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대부분 스테이블하게 두고 있었음 (최근 90K까지 폭락하기 전까지), 하지만 이번 주에 일부 자금을 크립토에서 오프로딩하기 시작함.
이제 수익이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 도달한 게 명확하고, 트럼프/크립토 관련 뉴스로 엄청난 혼란이 벌어지고 있음. 이런 지옥 같은 시장에서 더 이상 트레이딩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싶지는 않음.
또한, 시장이 기대했던 것만큼 초강세 뉴스에 반응하지 않고 있음. 이는 대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거나, 현재 레벨을 돌파할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음. 여기서의 모멘텀은 유입량(BTC가 더 많은 국가에서 채택되거나 실제 SBR에 편입되는 것 등)에 크게 좌우될 것 같음.
전체적으로 보면 BTC의 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상승할 거라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박스권을 형성하고, 고통스러운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리고 현재의 희석 상황을 고려하면, BTC가 알트코인과 더 크게 디커플링될 것으로 예상됨. 그런 경우 더 많은 고통이 올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지금 BTC + 이자 농사(yield farming) 전략이 가장 적절하다고 봄. 온체인 디젠 플레이도 가끔 하겠지만, 사이클 고점에서 10~15% 정도만 빠진 상태를 유지하고 싶음. 그래서 앞으로는 더 보수적으로 운영할 계획.
원래 계획은 2~3월쯤 대부분 정리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상황이 내 결정을 조금 앞당겼을 뿐임.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마른 과일에서 즙을 짜낼 수는 없다는 말처럼, 굳이 더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만약 시장 상황이 바뀌어서 내가 틀렸다는 게 증명된다면 기쁘겠지만, 당분간은 마음의 평화를 더 중시하려고 함.
출처: https://x.com/WazzCrypto/status/18874666905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