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인 블랙록이 최근 한 보고서에서 "금리인하 기조의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과 더불어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 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블랙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은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하원과 상원 선거에서도 친암호화폐 후보들이 선전했다. 이러한 거시적 환경과 지원 정책들은 비트코인 보급화를 가속하고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트럼프→연준 옮겨간 투자자 관심, BTC 본격 상승 내년으로 밀릴지도"
DL뉴스가 복수의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의 또다른 상승세가 다시 오려면 새해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의 관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서 연방준비제도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GSR 애널리스트 카를로스 구즈만(Carlos Guzman)은 "미국에 친암호화폐 행정부가 들어서는 것은 최초이기 때문에 이것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 예상하기도 어렵다"며 "트럼프의 암호화폐 대선 공약이 다 실현될 확률은 낮지만, 전혀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 경우 BTC의 가파른 상승이 전망되며, 알트코인도 이를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의 CEO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은 "현재 우리는 비트코인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다"며 "그 과정에서 20~40%의 조정도 예상되지만, 고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은 경솔한 생각"이라고 전했다.
외신 "SOL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약 $56억까지 급증...투자자 관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가 코인글래스의 데이터를 인용 "솔라나(SOL) 파생상품(선물 및 옵션) 시장 내 미결제 약정 규모가 이번주 초 약 45억 달러에서 역대 최고 수치인 56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이는 SOL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글로브는 "SOL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트레이더 및 투자자들 사이에 낙관론이 확산됐고, 상승 모멘텀이 반영되며 미결제 약정 증가로 이어졌다. 현재 SOL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은 바이낸스로 약 21.6억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오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더파이 CEO "밈코인은 암덩어리"
마이크 실라가제(Mike Silagadze) 이더파이 최고경영자(CEO)가 X를 통해 "밈코인은 암 덩어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투자자의 98% 이상이 돈을 잃는다. 카지노보다 더 최악"이라며 "밈코인 경제가 모든 투기꾼을 잃을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이들이 다 사라진 후에도 밈코인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출처: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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