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대건설: 기대 이하 실적 속 업황 탈출의 작은 시그널
KB증권 건설 장문준 (02-6114-2928)
** 현대건설 3분기 실적 리뷰 자료입니다.
* 현대건설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였습니다. 부정적인 것은 이익개선 시점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해야한다는 점, 긍정적인 것은 악화되던 순현금 포지션이 아주 오랜만에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 3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 (-53.1 YoY, -22.4% QoQ), 지배주주순이익은 505억원 (-69.5% YoY, -66.4% QoQ)을 기록하면서 외형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였으나 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 별도 기준 국내원가율은 소폭 개선세를 보였으나 2019년 수주하여 진행 중인 사우디 Marjan 프로젝트에서 추가비용 700억원을 반영한 것이 이번 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입니다.
* 아울러 3분기 원화강세 영향이 더해지면서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부진하였습니다.
* 지속되는 실적 부진이 아쉽지만 더 아쉬운 것은 이익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2021~2022년 분양물량의 비중이 높은데다 2) 해외부문에서도 일회성 비용이 끝나지 않고 있어 이익률의 반등 시점을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났다. 2020~2022년까지 3조원대를 기록하던 현대건설 연결기준 순현금 (재무상태표 기준 현금/예금 ? 차입금)은 2023년말 2.3조원, 올해 상반기에는 0.8조원까지 하락했습니다. 하락세의 순현금은 이번 분기 1.4조원으로 증가했는데 4분기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이 나타난다면 내년 하반기 이후 이익개선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 상세내용은 리포트를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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