관계자 중에서, AAVE 권리금 높을때 발을 빼고 다른데서 새로 장사하고 싶은 사람

설마 그런 새끼가 있겠느냐 싶은데 있다.
이렇게 "그냥 USDe를 1 USDT로 인식되게 하드코딩을 하드코딩을 해버립시다! "라는 거버넌스를 올린 놈이.
카오스랩 : USDe의 가격 편차가 발생할 경우, 니들 AAVE한테도 안좋을거 같아
고양이 쥐생각하는 소리하고 앉아있네 그리고 Ethena는 무려 6천만불의 보험기금이 아주 든든하게 있기 때문에 (???)
대충 뭐 걱정하지 마시라..는 이완용같은 소리를 하고 앉아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참 젠틀하게 달아주고 있더라.
sUSDe의 유동성은 부실채권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높은 상환액이 발생했을 때, 페그복원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내용도 정성스럽게 적어두고
결국 1:1로 숫자로 때려넣는건 위험하다..는 이야기들을 미주알 고주알 해주고 계신다.

그냥 정의봉으로 후두려 패는게 낫지 않나..?
이런것도 어떻게 보면 보증(?) 이다.
부모님들이 보증 절대 서지 말라고 하는데, AAVE는 지금... 자신들의 탄탄한 왕국에 어떤 개쓰레기가 침투하여, 보증에 도장 찍자고 하는 짓거리를 보면
참 세상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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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3 Jan, 10:21


현시각, USDC 수급과 테더 플로우맵 해석

USDC 수급에서 어제 3억불이 추가로 들어왔다.
따라서 상단에 추가 채널 (빨간색)을 추가했다.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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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2 Jan, 06:19


kekius maximus ... 머스크가 프로필을 바꾼게,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왜 하필 그때 프로필을 바꾼거냐!!....
세상이 나를 이 정도면 억까하는거 아니냐!!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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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31 Dec, 09:51


현재 시장상황, 이게 지금 .... 좋은건가?

몇일전 이런 글을 적은적 있다.
USDC 유동성 공급을 공급하는 애들이 코인을 들고 있는 애들과, 갑을이 바뀐것 같다고.
오늘은 그 글의 후속이다.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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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30 Dec, 10:18


유럽 규제 MICA시대, 코인보다 USDC와 달러(현금)가 중요해지는 이유

마지막 글이다.
주말동안, 온타임인 해외 친구들이랑 mica의 테더 유럽시장 퇴출이 미치는 영향성을 중간중간 이야기했다.
물론 액션은 심플하다.
잠깐 시장에서 멀어지느냐, 현물을 보유하느냐, 선물로 방향성 혹은 레버리지를 태울것이냐만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은 복잡하다.
여기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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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30 Dec, 08:45


12월 초부터, 스테이블 보유자와 코인보유자, 갑과 을이 바뀐것 같다.

이번 하락구간을 지나며, 스테이블 공급추세가 바뀌었는데, 그로인해 시장에 USDC를 발행하는 주체의 스탠스, 마치 갑-을이 바뀐것 같다는 글을 쓰는중이다.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중이다.

차트가 있어 블로그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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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30 Dec, 03:32


시장상황 분석, 또 스테이블로 한번 또라이 짓을 해보자

연말이고 하니.. 오늘도 스테이블 수급을 이용한 또라이 짓을 한번 해보겠다.
늘 이야기하지만, 나는 평범하게 스테이블 데이터를 이용한, 덕업 일체를 한국어로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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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4 Dec, 06:46


시장 상황 분석

먼저 곡소리 나는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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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3 Dec, 03:37


USDe 바이빗의 디페깅보다, Copper에 지불하는 테더가 걱정되는 상황 (작성중)

데이터부터 보면 이렇다.
0보다 큰 애들은 USDe를 본사가 직접 '민팅'했다는 뜻이고
0보다 작은 애들은 현찰이 필요해서, 소각했다는 뜻이다.
이걸 날짜별로 체크해보면 이렇게 USDe를 민팅하고 소각한 흔적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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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0 Dec, 03:35


알트코인 하락, 산타랠리인가? 사탄랠리인가?

스테이블 발행과 소각은 시장 상황과 비교하면 후행인것 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의 목적은 '단타'와 '스윙'을 하시라는 목적이 아니다.
그런 데이터는 .... 시간에 대한 휘발성도 강할 뿐 아니라, 블로그라는곳에 올리기도 쉽지 않다.
그런건 미션임파서블처럼 마치 시간내 보지 않으면 뷰를 '소각'시켜버릴 정도의 빠른 딜리버리 수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좀더 이야기를 하자면, 돈이 발행된 다음, 유동성에 맞춰 시장내에 돈의 유속에 반응이 있어야 그게 이어진다.
그런건 회사에서 구현해서 계속 발전시키고 있지만.. 그건 변동 후, 길어야 10-20분간의 추세만 예상할 수 있는 조악한 예상 모델일 뿐이다.
스테이블은 발행과, 축소에 대한 껀 바이 껀마다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트럼프 당선 이후, 새로운 산업군과 자산군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 들어오는 자금의 '추세'를 보면서
이 추세가 꺾이면, 여기에 대한 개개인의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업데이트 하는것이다.
건바이건으로 큰 금액이 이동하고 그런것은 다양한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여기는 커피집으로 비유하면, 직접 특이한 원두를 수입해 블렌딩 하고, 세밀하게 온도를 세팅하여 로스팅하고, 특이한 주인의 취향대로 커피를 내오는곳이다.
나는 대량의 입출금이 발생했을때, '채널'과 '추이'를 항상 부각시켰으며, 발생하는 대규모의 입출금에 대한 '방향', 예를 들면 입금과 출금의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총량은 그대로인데, 내부에서 서로 '이동'하는 부분만 바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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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8 Dec, 03:40


시장상황 업데이트, CPI와 마찬가지로 금리인하이슈로 위축된 상황

1. 여전히 테더에 의미있는 수급이 없음
반면에 USDC는 일부 수급이 조금씩 유지되고 있음
이는 비트, 이더에 거래가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을 야기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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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6 Dec, 07:30


하이퍼리퀴드, 걍 딸깍 해야할 타이밍인가? USDC 수급을 보고 딸깍해야 할 타이밍인가?

하이퍼리퀴드.
모든 거래가 온체인에 기록되며, KYC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DEX지만 CEX처럼 보이며, 코인 상장에 있어서도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 되며, '알고리즘'에 의해서만 처리되는 탈중앙 프로젝트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일반적인 상장에 필요한 상장피로 5-10억을 떼어놀 필요도 없고, 초기 유동성 등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며, 최소 거래량 유지조건도 없으니
그 돈을 펌핑에 더 녹일 수 있다는 것도... 나름 가성비(?)다.
그리고 무엇보다 '듣보 코인'에게도 CEX스러운 곳에 상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려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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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2 Dec, 05:40


경기도웨일 : 다시보니 아직은 선녀같습니다 (?)

반등이 나왔다.
이게 '훼이크'인가 '찐반'인가로 궁금할 것 같다, 당연히 나도 그렇고.
내 기준으로는 이렇다.
훼이크는 담보를 기반으로 한 선물로 반등을 만들어내지만, 찐반은 스테이블 수급으로 현물 매수를 동반하여 밀어 올린다.
이유는 이렇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제일 심플하게는 비용이다.
반등에 선물을 메인으로 이용할 경우, 포지션을 유지하는 비용(펀비에 배율 적용)이 현물에 비해 높아, 참여자들에 의한 지속적인 우상향을 만들어지지 못하고, 가격을 현상유지만 될 경우, 손실이 커진다.
그래서 반등과정에서,모든 외부에 의한 롱포지션 수급을 dt로 초단위 미분하여, position transfer를 해줘야 한다.
그 흐름은 결국 역전되어, 롱포지션 주문비율이 줄어, 가격이 하락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이 흔히 '데드캣'등으로 정의된다.
(여기에는 현물과 선물의 오더북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걸 무시하면 흔히 현선갭이 벌어지고, 관리자는 펀비를 비정상적으로 컨트롤하여 패널티를 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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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0 Dec, 07:55


이번 USDC 수급에 영향을 준 것은, CPI 발표때문이 아닐까

일단 하나씩 이야기해보겠다.
이번 글은 예전 글에 이은 분석이다.
이후 데이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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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0 Dec, 04:48


반등에 나오는 스테이블 수급을 누가 땡겨갈 것 인가?

올해 2월부터 한번 스테이블 데이터를 정리해보겠다.
올 4월에 코인시장이 잠깐 좋았던 적이 있었는데, 4월중순이 되면서 당시 USDC의 수급이 빠르게 줄어드는게 눈에 보였다.
그래도, 테더가 수급의 완충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디서 돈을 구해왔는지는 뭐 늘 궁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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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9 Dec, 08:41


생각해보면, 나는 스테이블 코인을 덕질하고 있구나..(팝콘 2편)

먼저 스테이블에 대한 채널부터.
테더와 USDC의 수급은 대충 이렇다.
채널은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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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9 Dec, 03:31


남은 코인 중, 몇개가 안터진 팝콘일까?

계엄령 이후 혹시 한국 거래소에서의 코인 운용 물량이 어떻게 각자 바뀌었는지를 한번 업데이트 해보겠다.
리딩이나 그런게 아니므로, 그냥 재미로 보면 된다.
사라 팔라는 내용 일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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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7 Dec, 08:02


10만불을 찍은 비트, 이후 현재 수급 상황은

어제 비트가 ATH를 달성하고 하락하면서, 낙폭이 제법 있었다.
이 과정을 수급과 함께 해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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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5 Dec, 06:50


'역시 자네야!' 계엄령으로 탈출하기는 커녕, 완전 다른 액션을 보인 코인

보통 우리가 거래소에 코인을 집어넣으려면, 소프트웨어 지갑(Deposit Wallet) 을 거래소에서 만들어 줘야 한다.
그 다음, 코인을 메인 지갑 (Hot wallet)으로 이동해야 하니, 보이지 않게 처리된 소액의 메인넷 코인을 넣어준다.
그래서 우리는 입에 음식을 넣으면, 자동으로 목구멍을 거쳐 위로 넘어가듯이 Deposit에 넣으면 수수료를 태우며 Hot wallet 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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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4 Dec, 08:54


유동성 공급자분들, 계엄령때 테더로 알트 많이 사가셨습니까?

아까 글의 후속이다.
이렇게 급락이 나왔을 당시의 업비트 기준으로 입출금 데이터를 이렇게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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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Nov, 03:45


스테이블 유동성이 빠지지 않는 상황에서, 선물로 1-2% 내리는건 땡큐

솔직히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
글의 시작은, 밤 11시 기준, 데이터 변동사항 업데이트나 적어보자고 생각했는데,
뭔가 글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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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Nov, 06:02


거래소 수급 상황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수급 업데이트 데이터다.
거래소를 기준으로 입금과 출금을 기준으로 통계를 냈다.
당연한 거지만, 스테이블이 입금보다 출금이 많으면, 이는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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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6 Nov, 04:46


선거 이후 달라진 테더와 서클의 행보. 테더의 겸상

서클과 테더는 이번 대선에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서클은 민주당 당선에 딜을 했고 테더는 트럼프 측에 라인을 댔다.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
당선 이후 잠잠했던 테더 유동성에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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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5 Nov, 03:48


코인, 조정이 왔습니다.

저번주 목요일부터, 비트를 아래로 툭툭 치는것 같았는데, 조정이 왔습니다.
모든 조정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마켓메이커의 '현금화'
그런데 마켓메이커가 스테이블 운용을 하는 방법은 2가지죠.
USDC와 USDT 근데 USDC는 별 변고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테더죠.
미국에서 유동성을 '살포'할때랑 '회수'할때 그 파급력이 다른거 다들 아실겁니다.
살포하면, 희한한곳에 쏙쏙 흡수되지만, 막상 그걸 회수할때는 그 저항성이 상당하다는거.
이 자금이 '테더'로 '아주 크게 반환되면... 알트들은 사실상 탑에서의 주춧돌 중 하나가 빠지는겁니다.
우리가 둔감했던 '웨일얼러트' 시그널들.
사실 우리에게 들려오는 웨일얼러트는 워낙 노이즈가 많기도 하고, 특히 시장으로 들어오는 부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사실 '회수'는 미디어나 각종 채널에서 잘 부각하지 않죠.
총대를 매면, DM으로 욕만 날라오는지라.. 다들 직접적인 말을 아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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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1 Nov, 05:06


아직 밈코인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제는 이쪽으로 오지 마시라.

아직 충분히 못벌었는데! 와 같은 우리의 욕심이 투자기준이 되지 않는다.
시장 테마와 사이클 눈치를 봐야한다.
사당에서, 사당 종점 열차를, 남들 다 내리고 불 꺼지는데 본인이 '우왕 개꿀!' 이러면서 타는게 아닌가를 늘 염두에 두시라.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철도기지로 가버릴 수 있다.

이제라도 기록적인 밈코인에 본인도 참여해야 할까 생각하신다면,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을 놓쳤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셨으면 좋겠다.
이제 슬슬, 알트와 유틸리티 토큰 시장으로 옮겨가거나, 조정장이 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혹시라도 보유중인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들어가 볼 생각을 하신다면 뭐, 솔직히 우리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안그러셨으면 좋겠다.
알트를 솔라나로 지금이라도 바꾸려고 생각하신다면, 또 한번 엇박을 치는 투자를 하는게 아닌가, 두번 세번 고민 해 보셔야 한다.

1-2주전부터 이더 기반의 휴민트(?)들은, 펌핑 계획을 염두에 두고 세탁된 비싼 이더로 (그래도 이득이니),
팀원들 모르게 알트를 사서 소소하게 수익을 보는 쓰레기 같은 행동들을 멈추기 시작했고,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하겠다)
솔라나도, 초기 펌핑 1000% 2000% 를 만들고 시작해서 10만퍼센트까지 천천히 띄우며 사람들이 물기를 기다려도 낚시가 재미가 없다.
이제는 이미 핫한 가로수 길이 아니라, 세로수 길을 찾아나설 차례가 아닐까를 생각해보자.

만약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밈으로 넘어오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뭐 선택은 당신의 몫이지만, 이번에는 밈으로 간 사람들이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당신이 오래 앉아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될지도 모른다.
내부적인 이슈, 산업동향, 정치적 상황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그냥 편하게 설명하자면 "유행은 돌고 도는거니까" 라는 말로 대충 퉁칠 수 있다.
지금은 밈으로 가실 생각을 할때가 아니라, 시장의 사이클을 보면서, 쉬었다 갈때를 대비하여, 나의 현금비중을 어느정도로 맞춰둘까를 고민하는 시기일 수 있으니 한번 커피한잔 하시면서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셨으면 좋겠다.

ps. 다른 레이어들도 지들 체인 전용 펌프펀을 뒤늦게 만들고 있다.
걔들 하우스 들어가려면, 그 하우스에서 쓰는 코인을 사야하니까.
결국 한두개의 상징적인 펌핑만 만들어 광고효과만 노릴 뿐, 얘들도 하우스를 제대로 돌릴 생각은 없을거다.
펌프펀에서 발생되는 투기효과가 해당 코인 펌핑으로 이어지는 놈과, 펌프펀 우리도 만든다고 광고하면서, 그 호재로 코인 펌핑 자작을 벌이는 놈은
비슷해보이지만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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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9 Nov, 03:32


머스크는 사람들을 '밈코인' 시장에서 '유틸리티' 시장으로 옮겨가게 만들거다.

1부에 이어서 이야기하자면, '밈코인'은 맛보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트럼프 정부에서 코인 민팅 붐이 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유틸리티 토큰'에 대해서 상당히 운신의 폭이 넓어질 가능성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왜냐면 이건 머스크의 과거 사업 히스토리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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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8 Nov, 04:17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DOGE는, 진짜 무보수로 사람을 구하고 있는걸까?

어제 루머긴 했지만, 겐슬러 사임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돌았다.
하지만, 지금 SEC에 대한 전방위적 역공이 도는것은 사실이다.
이 상황에서.. 트럼프의 남자,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도지코인으로 테크트리를 쌓아, 그 기운을 모두 모아 판돈에 올린다음, AI와 금융을 한데 엮어 그걸 뚫어줄 트럼프에 베팅했고 성공했다.

최근 효율성 부서, DOGE에 대해서 머스크의 언급이 부쩍 많아졌다.
예전에는 머스크가 크립토에 대한 트위터를 하는만큼, 머스크 전담 법무팀의 일거리도 비례해서 올라갔던 시기가 있었고, 당시 머스크는 크립토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봉인을 풀고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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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2 Nov, 10:58


업비트 테더 김프가 갑자기 출렁이는 이유

짧은 글이다.
물론 환율이 오르는 것이 기본 베이스지만 순간적으로 테더의 가치가 좀 쎄게 위로 꼬리가 달렸었다.
그 이유를 추정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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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2 Nov, 06:45


트럼프 정부에서 폭발하는 크립토 금융, 디파이

이번 트럼프 시기에는 상당한 부분에서 금융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 같다.
미국 국채금리가 높아, 디파이를 발전시킬 시드머니조차 국채로 빨려들어가던 상황에서 이제 크립토, 특히 금융 관련 산업의 변화 속도는 굉장히 빨라질 것이다.
원래 금융은 인구의 통계적 변화, 통화정책 변화, 국가별로 금융 혁신 속도가 변화되면, 그걸 트리거 삼아서 상당히 느리게 발전해왔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걔네들은 금융그룹 지들끼리 같이 떼지어 러닝 크루 같은 개 민폐짓을 하고 있었다.
달리는 애들이 서로 다 아는 애들이고, 규제의 발전속도는 느리니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여유롭게 떼지어 달리기가 가능했다.
경쟁자가 없었으니까.
정말 걔들 수준에서 겨우 나온게 '로빈후드' 정도다.
근데 이제부터는 금융의 기하급수적 격차가 발생하게 될거다.
트럼프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개인 금융과 전문금융이, 과거 개꿀빨던 50년 동안의 흐름과 완벽하게 달라질 것이고, 그 흐름은 '발전속도가 빠른 크립토'로 귀결되게 될거라는 내용이 중국 정부의 트럼프 정부 기조에 대한 분석 및 대응에도 등장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중국은 바이든 정부 종료 시점보다 빠르게, 중국내의 크립토 제한 리미트를 부분적으로라도 해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참고로 전통금융이 그나마 여기에 대해서 팔로업을 하고 있는 곳이.. TXSE다.
얘네들은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기술, 특히 유니스왑 등지에서 사용하는 AMM 관련 로직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전통금융 주식시장에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봐야... 전통금융이 '크립토'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거랑, 크립토의 리미트가 풀리고 '기하급수적 격차'를 발생시키며 비교군 없이 풀파워로 성장하는거랑 비교하면...
블랙록이 시타델 휘하 컨소시엄을 받아 1.2억불 짜리 거래소 구축을 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얘네들은 기본이 엔진차다.
노력은 가상하지만, 전기차가 아니다.
이제 금융은 찐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재해석 + 재구성 될거다.
해외직구, 환율방어, 송금, 준비금 등등이 기존 전통금융의 언어를 넘어서게 된다.
바로 트럼프 덕분에

정치색을 떠나 몇몇 굵직한...그런 이벤트들이 있었다.

1. 굳이 이 좁은 땅덩어리에 '고속도로' 라는게 필요한가?
2. 이 나라에 '인터넷 보급률'과 '인터넷 속도'가 그렇게 까지 높을 필요가 있는가?

이 2가지 결정이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퀀텀점프 역할을 했다고 본다.
과거에 리먼브라더스를 보면, 만약에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했으면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가 더 확충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저 빚은 조상님이 갚아주나? ) 이야기도 가끔 나온다만 지금이 또 한번의 중요한 트리거다.
예전에 저 거대 금융회사를 우리나라가 '현금'을 주고 업어오는게 아니라, 지금 크립토의 거대한 흐름의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좀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고속도로, 인터넷 보급에 이어, 새로운 금융의 변곡점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단순히 내가 코인뽕을 맞아서가 아니다.
돈주고 해외에서 리먼같은 회사를 사는것 보다, 우리나라에서 규제를 풀어 블록체인 금융회사를 만들수있게 열어주는게 훨씬 가성비 높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정부는 코인 = 투기라는 인식이 강하고, 판검사 출신들은 이런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가질 않더라.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 소시민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있지.
과거에 알트코인으로만 존재하던 디파이 Dapp들이 이제는 '회사'의 형태를 갖춰 IT버블처럼 버젓한 형태로 갖춰지고 커나갈거다.
거기에 투자하면된다.
그게 한국이면 참 좋겠으나. 우리가 정치인도 아니고 우야겠노.
그걸 허용해주는 나라에, 그걸 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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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6 Nov, 06:45


코인 투자자로써, 해리스의 패배를 축하합니다.

이 글은 아주 지극히 이기적인, 편협한 글이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해리스와 트럼프의 크립토에 대한 온도차는..

해리스는... 대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힘든 아집과 편협함이 있었다.
나는 그 히스토리를 알고있기 때문에, 해리스는 정말로 크립토에 대한 '극혐'에서 '호감'으로 방향선회를 한게 아닌,
후보님! 제발 '가만히'라도 있으면, 저희가 언론 마사지를 통해서 평타는 치는 후보로 이미지 메이킹 하겠다는... 전략 중인것을.
PAC 예산은 흘러넘치고, 어떻게든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유료기사로 덮으면 되기 때문에..
제발 그 날카로운 신념(?)은 일단 숨겨 두시라.. 인 상황인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순진한 분들은
해리스도 뭐 이제 크립토 쪽 공약을 따라와서 '둘다 모두 나쁘지 않은 후보야'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 절대 그렇지 않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해리스.
당신은 평범한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본인의 소임을 다하셨으면 좋겠다.

코인은 트럼프와 함께, 기존 정부 요직을 물갈이 하며, 우리끼리 잘 해볼께요.
우리는 또한번 전통금융의 꼭두각시인 대통령에게 또한번의 임기동안 구구절절 매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게 돈줄 막아서 말려 죽어도 봤고.. 빌어도 봤다.

하지만 정말 바이든 정부 하에서는 너무 힘들었다.
뭐 지금당장 개떡상이 나오지 않아도 된다.
이유도 이야기안해주고, 은행 뒤에서 막는 음험한 짓거리만 안해도 된다.

해리스.
늦게 대타로 서게 되었지만, 당신은 최선을 다해주었고, 특히, 검사 경력이 새로운 산업을 발전하는데 어느정도의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지를 충분히 보여줬다.
검사로 인생을 보내며 울브리히 같은 나쁜놈만 잡아들이다 보면, 누구나 그렇게 변할 것 같다.
그게 대통령으로써 맞지 않을 뿐이지.

평온하고 아늑한 밤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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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30 Oct, 03:54


밈코인은 AI코인으로 끝일까, 아니면 대선 후에도 계속 될까?

코인이랑 담쌓고 살아도, 버추얼아이돌과 버튜버를 이제는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얘네들이 인기가 있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탈 속에 실제 사람이 뒤에 있기 때문에 . 그래도 거부감이 좀 덜한 편이다.
이 과정에서,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이용하여 서브컬처 버튜버 들을 그룹으로 묶으려는 시도까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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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6 Oct, 07:07


트럼프 캠프의 폴리마켓 데이터 조작 정황 발견

일단 나는 트럼프 지지자다.
해리스가 당선되면, 코인은 마지막 동아줄이 끊어지고, 초크포인트 2.0이 한번 더 연장될 뿐만 아니라, 까마득한 전통금융의 아가리로 떨어져 분해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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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5 Oct, 04:33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인스크립션이 굳이 태어날이유가 있을까?

예전에 내가 이런 2개의 글을 적은적이 있다.

1. 시장에 상도덕이 없다. (그 당시가 그랬다)
룬, 인스크립션의 성과가 너무 뛰어나다보니, 미래의 먹거리까지 끌어와서, 굳이 지금, 이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눈치없는 놈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쓴적이 있다.
XX : 소비자의 선택지는 다양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같은 말은 롯데같은 애들에게 돈 받고 해야 한다.
안그러면 다음 시장에 신제품을 개발하려는 놈들은 점점 사라지게 될거다.

2. 크립토 판 '테무' 마케팅
우리는 무료로 해줍니다라며... 탈중앙 오픈소스 유지보수 시장을 초토화 시키려는 애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누가 아이디어를 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중국인 특)
아이디어 자체에만 집중해주시면 안될까요 (중국인 특)
라고 하는데...
마냥 공짜가 아니다.
저점 특정 국가,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거의 독점되다 시피 하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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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4 Oct, 08:07


유니스왑이 왜 유니체인을 발표했을까?

유니체인의 목적은, 작화붕괴 투성이의 건담을 일.단.은. 만들어내는 것이다.
RWA와 크립토 자산들이 DEX에서 대규모 맞다이를 하기위해, 인위적인 버블을 만드는 목적.
블랙록은 RWA시장을 멋지고 튼튼한 건담으로 만들어 출격시키겠지만, 완성도는 다르지만, 건담을 만들어내긴 했잖아? 한잔해 ㅋㅋ
유니체인도 나름대로 건담 비슷한것을 만들어내는 뼈대 역할을 하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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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0 Oct, 06:09


트럼프가 폴리마켓에서 당선확률이 급등한 이유

총리 취임전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가, 우에다 일본은행총장을 만나고 금리를 올릴환경이 아니라고 선을 그엇고
중국도 미국 빅컷에 맞춰 본격적인 돈풀기를 진행하니 여기에 대해 많은 환호(?)가 있었으나, 실제로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한 상황을 확인하고 상승폭을 반납하는 중.
머스크도, 대선주자에게 줄을 서고 기부금을 주지 않겠다고 해놓고 4달만에, 지금은 트럼프와 유세장에 같이 올라오며, 수억불의 기부금을 수퍼트럼프 PAC에 쏟아붓고 있다.

암튼 그런 와중에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아주 개떡상을 했는데 그 이유가 뭘까?
카밀라의 여러 똥볼이 있었다.

1. 그럴거면 나를 주지 ㅅㅂ
미국에 허리케인 이슈가 좀 있었다.
어떻게 보면 방장 사기맵인 미국에, 허리케인이 몇 안되는 디버프 요소였다.
그런데 이번 허리케인은 좀 씨게 왔다.
그럼 대선 후보입장에서 누구를 신경쓰는게 맞을까?

1) 에너지 외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레바논
2) 미국 국민에게 닥친 허리케인

트럼프는 중동지역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줄이는 노이즈캔슬링, 아브라함 협정을 이끌어냈다.
그게 돈으로 누르든, 주변 친구들을 힘으로 눌러, 다같이 입을 닫게 만들든 중요한게 아니고 일단 '역치 미만'으로 내려서 입을 닥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근데 해리스는 중동의 리더십, 영향력, 스탠스 그 모든 부분에서 거의 백지다보니 급한대로 '현질' 을 통해 빠르게 이미지와 리더십을 구축하길 원했다. 1.5억불정도를 쓴건데
문제는 이거다.
이걸 아마 트럼프 캠프 측에서 FEMA를 걸고 넘어진것 같다.
"지금 재난관리본부 FEMA는 돈이 없어서 난리인데, 꼭 이 시기에 해외 레바논에 그 돈을 쏴줘야 겠냐? "
원래 공격은 이렇게 하는거다. 사람들이 이런거에 약하지. 나이스
사실 FEMA쪽에 자금지원을 더 해주자는 의견에 공화당이 거절했지만, 생업에 바쁜 사람들은 그런것까지는 또 안찾아보니까.
해리스 입장에서는 같은 돈으로 어디에 쓰는게 제일 효과적이고 임팩트가 클지를 신경써서 나온 결론이겠으나, 트럼프 입장에서는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라며 안그래도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에 기름을 부어버린 셈이다.
그래서 폴리마켓이 순간적으로 찢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

2. 조율된 팟캐스트 출연
한달 정도 남은 미 대선에서 해리스는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한다.
그 중에는 유명한 2개의 팟캐스트에도 출연하는데, 문제는 이거다.
논란이 많은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조율한 것이 '새어나갔다'는게 문제다.
이러면 사람들이 스포당한거나 다름없고, 출연에 대한 + 보다는 오히려 공격받은 마이너스 요소밖에 되지 않는다.
조율은 보통 어느정도 하는데, 이걸 통상적인 레벨에서의 조율이 아니었거나, 매끄럽게 처리하지 않았으니 새어나간걸텐데...
엄밀히 이야기하면,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어나간다고 해도 원래는 그렇게 큰 이슈가 되는건 아니다.
이걸 트럼프 측에서는 쌓여있는 기부금 수퍼팩에서 돈지랄을 하고 있는거다, 이걸 각 잡고 그냥 미친듯이 컨텐츠 생산 보조를 시키고, 문제가 되는것 처럼 유도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
하지만 나는 코인을 지지해주는 트럼프 쪽 지지이기 때문에, 이걸 그냥 '능력'으로 포장할 수 밖에 없다.
돈이 있어서 그걸 그렇게 쓰겠다는데 뭐...

암튼 여러모로 해리스에게는 악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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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9 Oct, 10:03


지금 코인시장은 사이클이 끝난걸까? 진행중일까? 그리고 이더리움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는 뭘까

오늘은 이 그래프를 가지고 몇가지 생각을 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가져왔다.
아마 대부분 한번쯤은 보셨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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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8 Oct, 06:32


Meme 코인을 넘어, MemeFI까지 갈 수 있을까?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를 넘어, 이 정도면 몰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야하나..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를 대상으로 우편물 발송하는데 0.3억불 이상을 지불했고, (읽어보지도 않는것을, 아이고 아까버라..)
급기야, 스윙스테이트에 등록된 거주자들이 특정 청원에 서명하게 하면
머스크가 후원하고 있는 America PAC 에서 추천인에게 (?) 47달러를 계좌에 꽂아준다.
보통 이런건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데 본인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하고 있으니, 진짜 주기는 하나보다.

참고로, '스윙스테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쏠림현상이 없는 주를 '스윙스테이트'라고 한다.
예를 들면, 플로리다. 펜실메니아, 미시간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친구를 꼬셔 특정 안건에 서명만 하게 하더라도 돈을 주는데, 그 사이트는 https://petition.theamericapac.org/
미국 외 지역에서 접속하는 경우 접속불가를 띄운다.
심지어 VPN으로 미국 ip를 쓴다고 하더라도, 유명한 VPN의 경우 (?)
이렇게 차단을 하고 있다.

그리고 주말동안 머스크와 트럼프는 이번 선거의 성지(?) , 암살 실패 스팟으로 돌아와 다시한번 유세를 열었고, 이와 동시에 밈코인에 대한 유래없는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MABA 9000% 상승 (MAGA가 아니다, Make America Based Again)
PAC 코인 80000% 상승

이 코인에 투자를 해서 돈이 된다기 보다는, 홍보비 일부를 밈코인에 밀어 넣어 기록적인 수익률을 뉴스와 하여 '선거용 노출'을 시키는 전략을 사용중이다...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다.
그래서 누구는 대-밈의 시대를 넘어, meme-Fi 의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예를들면, 과거 한두개의 코인이 떡상을 하는것이야, 유명 마켓메이커들이 CEX에서 돈지랄을 하면 되는것이었는데, 그런 초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완전 밑바닥에서 10m까지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도구들이 생겨나고 있다.
뭐랄까... 모수, 파인다이닝으로 가서 특정코인을 수십개의 CEX에 상장 후 거래량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를 받는게 아니라, 백종원 유튜브를 보면서, 5m까지 24시간동안 민팅한 코인을 안정적으로 펌핑하는 방법을 보고 따라하는 느낌이다.
왜냐면, 그런 애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쪽에도 수요가 생기게 되는것이다.
에어드랍 코인 + 밈코인을 DEX에 밀어넣으며 초창기 안정적인 10m미만의 시총을 만들어내기 위한, 각종 도구들이 등장해 서포트 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코인은 밈코인 창작자에게 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제공해주는 식으로 (초창기 오픈씨와 비슷)
다양한 플랫폼 + 환경들이 생겨나고 있다.
암튼, 단순히 밈의 수익률에 눈을 돌리는것보다, 이런 인프라(?) 들은 신경을 써봄직 하다.
골드러시에서 청바지를 파는 놈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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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5 Oct, 04:04


HBO 다큐멘터리, 사토시의 진실이 비트코인에 악재가 될 가능성

사토시의 신원을 알아냈다, 사토시나 본인이다 등의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번 HBO에서 다큐멘터리의 사토시 신원을 알아냈다는 것은...
결론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시장에 좋은 영향이 있을까 싶다.
HBO는 체르노빌이라는 다큐멘터리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 방송은 다음주 수요일 오픈이다.

1. 일단 이 방송 예고에서는, 사토시 신원을 밝혀냈다고 한다.

2. 이 방송이 예고되면서, 2009년도의 사토시 시대의 고액 지갑들의 이동이 다수 감지되었다.

3. 해당 지갑자는 사토시와 업무적으로 엮여있는 올드멤버의 지갑으로 예상한다.

4. 사토시는 초기 비트코인 할당에서 '지분 할당'을 통해 본인의 몫을 떼어두지 않고, '채굴'에 참여하는것으로 본인의 몫을 챙겼다. 그렇기 때문에, 사토시가 현 가치고 660억불의 비트를 보유하고 있는것도 당시의 이 채굴 기록을 이용하여, 단일 엔티티로 인식해서 그룹화 한것이다.

5. 그런데 위의 저 패턴을 'Patoshi' 패턴으로 이후에 정의되었다.
그게 뭐냐.
수학문제에서 정답을 찾을때마다 해당 블록이 채굴된것으로 인정되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런건 어려우니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콘프로스트에 숫가락을 이용하여 다같이 떠먹는 상황에서 남들은 티스푼을 이용해서 퍼먹는데, 사토시는 이걸 '만든' 사람이기 때문에, 얘는 숫가락의 크기, 넓이, 무게를 잘 계산하고 커스터마이징 해서, 최적의 꿀을 빠는 채굴을 했다는 거다. (extra nonce의 반복)
뭐랄까 남들보다 좀 쉽고 빠르게 콘프로스트를 퍼먹을 수 있겠지.
이 숫가락을 쓴 놈들을 조지다보면 누구든 실토하지 않을까?

6. 저 패턴이 없었으면, 아마 사토시 혹은 그 관계자라는 단서가 없었을거다.
어떻게 보면 GM(게임 관리자) 가 핵을 써서 당시에 양민학살을 한건데..
이걸 사토시만 쓰진 않았을거다. 근데 이걸 파고 전송기록등을 추적하다보면, 사토시가 쓰는걸, 관련 극초기 개발자들도 알고 동참했을것이고...
걔들은 '아 ㅅㅂ 내가 사토시로 오인받으면 상당히 귀찮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개인정보니까 좀 덮어주자. 사토시를 보호합시다' 를 반복하는 중이다.
그리고 그냥 묻어뒀던 코인들을 팔겠지.

7. 2009년 5월, 비트코인의 해시레잇에서 51%공격을 일부러 발생시킨 구간이 있음
근데 여기에 대해서 아무도 ack가 없었던것을 보면, 극초기 개발자들이 51% 공격으로 어떻게 문제가 발생되는지를 5월 19일 부터 25일까지 선의로, 공학적인 목적으로 테스트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뭐 그게 아닌 분들도 있는 모양이다.
암튼 의도한 51% 공격이니 이것 또한 단서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거다. HBO의 사토시 다큐는 .. 결국 사토시를 직접 밝혀낸다기 보다는,사토시와 같이 협업했던 사람들을 수면위로 노출시키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지갑이 세상에 오픈되는 불편한 관심을 끌어모을것 같다.
지금도 이미 그러고 있고. 사토시와 무슨 관계신가요? 라는 질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엄청 들을텐데..
암튼 그리 좋은 이슈는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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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04 Oct, 09:31


트위터의 가치가 1/5토막 났다고? AI에서의 트위터는 다르지 않을까요?

트위터는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매출 등을 기반으로 평가해야 하는게 맞지만, 더이상 분기별 재부지표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서, 여러 '추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광고플랫폼으로서의 능력일 뿐, 사람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학습데이터가 모여있는 AI의 소스, 세상 제일 빠른 뉴스들이 빠르게 올라오는 커뮤니티,
영상과 사진이 빠르게 업로드 되고 전파되는 데이터를 가공해서 만들어지는 평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에드부시 증권사의 전무이사는 현재 반토막 난, 15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오지게 비싸게 산건 맞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영국계 글로벌 리서치 회사, 칸타에서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26%가 트위터에 광고 올리는걸 줄이겠다고 리포트가 나온것들을 기반으로 한다.
물론 웹광고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트위터에 광고를 올리는게 자사의 브랜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고작 4%...라는건 구글 39% 와 비교했을 때, 트위터의 이미지가 갈수록 똥망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 어떤 AI도 뉴스가 아닌, SNS에 흘러다니는 최신 데이터를 가져와서 검색하고 학습하고, 트위터에만 올라온 영상들을 조합해 보여주며 판단할수있는곳이 없다.
머스크의 AI 그록뿐이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뉴스가 나왔다.
실시간 API 뿐만 아니라, 비전 파인 튜닝 등의 다양한 앱들이 개발될 예정인데, 문제는 이 엄청난 AI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보니, 전력망도 감당 가능하고, 인터넷도 연결되어 있는 코인채굴장을 AI 관련 시설로 바꾸는것을 검토중이다.
같은 영업용 공간에, 같은 전기면 AI쪽에 먹이는게 이득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판이니까.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이 많은 데이터 센터들에게 줄 먹이, 학습용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분명 발생한다.

이제 AI학습용 데이터의 시각으로, 커뮤니티의 규모와 글 리젠 속도 등이 재평가되는 시기가 오면서, 커뮤니티 별 사용자 유치와 활동에 대한 커뮤니티 토큰 등이 (코인 커뮤니티 말고, 정말 대형 커뮤니티) 조명을 받는 시기가 올것 같다.
그리고, 지금 다양한 유튜버들이 자신의 노하우, 지식, 뉴스등을 요약해서 올려 조회수 수익을 얻는것 처럼, 이제는, 자신의 그림 작업물 등을 올려 학습시킨다음,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결과물을 유저들이 디테일한 프롬프트 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등의 저작권의 개념도 새롭게 부상할 것 같다.
지금의 시대에 대형 유튜버라는 직업이 있다면, AI 시대에는...AI 저작권자(?) 같은 직업이 새롭게 조명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런 능력자들 말고 평범한 사람들은 ..뭘 먹고 살것인인가....
그래서, ai시대에 우리는 뭘 먹고 살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초기에는 '에어드랍'의 형태로 사회실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 상황에서 개인들이 이 판에 끼어들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고, 또 그리 길지도 않을거다.

- 학습용 데이터를 프로젝트에 공유하는 에어드랍에 참여하면서, 거버넌스 토큰을 주식처럼 보유하던가. (유니스왑을 꿈꾸며)
- 남는 그래픽카드를 중앙화 AI서비스 말고, 탈중앙 AI서비스에 공유하여 초기 기여분, 에어드랍을 받거나 (부트스트랩)
- AI관련 유즈케이스를 만들어내는 애들쪽을 팔로잉 하면서 DEX 초기상장을 노리거나 (저점매수)

근데, 이것도 정말 한때일것 같다.
그래서 내가 최근 농담처럼 이야기하는게 하나 있다.
물론 과거의 이더리움 POW처럼, 이더 채굴광풍이 두번다시 오진 않겠지만, 대신, 중앙화 AI하드웨어가 아닌, 탈중앙 AI 연산력을 임대해 주기 위해, 게임용 글카들이 채굴장에 다시한번 끌려가는 그런 시대도 한번은 다시 스쳐갈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연산력은 채굴기로 치팅을 하는게 아닌, 정말 '연산능력'을 제공해주는것이라서... 단순 채굴보다는 훨 쓸모는 있을것 같지만...

암튼 요즘 고민이 크긴 하다.
어떻게든 AI쪽와 크립토 쪽에 지속적인 involve되어 있지 않으면, 내 직업은 삭제당할 수 도 있겠다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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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3 Aug, 03:36


트럼프 아들이 디파이로 은행과 경쟁하겠다고 나선 이상, 해리스랑 크립토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이 되었다

바이든 / 해리스와 트럼프는 기존 전통금융에 대한 스탠스가 확실히 다르다.
이번에 트럼프는 '디파이언트 원'이라는 아들이 준비한 암호화폐 플랫폼을 홍보했는데, 메시지가 재미있다.

'너무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대형은행과 금융 엘리트들에게 압박을 받아왔다'
'이제는 새로운 금융의 시대가 등장할 타이밍이다
'

그래서 프로젝트 이름도 '디파이 + 자이언트' 디파이언트 원이다.

1. 부동산 사업가 VS 워싱턴 상원위원 + 금융산업법안 참여

87년, 미국에서 주식시장이 붕괴되고, 부동산 불황으로 건설업계도 개박살 나던 시기에, 트럼프 또한 당시 현금이 바닥났었다.
트럼프는 90년대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것을 알아채고, 다른 부동산 업자에 비해서는 상당히 빠르게 은행에 대출관련 재협상을 요청한건 나이스였으나..
은행들이 자기 금융상태를 들여다보며 트럼프가 원하는 조건이 아닌, 은행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겨우 협상할 수 있었으며, 트럼프 당신 ㅈ되었다며.. 인정하시라며 추궁했었던 적도 있었다고..
물론 이게 '입장'의 차이긴 하다.
리스키 하게 사업체를 키우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트럼프는 은행의 박한 재무평가와 담보 평가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테니까.

반면 바이든은 걸어온길이 다르다.
워싱턴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하면서, 상원위원 시절 당시 다양한 금융법안을 서포트 하게 되었는데, 대표적인게 이 3개다.
은행지분법, 파산남용방지법, 금융서비스 현대화법
우리가 사실 내용은 딱히 알 필요 없고, 금융기관, 투자기관들의 입장에서 걔네들이 성장할 수 있는데 '방해'가 되는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맡은게 바이든이었구나..정도만 알면 된다.
특히, 델라웨어에 기반을 두고 있다보니,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둔 상원위원이었던 바이든을 전통금융측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삼고 싶어했다.
그러니 바이든과 트럼프는 은행과의 관계가 .... 하늘과 땅차이의 대접이었을거다.

이 히스토리를 보면 트럼프 아들이 디파이 프로젝트를 런칭하며, 대통령 아빠를 등에 업었을때 어떤 후광효과가 등장할지... 사실 조금 기대가 되었다.
디파이의 유용성을 은행도 이미 알고 있다.
근데 잘 생각해보자.

예를 들면 수술실에서 메스를 쥘 수 있는건 '의사'만 가능
은행은 디파이를 또하나의 지들의 '을' '디지털 노예'로 삼을 생각에 바이든과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용하고, 규제테두리에 들어와 있는건 우리 전통 은행이니 '디파이를 우리 밑에 두고 잘 키워보겠습니다' 를 계속해야 하는데,
이게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되고, 아들이 이쪽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마치, 이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로봇수술 머신 라이센스를 가진 '간호사'도 메스를 쥘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의사의 독점적 지위를 낮출 수 있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들은 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관련이...없을수 없다.
우리가 투자하는 '알트코인' 이랑 'Dapp'들.
이게 하나의 마이크로 금융기관, 금융서비스 제공자로서 인정을 받고, 걔네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SEC가 언제들 '위법'이니 벌금 내시고 철수하시라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니까.
각종 디파이 앱들은 이제 하나의 탈중앙 금융기관으로,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니까.
우리는 어떻게 보면 '간호사' 레벨이나 마찬가지인데, 로봇 수술 라이센스를 가진 디파이 간호사다보니, 우리의 대접을 잘 받고 싶은게 목적인거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크립토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며 다른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다.

트럼프 : 51% 공격 부터, 크립토 생태계 전반을 미국이 가져와야 리더십을 가지고 산업을 고도화 시켜서 성장시킬 수 있음
해리스 : 채굴된 코인을 안정적인 미국 전통금융이 컨트롤하게 놔두면, 걔들이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굳이 더 내가 신경써야 해?

이런 히스토리를 알고 나면 코인은 트럼프라는 이야기를 납득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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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22 Aug, 08:53


트론 숏 치면, 자다 깨서 청산시키겠다는 저스틴썬, 22년 6월 트론방어를 어떤식으로 했더라?

22년 당시에 트론 방어를 위해 20억불을 투입한다고 했었는데 펀딩피가 -0.5%라서, 얘네들은 24시간도 못 버티고 숏 스퀴즈가 발생할거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당시 TRX은 -15% 내린 0.06395 달러에 거래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저스틴이 자금을 투입한 시점과 트론의 가격의 추이를 보면 20억불을 끌어왔지만, 그래프를 보면 엄청난 숏스퀴징을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었고,
약 2일동안 추가하락이 발생했을정도로... 이 하락은 돌려 세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당시 분위기는, 숏친 놈들 혼내줄거야! 가 아니라.. 그만해...ㅇ ㅅㄲ들아... ㅠㅠ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당시 20억불은 공산당의 자금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놀라운 사이즈의 금액이었지만, 이 돈의 절반 이상은 저스트랜드와 트론리저브, AAVE 에서 가져온 돈이다.

결국 자기 플랫폼에 묶여있는 돈과 담보대출을 이용한 돈을 최대한 활용해서 영끌한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연히 대단한 능력이다.
워낙 큰 돈이다보니, 호사가들 입에서 '저거 공산당 돈 아니냐 ㅋㅋ'라는 말까지 나오게 만들었으니
그래서, 내가 깨어나서 다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정도로 읽힐수도 있지만, 그렇게 쉽게 다 죽여버릴수있다...는 것 까지는 ... 아니다.
지금 트론기반의 밈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부디 상도덕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보면 될것 같다.

그리고 홍콩 이야기도 조금 하자면..
홍콩이 금융허브 지위를 잃으면서, 대안으로 크립토의 허브를 계획했으나
그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상황을 몇가지 업데이트 해보겠다.

1. 미국과 마찬가지로, 크립토 기업은 홍콩에서 '계좌' 조4차 트기가 여전히 어려움

2. 홍콩으로 유치된 회사들의 퀄리티도 바닥
지금 정부와 기업사이에 애매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리하면

- 생각보다 까다로운 홍콩의 거래소 실사
- 홍콩으로 옮기면, 지들이 하던 드러운 관행들이 용인될거라 기대했던 회사

이 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SFC(홍콩 증권선물 거래위원회)는, 초기 11개의 거래소 및 회사들을 초기 인가를 내준 후, 정식 인가를 내주기 위해 실사를 직접 나갔는데
아주 드러운 관행, 예를 들면 맨 꼭대기 회사 경영진 몇명이 회사 자산의 프라이빗 키를 관리한다던가(외부 커스터디 업체에 운용하거나, 별도의 보안시스템이 있어야 함)
해킹등의 보안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이 현격히 떨어지는 회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누가 이야기했는지 까지 이야기해서 홍콩을 크립토 허브로 키우는 판을 깨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했다.

3. 협상 결렬 ?
그래서 SFC는 6월부터 진행된 실사의 최종 결과를 널럴하게 연말까지 늘려 회사들이 기준에 맞춰 홍콩에서 영업할 수 있게 업계 스텐다드를 끌어올릴 생각이었으나
오히려 후오비 홍콩, 바이비트, VAEX, OKX들은 신청 자체를 '철회' 해버렸다.
얘네들은 어느정도의 불법도 용인해주면서, 홍콩이 탱커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는데, 정부의 기조를 보아하니 굳이 이정도 레벨이면 홍콩에서 정식 라이센스가 필요없다고 생각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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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웨일

19 Aug, 06:26


도그즈 DOGS 밈코인이, 텔레그램 창립자와의 연결고리를 API에서 찾을 수 있을까?

dogs 라는 코인이 텔레그램의 창립자와 연결될 가능성이 커뮤니티 내에서 나름 핫한 주제였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짧게 써보겠다.
<<가입기간이 비례한 코인 에어드랍 >>
사실 이 부분에서 나는 제일 구미가 당겼다.
일단 텔레그램은 3가지 종류의 API가 있다.

- 텔레그램의 봇 API는, 정말 텔레그램 내에서 bot father를 이용한 초 심플한 API
- 텔레그램과 같은 '메신저앱'을 만들기 위한 API
그리고 추가로 비공식 API

참고로 유저의 정확한 가입일을 가져오는 API가 없다.
그런데 만약, 텔레그램 개발자 혹은 그 그룹 내에서, 도그즈 에어드랍을 위해, 유저 가입 정보를 API로 열어주도록 API를 업데이트한 다음, 그 기능을 이용하여 Dogs 가 최초로 활용했다면? 이러면 진짜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냥 톤 기반의 밈코인이 아닌, 새로운 기능이나 마일스톤이 붙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 붙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텔레그램 API를 통틀어 뒤져봐도, 공식 API에는 개별 유저가 '특정 채팅방'에 들어온 시점의 날짜를 가져오는 기능만 있으며, 이렇게 네트워크 사용량을 체크하는 기능 또한 '가입일'과 100% 동일한것이 아니며,
이 날짜도 리셋을 하게 되면 초기화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이 정보를 에어드랍 주최자가 일괄적으로 뽑아낼 방법이 없다.
그럼 정말 텔레그램의 코어에 있는 개발자 등이 이 기능을 오피셜 하게 '추가'해서 해당 기능을 기반으로 도즈그 에어드랍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데, Creation Date 봇을 보면 가입일이 날짜까지 정확히 있는것을 보면, 해당 api가 있는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날짜다. 개발자가 직접 밝혔다.
자기도 이건 인터폴레이션, 보간법을 이용하는것이라고.
텔레그램은 가입시 ID숫자를 부여하는데, 이 날짜를 ID 수백개를 수집하여 난독화와 익명화를 풀어낸다음, 인터폴레이션이라는 보간법을 이용하여 사용자 계정의 ID를 기반으로 날짜를 역산한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이슈가 있다.
텔레그램 가입은 하나의 서버에서 진행되는게 아니라 '샤딩'을 사용하여 임시번호를 가져온다음, 추후 중앙 레지스트리에서 최종 항목을 가져온다.
이 스케줄링은 '동시에' 두개의 계정이 다른 VPN을 통해 가입할 때, 해당 ID의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경우가 가끔씩 보고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실제로 도그즈와 캣츠의 에어드랍은 동일한 ID로 가입기간을 체크했을때, 어떤 계정은 도그즈에서는 4년전 가입 OG로 인식하는가 하면, 캣츠에서는 5년전 가입으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결국 이건 보간법 알고리즘의 차이인 셈이다.
공식은 아니라는거지.

그럼 도그즈는 텔레그램 개발자, 설립자 등의 연결고리가 '개발'에서 단서를 찾기에는 어려워진다.
사실 나는 여기서 짜게 식어버렸다 ㅋㅋ

텔레그램에 없던 공식 API 추가 해당 기능을 활용한 도그즈 에어드랍 발표 동일하게 캣츠 에어드랍 발표 텔레그램 코어와의 연결고리 의심

이건 그냥 폐기처분.
그 외에는 이 강아지 그림이 예전 pavel durov가 그렸렸다느니, 이 수익을 100% 기부에 사용했다느니...
뭐 이런 내용을 도그즈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에게 뿌리고 있던데 이딴건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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